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 상황실에서 열일 중인 기상청 사람들의 직장 라이프를 전격 공개했다. 기상청 사람들은 언제나, “미치도록 맞추고 싶다. 날씨도, 그 사람 마음도!”
JTBC 새 토일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은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직장 로맨스 드라마다. 24일 공개된 기상청 포스터엔 상황실을 배경으로 1% 확률로도 변하는 변덕스러운 날씨, 그보다 더 종잡을 수 없는 사람들 사이에서 직장 생활 중인 9人이 등장했다.
먼저 이미지의 중심에 선 기상청 총괄 2과 총괄 예보관 ‘진하경’(박민영)과 특보 담당 ‘이시우’(송강)는 자료를 분석하며 얘기를 나누고 있다. 기상청 대변인실 통보관 ‘한기준’(윤박)은 총괄2과 팀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기상청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건, 사고를 대변하려고 노력 중이며, 기상 전문 기자 ‘채유진’(유라)도 기사 작성에 참고할 만한 내용을 메모하고 있다. 예보국장 ‘고봉찬’(권해효)은 후배들이 분석한 자료에 문제점이 없는지 검토 중이다. 선임예보관 엄동환(이성욱), 통보 및 레이저 분석 주무관 ‘오명주’(윤사봉), 동네예보 담당 ‘신석호’(문태유), 초단기 예보관 ‘김수진’(채서은) 역시 자신이 맡은 역할을 열심히 수행 중이다.
날씨를 예측하고 정확하게 예보하기 위해 의견을 나누고, 자료를 분석하며,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날씨에 누구보다 진심인 기상청 사람들. 어쩌면 집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 안에서 이들이 만들어낼 케미, 그리고 날씨 정보가 어떻게 우리에게까지 전달되는지, 그 흥미로운 과정을 국내 최초로 드라마를 통해 볼 수 있다는 점은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다.
제작진은 “기상청의 자문을 받아 현실감을 높이기 위해 제작진과 배우들이 함께 노력했다. 배우들도 각자의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 들어, 실제 기상청에서 근무하는 것처럼 촬영에 임했다. 기상청 사람들은 시민들의 안전과 연결되는 날씨를 누구보다 발 빠르게 예측, 예보하기 위해 치열하게 일한다. 그 속에서 드러날 직장으로써의 기상청, 직장인으로서의 사람들, 그 흥미로운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은 ‘동백꽃 필 무렵’의 차영훈 감독과 ‘부부의 세계’, ‘미스티’ 등 화제작을 탄생시킨 강은경 크리에이터의 글Line 소속 선영 작가가 의기투합, 믿고 봐도 되는 작품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오는 2월 12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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