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상우가 ‘오아시스’로 반가운 얼굴을 알린다.
KBS 2TV 월화드라마 ‘오아시스’에서 우연히 두학(장동윤 분)을 만난 뒤 그와 의리로 뭉쳐 혼란스러운 시대에 정면으로 맞서는 청춘 ‘김형주’ 역을 맡아 새로운 캐릭터 변신을 예고한 배우 도상우가 오늘(14일) 방송되는 4회에 첫 등장한다.
극 중 김형주는 서울대학교를 자퇴하고 세상에 회의를 느껴 어둠의 세계로 투신, 사기로 복역 중에 두학을 만나 의기투합한 두학의 책사로, 도상우가 기존의 작품에서 보였던 캐릭터들과 전혀 다른 인물을 그려낼 것을 예감케 하고 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그는 훈훈한 비주얼로 대본을 들고 미소를 짓는가 하면, 그 시절의 의상도 멋스럽게 소화하며 도상우가 보여줄 김형주 캐릭터에 대한 관심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 여기에 “형주는 두학이가 가장 의지할 수 있는 인물”이라며 “저와 두학이 뿐만 아니라 길수(송태윤 분), 선우(안동엽 분)까지 가족보다 더 가까운 남자들의 모습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해 그가 보여줄 활약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오아시스’의 매력은 빠른 스토리 전개라고 생각한다. 특히 오늘 방송되는 4회에 저를 포함한 두학의 무리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더 많은 볼거리들과 속도감 있는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니 재미있게 시청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관전 포인트를 짚어 본방송을 더욱 기다리게 만들고 있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오아시스’ 4회는 오늘(4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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