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일, 친형 최민식 언급
"나보고 못되게 나온다고"
"나보고 못되게 나온다고"

이날 MC 노홍철은 최광일에게 "개인적으로 실례가 될까 봐 조심스럽긴 한데 작품 보다가 중간에 알았다. 최광일 배우님 친형님이 그 형님이시다"라며 최민식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신기했다. 형제는 유사한 매력이 있어야 하는데 다른 매력이다. 큰형님이 작품 보고 조언을 해주시냐"고 질문했다.
이에 최광일은 “형(최민식)이 별 이야기는 안 하고 ‘너 참 못되게 나오더라’고 하더라”며 “나도 형 나온 거 보고 ‘잘 봤어, 되게 못됐더라’ 그런 식으로 말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광일은 2001년 데뷔해 주로 연극 무대에서 활약해왔다. 2000대 초반부터 드라마, 영화로 활동영역을 넓힌 후 영화 ‘파괴된 사나이’, ‘분노의 윤리학’, ‘1987’, ‘7년의 밤’, ‘백두산’, 드라마 ‘자백’, ‘포레스트’, ‘도도솔솔라라솔’ 등에 출연했다. 지난달 24일 종영한 ’경이로운 소문’에서 완전체 악귀이자 시장 신명휘 역을 열연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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