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지난 1일 종영한 MBC 드라마 ‘보그맘’에서 열연한 배우 양동근/사진제공=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지난 1일 종영한 MBC 드라마 ‘보그맘’에서 열연한 배우 양동근/사진제공=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양동근이 “‘보그맘’ 시즌2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4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가진 MBC 드라마 ‘보그맘’ 종영 인터뷰에서다.

양동근은 지난 1일 종영한 ‘보그맘’에서 인공지능 로봇 연구자 최고봉 역을 맡아 열연했다. 자신이 만든 로봇 보그맘(박한별)과 사랑에 빠지는 인물이었다.

양동근은 “원래 ‘보그맘’이 시즌제로 기획된 작품인데 박한별 씨가 임신을 해서 아이를 낳아야 하는 등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가 생겨서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겠다”며 “개인적으로는 옛날 드라마 ‘전원일기’처럼 ‘보그맘’이 계속해서 시즌제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함께 연기한 박한별에 대해서는 “현장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좋은 배우인데 드라마가 12부작이라 너무 일찍 끝난 게 아쉬울 뿐”이라며 “‘보그맘’ 시즌2가 아니더라도 다른 작품에서 또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말했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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