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의 소속사 디컴퍼니 관계자는 11일 오후 텐아시아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제동이 작년 말부터 계획된 토크콘서트 일정 때문에 불참하게 됐다”며 “‘힐링캠프’ 측에게는 이미 한 달 전 쯤 관련 일정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인(김제동)도 소치에 가서 선수들을 직접 응원하고 싶어 했다”며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토크콘서트를 예매한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불가피한 결정을 내렸다. 한국에서 마음으로 응원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힐링캠프’는 세 MC 이경규, 김제동, 성유리는 소치를 찾아 현지에서 선수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감동의 순간을 재구성할 계획을 밝혔다. 앞서 ‘힐링캠프’는 지난 2012년 8월 런던 올림픽 당시에 ‘런던캠프’를 마련해 현지에서 생생한 토크를 전한 바 있다.
김제동은 오는 4월까지 ‘김제동 토크콘서트 시즌5’ 전국 투어 일정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제동 토크콘서트 시즌5’는 오는 15~16일 창원, 22~23일 인천에서 진행된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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