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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3억 벌었던 심현섭, 돌연 활동 중단 후 12년 공백 "15억 빚+뇌경색"('마이웨이')

    하루 3억 벌었던 심현섭, 돌연 활동 중단 후 12년 공백 "15억 빚+뇌경색"('마이웨이')

    17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공개 코미디의 아이콘’ 개그맨 심현섭의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가 공개된다.심현섭은 2000년대 KBS ‘개그콘서트’에서 프로그램의 1등 공신으로 활약했다. 바람잡이 역할로 대중들의 눈에 띄기 시작한 심현섭은 당시 코너 '사바나의 아침'에서 '밤바야~'라는 유행어로 한순간 톱스타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하루 3억 이상 벌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던 그는 활발한 활동 도중 돌연 자취를 감추고 12년이라는 공백기를 가져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그 이유는 효자 아들로 남기 위해서였다. 1983년 아웅산 테러 사건으로 아버지를 잃은 심현섭 가족은 덩달아 가세가 기울어졌다. 이후 그의 어머니는 밤낮없이 희생했으나 15억 가량의 빚과,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뇌경색까지 얻어 긴 시간 병마와 싸워야 했다. 그런 어머니의 옆에서 12년간 살뜰히 간병한 심현섭은 "어머니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려온다"라며 가족을 향한 애틋한 마음으로 뭉클하게 했다.2019년 오랜 간병 끝에 어머니를 여읜 심현섭은 다시 홀로서기에 시작했다. 그런 심현섭의 '든든한 지원군'은 바로 그의 고모인 배우 심혜진이었다. 심현섭과 만난 심혜진은 "조카를 위해 방을 늘 비워두고, 오지 않을 때면 걱정한다"라며 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심현섭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친정이 생긴 기분이었다. 매일 아침 깨우며 밥을 챙겨주는 유일한 가족"이라며 심혜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심현섭은 '개그계의 대모' 김미화도 만난다. 김미화는 "재능이 많아 '뭔가 그걸 담을 수 있는 그릇에 올

  • [종합] '구독자 23만명' 방미 "200억 투기꾼? 100억 넘게 잃어…20년 동안 놀아" 해명 ('마이웨이')

    [종합] '구독자 23만명' 방미 "200억 투기꾼? 100억 넘게 잃어…20년 동안 놀아" 해명 ('마이웨이')

    가수 방미가 20년 간 연예계를 떠나있었던 이유와 자신을 둘러싼 투기꾼 루머에 대해 해명했. 10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1980년대 대표 디바이자 원조 한류 스타 가수 방미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미는 20년 동안 연예계를 떠났던 이유를 밝혔다. 그는 "내가 돈을 안 벌고 20년 동안 놀았다. 욕심 더 있어서 무대에 서면 돈은 벌겠지만, 난 욕심이 없다. 이 정도에서 만족한다. 노래보다 더 좋은 것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방미는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하기도. 방미는 "우리 집이 아름답거나 특별한 건 없다. 보통 제주도 산다고 하면 웅장하고 멋진 집이나 자연과 어우러진 주택을 상상한다. 저는 편안하게 아파트형 리조트에 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11개월 만에 한국을 찾았다며 "미국에서는 주로 LA에서 지내고 세컨 하우스는 하와이에 있다. 많이 돌아다닌다"며 "집이 리조트형이라 무슨 일이 있으면 데스크에 전화해서 봐달라고 한다. 주인 없어도 쾌적하게 관리가 가능한 대신 월 100만 원씩 관리비가 나간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가 부동산 투자 고수가 된 이유는 무엇일까. 방미는 "80년대 활동할 당시에 2400만 원 주고 샀던 방배동 집에서 여의도로 이사 왔다. 집을 사서 옮기다 보니 팔 때마다 조금씩 값이 올라가 있더라. 2400만 원에 샀는데 3500만 원에 팔았다. 그때 '부동산은 사면 오르는구나'라고 생각했다. 부산 공연에 가도 아파트들을 보러 다니고 틈날 때마다 부동산 가서 시세를 체크했다"고 설명했다. 요즘에는 유튜브 개인 채널에서도 지식을 나누고 있다고. 그렇게 모은 구독자는 어느덧 23만명. 방미는 "요즘은 개인 유튜브 영상을 찍고 있

  • [종합] 정미애 "설암으로 혀 1/3 절제…신경 끊겨 웃는 표정, 양치 힘들어" 고충 ('마이웨이')

    [종합] 정미애 "설암으로 혀 1/3 절제…신경 끊겨 웃는 표정, 양치 힘들어" 고충 ('마이웨이')

    가수 정미애가 설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3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미스트롯' 선(善) 출신이자 다둥이 슈퍼맘 가수 정미애가 출연해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정미애는 설암을 투병했다고 밝히며 "넷째 출산 후 귀와 입 안이 계속 아팠다. 거울을 보면서 '왜 이렇게 구내염이 안 없어지지?'라는 생각에 혀를 이만큼 끄집어내서 다 살펴봤다"고 털어놨다. 정미애는 "저기 안쪽에 혀를 앞으로 쭉 빼고 안 보면 볼 수 없는 그런 위치에 염증이 크게 났더라. 병원에 갔더니 전암(암 전 단계) 소견을 진단받았다. 혀를 동전 크기만큼 도려내야 한다고 하더라"고 되짚었다. 그는 "혀를 절제하면 발음 문제가 나타날 수 있는 상황이었다"라면서 "암은 아니지만 가수이기에 쉽게 내릴 수 없는 결정이었다. 결국 수술 대신 관리를 선택했다. 좋은 것 먹고 쉬면서 관리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결국 정미애는 마지막 소견 후 약 5개월 만에 설암 선고를 받았다고. 정미애는 "수술로 혀 3분의 1을 절제하고 '난 이제 노래를 못하겠구나' 생각했다. 가수한테 생명 같은 부위 아닌가"라며 얘기했다. 정미애는 "그 누구도 그렇게 생각 안 할 거라는 걸 알면서도 '정미애 이제 노래 못한대'라는 사람들의 말과 시선이 두려웠다. 그게 너무 싫었다"며 설암을 투병했던 소식을 숨길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고백했다. ㄱ러면서 "저는 혀뿐만 아니라 림프샘까지 전이됐기 때문에 (왼쪽 혀 일부와 림프샘을) 다 절제했다. 신경도 많이 끊겼고 근육도 손상이 갔다. 큰 수술이었기 때문에 빠르게 복귀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절제된 부분이 너무 커서 웃는 게 안 됐다. 지금도 안 되는 표정이 많다. 양치할 때

  • [종합] '들꽃처럼' 이혜리 "이만기와 스캔들→밤무대 전전…생활고 시달리기도" ('마이웨이')

    [종합] '들꽃처럼' 이혜리 "이만기와 스캔들→밤무대 전전…생활고 시달리기도" ('마이웨이')

    가수 이혜리가 스캔들로 인해 생활고에 시달렸던 과거사를 털어놨다. 26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트로트 가수 이혜리가 출연했다. 이혜리는 1985년 ‘들꽃처럼’으로 데뷔하며 ‘자갈치 아지매’ 등 연이은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그는 “당시에 반응이 좋았다. 어딜 가도 저를 알아보고 동료들도 축하한다고 하더라. 내 노래가 많이 알려졌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성기를 회상했다. 하지만 이혜리는 씨름선수 이만기와 스캔들 루머에 휘말리며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고. 이혜리는 “상상도 못 한 내가 의도치 않은 스캔들이었다. 앨범이 반품되고 방송 스케줄이 다 취소됐다. 원망하기엔 이미 때가 늦었고 힘없는 저로선 어떻게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후 15년 동안 밤무대만 전전하며 자연스레 생활고에 시달렸다는 이혜리는 “집에서 쇼 프로그램 같은 걸 보지도 못 했다”며 “많이 울었다”고 전했다. 그는 “하룻저녁에 5-6군데를 돌았다. 점심을 못 먹었다. 점심 먹을 돈이 없어서. 물로 끼니를 때우고 무대에 섰다. 집에 들어가면 밥 먹었다고 했다. 아주 오랜 시간을 그랬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당시 좁은 단칸방에 모여 살았던 어머니와 5남매였기에 이혜리는 "가장으로서 책임감이 먼저였다"면서 "내가 여기서 좌절하면 부모님 마음이 얼마나 아플까 생각을 했다. 이겨내야지 생각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종합] 안성훈 "무명시절 부당한 대우 받아…부모님 눈물에 가수 꿈 포기" ('마이웨이')

    [종합] 안성훈 "무명시절 부당한 대우 받아…부모님 눈물에 가수 꿈 포기" ('마이웨이')

    트로트 가수 안성훈이 무명시절의 겪었던 부당한 대우에 대해 토로했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미스터트롯2’ 진선미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이 출연했다. ‘미스터트롯1’ 탈락 후 재도전 끝에 ‘미스터트롯2’ 우승자로 거듭난 안성훈은 부모님을 위해 전원주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원래는 뒤에 있는 빌라에 전 월세로 살다가 이사를 왔다. 나도 꿈꿔온 거고 부모님도 꿈꿔온 거라 모두 꿈을 이룬 셈”이라며 “내가 이룬 게 아니라 시청자 분들의 응원 덕에 이룬 거라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드린다”라고 감사해했다. 안성훈은 ‘미스터트롯2’ 진이 되기까지 많은 일들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어릴 적 집안의 식당일을 돕느라 무명 시절에도 가수 생활을 제대로 집중하지 못했다"면서 “나는 신인 가수여서 출연료도 없었다. 제가 사비로 기차표 끊어서 가야 됐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초대 가수로 초청이 돼서 가면 아침 일찍 오라 해서 갔다. 그런데 그쪽 관계자 분께서 신인 가수는 ‘이건 다 해야 된다’ 의자 다 깔고 무대 세팅 준비해주고 해서 제가 관객 의자 깔고 무대 설치 도와주고 이러는 와중에 부모님이 저한테 말씀을 안 하시고 오셨다. 아버지가 보셔서 눈물을 흘리셨다”라고 털어놨다. 안성훈은 결국 이 계기로 가수를 포기할 결심을 했었다고. 그는 “아들이 초대 가수로 갔는데 일하고 있으니까 그 모습을 보신 거 보고 너무 속상했다. 내가 이거를 계속 이렇게 하는 게 맞나. 정말 속상했다.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려고 했지 속상하게 해드리려 한 건 아니었는데, 그때 가수를 포기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라

  • "정다경 누나가 잘 챙겨줘"…'미스터트롯2' 박지현, 든든한 우애('마이웨이')

    "정다경 누나가 잘 챙겨줘"…'미스터트롯2' 박지현, 든든한 우애('마이웨이')

    가수 정다경이 ‘미스터트롯2’ 선(善) 박지현과 남매 케미를 뽐냈다. 정다경은 19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 출연했다. 이날 스타다큐에서는 ‘미스터트롯2’ 진선미의 리얼스토리가 그려졌다. 정다경은 ‘미스터트롯2’ 선(善) 박지현의 초대를 받아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박지현이 “누나 무대를 감명 깊게 봤었다”라며 ‘미스트롯’의 ‘열두 줄’ 무대를 언급하자, 정다경도 과거를 회상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정다경은 “(박지현을)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처음 만났다”라며 기억을 떠올렸고, 박지현이 방송에 서툴렀던 자신을 챙겨줬다며 고마워하자, 털털한 매력을 드러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후 박지현이 ‘미스트롯’ 끝나고 어떻게 지냈는지를 묻자, 정다경은 “2022년에 신곡 ‘좋습니다’도 냈었다”라며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언급, 보는 이들을 귀 기울이게 했다. 한편, 정다경은 앞으로도 여러 방송을 통해 팬들을 꾸준히 만날 예정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종합] '골프계 우영우' 이승민 母 "3살 때 발달 장애 진단, 미로 헤메는 느낌" ('마이웨이')

    [종합] '골프계 우영우' 이승민 母 "3살 때 발달 장애 진단, 미로 헤메는 느낌" ('마이웨이')

    '골프계 우영우' 자폐성 발달장애 프로 골퍼 이승민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11월 5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미국골프협회(USGA)에서 주관한 US 어댑티브 오픈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한 프로 골퍼 이승민이 출연했다. 자폐성 발달장애를 가진 이승민은 US 어댑티브 오픈 초대 챔피언에 등극해 화제를 모았다. 이승민은 3살 무렵 자폐성 발달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당시 부모는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다고 고백했다. 이승민 아버지는 “(승민이가) 4~5살 무렵이었는데 골프 연습장에 가서 어린이 골프채를 쥐여줘 봤다. 처음 해보는 건데 공이 뜨더라. 안 가르쳐줬는데 신기했다. 공을 치는데 소질이 있나 보다 생각했다”라고 돌이켰다. 이승민은 골프를 통해서 혼자만의 세상 속에서 바깥 세상을 접했고, 부모의 소원이었던 대화도 가능해졌다. 이승민은 “처음에 재미 삼아 놀이로 골프를 쳤고, 계속 하다 보니까 됐다”라고 회상했다. 2017년 6월 1일 KPGA 정회원이 된 날짜를 정확하게 기억한 이승민은 “기분이 하늘 위로 날아가는 것 같았다. 완전 놀랐다. 불가능한 걸 해내서”라고 기뻐했다. 이승민의 어머니 박지애 씨는 “너희 아이는 다른 아이들과 다른 것 같다는 표현을 하더라. 말도 안 하고 사람들과 눈도 안 마주쳤다. 자기 머리를 두들기면서 소리도 지르고. 어떻게 해줄 수 없는 (자폐성 장애) 행동들은 승민이도 전형적으로 다 갖고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승민의 부모는 아들의 자폐성 장애 행동이 버거웠고, 이승민 역시 혼자만의 세계에 갇혀 어린 시절을 보냈다. 어머니는 “그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하늘이 노랗다’, ‘하늘이 무너져 내린다’는 당연했다

  • '골프계 우영우' 이승민, 최경주 만났다 "골프 통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게 돼" ('마이웨이')

    '골프계 우영우' 이승민, 최경주 만났다 "골프 통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게 돼" ('마이웨이')

    오늘(5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되는 TV CHOSUN 에서는 2022년 미국골프협회(USGA)에서 주관한 US 어댑티브 오픈 대 챔피언으로 등극한 프로 골프 선수 이승민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승민은 3살 무렵 자폐 스펙트럼을 진단받으며 세상과 소통의 어려움을 겪었다. 타인과 눈도 마주치지 않던 그가 순수한 관심을 표했던 것은 오직 ‘골프’였다. 이승민은 "골프를 통해서 많은 세상 사람과 알게 되고 소통할 수 있게 되었고 만약 골프를 안 했다면 저는 아직도 동굴 속에 살고 있는 외톨이로 살고 있었을 것”이라며 골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하지만 그런 그도 경기 중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화를 내는 등의 돌발행동을 해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던 중 윤슬기 코치를 만나며 전환점을 맞는다. 날카로운 카리스마의 윤슬기 코치는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이승민의 나쁜 버릇을 고치기 위해 스파르타식의 혹독한 훈련법을 고집했다. 이후 이승민은 의젓한 프로 골프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이승민은 가장 좋아하는 형인 ‘천재골퍼’ 허인회와 만남을 가진다. 허인회는 “본인이 다 판단하는 거 자체가 이미 엄청난 수준급이거든요. 프로 지금 현역으로 뛰고 있는 프로들이랑 똑같은 대화를 하는 거예요”라며 이승민을 향해 감탄을 아끼지 않는다. 이승민의 퍼팅 연습을 도와주던 허인회는 윤슬기 코치와 셋이 미니 게임을 제안하며 예측할 수 없는 승부를 펼친다. 필드 위에서 세 사람의 자존심을 건 게임의 결과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승민은 그가 롤모델로 꼽은 ‘골프 레전드’ 최경주 선수를 만나 특급 1:1 레슨을 받는다. 그는 최경주의 날카로운 분석과 ‘꿀팁’까지 전수받아

  • [종합] 바니걸스 고재숙 "언니 고정숙 위암으로 떠난 뒤 6년 칩거→첫째딸=배우 전소니" ('마이웨이')

    [종합] 바니걸스 고재숙 "언니 고정숙 위암으로 떠난 뒤 6년 칩거→첫째딸=배우 전소니" ('마이웨이')

    바니걸스 고재숙이 근황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70년대 ‘원조 군통령’으로 활약한 쌍둥이 걸그룹 ‘바니걸스’ 고재숙의 근황이 그려졌다. 이날 고재숙은 36년 만에 집을 최초 공개했다. 그는 “애들도 독립한 지 3년 됐다”라며 최근 사업으로 바빠진 근황을 알렸다. 고재숙의 집안 곳곳에는 바니걸스 활동 당시 사진들이 여전히 남아있었다. 바니걸스는 7-80년대 군통령(군대 대통령)이었던 쌍둥이 걸그룹으로 이들은 파격적인 의상으로 패션을 선도하며 ‘군부대’를 휩쓰는 등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점점 활동이 뜸해진 이유를 무엇이었을까. 고재숙은 “아무래도 결혼이다. 언니가 먼저 결혼하지 말자고 했다. 독신으로 살자고 했는데 언니가 먼저 깼다”라며 1986년에는 언니 고정숙이, 1987년에는 동생 고재숙이 결혼했다고 밝혔다. 한창 가수 활동을 하던 중 결혼을 했기에 후회도 있지 않았을까. 이에 대해 고재숙은 “솔직히 아쉬움 하나도 없고, 오직 애들이 우선이었다. 노래는 나중에 아이 다 키우고 하면 되지 생각이 많았다”라고 답했다. 고재숙은 두 딸을 홀로 키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홀로 키운 이유에 대해 묻자 고재숙은 말하기도 전에 울컥하면서도 “아이들에게 가장 미안한 거, 아빠 없이 키웠다는 거다”라며 아이들이 어릴 적 이혼을 했던 일을 언급했다. 이어 “이혼하고 더 책임감을 갖고 더 예쁘게 키워야겠다. 애 아빠 도움 하나도 받지 않고 키웠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아이들은 그걸 안다. ‘엄마 이혼은 창피한 게 아니야’고 한다. 성인이 된 애들이 생일안 그럴 때 ‘건강하고 예쁘게 키워줘서 감

  • [종합]'뱀이다' 김혜연, 과거 생활고→뇌종양 시한부 선고 "유서 작성까지" 고백 ('마이웨이')

    [종합]'뱀이다' 김혜연, 과거 생활고→뇌종양 시한부 선고 "유서 작성까지" 고백 ('마이웨이')

    '스타다큐 마이웨이' 김혜연이 뇌종양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과거를 밝혔다. 1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트로트 퀸' 김혜연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됐다. 김혜연은 30년지기 절친 문희옥과 만나서 식사를 했다. 문희옥은 “(김혜연에게) 어느날 무대 욕심이 보였다. 한 곡을 히트한 가수가 위험하다. 다른 사람들이 볼 때 교만하고 밉게 보일 수 있다”라며 과거 김혜연의 편견에 대해 언급했다. 남몰래 후배를 돕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문희옥은 김혜연을 다시 보게됐다고. 김혜연은 “나도 힘들게 가수 데뷔를 하고 과거가 힘들었다”라며 눈물지었다. 가수의 꿈을 꾼 이유에 대해 김혜연은 “우리 가족이 함께 살고 싶은 집을 마련하고 싶은 열정이 불탔다. 아빠와 엄마가 생활고에 시달려서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 살았다.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었다”라고 힘들었던 유년시절을 회상했다. 김혜연은 “10만원을 벌면 5만원은 무조건 적금했다. 처음으로 가족이 같이 살게 됐다. 막내 동생을 제가 키운거나 다름없다. 엄마다. 그러다보니 생활력이 강해졌다”라며 덧붙였다. 김혜연은 “어느 순간 되니까 ‘내가 벌써 이 나이가 됐어?’(싶더라.) 그때야 뒤를 돌아볼 여유가 생겼다”라며 1년에 한 곡씩은 꼭 노래를 발표했다고 밝혔. 김혜연은 남편의 사업으로 인해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첫째는 임신 8개월까지 무대에 서고, 둘째 9개월, 셋째 막달까지 무대에 섰다. 그리고 막내의 경우 출산 11일 만에 무대에 복귀했다"고 털어놨다. 김혜연은 "남편 사업이 크게 힘들어져서 그때부터는 모든 걸 제가 책임져야 했다. 힘든 일이 엎친 데 덮

  • ‘미스트롯’ 眞 송가인 X 엄마 송순단 ‘송송 모녀’가 떴다('마이웨이')

    ‘미스트롯’ 眞 송가인 X 엄마 송순단 ‘송송 모녀’가 떴다('마이웨이')

    오늘(16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미스트롯’ 진 송가인과 엄마 송순단, 이른바 ‘송송 모녀’가 뜬다.‘트로트 여왕’ 송가인 탄생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해진다. 국가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 전수교육조교 송순단은 ‘미스트롯’ 진 송가인을 키워낸 장본인이다. 그녀의 권유로 송가인은 중학교 2학년부터 민요를 시작해 17살에 판소리를 배우게 된다. 쉽지 않았던 국악의 길에서 송순단은 송가인에게 ‘트로트 전향’을 제안한다. 송가인은 2010년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엄마가 17년 전 불러 우수상을 받았던 ‘진도아리랑’으로 최우수상을 거머쥐며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게 된다.하지만 생각보다 길어졌던 무명 생활 중 어느 날 송가인은 한 통의 섭외 전화를 받는다. 바로 ‘미스트롯’ 섭외 전화였다. 딸이 출연하면 무조건 잘될 것을 예감했던 엄마 송순단은 출연을 적극 지지했고, 고민하던 송가인은 엄마의 믿음으로 출연하면서 ‘미스트롯’ 진의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다.한편, 딸을 위해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된 엄마 송순단의 사연도 공개된다. 그녀는 딸이 갓 돌을 지났을 때 3년 가까이 물도 못 마실 만큼 크게 신병을 앓았다. 당시 무속인에 대한 사회적 평판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남편은 신내림 받기를 반대했고, 그녀 역시도 온몸으로 저항했다. 하지만 “내가 거부하면 딸에게 대물림된다”는 주변의 이야기에 31살에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된

  • [종합] 이상원 "소방차 탈퇴 이유 말 못 해, 멤버들 안 본 지 꽤 됐다" ('마이웨이')

    [종합] 이상원 "소방차 탈퇴 이유 말 못 해, 멤버들 안 본 지 꽤 됐다" ('마이웨이')

    소방차 출신 이상원이 탈퇴 이유를 밝히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지난 26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이상원이 출연했다. 소방차는 1987년 데뷔한 3인조 댄스그룹. 이상원은 소방차의 멤버로서 잘 나갔었다. 그는 "하루 스케줄이 18개였다. 소화할 수가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상원은 "부모님께 007 가방에 용돈을 넣어서 '쓰세요'했다. 영화 한 장면처럼. 5000만 원 정도를 일부러 현찰로 바꿔서 드렸다. 부모님 기분 좋으시라고"라면서 "아버지 칠순 때 드렸는데 놀라서 말을 못 하시더라. 그 모습이 저는 행복했었다"고 말했다. 이상원은 "옛날 이야기하는 걸 정말 싫어한다. 굳이 내가 자랑하듯 얘기하는 게 좀 그렇더라"라면서도 소방차 탈퇴와 해체에 대한 입장을 솔직하게 전했다. 소방차 탈퇴 당시 그는 멤버들과 상의하지 않았다고. 이상원은 "개인적으로 속상한 게 많았다. 섭섭한 것도 있었고. 그때 당시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다. 다른 멤버들은 전혀 생각을 못 했겠지만, '이렇게는 할 수 없겠다' 싶어서 나왔다"고 밝혔다.이어 "가슴이 아프지만 제가 말 한 마디를 잘못해서 소방차 전체게 흠집내기 싫다. 그 아름다운 시간을 간직하고 싶은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1995년 주영훈의 곡 'G 카페'를 통해 소방차로 재결합했던 세 사람. 주영훈을 만난 이상원은 "소방차 멤버들과는 연락 안 한지 꽤 됐다"고 말했다. 주영훈은 "싸우고 안 보고 싸우고 안 보는 거지. 다른 두 분도 싸워서 또 안본다"고 웃었다. 주영훈은 "소방차로 비즈니스를 하라는 게 아니다. 같이 늙어가는 마당에 '옛

  • [종합] "임신 4개월 차에 음주운전 교통사고…딸, 뇌수종·유괴 당해"('마이웨이')

    [종합] "임신 4개월 차에 음주운전 교통사고…딸, 뇌수종·유괴 당해"('마이웨이')

    중견 배우 오미연이 힘들었던 과거사를 언급했다.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중견 배우 오미연이 주인공으로 나서, 지난 삶을 되돌아보는 모습이 펼쳐졌다. 1973년 MBC 공채 탤런트로 연기자 활동을 시작한 오미연은 올해 데뷔 50주년에 접어들었다. 오미연은 남편과 단둘이 거주 중인 집으로 제작진을 초대했다. 이날 오미연은 자신의 인생을 뒤흔들어놓은 여러 사건을 설명하며 힘든 내색을 보였다. 그는 1987년, 교통사고로 얼굴만 600바늘을 꿰맸다. 오미연은 "음주하신 분이 중앙선을 넘어와 내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그때 우리 막내 임신 4개월 차였다"라며 "(조산) 한 달쯤 됐는데 아이 머리가 너무 커진다고 이상하다고 하더라"고 고백했다. 아이는 뇌수종과 뇌 한쪽이 없는 공뇌 진단까지 받았다.그러면서 오미연은 "막내가 태어나 2살 정도였는데 내가 일을 시작하면서 도우미 아주머니를 쓰게 됐다. 도우미 아주머니가 온 지 2~3일 만에 아이를 데리고 없어져버렸다"고 충격의 유괴 사실을 털어놨다.이어 그는 "다행히 찾기는 찾았지만 그 정신없었던 건 이루 말할 수가 없다. 나중에 우리 식구가 강도 사건을 겪기도 했는데, 그 사람이 내가 연기자인 줄 알고 왔더라. 있는 걸 다 줬다. 다 가져가도 좋으니까 사람은 해치치 않았으면 좋겠다고 해서 좋게 하고 갔다"고 이야기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종합] 김혜수, 가요계 대선배까지 챙기는 스윗함 "어디서든 전화주세요"('마이웨이')

    [종합] 김혜수, 가요계 대선배까지 챙기는 스윗함 "어디서든 전화주세요"('마이웨이')

    배우 김혜수의 미담이 퍼졌다.12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는 지난해 개봉한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의 OST '안개'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가수 정훈희의 일상이 공개됐다.정훈희는 "박찬욱 감독 덕분에 좋은 영화에서 노래를 부르게 돼 이 할머니를 부르는 곳이 많아졌다. 50년 전에 바빴던 것처럼 그렇다. 서울에 오면 스케줄을 몰아서 진행한다. 지다 못해 떨어질 뻔했는데 더 있다가 떨어지게 됐다. 너무 좋다"며 활짝 웃었다.정훈희는 “청룡영화제에 나가고 너무 좋았던 게 있다. 우리집 남자들이 다 김혜수씨 팬이다. 나도 팬이고, 김혜수씨가 장문의 메시지를 보냈다. 하룬가 이틀 뒤에 전화를 했더니 바로 받더라. 어쩜 그렇게 말을 잘하는지”라며 감동받은 표정을 지었다.그러면서 "'옛날에도 선생님 노래 좋아했지만 이번에도 너무 좋았다. 어디서 노래 부르시면 전화해달라'고 하더라.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내 팬이라고 하니까 너무 좋았다"며 웃었다.정훈희는 송창식과 조영남을 만나 이야기꽃을 피웠다. 조영남은 가수가 된 계기에 정훈희가 있었다면서 "정훈희가 정말 예뻤다. 그래서 정훈희를 보고 '저렇게 예쁜 가수가 있구나, 가수를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조영남이 스태프들에게 "상상이 안되지?"라고 묻자 정훈희는 "지금은 너무 늙었다 이 소리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조영남은 "지금은 할머니 됐지"라고 덧붙였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엄홍길 "네팔에 지은 학교만 19개" ('마이웨이')

    엄홍길 "네팔에 지은 학교만 19개" ('마이웨이')

    산악인 엄홍길이 네팔에 지은 학교만 19개라고 밝혔다. 5일 방송되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제2의 고향' 네팔로 떠난 산악인 엄홍길의 발자취를 따라가본다.1988년부터 2007년까지 19년간, 히말라야 8,000m급 16좌를 완등한 세계 유일무이한 사나이 엄홍길 대장이 이번주 주인공이다.38번의 실패 끝에 히말라야 16좌 완등에 성공한 '불굴의 사나이' 엄홍길은 "그동안 산의 정상만 보고 도전을 했는데 (올라서니) 산 아래가 보이고, 산 아래 사는 사람들의 삶이 보이고, 그 속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보이기 시작했다"며 "척박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을 볼 때면 늘 마음이 쓰였다"고 전한다. 그는 이제 꼭대기에 오르는 대신, 그보다 더 깊은 마음으로 학교를 짓기 시작했다.히말라야 정상에 오르내릴 때마다 무사히 도와준 산에게 '감사함'을 느낀 그는 재단을 만들어 2010년 4,000m 고도 팡보체 마을에 첫 학교를 시작으로 타르푸, 룸비니, 비렌탄티, 다딩, 산티골리 등 현재까지 19개의 학교를 설립했다. 또한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지원해 주기 위해 책으로 가득 찬 '도서관'을 만들었고, 태권도를 보급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끔 도와주고 있다. 이번 네팔 방문에서 학교와 더불어 '가정'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게끔 선물도 준비했다. 이뿐 아니라, 세상을 떠난 셰르파의 자녀들을 위해 유가족 후원도 계속하는 그의 선한 영향력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렇듯 엄홍길 대장의 선한 뜻에 동참하는 많은 이들이 네팔을 함께 방문했다. 그렇게 결성된 '네팔 원정대'가 험난한 산길 달리기를 반복하며 3,210m 높이의 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