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SBS ‘런닝맨’ 방송 캡처
사진=SBS ‘런닝맨’ 방송 캡처
SBS ‘런닝맨’에서 라이언 레이놀즈가 유쾌한 유머로 분위기를 띄웠다.

22일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고스트 헌터 레이스가 펼쳐졌다. 총 3라운드로 진행되는 이번 게임에서 매 라운드 결과에 따라 벌칙 룰렛에 이름을 붙이게 된다. 마지막에 룰렛을 돌려 나온 칸에 ‘고스트’인 멤버가 포함돼 있으면 고스트팀이 승리하게 된다.

이번 레이스에는 신작 영화 홍보로 내한한 라이언 레이놀즈, 멜라니 로랑, 아드리아 아르호나가 게스트로 함께하게 됐다. 세 사람은 고스트 헌터 레이스의 최종 라운드에 등장한다. 세 사람은 변장하거나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런닝맨’ 멤버들 사진을 보고 팀을 나눴다. 배우 황보라도 이날 레이스의 멤버로 함께했다.

유재석은 아드리아 아르호나에게 “아버님이 음악을 하시면서 세계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셨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아드리아 아르호나는 “여전히 전 세계투어를 하고 있다. 나는 투어 버스에서 자랐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종국이 “아는 K팝이 있냐”고 묻자 라이언 레이놀즈는 “BTS 타투 보여드려라”고 농담했다. 이어 “내가 너무 진지했나. 문신이 있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 아니냐”고 장난쳤다. 유재석은 “라이언 씨 토크가 좋다. 난 진짜인줄 알았다”고 거들었다.

이에 라이언 레이놀즈는 “나는 등쪽에 엑소 타투가 있다”면서 등을 보여줬다. 유재석은 “진짜 보여줬다. 세계적인 스타가 자신의 속살을 나한테 보여줬다. 처음이다”며 당혹스러워 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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