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슈돌' 합류
삼남매 단독 육아 도전
1월 방송 예정
사진=윤상현 인스타그램
사진=윤상현 인스타그램
배우 윤상현이 삼남매 아이들과 함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출연한다.

윤상현은 MBC ‘내조의 여왕’, SBS ‘시크릿 가든’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꽃중년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JTBC ‘18어게인’에서 진심 어린 현실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드라마가 아닌 현실에서의 아빠 윤상현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윤상현은 2015년 2월, 작곡가 겸 가수 메이비와 결혼해 3년 만에 슬하에 아이 셋을 둔 다둥이 아빠다. 부부가 함께 하는 육아가 아닌 단독 삼남매 육아는 처음. 그는 “아내가 업무로 공백이 생겼을 경우를 대비해 나 혼자 삼남매 육아를 해보고 싶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기회로 육아에 대한 부족한 점을 보완 하겠다”며 슈퍼맨으로서 뜨거운 열정을 내비쳤다. 엄마 메이비는 아빠의 단독 육아가 처음이라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고. 과연 슈퍼맨 윤상현은 어떤 육아를 보여줄지, 단독으로 삼남매를 케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인형 같은 미모를 가진 삼 남매의 첫째 딸 나겸이(6세)는 아빠와 동생들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속 깊은 아이. 더불어 감수성도 풍부해 마치 동화 속에서 나온 것 같은 매력을 가지고 있다. 둘째 딸 나온이(4세)는 다양한 표정부터 인생 2회 차를 연상케 하는 말투까지 모든 것이 러블리 그 자체다. 헤어 나올 수 없는 사랑스러운 애교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막내아들 희성이(3세)는 아빠를 쏙 빼 닮은 외모와 자유분방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만화보다 아빠 드라마를 좋아하고 누나의 치마를 입고 노는 등 엉뚱한 행동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다양한 매력을 가진 3인 3색 김포 삼남매의 폭풍 성장에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드라마를 찢고 나온 현실 아빠 윤상현, 그가 처음으로 도전하는 단독 삼남매 육아는 오는 2021년 1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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