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는 못 속여' (사진=방송 화면 캡처)
'피는 못 속여' (사진=방송 화면 캡처)



메이저리거 출신 레전드 야구선수 봉중근이 코치로 데뷔했다.

봉중근은 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에 출연했다.

이날 아들 재민이의 전국유소년야구대회를 위해 일일 코치로 등판, 레전드 선수 출신답게 팀원들을 위해 많은 노하우와 함께 남다른 코칭 능력을 선보였다.

특히 대회에서 아들 재민이가 타석에서 몸에 맞은 공으로 출루하며 의젓한 모습을 보이자 뿌듯한 마음을 드러낸 것도 잠시, 재민이에게 도루 작전을 지시하며 코치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이어 재민이가 수비 도중 안타성 타구를 몸을 날려 아웃처리 해내자 봉중근은 “나이스 캐치”를 연발해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타석에 들어선 재민이가 볼넷으로 출루하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최근 ‘피는 못 속여’에서 ‘아들 바보’ 면모로 훈훈함을 자아내며 활약하고 있는 봉중근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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