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배우 차예련./사진제공=SBS플러스
배우 차예련./사진제공=SBS플러스
SBS플러스 예능 ‘여자플러스3’에 출연하는 배우 차예련이 출산 후 혹독한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여자플러스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여자플러스3’는 ‘스타일 브런치’라는 부제로, 맛있는 브런치를 먹으며 다양한 정보들을 유쾌하게 공유하는 뷰티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최화정과 배우 차예련, 뮤지컬배우 김호영이 MC로 나선다.

차예련은 출산 후 첫 예능 프로그램으로 ‘여자플러스3’를 택했다. 그는 “모델로 데뷔하고 나서 뷰티나 패션 관련한 MC를 꾸준히 했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은 조금 남다른 의미”라며 “결혼과 출산, 육아를 겪으며 좀 더 많은 노하우들이 생겼다. 육아맘, 워킹맘으로서 새로운 꿀팁들을 전수해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그는 임신 후 25kg이 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차예련은 “출산한지 10개월 정도 됐다. 임신을 하고 공백기를 가지면서 힘들기도 했고 불안하기도 했다”며 “엄마가 됐을 때 복귀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이렇게 진행을 맡게 돼 평소보다 100배 이상 기뻤다. 복귀를 위해 피나는 다이어트도 했다. 남들은 내가 항상 마른 사람이라고 생각 하겠지만 25kg를 감량하는 일이 정말 쉽지 않았다. 이런 노하우를 다 전수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차예련은 복귀하는데 있어 남편 주상욱의 응원이 많은 힘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신랑은 내가 일하는 모습을 좋아한다. 복귀에 대한 고민으로 자존감이 떨어졌었는데, 그때마다 신랑이 옆에서 예쁘다고 칭찬도 해주고, 잘할 거라며 응원도 해줬다”고 애정을 표했다.

‘여자플러스3, 스타일브런치’는 오는 7월 3일 오전 10시 처음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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