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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우석 "김유정에 '김선배님'…많이 배웠다"('20세기 소녀')[인터뷰③]

    변우석 "김유정에 '김선배님'…많이 배웠다"('20세기 소녀')[인터뷰③]

    배우 변우석이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를 함꼐 촬영한 상대역 김유정을 칭찬했다.2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에 출연한 배우 변우석을 만났다. 변우석이 연기한 풍운호 캐릭터는 평소 카메라를 좋아해 내셔널지오그래픽 촬영감독이 되는 꿈을 갖고 방송부에 들어간17살 고등학생. 동아리 활동에 관심 없고 자신만 쫓아다니는 나보라(김유정 분)를 이상하고 귀찮게 여기며 자신과 절친한 백현진(박정우 분)을 좋아한다고 오해한다. 2016년 데뷔한 변우석은 "저는 활동을 좀 늦게 시작하지 않았나"면서 "출연 배우들 중에서도 유정 배우가 활동을 더 일찍 시작했다. 그래서 좀 무섭기도 했다. 저는 예전부터 알아온 배우인데 옆에서 함께 촬영을 하게 되지 않았나"며 웃었다. 김유정에 대해서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많이 배려해주더라. '변후배님', '김선배님' 그랬다. 편하게 대해줘서 유정 배우에게 감사하다. 그렇게 만날 수 있도록 제작사에서도 그런 자리를 만들어줬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유정과 촬영하며 "현장에서 많이 배웠다. 남들이 봤을 때 쾌활하고 활발한데, 연기할 때는 많이 고민하고 자신이 생각한 걸 표현하려고 노력하는 진중한 배우다. 그걸 보면서 '역시 선배님' 그랬다"며 웃었다.'20세기 소녀'는 어느 겨울 도착한 비디오 테이프에 담긴 1999년의 기억, 17세 소녀 보라가 절친 연두의 첫사랑을 이뤄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트를 자처하며 벌어지는 첫사랑 관찰 로맨스. 지난 21일 공개됐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30대' 변우석 "교복 입기 위해 3kg 감량…학창시절 인기 없었다"(20세기 소녀')[인터뷰②]

    '30대' 변우석 "교복 입기 위해 3kg 감량…학창시절 인기 없었다"(20세기 소녀')[인터뷰②]

    배우 변우석이 학창시절 운동을 좋아하던 학생이었다고 밝혔다.2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에 출연한 배우 변우석을 만났다. 변우석이 연기한 풍운호 캐릭터는 평소 카메라를 좋아해 내셔널지오그래픽 촬영감독이 되는 꿈을 갖고 방송부에 들어간17살 고등학생. 동아리 활동에 관심 없고 자신만 쫓아다니는 나보라(김유정 분)를 이상하고 귀찮게 여기며 자신과 절친한 백현진(박정우 분)을 좋아한다고 오해한다. 1991년생인 변우석은 30대에 교복을 입고 10대 연기를 하게 됐다. 교복을 입으니 어땠냐는 물음에 "의상 피팅하는 날 '이래도 되는 거 맞냐'고 물어보기도 했다"며 웃었다. 이어 "10대처럼 보이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했다. 그래서 살을 2~3kg 정도 뺐다. 그러면 좀 더 어린 느낌이 날 것 같았다. 덩치 있고 몸에 근육 붙어있으면 나이가 더 있어 보일 것 같았다. 살을 뺐다기보다 운동을 좀 더 했다"고 말했다.학창시절엔 어떤 학생이었냐는 질문에는 "저는 운호보다는 좀 더 활발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남고를 다녔다. 운동하는 걸 좋아해서 친구들과 점심 시간에 밥을 빨리 먹고 농구하고 축구하고, 거의 매일 운동만 했었다. 운호는 자기의 꿈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아는 친구였는데 저는 그렇진 않았다"고 말했다.뛰어난 외모에 옆 학교 여학생들이 소문을 듣고 찾아올 만큼 인기가 있었을 것 같다고 하자 "저는 인기가 없었다"며 쑥스러워했다. 이어 "주변 사람들 보면 버스 같이 타고 뭔가 아름다운 것들이 이뤄지고 하지 않나. 저한텐 그런 일이 없었다. 안타깝지만 운동 열심히 했다"며 웃었다.'20

  • '김유정과 만난' 변우석 "국민 여동생의 첫사랑? 그래도 되나 싶었다"('20세기 소녀')[인터뷰①]

    '김유정과 만난' 변우석 "국민 여동생의 첫사랑? 그래도 되나 싶었다"('20세기 소녀')[인터뷰①]

    배우 변우석이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 대본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2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에 출연한 배우 변우석을 만났다. 변우석이 연기한 풍운호 캐릭터는 평소 카메라를 좋아해 내셔널지오그래픽 촬영감독이 되는 꿈을 갖고 방송부에 들어간17살 고등학생. 동아리 활동에 관심 없고 자신만 쫓아다니는 나보라(김유정 분)를 이상하고 귀찮게 여기며 자신과 절친한 백현진(박정우 분)을 좋아한다고 오해한다. 변우석은 "처음 대본을 읽은 후 계속 이 작품이 떠올랐다. 내가 한다고 상상해보는데, 그 장면들이 예쁘더라. 저한테 임팩트 있는 작품이었다. 그 타이밍에 나한테 이렇게 좋은 작품이 올 수 있나 해서 설렜던 기억이 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변우석은 풍운호 캐릭터에 대해 "저는 표현을 드러내는 사람인데 운호는 말투나 행동이 조금 정제돼있고 응축해서 표현하는 친구"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운호의 감정을 따라가다 보면 저와 맞닿아있던 부분은 확실히 있었다. 그 친구가 가진 사람을 대하는 태도나 마음가짐이 비슷했다. 초반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었지만 촬영하면서 운호의 마음을 이해하고 들어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변우석은 '국민 여동생'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김유정과 이번 작품에서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췄다. '국민 여동생의 첫사랑'라는 점에 부담은 없었냐는 물음에 " 그 수식어 자체가 '나한테 그래도 되나' 싶었다"며 웃음을 지었다. 이어 "그런 수식어가 생긴다면 감사한 일이다. 부담이라기보다 캐릭터를 최대한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이 컸다"고 말했다

  • 첫사랑 추억한 김유정 "뽀뽀 전 장소 두고 투표하기도"…"풋풋했죠"('20세기 소녀')[TEN인터뷰]

    첫사랑 추억한 김유정 "뽀뽀 전 장소 두고 투표하기도"…"풋풋했죠"('20세기 소녀')[TEN인터뷰]

    "'연애소설'이라는 영화를 좋아해요. 제가 그런 감성을 좋아하는데, 이번 영화도 비슷한 느낌이 있었어요 제가 평소에 90년대 영화도 많이 보고 80~90년대 음악도 많이 들어요. 선배님들과 같이 촬영하면 선배님들이 저더러 '옛날 감성'이라고 하실 때도 있고 애늙은이라는 말을 듣기도 했죠. 하하."배우 김유정이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를 통해 첫사랑 소녀가 됐다. '20세기 소녀'는 1999년, 17살의 소녀 보라(김유정 분)가 절친의 첫사랑을 이뤄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트를 자처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친구의 짝사랑을 관찰하다 자신 역시 한 남학생을 향한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영화는 성인이 된 보라가 누군가에게 온 비디오 테이프로 인해 설레고도 애틋했던 첫사랑의 추억을 떠올리게 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김유정은 "보라처럼 아련하진 않지만 누군가를 좋아한 경험이 있다. 그런 경험은 다 있지 않나"라며 첫사랑의 기억을 꺼내봤다. 첫사랑의 의미에 대해서는 "풋풋하고 새롭고 재밌는 느낌이라고 생각한다. 영화에서도 풋풋하고 재밌고 즐거운데 좀 아련하게 표현되지 않나"라고 했다. 그간 많은 로맨스를 찍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부분에 신경썼을까."풋풋함이었어요. 시나리오를 들고 배우들끼리 따로 만나서 의논하기도 할 만큼 많은 얘기를 나눴어요. 제가 강조했던 건 17살의 모습이었어요. 17살다운 리액션, 즉각적으로 나오는 리액션이 잘 표현됐으면 했어요."'국민 여동생' 타이틀이 있는 김유정. 이번 영화를 통해 '국민 첫사랑' 수식어에 대한 욕심은 없냐는 물음에 "가능하겠나"고 되물어 웃음

  • 김유정 "뉴진스 다니엘과 닮은꼴? 예쁘고 핫한 친구들, 나도 팬"('20세기 소녀')[인터뷰③]

    김유정 "뉴진스 다니엘과 닮은꼴? 예쁘고 핫한 친구들, 나도 팬"('20세기 소녀')[인터뷰③]

    배우 김유정이 걸그룹 뉴진스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25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에 출연한 배우 김유정을 만났다. 김유정은 절친의 첫사랑을 이뤄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트로 나선 나보라 역을 맡았다.최근 걸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이 김유정의 닮은꼴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김유정은 "저는 뉴진스 좋아한다. 데뷔하자마자 팬이 됐다. 멤버 한 명 한 명 다 좋아한다"고 팬심을 표현했다. 이어 "(다니엘과) 닮았다는 이야기 많이 들었다. 비슷한 분위기가 있는 것 같으면서도 스타일링에 따라 다르게 보이기도 하더라. 풋풋한 느낌이 나기도 한다. 뉴진스 너무 이쁘지 않나. 나오자마자 유튜브로 영상을 몇 번 돌려봤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또한 "(닮은꼴이라는 이야기에) 기분 좋았다. 이쁘고 제일 핫한 친구들인데 기분 좋다. 다니엘은 조금 더 이국적인 느낌인 것 같다"고 말했다.'20세기 소녀'는 어느 겨울 도착한 비디오 테이프에 담긴 1999년의 기억, 17세 소녀 보라가 절친 연두의 첫사랑을 이뤄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트를 자처하며 벌어지는 첫사랑 관찰 로맨스. 지난 21일 공개됐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김유정, 변우석과 뽀뽀 "자두나무 아래? 집 앞? 장소 두고 투표"('20세기 소녀')[인터뷰②]

    김유정, 변우석과 뽀뽀 "자두나무 아래? 집 앞? 장소 두고 투표"('20세기 소녀')[인터뷰②]

    배우 김유정이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에서 변우석과 뽀뽀신 비하인드를 들려줬다.25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에 출연한 배우 김유정을 만났다. 김유정은 절친의 첫사랑을 이뤄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트로 나선 나보라 역을 맡았다.극 중 풍운호는 평소 카메라를 좋아해 내셔널지오그래픽 촬영감독이 되는 꿈을 갖고 방송부에 들어간다. 동아리 활동에 관심 없고 자신만 쫓아다니는 보라를 이상하고 귀찮게 여기며 자신과 절친한 백현진(박정우 분)을 좋아한다고 오해한다. 김유정은 "뽀뽀하는 장소 등 뽀뽀신에 관해 감독님, 배우들과 이야기를 많이 했다. 자두나무 아래에서 할 것인가, 짚 앞에서 할 것인가 등 투표한 적도 있다. 자두나무 아래에서는 귀엽고 예쁘고 서로 웃고 있는 모습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뽀뽀를 풋풋하게 한다. 그래서 아련함이 더 산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은호와 보라가 감정적 교류가 컸다. 겉으로 봤을 때 두 친구가 스킨십이 크게 드러나진 않는다. 그 덕에 후반부로 갈수록 서로에 대한 아련함이 크게 증폭된 것 같다"며 "대사나 리액션을 할 떄 가장 중점을 뒀든 것도 그런 부분"이라고 설명했다.'20세기 소녀'는 어느 겨울 도착한 비디오 테이프에 담긴 1999년의 기억, 17세 소녀 보라가 절친 연두의 첫사랑을 이뤄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트를 자처하며 벌어지는 첫사랑 관찰 로맨스. 지난 21일 공개됐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김유정 "첫사랑 경험, 풋풋하고 새롭고 재밌는 기억"('20세기 소녀')[인터뷰①]

    김유정 "첫사랑 경험, 풋풋하고 새롭고 재밌는 기억"('20세기 소녀')[인터뷰①]

    배우 김유정이 첫사랑의 추억을 털어놨다.25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에 출연한 배우 김유정을 만났다. 김유정은 절친의 첫사랑을 이뤄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트로 나선 나보라 역을 맡았다.극 중 보라는 설레고도 애틋한 첫사랑의 기억을 갖고 있다. 김유정은 "보라처럼 아련하진 않지만 누군가를 좋아한 경험이 있다. 그런 경험은 다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처럼) 그렇게 아련하기가 지금과 같은 시대에 쉽지는 않은 것 같다. 연락도 바로바로 할 수 있지 않나"라며 "시나리오 봤을 때도 그런 부분에 끌렸다"고 전했다. 첫사랑은 어떤 의미냐는 물음에 "풋풋하고 새롭고 재밌는 느낌이라고 생각한다"며 "영화에서도 풋풋하고 재밌고 즐거운데 좀 아련하게 표현되지 않나. 그게 비슷하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놓았다.영화 '연애소설'을 좋아하고 그런 아련한 감성을 좋아한다는 김유정. 첫사랑을 소재로 한 작품의 주인공이 돼본 소감을 묻자 "촬영할 때는 보라가 첫사랑 이미지가 돼야한다고 생각하진 않았다. 영화 공개되고 난 후 저도 몇 번 봤는데, 기분이 오묘하면서 좋더라"며 기뻐했다. 이어 "많은 분이 리뷰나 댓글로 첫사랑 이미지를 잘 살린 것 같다고 얘기해주셔서 기분 좋았다"며 "저한테도 의미가 남다른 게 지금 이 시기가 풋풋하고 예쁘게 가장 잘 표현될 수 있는 내 모습이 나온 시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거기에 걸맞은 작품을 만났고 참여하게 됐다. 다른 배우들도 이떄만 나올 수 있는 그 느낌이 잘 표현된 것 같다"고 말했다.'국민 여동생' 타이틀이 있는 김유정. 이번 영화

  • [종합] '24살' 김유정 "플로피디스크 몰라, USB 세대"…90년대 첫사랑 된 90년대생 '20세기 소녀'

    [종합] '24살' 김유정 "플로피디스크 몰라, USB 세대"…90년대 첫사랑 된 90년대생 '20세기 소녀'

    배우 김유정이 첫사랑을 겪는 소녀가 됐다.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를 통해서다. 배우들과 감독은 1990년대의 감성과 아련한 첫사랑을 추억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강조했다.19일 서울 한강로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20세기 소녀'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방우리 감독과 배우 김유정, 변우석, 박정우, 노윤서가 참석했다.'20세기 소녀'는 어느 겨울 도착한 비디오 테이프에 담긴 1999년의 기억, 17세 소녀 보라가 절친 연두의 첫사랑을 이뤄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트를 자처하며 벌어지는 첫사랑 관찰 로맨스. 방 감독은 "첫 시작은 친구와 함께 쓰던 교환일기였다"고 영화의 시작점을 밝혔다. 방 감독은 "제가 나이가 있다보니 친구들이 다 결혼을 하고 육아를 하고 있다. 육아에 시달리던 친구가 우연히 첫사랑 오빠를 만난 거다. 제가 묵혀뒀던 교환일기장을 열어보니 80% 이상이 좋아하는 남학생에 대한 이야기였다. 제가 친구가 좋아하던 남학생을 관찰하는 내용이 있더라. 내가 이런 것도 했나 싶었다. 그 시절 흑역사를 첫사랑 이야기로 풀어보면 좋겠다 싶었다"고 설명했다.방 감독은 '20세기 소녀'만의 차별점으로 "우리 영화가 '소년을 관찰한다'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래서 '시선'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담아봤다. 시선의 이동이 여러 번 나온다. 누군가를 애정있게 바라보는 시선부터 사랑이 시작된다는 테마를 담았다"고 전했다.김유정은 절친의 첫사랑을 위해 사랑의 큐피트가 된 나보라 역을 맡았다. 김유정은 "보자마자 하고 싶었다. 그 감성을 느끼고 싶었다.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김유정은

  • 변우석 "나는 1991년생, '요즘 애들' 아냐"('20세기 소녀')

    변우석 "나는 1991년생, '요즘 애들' 아냐"('20세기 소녀')

    배우 변우석이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19일 서울 한강로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20세기 소녀'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방우리 감독과 배우 김유정, 변우석, 박정우, 노윤서가 참석했다.김유정은 절친의 첫사랑을 위해 사랑의 큐피트가 된 나보라 역을 맡았다. 변우석은 백현진의 절친이자 보라의 집중공략 대상인 풍운호를 연기했다. 박정우는 연두의 첫사랑이자 우암고등학교 킹카 백현진으로 분했다. 노윤서는 심장 수술을 받기 위해 외국으로 출국을 앞두고 백현진에게 푹 빠져버린 소녀 김연두 역으로 출연한다.극 중 풍운호는 평소 카메라를 좋아해 내셔널지오그래픽 촬영감독이 되는 꿈을 갖고 방송부에 들어간다. 동아리 활동에 관심 없고 자신만 쫓아다니는 보라를 이상하고 귀찮게 여기며 백현진을 좋아한다고 오해한다. 변우석은 “처음 대본을 읽고 계속 생각나는 작품이었다. 저한테 임팩트가 컸다. ‘나한테 이런 작품이?’라고 생각했다”며 대본에서 느낀 설렘을 전했다.변우석은 풍운호 캐릭터에 대해 “섬세하고 순수함을 가진 친구”라며 “좀 내성적이어서 응축해서 감정을 표현하려고 했다. 직설적이지 않아서 약간 냉소적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변우석은 '첫사랑 모먼트'를 만들어달라는 요청에 무대 위 소품인 공중전화를 활용한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MZ세대들이 90년대에 열광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물음에 방 감독은 ”저도 신기한 게 요즘 의상도 20년 전 스타일이 유행하더라. 배우들 만날 때 그 시절 감성을 이해 못 하나 하면 어쩌나 했는데 다들 좋아하고 알고 있더라

  • 노윤서 "'20세기 소녀' 현장은 '알잘딱깔센'"

    노윤서 "'20세기 소녀' 현장은 '알잘딱깔센'"

    배우 노윤서가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19일 서울 한강로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20세기 소녀'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방우리 감독과 배우 김유정, 변우석, 박정우, 노윤서가 참석했다.김유정은 절친의 첫사랑을 위해 사랑의 큐피트가 된 나보라 역을 맡았다.변우석은 백현진의 절친이자 보라의 집중공략 대상인 풍운호를 연기했다. 박정우는 연두의 첫사랑이자 우암고등학교 킹카 백현진으로 분했다.  노윤서는 심장 수술을 받기 위해 외국으로 출국을 앞두고 백현진에게 푹 빠져버린 소녀 김연두 역으로 출연한다.노윤서는 “저는 오디션을 통해 하게 됐다. 대본을 읽었을 때 각 인물들에 감정이입이 되면서 재밌었다. 그 시대 특유의 분위기가 담겨있었고 풋풋했다. 연두 역할로 확정됐을 때 행복했다”고 출연 과정을 밝혔다.첫눈에 반해본 경험이 있냐는 물음에 노윤서는 “없어서 찾아보기도 했다. 생소한 감정이라 오히려 ‘이게 뭐지?’라는 그 느낌을 살려서 연기했다”고 답했다.방 감독은 “오디션에서 가장 마지막에 등장했다. 저는 연두를 캐스팅할 때 김유정과 찐친 케미가 있는 배우를 찾고 싶었다. 노윤서가 들어왔을 때 그림이 그려졌다”고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어 “나중에는 두 배우가 친해져서 눈만 마주쳐도 울고 그랬다”고 전했다.노윤서는 배우들 간 케미를 한 마디로 표현해달라는 요청에 “21세기 신조어로 답해도 되겠냐”며 “알잘딱깔센.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있게”이라고 말했다.'20세기 소녀'는 어느 겨울 도착한 비디오 테이프에 담긴 1999년의 기억, 17세

  • 박정우 "한마디로 난 킹카…원빈·강동원보다 최창민"('20세기 소녀')

    박정우 "한마디로 난 킹카…원빈·강동원보다 최창민"('20세기 소녀')

    배우 박정우가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19일 서울 한강로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20세기 소녀'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방우리 감독과 배우 김유정, 변우석, 박정우, 노윤서가 참석했다.김유정은 절친의 첫사랑을 위해 사랑의 큐피트가 된 나보라 역을 맡았다. 박정우는 연두의 첫사랑이자 우암고등학교 킹카 백현진으로 분했다. 변우석은 백현진의 절친이자 보라의 집중공략 대상인 풍운호를 연기했다. 노윤서는 심장 수술을 받기 위해 외국으로 출국을 앞두고 백현진에게 푹 빠져버린 소녀 김연두 역으로 출연한다.박정우는 “‘어느새 다 읽었지?’ 싶었다. 이동 중 차 안에서 후루룩 읽었다. 아름다운 감정을 읽었다. 내 마음에 그 아름다움이 들어왔다”며 대본에 관한 첫인상을 밝혔다.박정우는 “한마디로 킹카다. 원빈, 강동원처럼 전설이 있지 않나. 다른 학교 여학생들이 와서 ‘와~’하는 그런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빈, 강동원을 생각할 수도 있지만 당시에 가장 관심을 받았던 최창민의 사진을 많이 참고했다”고 전했다.영화 데뷔작에서 ‘킹카 캐릭터’를 연기한 박정우는 “저와 싱크로율이 맞지 않다”며 겸손했다. 이어 “그 시절 유행했던 옷이나 말투를 많은 분에게 물어보고 찾아봤다. 허세가 섞이면서도 밝은 말투가 어떨지 고민했다. 한 분이 많은 도움을 줬는데 제작사 대표님이다. 그 시대에 딱 백현진으로 사셨다”며 웃었다.'20세기 소녀'는 어느 겨울 도착한 비디오 테이프에 담긴 1999년의 기억, 17세 소녀 보라가 절친 연두의 첫사랑을 이뤄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

  • 김유정 "아는 삐삐 암호? '8282'"('20세기 소녀')

    김유정 "아는 삐삐 암호? '8282'"('20세기 소녀')

    배우 김유정이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19일 서울 한강로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20세기 소녀'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방우리 감독과 배우 김유정, 변우석, 박정우, 노윤서가 참석했다.김유정은 절친의 첫사랑을 위해 사랑의 큐피트가 된 나보라 역을 맡았다. 박정우는 연두의 첫사랑이자 우암고등학교 킹카 백현진으로 분했다. 변우석은 백현진의 절친이자 보라의 집중공략 대상인 풍운호를 연기했다. 노윤서는 심장 수술을 받기 위해 외국으로 출국을 앞두고 백현진에게 푹 빠져버린 소녀 김연두 역으로 출연한다.김유정은 “보자마자 하고 싶었다. 그 감성을 느끼고 싶었다.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김유정은 캐릭터에 대해 “보라는 의리 있고 자신이 좋아하고 아끼는 사람을 챙길 줄 안다. 무언가에 꽂히면 엄청나게 파고드는 끈기 있는 친구다. 영화 속에서 여러 가지 성장통을 겪는다”고 설명했다.김유정은 “많은 분이 봤을 때 어떤 캐릭터든 이입하고 공감할 수 있을 거다. 연기하면서도 리얼리티를 느꼈다. 자연스러운 모습이 많이 나온 작품이지 않을까 싶다. 편하고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거기에 맞는 연기를 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방 감독은 처음부터 보라 역할에 김유정을 생각했다고 한다. 방 감독은 “시나리오를 쓸 때도 김유정이 가진 이미지를 녹여낸 것 같다. 의도한 건 아닌데 은연중에 그렇게 들어간 것 같다”고 전했다.1999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인 만큼, 90년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소품들이 등장한다. 아는 삐삐 암호를 묻자 김유정은 ”8282(빨리빨

  • [공식] 김유정·변우석 '20세기 소녀', 넷플릭스 제작 확정

    [공식] 김유정·변우석 '20세기 소녀', 넷플릭스 제작 확정

    넷플릭스(Netflix)가 세상 전부 같던 우정과 첫사랑의 풋풋함, 설렘과 아픔을 고스란히 보여줄 네 배우, 김유정, 변우석, 박정우, 노윤서와 함께 할 로맨스 영화 ‘20세기 소녀’ 제작을 확정했다.‘20세기 소녀’는 20세기의 마지막인 1999년, 사랑보다 우정이 우선이었던 17세 소녀 보라가 겪는 아프지만 설레는 첫사랑, 그리고 21세기에 다시 들려온 그 사랑의 소식을 둘러싼 로맨스다. 첫사랑을 꼭 닮은 그의 아들을 만나는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단편 ‘영희씨’로 청룡영화상 단편영화상을 수상했던 방우리 감독이 직접 쓰고 연출하는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누구의 인생에나 단 한 번, 깊고 선명한 흔적을 남기는 통과의례인 첫사랑과 진한 우정의 순간들을 그려낼 1999년의 배우들로는 싱그러운 이미지와 연기력을 겸비한 김유정, 변우석, 박정우, 노윤서가 캐스팅됐다.영화 ‘추격자’, ‘우아한 거짓말’, ‘제8일의 밤’과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지난달 30일 첫 방송을 시작한 ‘홍천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 온 배우 김유정은 타이틀 롤인 1999년의 ‘20세기 소녀’ 나보라를 연기한다. 우정 앞에 물불 안 가리는 의리, 친구의 짝사랑을 응원하기 위해 타겟인 현진(박정우 분)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고 전하는 근면성, 태권도 유단자의 씩씩함, 자신도 모르는 사이 찾아온 첫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겪는 마음의 파란까지. 김유정은 열일곱 소녀가 겪는 다채로운 감정을 입체적인 생동감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보라가 다니는 남녀공학 고등학교의 동급생이자 방송반 동기인 풍운호 역은 드라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