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화면.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화면.
염경환이 아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동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방송말미 예고편에서는 개그맨 염경환의 합류가 예고됐다.

SBS 공채 2기 31년차 개그맨 염경환은 2002년 승무원 출신의 전 부인과 이혼하고 2008년 재혼,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2017년 가족들과 베트남으로 이민을 갔다던 그는 2018년 tvN '둥지탈출3'에 출연해 기러기 아빠 고충을 전하기도 했다. 아내는 아들과 베트남에 거주 주했고, 2년 뒤인 2020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는 가족들과 한국에 귀국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 염경환은 “SBS 공채 2기, 요즘 홈쇼핑에서 인사드리는 염경환 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옆자리를 비워둔 상태로 눈길을 끌었다.

염경환은 “제가 사실 처음으로 공개하는 건데 지금 아내랑 같이 사는 게 아니다. 진짜 잘해주고 더 편안하고 항상 내 편을 더 들어주는 사람이다. 처음으로 공개한다. 2년이면 꽤 오랜 시간인데 이렇게 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처음 밝히는 심경고백”, “나이 50에 만난 내 반쪽”, “최초 아주 특별한 동거스토리 공개” 등의 자막으로 염경환에게 어떠한 사연이 있는 건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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