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유정은 절친의 첫사랑을 위해 사랑의 큐피트가 된 나보라 역을 맡았다. 변우석은 백현진의 절친이자 보라의 집중공략 대상인 풍운호를 연기했다. 박정우는 연두의 첫사랑이자 우암고등학교 킹카 백현진으로 분했다. 노윤서는 심장 수술을 받기 위해 외국으로 출국을 앞두고 백현진에게 푹 빠져버린 소녀 김연두 역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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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은 풍운호 캐릭터에 대해 “섬세하고 순수함을 가진 친구”라며 “좀 내성적이어서 응축해서 감정을 표현하려고 했다. 직설적이지 않아서 약간 냉소적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변우석은 '첫사랑 모먼트'를 만들어달라는 요청에 무대 위 소품인 공중전화를 활용한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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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은 “지금 생겨나는 것보다 이전에 있었는데 나한테 새롭게 느껴지는 게 메리트 있다고 느끼는 것 같다. 당시에도 유행했지만 지금 봐도 세련되고 좋은 것들이 많다는 걸 제 또래 친구들도 경험하고 느껴보고 싶은 것 같다”고 말했다. 변우석은 “저는 1991년생이라 요즘 친구는 아닌 것 같다”고 웃으며 저는 개인적으로 첫사랑 이야기 장르를 좋아한다. 그래서 더 끌렸다”고 전했다.
'20세기 소녀'는 어느 겨울 도착한 비디오 테이프에 담긴 1999년의 기억, 17세 소녀 보라가 절친 연두의 첫사랑을 이뤄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트를 자처하며 벌어지는 첫사랑 관찰 로맨스. 오는 21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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