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소정환, '최고의 배우상 아이돌' 1위
보이그룹 트레저의 소정환이 ‘최고의 배우상 아이돌’을 뽑는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스타 팬덤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만들어가는 글로벌 스타 팬덤 애플리케이션 ‘스타플레이’는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2일까지 총 2주간 ‘최고의 배우상 아이돌’이라는 제목으로 투표를 실시했다.

가수와 배우의 경계가 흐릿해진 요즘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많은 아이돌들이 연기에 도전하고 있다.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아이돌들 중에서 지금 당장 드라마나 영화에 출연해도 배우로서 손색없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지닌 아이돌들을 일컬어 ‘배우상’ 이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뛰어난 비주얼을 지닌 ‘배우상’ 아이돌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투표에서 ‘글로벌 아티스트’ 트레저의 소정환이 총 50.40%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최고의 배우상 아이돌’ 1위를 차지했다.

‘YG 보석함’ 시절부터 수려한 비주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소정환은 순정만화 속에서 튀어나온 ‘만찢남’ 같은 비주얼을 자랑한다. 쌍꺼풀이 진 큰 눈과 높은 콧대가 어우러진 조각같은 이목구비에 결점하나 없는 새햐안 피부와 갈색 눈동자는 마치 첫사랑을 연상케 하는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웃을 때 드러나는 반달 눈웃음과 입동굴은 소정환의 매력 포인트로 사랑스럽고 청량한 소년미 넘치는 그의 이미지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반면 소정환은 아직 고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180cm가 넘는 큰 키와 다부진 피지컬을 갖고 있어 반전 매력의 소유자기도 하다.

특유의 소년미와 설렘 자극하는 분위기로 뮤직비디오의 주인공 역할을 소화하기도 했던 소정환은 가수 데뷔 전 아역 배우로서 먼저 연예계에 입문했다. 드라마, 연기 연습 영상, 그리고 태권도 안무 공연영상 등이 유튜브에 많이 올라와 있어 지금처럼 사랑스럽고 귀여운 매력을 지닌 소정환의 어릴 적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아역 배우 시절부터 남다른 끼와 재능으로 전방위로 활동하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소정환은 2013년 미니 드라마 형식의 KT 광고 ‘상남자’ 편에 출연, 깜찍하고 귀여운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팀 내에서 보컬과 댄스를 담당하는 소정환은 비주얼만큼이나 퍼포먼스 능력 또한 뛰어나다. ‘YG 보석함’에서 댄스 포지션 1위에 오를 정도로 깔끔하고 절도 있는 춤선으로 ‘무대 장인’으로도 불리는 소정환은 탁월한 강약 조절과 풍부한 표정 연기로 무대를 보는 재미를 더한다. 또한 댄스 포지션임에도 청아한 음색과 특유의 그루브가 살아있는 보컬 실력을 지니고 있어 ‘올라운더’의 면모 또한 보여주고 있다.

한편 소정환이 속한 트레저는 전 세계에서 주목하는 아티스트로서 눈부신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2월에 발매한 첫 미니 앨범 ‘THE SECOND STEP : CHAPTER ONE’은 음반 판매량 80만 장 돌파, 음악 방송 2관왕, 오리콘 차트 1위 및 30개국에서 아이튠즈 1위에 오르며 월드 와이드 앨범 차트 정상에 등극하는 등 국내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트레저의 글로벌 영향력을 증명했다.

소정환에 이어 그룹 방탄소년단의 진이 32.76%의 득표율로 2위를 차지했다. ‘월드 와이드 핸섬’ 방탄소년단의 진은 세계 조각 미남 1위, 가장 완벽한 남자 얼굴 1위 등 전 세계에서 ‘배우상’ 남신 비주얼로 여러 번 손꼽힐 만큼 특출난 비주얼을 자랑한다. 그리고 블랙핑크의 지수, NCT의 재현이 각각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투표의 결과는 글로벌 스타 팬덤 애플리케이션 ‘스타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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