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디 인터넷(The Internet) 내한공연 / 사진제공=소니뮤직
디 인터넷(The Internet) 내한공연 / 사진제공=소니뮤직
밴드 디 인터넷(The Internet)이 내한공연 얼리버드 티켓을 매진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소니뮤직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디 인터넷의 얼리버드 티켓이 10분 만에 매진됐다”고 밝혔다. 일반 티켓 판매는 오는 12일 오후 2시에 예스24 공연 사이트에서 판매된다.

이번 콘서트는 2016년 1월 첫 내한에 이은 두 번째 내한 공연이다. 기존 레퍼토리 외에도 솔로 앨범을 발표한 보컬 시드(Syd)를 비롯한 멤버들의 개인 무대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준비됐다.





디 인터넷은 ‘오드 퓨처(Odd Future)’의 유일한 여성 뮤지션이자 리드 보컬인 시드(Syd), 프로듀서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매트 마션스(Matt Martian), 팀의 막내 기타리스트 스티브 레시(Steve Lacy), 베이시스트이자 래퍼인 페트릭 페이지(Patrick Paige II)로 구성된 밴드다.

이들은 오드 퓨처 소속의 유일한 소울 뮤직 밴드로 흑인 음악 팬들에게 처음 소개돼 1집 ‘Purple Naked Ladies’와 2집 ‘Feel Good’으로 평단과 매체에서 흑인 음악계의 새로운 기대주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세 번째 정규 앨범 ‘Ego Death’으로 제 58회 그래미 시상식 베스트 어반-컨템프로리 앨범(Grammy Awards Best Urban Contemporary Album) 부문 후보에 올라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지게 됐다.

이후 디 인터넷은 향후 디 인터넷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올해 초부터 각 멤버들의 솔로 앨범을 발매, 준비하기 시작했다. 특히 시드(Syd)는 딘과 함께 한 ‘러브(Love)’라는 곡으로 디 인터넷을 기다리던 한국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해주기도 했다.

디 인터넷의 이번 내한 공연은 2018년 1월 22일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펼쳐진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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