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30년차 배우 고규필
범죄도시3 '초롱이'로 대중에게 각인
KBS2 '가슴이 뛴다', 디즈니+ '형사록2', 영화 '빈틈없는 사이'
범죄도시3 '초롱이'로 대중에게 각인
KBS2 '가슴이 뛴다', 디즈니+ '형사록2', 영화 '빈틈없는 사이'
배우 고규필이 2023년을 '초롱'하게 빛냈다. 영화 '범죄도시 3'의 '초롱이'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그는 KBS2 '가슴이 뛴다'를 시작으로 5일 디즈니+ '형사록2'과 영화 '빈틈없는 사이'까지 동시기에 선보인다. 그는 영화를 넘어 TV와 OTT까지 활동영역을 빠르게 넓히며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고규필은 연기 경력 30년이나 된 '잔뼈 굵은' 배우다. 1993년 영화 키드캅으로 데뷔한 아역 출신인 그는 '베테랑'(2015), '뷰티인사이드'(2016) 등 영화에서 조연을 맡다 5월 개봉한 '범죄도시 3'의 '초롱이'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일명 '문신돼지' 중고차 딜러 초롱이로 분한 고규필은 배역을 위해 촬영마다 전신 문신 분장을 했다. 그는 지난 28일 MBC '라디오스타'에서 "스티커가 지워질까 봐 모기에 물려도 긁지 못했다"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고규필은 인터뷰에서 '범죄도시 3' 촬영 중 민망할 정도로 딱 붙는 티셔츠를 착용한 탓에 부끄러워 담요로 가린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많은 고충을 겪은 만큼 그는 관객들에게 마냥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사랑받는데 성공했다. 인기에 힘입어 고규필은 '범죄도시3'로 '천만 배우'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지난 26일 첫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에서 주인해(원지안 분)가 근무하는 고등학교 앞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뱀파이어 역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가슴이 뛴다'는 4회 만에 월화드라마 부문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고규필은 영화와 OTT에서도 질주를 이어갈 예정이다. 5일 개봉한 영화 '빈틈없는 사이'에서 주인공 승진(이지훈 분)의 둘도 없는 죽마고우이자 프로 공감러 구지우로 분해 관객을 만난다. 같은 날 공개된 디즈니+ 시리즈 '형사록 2'에서는 주인공 형사 택록(이성민 분)의 파트너로 함께할 신입 순경 공하늘로 분해 스크린과 OTT에서도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고규필은 본인의 이름을 알린 배역 '초롱이'처럼 배우로서 '초롱'하게 커리어를 닦아가고 있다. '신스틸러'를 넘어 앞으로 그가 선사할 '묵직한' 존재감을 기대해본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고규필은 연기 경력 30년이나 된 '잔뼈 굵은' 배우다. 1993년 영화 키드캅으로 데뷔한 아역 출신인 그는 '베테랑'(2015), '뷰티인사이드'(2016) 등 영화에서 조연을 맡다 5월 개봉한 '범죄도시 3'의 '초롱이'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일명 '문신돼지' 중고차 딜러 초롱이로 분한 고규필은 배역을 위해 촬영마다 전신 문신 분장을 했다. 그는 지난 28일 MBC '라디오스타'에서 "스티커가 지워질까 봐 모기에 물려도 긁지 못했다"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고규필은 인터뷰에서 '범죄도시 3' 촬영 중 민망할 정도로 딱 붙는 티셔츠를 착용한 탓에 부끄러워 담요로 가린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많은 고충을 겪은 만큼 그는 관객들에게 마냥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사랑받는데 성공했다. 인기에 힘입어 고규필은 '범죄도시3'로 '천만 배우'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지난 26일 첫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에서 주인해(원지안 분)가 근무하는 고등학교 앞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뱀파이어 역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가슴이 뛴다'는 4회 만에 월화드라마 부문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고규필은 영화와 OTT에서도 질주를 이어갈 예정이다. 5일 개봉한 영화 '빈틈없는 사이'에서 주인공 승진(이지훈 분)의 둘도 없는 죽마고우이자 프로 공감러 구지우로 분해 관객을 만난다. 같은 날 공개된 디즈니+ 시리즈 '형사록 2'에서는 주인공 형사 택록(이성민 분)의 파트너로 함께할 신입 순경 공하늘로 분해 스크린과 OTT에서도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고규필은 본인의 이름을 알린 배역 '초롱이'처럼 배우로서 '초롱'하게 커리어를 닦아가고 있다. '신스틸러'를 넘어 앞으로 그가 선사할 '묵직한' 존재감을 기대해본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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