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더 로맨틱&아이돌>, 연애하고 싶소

    다섯 줄 요약 공개연애를 꿈꾸는 여덟 명의 남녀 아이돌들이 만났다. 각자 선택한 첫 만남 스타일에 따라 제국의 아이들의 박형식과 포미닛의 남지현, 2PM의 Jun.K(김민준. 구 김준수)와 피에스타의 재이, 엠블랙의 미르와 AOA의 이혜정, JJ프로젝트의 임재범(JB)과 레인보우의 오승아가 1차 커플로 맺어졌다. 이들은 손잡기 미션까지 수행하며 설레는 데이트를 즐겼지만, 제주도에 도착한 후엔 절반인 네 명의 아이돌들이 다른 사람을 만나보고 싶...

  • '런닝맨', 예능감도 메이저리거

    '런닝맨', 예능감도 메이저리거

    '런닝맨' SBS 일 저녁 6시 10분 탱탱볼을 던지는 류현진 선수와 다듬이 방망이로 공을 치는 추신수 선수. 이것은 야구인가, 콩트인가. 이름표 떼기 게임에서 공격은커녕 도망 다니느라 바쁘고, “신생아 수준”의 야구 실력으로 광수에게 구박받는 김종국. 그는 능력자인가, 초식동물인가. 어제의 SBS '런닝맨'은 기존 먹이사슬이 무너지는 통쾌한 역전극이자, “세계적인 선수들”의 능력을 무용지물로 만드는 유쾌한 상황극이었다. 단지 펜스를 내야까...

  • <대풍수>, 명당 근처에만 머무르는 풍수

    <대풍수>, 명당 근처에만 머무르는 풍수

    10회 SBS 수-목 밤 9시 55분 국운이 쇠해가는 고려에 대명당 자미원국이 강림한지 수십 년이 흘렀다. 하늘이 정해준 자미원국의 공개 시한이 점차 다가오고 있다는 이야기다. 그 사이 주인공들의 유년시대가 마감되고 성인 시절이 시작되면서 도 제 2막에 접어들었다. 아버지를 잃은 지상(지성)은 어머니를 찾겠다는 일념 하나로 개경에 돌아오고, 원나라로 유학을 떠났던 정근(송창의)은 완전한 친원파가 되어 귀환했으며, 반야(이윤지)는 고려 최고의...

  • 김진경│My name is...

    김진경│My name is...

    My name is 김진경. 1997년 3월 3일생. 생일이 늘 새학기 첫날이라서 같은 반 친구들에게 축하받거나 한 일이 없는데, 사회생활을 하면서 알게 된 언니들이 많으니까 다음 생일은 좀 기대 된다. 두 살 터울 나는 친언니가 있는데, 요즘 자꾸 나에게 용돈을 달라고 한다. 내년이면 고 3이라고, 자기에게 잘해줘야 한다나 어쨌다나. (이하 도수코 3>)에 출연한 (강)초원 언니랑 특별히 친한데, 친언니가 자꾸 초원 언니를 자기에게 ...

  • 김진경│그 소녀를 쫓아요

    김진경│그 소녀를 쫓아요

    새하얀 토끼의 뒤를 쫓는 일 같았다. “TV에서 캐스팅 콜을 보고 언니가 나가보라고 해서 엄마도 모르게 서류를 접수 했어요. 어려서부터 키가 좀 크기도 했고, 가수 같은 연예인보다 모델이 더 멋있는 것 같았거든요” 라고 할 만큼, 열여섯 김진경이 온스타일 (이하 )에 지원한 동기는 팔랑팔랑 가벼운 것이었다. 그러나 운명의 여신은 소녀의 등 뒤로 행운의 미풍을 불어 주었고, 김진경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상한 나라의 한 가운데에 도착하고 말았다...

  • <쿨까당>, 까기만 하면 전부?

    <쿨까당>, 까기만 하면 전부?

    tvN 저녁 7시 10분 '쿨하게 까는 하이브리드 정당', 줄여서 앞에 붙어 있는 '시사토크쇼'라는 장르는 이 프로그램을 가장 잘 설명하는 것이다. 곽승준 고려대 교수 겸 미래기획위원장이 호스트를 맡아 가상 법안을 발의하고, 몇 명의 게스트들이 출연해 한 가지 시사 이슈에 대해 자유롭게 발언하는 방식은 분명 토론이라기보다는 중구난방 토크에 가깝다. 수능 날을 맞아 사교육에 대해 논한 어제의 방송 역시 마찬가지였다. 곽승준 교수는 '사교육 전...

  • <풀하우스 TAKE 2>, 팬픽이면 괜찮아

    <풀하우스 TAKE 2>, 팬픽이면 괜찮아

    다섯 줄 요약 강휘(박기웅)는 소속사 대표 LJ(이훈)가 제이(안용준)로부터 빼앗은 자신의 동성애 루머 관련 사진을 일부러 유출시킨 뒤 자신을 내쫓았음을 알고 충격 받는다. 만옥(황정음)의 도움을 받아 풀하우스로 돌아온 강휘는 다리를 다치는 바람에 지하실에 숨어 해명 자료를 찾을 기회를 노리고, 내심 강휘를 걱정하는 태익(노민우)은 LJ의 솔로 활동 제안을 뿌리친다. 한편, 강휘와 태익이 다정한 포즈로 누워 있는 사진이 언론에 공개되며 테이크...

  • < MBC 스페셜 >, 골든타임을 대하는 자세

    < MBC 스페셜 >, 골든타임을 대하는 자세

    '골든타임은 있다' MBC 수 저녁 8시 50분 중증 외상환자들에게 '골든아워'는 삶이 걸린 단 한 시간이다. 이들의 삶을 지속시킬 수 있는 단 하나의 줄이 골든아워라면, 이 줄의 반대편 끝을 부여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들은 바로 외상외과 전문의들이다. 은 MBC 드라마 에서 최인혁(이성민) 교수의 모델이 된 실제 인물, 이국종 교수가 몸담은 수원 A병원 외상외과 팀의 치열한 한 달을 기록했다. 이 교수가 헬기를 타고 직접 이송한 환자가 병...

  • <보고싶다>, 소년과 소녀에게 설레다

    <보고싶다>, 소년과 소녀에게 설레다

    다섯 줄 요약 아버지 한태준(한진희)이 걱정돼 미국에서 돌아온 한정우(여진구)는 우연히 만난 살인자의 딸 이수연(김소현)에게 호감을 느낀다. 수연의 정체를 안 정우는 그녀를 피하려고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순수하고 여린 수연을 찾게 된다. 그 사이 태준은 돈 때문에 배다른 동생 강형준(안도규)과 그의 어머니 강현주(차화연)를 공격하고 그로인해 형준은 개에 물린다. 한편 실수로 수연의 아버지를 살인자로 몬 형사 김성호(전광렬)는 죄책감에 시달린다...

  • <강심장>, 울 시간에 댄스 배틀 한 번 더

    <강심장>, 울 시간에 댄스 배틀 한 번 더

    다섯줄 요약 붐 아카데미의 한 멤버로 시작해 붐이 군대에 가 있는 동안 특 아카데미를 만들어 이끌며 3년 간 을 지켜온 이특의 '굿바이 특집'이 방송되었다. 마당발을 자랑하는 이특이 100인의 지인에게 문자를 보내 답장을 확인하는 '이특과 100인의 친구들' 코너가 마련되었고, 이특의 송별 기념으로 샤이니의 종현과 태민, 소녀시대의 윤아가 찾아왔다. 이특과 동반입대를 앞두고 있던 마이티 마우스의 상추에게는 쇼리가 있었다. Best or W...

  • <마의>, 이 남자의 앞날이 궁금해졌다

    <마의>, 이 남자의 앞날이 궁금해졌다

    12회 MBC 월-화 밤 9시 55분 관군들에게 끌려가던 광현(조승우)은, 소식을 듣고 달려온 기배(이희도)와 자봉(안상태)과 마주친다. 기배는 평생 핍박 받아왔던 관성대로 관군을 붙잡고 빈다. “나으리, 한 번만 용서해주십시오.” 광현은 절망스러운 표정으로 고개를 가로젓는다. 자신의 행위는 의술이지 죄가 아님을 항변하던 그에게, 기배의 '용서'해달라는 말은 자신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말이기 때문이다. 주인공들이 성인이 된 후, 는 광현이 재...

  • <울랄라부부>,  뻔한 삼각관계 보자고 그 소동을?

    <울랄라부부>, 뻔한 삼각관계 보자고 그 소동을?

    11-12회 KBS 밤 10시 불륜이라는 자극적인 소재나 영혼이 뒤바뀌는 파격적인 상상력에도 불구하고 가 전달하려는 '역지사지'의 메시지는 단순하고 상식적인 것이었다. 더욱이 인간적인 이해와 연민을 바탕으로 빅토리아(한채아)와 가까워진 수남(신현준)이 결혼제도를 감정의 우위에 놓고 개과천선 하는 것이 아니라, 역시 인간적인 이해를 통해 여옥(김정은)에게 돌아오게 되는 과정은 마음의 본질에 접근하고자 하는 근성이 느껴지는 구성이기도 했다. 가...

  • <힘내요, 미스터 김!>, 이제껏 없던 일일드라마

    <힘내요, 미스터 김!>, 이제껏 없던 일일드라마

    1회 KBS1 월-금 저녁 8시 25분 이름대로만 살 수 있었다면 오죽이나 좋으련만, 총각임에도 아이 셋을 기르는 김태평(김동완)의 일상은 태평할 날이 없다. 하지만 은 누가 봐도 힘을 내야만 하는 상황의 태평의 오늘을 고단하게만 그리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태평이 아무 생각 없이 무작정 밝게만 현실을 인식하는 것도 아니다. 태평이 조카 희래(서지희)와 친구의 딸 송아(노정의)에게 자신들이 다른 이들에게는 이상한 것이 당연하다고 가르칠 때...

  • <드라마의 제왕>, PPL을 뚫고 방송사고를 넘어서

    <드라마의 제왕>, PPL을 뚫고 방송사고를 넘어서

    다섯 줄 요약 드라마 성공률 “93.1%”를 자랑하는 제국프로덕션의 대표, 앤서니 김(김명민)은 드라마라면 뭐든 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는 정홍주 작가(서주희) 몰래 보조작가 이고은(정려원)을 속여 의 마지막 회에 기어코 오렌지주스 PPL을 넣고야 만다. 퀵서비스 기사에게는 1시간 내로 방송국에 녹화 테이프를 전달하면 1천만 원을 준다고 제안하지만, 무리하게 주행하던 기사는 사망한다. 이 사고가 뉴스를 통해 알려지며 앤서니 김은 프로덕션 ...

  • <힐링캠프>, 타블로의 눈물을 잊지 마세요

    <힐링캠프>, 타블로의 눈물을 잊지 마세요

    SBS 월 밤 11시 15분 “정말 힐링이 필요한 분”이라는 MC의 소개 멘트도, “마음고생이 내 직업이 됐다”는 게스트의 고백도 결코 과장이 아니었다. 지난 3년 간 “팬 카페보다 회원수가 월등히 많은” '타진요' 카페의 회원들로부터 “제가 제가 아니라는 의혹”까지 받아 온 타블로는 그야말로 맞춤형 게스트였다. 이제는 “진짜 스탠퍼드 대학을 나왔습니까?”라는 이경규의 짓궂은 질문을 “증명 서류를 퀵서비스로 보내드릴게요. 단 착불이에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