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 "시원하게 울고 싶은데...눈물이 안 나요"
"감정 조절 문제 생겨...정말 슬퍼도 웃고 있더라"
서장훈 "더 기막히고 슬픈 일 있을까" 위로
사진제공=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진제공=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5년 동안 눈물을 흘려본 적 없다는 한 남자가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찾아온다.

오늘(16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65회에서는 의뢰인이 출연해 5년 전 뇌출혈로 쓰러진 후 신체적인 마비와 함께 감정 조절에도 문제가 생겼다고 털어놓는다.

과거 눈물이 많았던 의뢰인은 예전처럼 마음 편히 울고 싶어 여러 가지 시도를 했지만 노력에도 불구하고 눈물이 전혀 나지 않아 힘들다고 이야기 한다. 우울증과 관련된 상담은 받고 있지만 눈물을 흘리지 못하는 부분까지는 상담받지 못한다고.

이에 보살 서장훈과 이수근은 "보통 일이 아니긴 하다", "답답하고 속상할 때 울면 시원한 기분이 드는데 그게 막힌 거네"라며 의뢰인의 상황을 공감한다.

뿐만 아니라 사고 이후 의뢰인은 또 한 번 예상치 못한 소식으로 우울한 상황을 겪게 됐다고. 그러나 당시 의뢰인은 정말 슬픈 감정을 느끼면서도 키득키득 웃음이 터져 나왔다며 당혹스러웠던 기분을 털어놓는다.

서장훈은 "의뢰인이 겪은 일보다 더 기막히고 슬픈 일이 없었을 텐데"라고 위로하면서 "눈물이 나지 않고 웃음이 났던 이유"에 대해 조심스레 분석하며 해답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후문이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165회는 오늘(16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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