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사진=방송 화면 캡처)
'대한외국인'(사진=방송 화면 캡처)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온 가족이 치킨 킬러임을 밝혔다.


7월 2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음식에 진심인 분들' 특집으로 치믈리에 최민환이 출연했다.


이날 최민환은 치믈리에 자격시험에서 참가자 500명 중 합격자 118명 명단에 이름을 올려 '치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했다는 후일담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MC 김용만은 "치킨을 사랑하는 남자인데 치킨만 먹다 보면 아내에게 혼나지 않냐"고 물었고 최민환은 "사실 통통이(율희)가 혼내는 편은 아니다. 근데 결혼하고 10kg이 쪘다"라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치킨 시킬 때 몇 마리 시키냐?"라고 물었고 최민환은 "원래 나 혼자 두 마리를 먹고 아이들 3명이 한마리, 통통이도 한 마리를 먹는다"라며 온 가족이 치킨 킬러임을 드러냈다.


"아직도 통통이라고 부르는데 애정이 넘치냐?"라는 질문에 최민환은 잠시 고민하더니 "사실 아직도 잘 안 믿긴다. 애들이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나에게 와서 알려주고 묻고 하는 거 이런 게 행복 아닌가 싶다"라며 행복해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