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 스틸컷./사진제공=넷플릭스
'솔로지옥' 스틸컷./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 PD가 송지아의 매력에 대해 극찬했다.

11일 '솔로지옥' 김재원 PD, 김나현 PD와 화상인터뷰로 만났다.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

제한된 상황에서 본연의 매력에만 집중하는 ‘지옥도’와 오로지 둘만의 시간을 보내며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천국도’를 오가면서 변하는 솔로 남녀들의 감정을 담아내어 강렬한 몰입도를 선사했다. 더불어 자신감 넘치고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출연자들의 저돌적인 감정 표현 또한 매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지난 8일 공개된 7~8회 마지막 이야기에서는 최종 네 커플(김준식-안예원, 오진택-강소연, 문세훈-신지연, 김현중-송지아)이 탄생했다.

김재원 PD는 "무인도에서 연애만 하게 시키다보니 매칭률이 높아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실제 교제 여부에 대해서는 이미 촬영 후 6개월이 지난 상황이라 우리가 언급하는 건 적절치 않을 것 같다. 그분들께서 원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경로를 통해 각자의 선택에 맡기는 걸로 말씀 드렸다"고 밝혔다.
"송지아=핫함의 인간화, 매력 올림픽 금메달감"…'솔로지옥' PD 극찬 이유 [인터뷰③]
특히 송지아는 '솔로지옥'의 최대 수혜자로 꼽히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섭외 과정에 대해 묻자 김재원 PD는 "지인을 통해 추천 받았다. 요즘 '핫'한 친구라 만나보라고 해서 만났는데 첫인상이 정말 핫한 느낌이었다"며 "핫하다는 게 정의내리기 어려운 단어인데 송지아 씨를 봤을 때 '핫함을 인간으로 만들면 저 친구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섭외가 된 이후에 유튜브를 봤는데 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에 못봤던 캐릭터다. 주체적이고 당당한 여성이면서도 패션과 뷰티에 자신의 매력을 녹여낼 줄 아는 사람이더라. 뜨거운 관심이 놀랍기도 하면서 충분히 그럴만한 친구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송지아만의 매력 대해 김나현 PD는 "20대 연애에 있어서 국가대표가 있다면 송지아가 아닐까 싶다. 표정과 눈 마주침, 말들 모두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매력이 있더라. 매력 올림픽이 있다면 송지아 씨가 1등할 것 같다. 흉내낼 수 없는 송지아씨만의 매력을 저희도 느꼈고, 그걸 많은 분들이 보시게 된게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김재원 PD는 "송지아 씨만 더 돋보이게 하려는 의도는 없었다. 러브라인에만 집중해 편집했는데, 송지아 씨가 인기가 많다보니 러브라인이 풍성하게 나와 분량이 많이 들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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