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IHQ '맛판사'
./사진= IHQ '맛판사'
먹방 예능프로그램이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탁재훈과 개그맨 이상준이 먹방 프로그램에 도전한다.

채널 IHQ는 최강 메뉴를 놓고 맛의 한판 대결을 펼치는 '맛판사'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최근 먹방 프로그램에 대한 인기가 시들해진 상황. IHQ '맛있는 녀석들', 채널A '고기서 만나'등 시청률 0~1%대를 기록하고 있다. IHQ가 새로 내놓는 '맛판사'가 의미 있는 성적을 낼지 주목된다.

오는 13일 처음 방송되는 '맛판사는' 주꾸미 해물볶음 VS 주꾸미 삼겹살 혹은 봉골레 VS 미트소스 파스타 등 메뉴 선택을 앞두고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먹방 법정 예능 프로그램이다.

개그맨 이상준과 신규진, 김승진은 '맛판사'에서 변호사 역할로 출연하며 각자 선택한 메뉴가 맛의 전당에 오를 수 있도록 맛의 장점을 부각한다.

탁재훈, 아나운서 김해나, 유튜브 크리에이터 상해기는 판사 역할로 변호사들이 주장하는 메뉴를 직접 시식하고 음식 재료를 살펴보며 최강 메뉴를 선택한다.

IHQ는 “많이 먹는 단순 먹방이 아니라 맛의 포인트와 경쟁력을 부각해 최강 메뉴를 선택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차별점이자 관전 포인트이다”라며 “패배한 변호인에게 수행되는 벌칙도 유쾌한 재미를 선사한다”고 소개했다.

1회 방송에는 본삼겹과 생삼겹 VS 숄더렉과 꽃목살 그리고 특제 소스 버거 VS 직화 통새우 버거를 놓고 한 치의 양보 없는 '맛법정' 다툼이 펼쳐진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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