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일, 친형 최민식 언급
"나보고 못되게 나온다고"
사진=tvN '경이로운 귀환' 방송 화면.
사진=tvN '경이로운 귀환' 방송 화면.
배우 최광일이 친형인 배우 최민식을 언급했다.

지난 7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의 스페셜 예능 ‘경이로운 귀환’에는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최광일, 옥자연 등이 출연했다.

이날 MC 노홍철은 최광일에게 "개인적으로 실례가 될까 봐 조심스럽긴 한데 작품 보다가 중간에 알았다. 최광일 배우님 친형님이 그 형님이시다"라며 최민식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신기했다. 형제는 유사한 매력이 있어야 하는데 다른 매력이다. 큰형님이 작품 보고 조언을 해주시냐"고 질문했다.

이에 최광일은 “형(최민식)이 별 이야기는 안 하고 ‘너 참 못되게 나오더라’고 하더라”며 “나도 형 나온 거 보고 ‘잘 봤어, 되게 못됐더라’ 그런 식으로 말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광일은 2001년 데뷔해 주로 연극 무대에서 활약해왔다. 2000대 초반부터 드라마, 영화로 활동영역을 넓힌 후 영화 ‘파괴된 사나이’, ‘분노의 윤리학’, ‘1987’, ‘7년의 밤’, ‘백두산’, 드라마 ‘자백’, ‘포레스트’, ‘도도솔솔라라솔’ 등에 출연했다. 지난달 24일 종영한 ’경이로운 소문’에서 완전체 악귀이자 시장 신명휘 역을 열연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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