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30년차 배우 고규필
범죄도시3 '초롱이'로 대중에게 각인
KBS2 '가슴이 뛴다', 디즈니+ '형사록2', 영화 '빈틈없는 사이'
범죄도시3 '초롱이'로 대중에게 각인
KBS2 '가슴이 뛴다', 디즈니+ '형사록2', 영화 '빈틈없는 사이'
![조연이어도 괜찮아, 스크린부터 안방극장까지 '초롱'하게 빛낼 고규필[TEN피플]](https://img.hankyung.com/photo/202307/BF.33890789.1.png)
배우 고규필이 2023년을 '초롱'하게 빛냈다. 영화 '범죄도시 3'의 '초롱이'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그는 KBS2 '가슴이 뛴다'를 시작으로 5일 디즈니+ '형사록2'과 영화 '빈틈없는 사이'까지 동시기에 선보인다. 그는 영화를 넘어 TV와 OTT까지 활동영역을 빠르게 넓히며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고규필은 연기 경력 30년이나 된 '잔뼈 굵은' 배우다. 1993년 영화 키드캅으로 데뷔한 아역 출신인 그는 '베테랑'(2015), '뷰티인사이드'(2016) 등 영화에서 조연을 맡다 5월 개봉한 '범죄도시 3'의 '초롱이'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고규필은 인터뷰에서 '범죄도시 3' 촬영 중 민망할 정도로 딱 붙는 티셔츠를 착용한 탓에 부끄러워 담요로 가린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많은 고충을 겪은 만큼 그는 관객들에게 마냥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사랑받는데 성공했다. 인기에 힘입어 고규필은 '범죄도시3'로 '천만 배우'에 이름을 올렸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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