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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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 아빠' 신현준이 딸 민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461회는 '사랑으로 자라는 아이들'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현준은 딸 민서와 둘만의 핑크빛 민서데이를 보냈다. 신현준은 민서를 위한 발레복을 준비하며 딸 가진 아빠의 로망을 실현했고, 민서는 아빠와의 달콤한 데이트를 꿈꿨지만 두 사람이 2번째로 방문한 데이트 장소는 병원이었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민서는 예방 접종하고 결국 눈물을 터뜨렸고, 이에 신현준도 함께 눈물을 흘리며 딸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부녀 데이트의 마지막 코스는 문화 센터. 민서는 요거트 촉감 놀이를 즐기며 웃음으로 파란만장한 민서데이를 마쳤다. 신현준은 "솔직히 말하면 항상 미안함을 가지고 있다. 아빠가 나이가 많아서 짠한 게 있다. 민서랑 더 많은 추억을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젠과 사유리는 일본에서 온 할머니와 한옥에서 전통문화 체험에 나섰다. 사유리는 "젠에게 동생이 있으면 좋겠어"라며 둘째 계획을 붓글씨로 적었고, 젠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야채 먹기를 2023년 목표로 적어 앞으로 더 건강해질 젠을 기대하게 했다.

특히 젠은 꽹과리를 치며 남다른 리듬감을 보여주고, 사진 찍는 방법을 터득해 셀카 장인에 등극하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사유리는 마지막 체험으로 동치미 만들기에 도전했지만, 음식을 맛보더니 "이렇게 맛없는 동치미는 처음"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무엇보다 젠이 엄마와 할머니에게 새해 인사를 직접 전해 시선을 강탈했다. 젠은 "엄마 사랑해요. 할머니 사랑해요. 건강해요"라며 일취월장한 한국어 실력을 자랑했고, 할머니는 어느새 훌쩍 자라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젠의 성장에 뭉클했다. 이어 할머니는 "젠과 사유리를 예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은우는 한 발 한 발 첫걸음마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준호는 키즈 카페에서도 펜싱 국가대표의 의지를 불태우며 은우의 걸음마 훈련에 열정을 보였다. 이 덕분에 은우는 최장 거리 기록을 달성했고, 김준호는 "2주 안에 걸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밝혔다. 김준호가 훈련소에 간 사이 은우는 혼자 힘으로 아장아장 걷기에 성공했다.

이어 김준호는 은우를 위한 풀코스 케어에 나섰다. 은우는 처음 먹는 삼계탕도 오물오물 흡입하고, 삼계탕을 먹다 아빠의 손가락을 깨물 만큼 삼계탕에 심취한 먹방 요정의 저력을 뽐냈다. 이후 김준호가 은우를 위해 도전한 것은 거품 목욕.

김준호는 처음 써보는 입욕제의 사용법을 몰라 허둥지둥했고, 은우는 거품을 갖고 놀다 밀려오는 피곤함에 꾸벅꾸벅 졸았다. 이에 김준호는 "은우를 잠깐 보고 훈련해야 하는 스케줄 때문에 시간이 짧다는 압박감이 있다. 은우와 함께하는 시간이 소중한 만큼 많은 걸 하려다 보니 욕심을 부린 것 같다"고 털어놨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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