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담비손'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담비손' 영상 캡처
배우 손담비가 반값에 내놓은 명품을 완판시켰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는 '아낌없이 주는 플리마켓 VLOG! #담고비우다'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 하나가 게재됐다.

손담비는 "안녕하세요 쓰담이들. 진짜 오래간만에 영상을 올리는 것 같아요. 너무 많이 기다리셨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담비손'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담비손' 영상 캡처
이어 "이번에 플리마켓을 하면서 여러분들도 뵙고 좋은 일에 기부도 하게 돼서 너무 뜻깊은 날이었어요. 담에는 더 완벽하게 준비할게요. 이제 유튜브 시작합니다. 많이 보러 와주세요. 쓰담이들 보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영상 속에는 지난해 12월 플리마켓을 진행한 손담비의 모습이 담겼다. 손담비는 "드디어. 진짜 드디어. 왜 하필 또 눈이 오는 거야. 진짜 뭐만 하면 눈와. 그래서 지금 걱정이 된다. 이삿날도 그렇고 플리마켓 하는 날에 눈이 어마어마하다"고 걱정했다.

손담비는 "완판이 되어야 하는데"라며 열심히 플리마켓 준비에 나섰다. 이른 아침부터 손담비의 플리마켓을 찾은 팬들이 많았다. 손담비는 직접 맞이하러 나갔다. 손담비는 "오래 기다리셨죠. 눈 많이 와서 너무 걱정했다. 저희가 이틀 하는데 다들 첫날에 다 팔리면 어떡하냐 이런 말씀을 해서 요번에 반 내놨다. 진짜 싼 가격에 내놨다"고 말했다.

손담비는 사진 요청에 응해주며 팬서비스도 선보였다. 그러면서 "한 사람당 열 개까지인데 뒷사람이 못 사 갈 것 같은 예감적인 예감이 있다. 지금 어떡하지"라고 털어놨다. 결국 손담비는 준비한 내일 물품까지 다 내놨다. 손담비는 "오늘 이렇게 빨리 완판될 줄 몰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담비손'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담비손' 영상 캡처
또한 "플리마켓을 혼자는 처음 해본다. 같이는 많이 해봤다. 여러 명이 해서 금방 끝났는데 혼자 할 때는 부담감이 있을 수 있다고 했는데 우리가 잘못 생각했다. 이틀을 해야 하는데 순식간에 다 팔려서 어쩔 수 없이 내일 거까지 오늘로 다 판매했다"고 설명했다.

손담비는 "제가 요즘 삶 비우기 이걸 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일(기부)에도 동참하고 계속 좀 비우면서 플리마켓도 자주 열 생각이다. 그때는 완벽한 모습으로 더 열심히 팔아보겠다. 오늘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고, 행복하게 마무리하고 이만 집에 가보겠다"고 인사했다.

그뿐만 아니라 "제가 언제 이사했지. 바깥에 나온 게 처음이다. 큰 거는 정리가 끝났다. 완벽할 때 보여주고 싶은데 가구들이 5개월 있다가 온다더라. 그걸 설명하면서 찍어야 한다. 언밸런스한 가구가 있는데 아직 안 와서 그런 거다. 새로 이사를 했으니 집들이는 할 것. 기대 많이 해달라"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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