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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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호와 개그우먼 김지민이 결혼 날짜를 오는 7월 13일로 확정 지었다.

20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김준호와 김지민은 오는 7월 1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비공개 결혼식으로 두 사람 측은 식장 위치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이자 같은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식구다. 두 사람은 2022년 4월 열애를 인정했다. 지난해 12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공개적으로 프러포즈했다. 이들은 개그맨 23호 부부 김해준 김승혜에 이어 24호 부부 탄생을 알렸다.

김준호는 2006년 2세 연상 연극배우와 김모 씨와 결혼, 12년 만인 2018년 갈라섰다. 김지민은 미혼이다.

이날 김지민은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로 "안녕하세요. 김준호, 김지민입니다. 저희 커플을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셔서 너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기쁜 소식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어요. (중략) 2025년 7월 결혼식을 올리려 합니다. 앞으로도 개그맨 커플답게 웃음 가득, 재미 만땅!! 부부가 되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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