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가면' 공다임이 반신불수가 됐다.
25일 오후에 방영된 KBS2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에서는 홍진아(공다임 분)가 유수연(차예련 분)과 실갱이를 벌이다 계단에서 굴러 하지 마비가 됐다.
이날 홍진아(공다임 분)는 수술 후 의식을 되찾았고 차화영(나영희 분)에게 "이게 다 유수연 때문이야"라고 화를 냈다. 의사는 홍진아에게 다리에 힘을 줘보라고 했지만 홍진아는 움직이지 못했다.
이어 의사는 평생 걷지 못 할 수도 있다는 진단을 내렸고 홍진아가 잠든 사이 차화영은 "내가 전 세계를 뒤져서라도 의료진 찾아서 진아 걷게 할 거야"라고 이를 갈았고 "평생 이렇게 못 걷게 살게 둘 순 없어"라며 분노했다.
또한 홍진아는 "지금 누가 못 걷는다는 거야? 그거 내 얘기야? 그래?"라며 "왜 아무 느낌이 없어? 왜 못 걸어? 내 다리 어떡해? 차라리 죽게 두지 왜 살렸어?"라며 혼절했다.
이어 그는 "엄마 이게 다 유수연 때문이야. 엄마 유수연도 똑같이 만들어줘. 똑같이 망쳐줘 똑같이"라며 차화영에게 울부짖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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