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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태수│My name is...

    전태수│My name is...

    My name is 전태수(汰遂). 일 태에 이를 수를 쓴다. 누나처럼 예명을 써볼 생각도 없진 않았는데 전태수라는 이름의 느낌도 좋다고 그래서 그냥 본명을 쓰고 있다. 태어난 날은 1984년 3월 2일. 위로 누나 셋이 있다. 배우 하지원은 둘째 누나고, 나머지 누님들은 둘 다 결혼을 한 상태다. 큰 누나의 아이는 초등학교 2학년인데 나를 많이 따르는 편이다. 내 방에 게임기나 컴퓨터처럼 놀 거리가 많은 편이니까. 수원 삼성 유소년팀에서...

  • 전태수│눈빛으로 말하게

    전태수│눈빛으로 말하게

    이런 학생회장이 있는 학교라면, 심지어 그에게 찍히기까지 한다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전학 수속을 밟아야 마땅하다. 자기 똘마니들이 괴롭힌 신입생에게 다가가 “미안하게 됐다. 내 대신 사과하지”라고 자상하게 말해주다가 순간 눈빛을 바꿔 “네 놈 하기에 따라 이 성균관은 극락이 될 수도, 지옥이 될 수도 있다”고 차갑게 으름장을 놓는 KBS 의 성균관 장의 하인수는 정말 적으로 두고 싶지 않은 인물이다. 그리고 이 포커페이스의 악역을 연기한 배우 ...

  • 조영남

    조영남

    조영남 : 이상을 좋아한다. 잘 나가는 미술가다. 연예인 중에서 가장 비싼 집을 가졌다. 하지만 철없다. 막말도 한다. 우습다. 토크쇼에서 조롱거리가 된다. 좋게 보면 기인, 나쁘게 보면 철없는 아저씨다. 이상은 이상 이상이었다 . 그러면 조영남은 조영남 이상일까? 조승초 : 조영남의 아버지. 황해도에서 살다 6.25 전쟁으로 남한으로 피난 왔다. 피난 도중 키우던 말을 놓고 갈 수 없다는 이유로 가족들을 기차에 태운 채 “서울에서 만나자...

  • 소지섭, 유승호의 김치냉장고 VS 원빈의 전기밥솥

    소지섭, 유승호의 김치냉장고 VS 원빈의 전기밥솥

    소지섭, 유승호의 김치 냉장고 승호 엄마, 이렇게 오래 집 비워도 되는 거야? 승호 혼자 어디 밥이나 제대로 챙겨먹겠어? 아, 승호 형 집에 왔구나? 아유, 그 집은 어쩜 그렇게 형제간에 사이가 좋은지 몰라. 열여섯? 아니 열일곱 살 터울이라며, 둘이 아주 그냥 꼭 닮아가지고 누가 보면 부자지간인 줄 알겠어! 애들 아버지가 아주 인물이 좋은가 봐, 엄마 닮은 것 같지는 않던…흠, 크흠! 아유 환절기라 벌써 감기가 오나. 커험! 아무...

  • 2010년 9월 13일

    2010년 9월 13일

    MBC 밤 11시 15분 추석 대목을 앞두고 개봉하는 영화들이 늘어나면서 토크쇼들도 영화 홍보 차 방문하는 게스트들을 소화해내느라 덩달아 바빠진다. 지난 주 에 이어 이번 주에 를 찾은 사람들은 의 주연 배우들이다. 예능 출연이 드문 김태희 와 제대 후 예전에 비해 카메라 앞에 서는 게 더 자연스러워진 양동근 의 조합은 예능에서 본 적 없는 것이라 기대되는 동시에, 그저 영화 홍보만으로 그치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도 되는 게 사실이다....

  • 도서이벤트│이크종의 <그래요, 무조건 즐겁게!>

    도서이벤트│이크종의 <그래요, 무조건 즐겁게!>

    와 에서 카툰을 연재했던 카투니스트 이크종의 단행본이 출간되었습니다. 리플을 남겨주신 10분께 를 드립니다. 이벤트 기간 : 9/13 (월) ~ 9/26 (일) 당첨자발표 : 9/27 (월) ※ 지난 기사보기 – 이크종의 팬티 10장 뭘 좀 아는 이크종의 백수지향인생 부스스한 머리에 흰 팬티 하나만을 걸친 이크종은 전날 밤 술자리에서의 일이 기억나지 않아 난감해하고 끼니와 집 안 청소를 귀찮아하는 평범한 30대 초반 '남...

  • 도서이벤트│심정희의 <스타일 나라의 앨리스>

    도서이벤트│심정희의 <스타일 나라의 앨리스>

    부터 까지 독자여러분들의 스타일을 담당해주셨던 패션디렉터 심정희 씨의 단행본이 출간되었습니다. 리플을 남겨주신 15분께 를 드립니다. 이벤트 기간 : 9/13 (월) ~ 9/26 (일) 당첨자발표 : 9/27 (월) ※ 지난 기사보기 – 심정희의 패션사용설명서 – 심정희의 S 다이어리 당신의 '스타일'은 당신을 말하고 있나요? 나는 옷을 잘 입는 방법을 궁금해 하는 사람들보다는 삶을 빛나게 하는 한 요소로써...

  • 배우 장근석, KBS <매리는 외박 중>에 캐스팅.

    배우 장근석, KBS <매리는 외박 중>에 캐스팅.

    배우 장근석, KBS 에 캐스팅. 장근석은 KBS 의 원작자이기도 했던 원수연 작가의 동명 웹툰을 바탕으로 한 이번 드라마에서 인디밴드의 보컬인 강무결 역을 맡았다. 강무결은 자유로운 삶을 사는 보헤미안 캐릭터로 88만원 세대인 주인공 위매리와 로맨스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보도자료 사실 원작의 데쓰메탈 보컬이라는 설정에 문보살의 캐스팅을 마음속으로 바랐던 1人. 가수 토니안, 전역 바로 다음 날 신곡 발표. 오는 14일 서울 용산 국방홍...

  • 일본인 울리는 24시간

    일본인 울리는 24시간

    “TV가 세상을 바꾼다.” 니혼TV의 24시간 온에어 프로그램 가 올해도 방영됐다. 8월 마지막 주말인 28일 밤부터 29일 밤까지 니혼TV는 기존의 모든 프로그램을 중지하고 특집 프로그램 를 생방송으로 방영했다. 쟈니즈의 인기 그룹 토키오가 메인 MC로 나섰고, 배우 요네쿠라 료코, 개그맨 모리산츄, 아이돌 여자 그룹 AKB48 등이 출연했다. 특집 드라마로는 히로스에 료코, 나가세 토모야 주연의 홈드라마 가 방영됐고, 인기 고정 코너인 에선...

  • 이상하게 자꾸 너희가 땡겨

    이상하게 자꾸 너희가 땡겨

    뉴욕도 뉴저지도 마다하는 미운 오리새끼 MTV 의 가 시청률 급상승으로 황금알을 낳고 있다. 는 태닝과 헬스클럽, 나이트클럽을 사랑하는 이탈리아계 미국 젊은이들이 출연하는 리얼리티 시리즈로, 브라운관 내에서는 물론 밖에서도 예측 불허한 출연자들의 행동 때문에 일종의 길티 플레저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프로그램 제목이 뉴저지주의 바닷가를 지칭하는 '저지 쇼어'이기 때문에 출연진의 상식 이하의 행동이 뉴저지에 대한 나쁜 인상을 줄 수 있어 뉴...

  • 2010년 9월 10일

    2010년 9월 10일

    시즌 2 스크린 밤 11시 인공 혈액 '트루 블러드'의 개발로 뱀파이어와 인간의 공존이 가능한 시대. 는 이렇게 우리가 가지고 있던 뱀파이어에 대한 두려움 혹은 경외의 시선을 전복시키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 시공간에서 뱀파이어는 더는 신기하거나 믿기 어려운 존재가 아니다. 오히려 사람의 마음을 읽을 줄 아는 여주인공 수키가 더욱 신기한 존재다. 이처럼 신기하고 심지어 매력적이기까지 한 여주인공과 173년을 살아온 잘생긴 뱀파이어가 한 마을에서...

  • 제 69장│한입털기

    한입털기 1. 쉬지 않고 한 번에 알코올을 섭취하는 행위 2. 채워줄게 가득히 원 샷- 잔을 위로 컴온 머리위로 컴온- 건배 투 마 금상 요! 조선시대 컴온 정조시대를 배경으로 한 KBS 드라마 에는 시대적인 리얼리티를 위해 현대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 고어, 한자어가 다수 등장한다. 그런 점에서 언어영역 모의고사 관동별곡 관련 문제를 푸는 심정으로 드라마 시청에 집중하는 시청자들에게 '한입털기'는 듣는 순간 직해가 가능한, 여간 반가운 표...

  • 신정환, 9일 자신의 팬카페에 필리핀에 머물고 있는 이유에 대해 밝혀.

    신정환, 9일 자신의 팬카페에 필리핀에 머물고 있는 이유에 대해 밝혀. 신정환은 필리핀에 휴양 차 왔다가 그 곳에 유행 중인 뎅기병에 걸려 입원 중이라고 주장했다. 신정환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과거라는 건 지울 수가 없지만 마치 사실인양 경쟁하듯 올라오는 추측기사들을 보며 끝없는 슬픔을 느꼈다. 고열로 며칠 동안 의식이 없어 방송을 못하게 되었다는 것이 이해 안 되고 무책임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겠지만 사실을...

  • <슈퍼스타 K 2>│이승철 “재미로 나온 사람들에게는 관대할 수 없다”

    <슈퍼스타 K 2>│이승철 “재미로 나온 사람들에게는 관대할 수 없다”

    이승철은 가요계에서 유명한 '귀 명창'이다. 노래를 잘 부르는 건 당연한 일이고, 듣는 귀도 뛰어나다는 얘기다. 그런 그가 의 심사위원장을 하는 건 모두에게 행복한 일이었다. 그는 두 시즌 모두 심사에 참여하면서 프로그램의 아이콘적인 존재가 됐고, 냉정한 평가로 전체에 긴장감을 부여한다. “합격 드릴게요”라는 그의 말이 나오기 직전의 순간은 출연자와 시청자의 심장을 모두 조이는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이기도 하다. 데뷔 후 25년 이상 한국의 대표...

  • 성균관 원칙주의자의 나날

    성균관 원칙주의자의 나날

    지문 다가가기 노론 명문가 좌의정 댁 외아들이다. 좋게 말하면 원칙주의자, 나쁘게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쉽게 말하면 같이 다니기 피곤한 녀석. 과거 앞두고 미신이라도 붙들겠다는 동문들 면전에서 “그딴 싸구려 위안이나 동정으로 뭐가 해결되지?”라며 냉소하고 욕먹으면 “날 싫어하는 건 상관없네. 허나 날 틀렸다 하는 건, 용납할 수 없네” 라 받아친다. 친구? 물론 없다. 과거시험장에서 남들 다 하는 부정행위에 홀로 고고히 분노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