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프로듀스101’ 시즌2에는 유독 많은 보이그룹 출신 참가자들이 출연했다. 그중 단연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준 것이 바로 뉴이스트 출신 연습생들이다.
뉴이스트는 지난 2012년 데뷔한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으로, ‘프로듀스101’ 시즌2에는 강동호, 김종현, 최민기, 황민현 등 4인 멤버가 참가해 역량을 뽐냈다. ‘프로듀스101’ 시즌2 최종 11인에는 황민현이 이름을 올려 워너원으로 재데뷔하게 됐다.
한편, 플레디스 측은 19일 “종현, 민기, 동호 군은 ‘프로듀스 101’ 기간 동안 기다려온 아론군과 함께 팬 여러분을 다시 만날 준비를 하려고 한다”며 “종현, 민기, 동호 군이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는 것이 먼저이기에 아직 구체적인 방법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최대한 빨리 네 사람이 함께 무대에 서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프로듀스101’ 시즌2 최종화가 방송된 뒤, 17일 오전 각종 음원차트에는 뉴이스트의 곡들이 ‘역주행’을 하기 시작했다. ‘여보세요’가 멜론에서 3위, 지니에서 4위, 벅스에서 4위 등 최 상위권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러브 페인트(에브리 애프터눈)’, ‘데이브레이크(민현&제이알)’, ‘땡큐’, ‘여왕의 기사’, ‘룩’ 등 총 6개 곡이 차트에 나타났다. 네이버TV도 ‘러브 페인트’ 공식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급등, 실시간 톱100 차트 1위로 떠올랐다.
뉴이스트는 데뷔 후 독특한 콘셉트와 퀄리티 높은 곡들을 매 활동 선보였지만 국내에서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나 강동호, 김종현, 최민기, 황민현이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각기 다른 매력과 더불어 수준급 실력을 선보여 인기를 끌며 ‘제1의 전성기’ 시작을 알린 모양새다.
강동호는 프로그램 마지막 생방송 후 SNS를 통해 “지금까지 너무 감사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그렇게 하게 해주셔서 너무 고맙다. 열심히 하겠다”고 거듭 각오를 다졌다. 김종현 역시 “지금까지 저를 응원해주신 팬 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면서 “많은 것들을 얻어가는 좋은 추억이었다. 최고다. 부기단(김종현 팬 애칭)”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민기 역시 “저를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 정말 감사드린다.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최선을 다하고 싶었지만 두렵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라고 솔직히 고백, “하지만 제 팬이라서 자랑스럽다는 여러분의 말에 용기를 얻었고 마지막까지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제 버팀목으로, 따뜻한 빛으로 함께 해주시느라 고생하셨다. 저를 응원해주셨던 모든 분들을 위해서 더 노력하고 더 많이 아껴줄 거다. 정말 많이 사랑한다”는 소감을 전해 앞으로 팬들과 써나갈 새 미래를 기대케 했다.
음원차트 역주행이라는 기적을 이뤄낸 뉴이스트, 팬들과 대중은 이들의 새로운 모습을 만날 준비가 됐다. ‘꽃길’은 따 놓은 당상이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100여일의 여정이 끝났다. 국민 보이그룹의 탄생을 위해 연습생, 국민 프로듀서, 트레이너 모두가 힘썼다. 이제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때다. [편집자주]
데뷔 6년차 그룹 뉴이스트, 그 기세가 심상찮다.
‘프로듀스101’ 시즌2에는 유독 많은 보이그룹 출신 참가자들이 출연했다. 그중 단연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준 것이 바로 뉴이스트 출신 연습생들이다.
뉴이스트는 지난 2012년 데뷔한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으로, ‘프로듀스101’ 시즌2에는 강동호, 김종현, 최민기, 황민현 등 4인 멤버가 참가해 역량을 뽐냈다. ‘프로듀스101’ 시즌2 최종 11인에는 황민현이 이름을 올려 워너원으로 재데뷔하게 됐다.
한편, 플레디스 측은 19일 “종현, 민기, 동호 군은 ‘프로듀스 101’ 기간 동안 기다려온 아론군과 함께 팬 여러분을 다시 만날 준비를 하려고 한다”며 “종현, 민기, 동호 군이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는 것이 먼저이기에 아직 구체적인 방법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최대한 빨리 네 사람이 함께 무대에 서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뉴이스트는 데뷔 후 독특한 콘셉트와 퀄리티 높은 곡들을 매 활동 선보였지만 국내에서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나 강동호, 김종현, 최민기, 황민현이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각기 다른 매력과 더불어 수준급 실력을 선보여 인기를 끌며 ‘제1의 전성기’ 시작을 알린 모양새다.
강동호는 프로그램 마지막 생방송 후 SNS를 통해 “지금까지 너무 감사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그렇게 하게 해주셔서 너무 고맙다. 열심히 하겠다”고 거듭 각오를 다졌다. 김종현 역시 “지금까지 저를 응원해주신 팬 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면서 “많은 것들을 얻어가는 좋은 추억이었다. 최고다. 부기단(김종현 팬 애칭)”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민기 역시 “저를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 정말 감사드린다.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최선을 다하고 싶었지만 두렵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라고 솔직히 고백, “하지만 제 팬이라서 자랑스럽다는 여러분의 말에 용기를 얻었고 마지막까지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제 버팀목으로, 따뜻한 빛으로 함께 해주시느라 고생하셨다. 저를 응원해주셨던 모든 분들을 위해서 더 노력하고 더 많이 아껴줄 거다. 정말 많이 사랑한다”는 소감을 전해 앞으로 팬들과 써나갈 새 미래를 기대케 했다.
음원차트 역주행이라는 기적을 이뤄낸 뉴이스트, 팬들과 대중은 이들의 새로운 모습을 만날 준비가 됐다. ‘꽃길’은 따 놓은 당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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