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호 /사진제공=스토리제이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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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호가 강렬한 눈빛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17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서 최태국 역을 맡아 활약하고 있는 허준호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여러 장 공개했다.
허준호 /사진제공=스토리제이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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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국은 오수재(서현진 분)와 갈수록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며 매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10년 전 공찬(황인엽 분)의 인생을 송두리째 앗아간 전나정(황지아 분) 사건부터 오수재의 숨통을 조였던 박소영(홍지윤 분) 사건까지 그 중심에 항상 태국이 있었던 것.

최태국의 충격적인 악행이 서서히 드러나며 예측할 수 없는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상황. 역대급 빌런을 만들어낸 허준호의 열연을 엿볼 수 있는 현장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허준호는 카메라를 잡아먹을 듯한 눈빛으로 강렬한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다. 그는 눈앞에 카메라를 두고도 흐트러지지 않는 집중력을 보여주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허준호 /사진제공=스토리제이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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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뿐만 아니라 캐릭터에 한껏 몰입한 그는 서늘한 미소부터 찌푸린 미간까지 흠잡을 데 없는 카리스마를 발휘하고 있다.

이처럼 허준호는 대체 불가한 존재감으로 극의 중심을 이끌어가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최태국과 오수재의 숨 막히는 대립 장면은 매번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다. 이처럼 뺏고 뺏기는 권력 싸움에서 태국이 어떤 최후를 맞을지, 마지막까지 놓칠 수 없는 허준호의 명품 호연에 관심이 집중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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