'라디오스타' 전설의 콤비 특집
박경림X박수홍, 오랜만에 재회
30여 년 전 첫 만남 회상
박경림X박수홍, 오랜만에 재회
30여 년 전 첫 만남 회상

스타와 팬으로 처음 만나 남다른 인연을 이어온 ‘전설의 콤비’ 박수홍과 박경림은 오랜만에 ‘라디오스타’를 통해 뭉친다. 일명 ‘박남매’로 불린 두 사람은 다양한 방송에서 호흡을 맞추며 방송가를 주름잡았고, 박경림의 음반을 발매하는 ‘박고테(박경림 고속도로 테이프 만들기)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끌며 2000년대 큰 사랑을 받았다.
박경림은 30여 년 전 중학생 소녀의 마음을 뒤흔든 ‘키다리 아저씨’ 박수홍과의 첫 만남 당시를 회상한다. 특히 박수홍에게 받았던 팬레터 답장을 지금까지 소장 중이라며, 이를 공개해 박수홍의 어깨를 으쓱하게 할 예정이다.
또 박경림은 오랜 시간 지켜본 박수홍을 두고 "한결같은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의남매로서 함께하며 겪었던 다양한 일화를 공개한다.

‘라디오스타’를 통해 10여 년 만에 토크쇼에 동반 출연한 주병진과 노사연은 콤비 탄생 비화부터 함께 호흡을 맞추며 벌어진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무엇보다 환상의 케미 덕분에 ‘핑크빛 스캔들’에 휘말리기도 했던 두 사람은 스캔들을 둘러싼 극과 극 희비가 교차한 심경을 들려주며 시청자들의 추억을 소환할 예정이다.
‘라디오스타’의 ‘전설의 콤비’ 특집은 오는 7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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