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권유리, 공감 자아내는 '야근모드'

[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SBS ‘고호의별이빛나는잠에’ 권유리 / 사진제공=김종학프로덕션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권유리의 야근모드가 포착됐다.

SBS 주말 특집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측은 19일, 야근모드에 돌입한 권유리의 스틸을 공개했다.

권유리는 일과 사랑 모두 의욕만땅인 열혈 29살 광고쟁이 고호 역을 맡았다. 고호는 상사가 시키는 일은 무엇이든 해내지만 그만큼 상사의 뒷담화도 잘하는 현실감 100%의 직장인으로, 20-30대 여성들의 자화상이 될 것으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야근모드에 들어간 권유리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영혼이 가출이라도 한 듯 퀭한 눈빛을 띠고 있는 권유리의 표정이 압권이다. 특히 핀까지 야무지게 찔러 하나로 묶은 헤어스타일과 어깨에 걸쳐진 수건이 그의 준비성을 돋보이게 한다.

이와 함께 책과 두루마리 화장지를 베개로 삼아 쪽잠을 청하고 있는 권유리의 자태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권유리의 의상과는 어울리지 않는 체크무늬 수면바지가 돋보인다. 이는 야근을 위한 소품을 늘 소지하고 있는 회사원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권유리가 출연하는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오는 22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