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예지./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서예지./ 사진=텐아시아DB


남자 친구 가스라이팅부터 스태프 갑질 등 각종 의혹에 휩싸였던 배우 서예지가 두 달 만에 나타났다. 침묵을 깼지만 별다른 해명은 없었다.

서예지는 11일 디시인사이드 서예지 갤러리에 미국의 유명 만화 '피너츠'의 한 장면을 캡처해 올렸다. 여기에는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일거야"라고 말하는 '피너츠' 주인공 찰리 브라운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는 서예지가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로 보인다. 서예지는 "예지예찬 팬분들께.."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팬카페 '예지예찬'에도 올렸다.

지난 4월, 서예지는 전 연인인 배우 김정현을 조종했다는 의혹부터, 학교 폭력, 스태프 갑질 등 제보가 잇따르면서 '인성 논란'에 휩싸였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정현 조종', '학교폭력' 의혹 등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해명 했지만, 스태프 갑질 논란과 관련해서는 "했다'라는 제보자와 "안 했다"라는 제보자가 등장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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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과 소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는데도 서예지는 미동도 하지 않았다. 논란이 겉잡을 수 없이 번졌는데도, 직접 입을 열진 않았다. 여기에 영화 '내일의 기억' 시사회부터 '백상예술대상' 시상식까지,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자취를 감췄다.

논란 이후 서예지는 출연 예정이던 드라마 '아일랜드'에도 합류할 수 없게 됐고, 광고계도 그를 손절 했다.

서예지는 2013년 시트콤 '감자별'로 데뷔해 얼굴을 알린 뒤, 2017년 OCN 드라마 '구해줘'로 연기력을 인정 받고, 지난해 방송된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통해 절정의 인기를 누렸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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