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사진=MBC)

배우 류승수가 ‘구해줘! 홈즈’ 매물 찾기에 나선다.

5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오는 6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는 서울과 대전을 오가는 장거리 연애를 청산하고 주말부부의 길을 택했다고 말한다.

예비부부가 바라는 신혼집의 위치는 KTX역 또는 SRT역에서 대중교통으로 30분 이내이며, 예비 신부의 직장이 있는 2호선 삼성역까지 대중교통으로 1시간 안에 갈 수 있는 곳을 원했다. 특히 도보 15분 이내 버스 정류장 또는 지하철역이 있길 원했고, 예산은 전세와 매매 상관없이 전세라면 최대 5억 원, 매매라면 최대 7억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예비부부의 매물을 찾기 위해 복팀에서는 류승수가 출격한다. 류승수는 이사 경력만 30번! 횟수는 손으로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이 다녔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 반지하부터 28층 고층아파트까지 섭렵했으며, 지역 또한 서울, 부산 대구, 제주도 등 다양한 곳에서 살아봤다고.


현재 제주살이 중인 류승수는 완벽한 집을 찾기 위해 15채 정도 발품을 팔았다고 밝힌다. 또, 제주도는 바람과 습기가 많아 자칫 관리를 잘못하면 곰팡이가 쉽게 생길 수 있다며, 방습이 확실한 창호가 가장 중요하다고 꿀팁을 전수한다.


복팀의 코디 장동민과 류승수는 용산구 이촌동으로 향한다. 2023년 올 리모델링한 아파트로 KTX용산역까지 도보 20분, 대중교통으로는 15분이 소요된다고 한다. 쇼핑몰과 대형마트는 기본, 용리단길을 슬세권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내부에 들어선 두 사람은 눈앞에 펼쳐진 한강 뷰에 승리를 확신한다. 장동민은 “홈즈 5년 차로 한강이 가장 가깝고 잘 보이는 집이다”라고 말한다. 또 주방 창문으로는 용산역 시티뷰가 보인다고 소개해 기대감을 높인다.


장동민은 의뢰인을 대신해 신혼부부 상황극을 연출하고, 이를 지켜보던 류승수는 연기에 임팩트가 없다며 연기 티칭에 들어가 모두를 폭소케 한다.


한편 ‘구해줘! 홈즈’는 5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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