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지니뮤직 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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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음원사이트 지니뮤직이 2019년 연간 매출 2305억 원, 영업이익 81억 원, 순이익 72억 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사상 최대 실적이다.

지니뮤직의 관계자는 이날 “2019년 전년 대비 매출 34.6%, 영업이익 18.0%, 순이익 21.1% 증가세를 보이며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고 밝혔다.

2019년 음악저작권료가 인상되고, 신규 음악 서비스사의 시장 진입 이후 업계의 출혈 마케팅이 심화되는 등 음악 서비스 시장 환경이 열악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지니뮤직은 연간매출 2000억 원을 넘어섰다.

지니뮤직의 경영기획실 박정수 실장은 “당사는 주주사 KT, CJ ENM, LGU+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최고의 음악벨류체인을 구축, 5G 기술기반 AI음악 플랫폼 사업을 확장해왔다”며 “그결과 지니플랫폼 유료 가입자수, 음악 콘텐츠 유통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020년 지니뮤직은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고도화된 음악서비스로 음악플랫폼경쟁력을 강화하고 5G기술기반 융합 음악서비스영역 증대, 해외 팝 음원유통 확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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