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공작도시' 개미 음악감독의 포인트 "운명적인 삶 담았다"

    '공작도시' 개미 음악감독의 포인트 "운명적인 삶 담았다"

    개미 음악감독이 '공작도시'의 음악에 얽힌 히스토리를 공개했다.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극본 손세동 연출 전창근)가 나날이 쫄깃해져가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가운데 극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해주는 음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공작도시'의 음악을 총괄한 개미 음악감독은 그간 드라마 '부부의 세계', '미스티', '동백꽃 필 무렵', '태양의 후예', '구르미 그린 달빛' 등 장르불문 걸출한 히트 드라마의 음악을 담당해온 터. 그런 그가 이번 '공작도시'에서는 "감정을 강요하지 않으면서 드러나지 않는 음악을 하는 것"이 중요 포인트라고 밝혔다.이에 개미 음악감독은 "극의 흐름에 있는 듯 없는 듯 받쳐주는 효과성 음악을 많이 쓰고 꼭 필요 할 때만 라인이 들리는 음악을 만들고자 했다"면서 "또 '공작도시'같은 장르는 음악이 너무 (상황)설명을 해버리면 시청자들이 추리해나가는 재미가 반감되어 버린다"고 덧붙였다.또한 그는 최근 영상 음악 트렌드에 따라 리얼 오케스트라를 최대한 배제하고 신디사이저 류의 악기로 감정의 깊이를 표현해주는 구성을 많이 활용했다고 전해 흥미를 유발했다.‘공작도시’는 윤재희(수애 분)를 둘러싼 캐릭터들의 욕망과 이해관계가 물밑에서 첨예하게 대립, 그 속에서 펼쳐지는 심리전이 관건인 작품이다.때문에 수많은 장르의 드라마에서 그에 맞는 음악으로 듣는 재미까지 안겨줬던 개미 음악감독에게도 이번 '공작도시'는 만만치 않은 작품이었던 상황. 그는 "인물들이 가진 에너지를 모두 받아 음악으로 표현해버리면 주인공들의 묘한 심리 싸움

  • [종합] 수애, 난임이었다…정재계 성관계 목록 공개 ('공작도시')

    [종합] 수애, 난임이었다…정재계 성관계 목록 공개 ('공작도시')

    수애가 치부책을 이용해 정재계 인사 부인들의 모임 ‘목련회’를 장악했다.지난 23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 6회 시청률은 수도권 4.2%를 기록,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이어나갔다(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이날 방송에서는 검찰총장 조강현(정해균 분)과 주도권 다툼 중인 윤재희(수애 분)가 거침없는 카리스마로 ‘목련회’를 휘두르는 한편, 난임으로 고통받던 과거사가 그려졌다. 먼저 조강현의 내연녀 노영주(황선희 분) 노트북에서 조력자였던 권민선(백지원 분)의 폭행 영상을 본 윤재희는 노영주의 메신저 속 닉네임 ‘내사랑’이란 인물이 남긴 ‘기다려줘. 모든 진실을 밝힐 때까지’라는 메시지를 통해 무언가 잘못돼 가고 있음을 직감했다. 시어머니 서한숙(김미숙 분)이 권민선을 죽였을 거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노영주와 권민선의 죽음에는 복잡한 내막이 숨겨져 있음을 짐작한 것.윤재희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줄 알았던 노영주가 어쩌면 권민선의 사주로 살해당하고 조강현이 자살로 위장하도록 힘썼을 것으로 추측했다. 그리고 이 사실을 아는 노영주의 동거인이 현재 복수 중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만약 그렇다면 남편 정준혁(김강우 분)의 대선가도를 위해 파트너십을 맺은 조강현, 권민선 부부는 썩은 동아줄이나 마찬가지인 셈. 동영상의 진실을 조작했던 윤재희로서는 불안감에 휩싸일 수밖에 없었다.이런 상황 속 윤재희는 성관계 동영상을 막아준 은혜도 모르고 자신을 찍어누르려는 조강현이 괘씸했지만 본처의 폭행 동영상 하나로 타격 입을 인물이 아님을 알기에 더욱 확실한 한 방이 필요했다. 이에 서한숙은 정재계 부인

  • '공작도시' 김강우, 수애 반지 발견…위기 찾아오나 [종합]

    '공작도시' 김강우, 수애 반지 발견…위기 찾아오나 [종합]

    '공작도시' 김강우가 수애의 과거 커플반지를 발견했다.23일 밤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극본 손세동 연출 전창근) 6회에는 윤재희(수애 분)가 성진그룹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고군분투가 그려졌다.윤재희는 남편 정준혁(김강우 분)의 외도를 알고 있지만 준혁에게 직접적으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이어 전 남자친구였던 검사 박정호(이충주 분)를 찾아갔고 "노영주, 스스로 죽은 게 아닐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노영주는 죽은 권민선(백지원 분)의 남편 조강현(정해균 분)의 내연녀였다.재희는 또 다른 조강현의 내연녀 오예린(서재희 분)을 만났고 재벌가 사모님들의 모임 카드를 줬다. 서한숙(김미숙 분)은 윤재희를 모임에 끌어들였고 그 모임에 예린을 함께 데리고 나와 모두 모였다. 성진그룹 회장 서영호의 아내 민지영(남기애 분)은 "이대로는 못 넘어가겠다"라며 "부인 행세하는 저 여자랑 어떻게 한 공간에 같이 앉아있으라고 하냐"라고 지적했다.재희는 "나 하나 꺾어보겠다고 조강현이랑 합세해서, 버젓이 혼외자를 만들어놓고 수발받고 있다. 그럼게 한 편을 먹지 않았냐"라고 짚었고 "남편, 오라버니가 성매수를 포함해서 부인이 아닌 다른 여자들과 관계한 기록들이다. 이런 분들과 어떻게 한 공간에서 같이 사냐"라고 물었다. 또 "같은 여자로 대접해달라. 그럼 내가 도와줄 수 있다. 다시는 이런 일을 저지르지 못하게"라고 말했다.준혁은 재희의 사무실에서 김이설(이이담 분)과 마주쳤고 묘한 분위기를 보였다. 이어 준혁은 이설의 어깨를 쓰다듬으며 미소를 지었다. 준혁의 아버지 정필성(송영창 분)은 재희를 불러

  • '공작도시' 수애, 치부책 카드 썼다 "다른 여자들과의 기록"

    '공작도시' 수애, 치부책 카드 썼다 "다른 여자들과의 기록"

    '공작도시' 수애가 김미숙이 준 치부책을 사용했다.23일 밤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극본 손세동 연출 전창근) 6회에는 재벌가 사모들과 만난 윤재희(수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재희는 조강현(정해균 분)을 이길 카드를 고심했고, 시어머니 서한숙(김미숙 분)이 소개해 준 모임의 재벌가 사모들을 모두 만났다. 재희는 자신을 무시하는 민지영(남기애 분)에게 오예린(서재희 분)을 언급, "나 하나 꺾어보겠다고 조강현이랑 합세해서, 버젓이 혼외자를 만들어놓고 수발받고 있다. 그럼게 한 편을 먹지 않았냐"라고 짚었고 각 사모님들의 남편, 남자 형제들의 치부를 공개했다.재희는 "남편, 오라버니가 성매수를 포함해서 부인이 아닌 다른 여자들과 관계한 기록들이다. 이런 분들과 어떻게 한 공간에서 같이 사냐"라며 "같은 여자로 대접해달라. 그럼 내가 도와줄 수 있다. 다시는 이런 일을 저지르지 못하게"라고 말했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 '공작도시' 김강우X이이담X이학주, 한밤중 삼자대면

    '공작도시' 김강우X이이담X이학주, 한밤중 삼자대면

    '공작도시' 김강우, 이이담, 이학주의 삼자대면이 펼쳐진다.23일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극본 손세동 연출 전창근) 6회에서는 정준혁(김강우 분), 김이설(이이담 분), 한동민(이학주 분)의 묘한 만남이 그려진다. 특히 김이설, 한동민은 지금껏 접점이 없던 사이였기에 세 사람의 만남이 더욱 주목된다.어떠한 사건으로 안면을 트게 된 김이설과 한동민이 해결하지 못한 일을 마무리하기 위해 아트스페이스 진에서 만나게 된다. 또한 아내 윤재희(수애 분)를 만나기 위해 미술관을 방문한 정준혁이 후배 한동민을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세 사람의 삼자대면이 성사된다고.공개된 사진 속 정준혁은 김이설, 한동민과 다소 거리를 둔 채 여유로운 표정으로 두 사람을 바라보고 있다. 정준혁은 김이설의 행동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은 채 관심을 표하며 오로지 그녀만이 느낄 수 있는 묘한 기류를 형성할 예정이다. 김이설도 이러한 정준혁의 시선을 무시하지 못한다고 해 그녀가 이 삼자대면에서 취할 태도가 궁금해지고 있다.무엇보다 이번 일을 계기로 김이설과 한동민은 또 다른 관계를 형성하며 더욱 흥미진진해질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평소 직업정신이 투철하고 정준혁을 존경했던 한동민은 정준혁의 야망과 김이설을 향한 욕정, 김이설의 미스터리한 행보를 모르는 만큼 욕망 가득한 성진가(家)와 그 주변 사람들과 얽히게 될 한동민의 이야기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김강우, 이이담, 이학주 삼자대면의 전말은 23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공작도시' 6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 '공작도시' 이이담, 미스터리한 행보…진짜 의도는?

    '공작도시' 이이담, 미스터리한 행보…진짜 의도는?

    '공작도시' 이이담의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됐다.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극본 손세동 연출 전창근)에서 윤재희(수애 분)의 신뢰를 얻고 있는 도슨트 김이설(이이담 분)이 박용섭(이규현 분)과 단둘이 만나는 예상 밖의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지난 방송에서 박용섭은 서한숙(김미숙 분)에게 노영주(황선희 분) 노트북을 넘긴 대가로 돈을 받아 성진가(家)와 자연스럽게 엮이게 됐다. 또한 그의 집에서 김이설의 미술사 공부 노트, 윤재희, 정준혁 부부가 실린 잡지 페이지가 발견돼 시청자들에게 김이설과 박용섭의 관계에 궁금증을 남겼다.더욱이 김이설은 윤재희를 향해 노골적인 관심을 드러내며 성진가 사람들의 삶에 무섭게 스며들고 있다. 그러나 김이설이 왜 윤재희에게 호의적인지, 자신을 향한 정준혁의 관심을 무시하지 않는지 추측할 수 없어 그녀의 행보는 늘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여기에 서한숙이 찾고 있는 인물이 김이설이라는 정황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성진가와 단단히 엮일 그녀의 운명을 암시했다.때문에 김이설이 박용섭과 같이 패스트푸드를 먹을 만큼 편하지만 다소 달갑지 않아 하는 모습은 또 한 번의 신선한 충격을 전하고 있다. 과연 두 사람은 어떤 관계이며 무슨 일로 만난 것인지, 성진가에서 숨기고 있는 사건과 김이설은 어떤 상관이 있는지 오늘 방송을 향한 무수한 궁금증과 기대가 조성되고 있다.성진가를 향한 이이담의 미스터리한 행보가 계속되는 '공작도시' 5회는 22일 밤 10시 30분에 방송 예정이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 '공작도시' 이이담, 혼란 빠지게 한 '의심 유발자'

    '공작도시' 이이담, 혼란 빠지게 한 '의심 유발자'

    '공작도시' 이이담이 의심의 싹을 틔웠다.15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는 재희(수애 분)와 함께하게 된 이설(이이담 분)의 서사가 펼쳐졌다. 앞서 이설은 아트스페이스진 대표 주연(김지현 분)에게 기죽지 않고 팽팽하게 맞섰다.이 가운데 이설은 일하는 카페로 찾아온 재희를 담담하게 마주했다. 이어 주연과의 일을 이야기하던 이설은 재희가 자신을 필요로 하자 안도의 숨을 쉬었다. 특히 재희에게 잘 보이고 싶었기 때문에 걱정했다고 말하는 이설의 모습은 호기심을 자극했다.더욱이 이설은 도슨트에 대한 본인의 생각과 진지한 마음가짐을 재희에게 전했다. 그런가 하면 축하와 함께 작전 성공이라고 말하는 재희에게 이설은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뿐만 아니라 이설은 옷 선물과 더불어 리허설을 하게 미술관으로 오라는 재희에게 고마움을 표하다가도 의미심장하게 재희의 뒷모습을 바라봐 의문을 자아냈다. 또한, 이설은 한숙(김미숙 분)이 죽은 노영주(황선희 분)의 자료를 찾아간 물품 보관소 앞에 나타나 시청자들을 혼란에 빠뜨렸다.이렇듯 이이담은 고요하지만, 무게감이 느껴지는 연기로 인물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한층 더 배가했다. 무엇보다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눈빛으로 과연 인물이 감추고 있는 비밀은 무엇인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이처럼 이이담은 감정의 변화가 두드러지지 않는 캐릭터의 특성을 절제된 연기로 표현한 것은 물론 속내를 알 수 없는 이설의 면모까지 그려냈다.한편, 이이담 주연의 '공작도시'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 수애, 전남친과 키스 발각…시어머니에게 무릎 꿇었다 "살려 달라" ('공작도시')

    수애, 전남친과 키스 발각…시어머니에게 무릎 꿇었다 "살려 달라" ('공작도시')

    수애가 김미숙과의 격렬한 몸싸움 끝에 총상을 입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 3회 시청률은 수도권 4.3%, 전국 시청률은 3.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이날 방송에서는 며느리 윤재희(수애 분)와 시어머니 서한숙(김미숙 분)의 주도권 전쟁 속 수세에 몰린 윤재희가 악에 받친 발악으로 총상을 입는 충격 전개가 펼쳐졌다. 먼저 성진가(家)의 약점을 손에 쥐게 된 윤재희는 서한숙에게 ‘자신을 키워달라’며 가진 전부를 요구했다. 서한숙은 선택지가 없는 제안을 인심 쓰듯 허락했지만, 윤재희는 시어머니의 무릎을 꿇림으로써 역전된 관계를 인지시켰다. 승자의 미소를 짓는 윤재희와 모멸감에 치를 떠는 서한숙의 충돌이 시작부터 살벌한 기류를 뿜어냈다.윤재희가 성진가의 주도권을 쟁취한 세상은 모든 것이 계획대로 흘러갔다. 서한숙은 정준혁(김강우 분)을 민정수석 자리에 앉힐 준비를 했고 검찰총장 후보 조강현(정해균 분)의 인사청문회는 무사히 진행, 청와대로 가는 수순을 밟았다. 또 구속영장이 기각된 성진그룹 부회장 정준일(김영재 분)까지 서한숙이 꿇은 무릎 대가도 톡톡히 치러졌다.조강현 성관계 동영상 속 여자인 노영주의 출산 기록을 입수한 윤재희는 파고들수록 추잡한 조강현의 사생활에 기함했다. 또한 그의 처 권민선(백지원 분)을 죽음에 이르게 한 이 동영상을 무연고 사망자인 노영주가 보낸 것처럼 꾸민 자가 서한숙일 것이라고 확신했다. 만약 서한숙의 계략이 맞다면 남편이 대통령이 될 때까지 한배를 타야 할 조강현의 시한폭탄과도 같은 사생활을 시어머니 또한 알고 있는 것이기에, 윤재

  • '공작도시' 김강우 "이런 이야기를 우리나라에서 드라마로?"

    '공작도시' 김강우 "이런 이야기를 우리나라에서 드라마로?"

    배우 김강우에게 '공작도시'의 첫인상은 어땠을까.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극본 손세동 연출 전창근)에서 성진그룹 둘째 아들이자 JBC 간판 앵커 정준혁으로 분한 김강우의 JTALK가 공개됐다.공개된 영상을 통해 '공작도시'를 선택한 이유부터 정준혁(김강우 분)이란 인물을 연기할 때 중점을 둔 부분, 본인과 정준혁과의 공통점 등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김강우(정준혁 역)의 다양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김강우는 "대본이 굉장히 재밌었다. 뻔한 이야기 같지만 대본을 받고 한 번에 쭉 읽었다"며 당시를 회고했다. '이런 이야기를 우리나라에서 드라마로? 가능할까?' 할 정도로 인물들의 욕망이 가감 없이 표현되어 있어 마치 외국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었다고. 이어 너무 현실적인 표현들이 많아서 조금은 새롭고 조금은 위험하기도 하겠지만 치명적으로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해 작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김강우가 분한 정준혁은 혼외자라는 평생의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최고를 향한 욕망도 큰 인물이다. 김강우는 "정준혁은 가정적이고 아들한테는 따뜻한 아버지이지만 어떤 면에선 차갑고, 냉철하고, 냉혈한 같은 모습도 있어 장면마다 최대한 캐릭터의 다양한 면을 보여주는 데 중점을 뒀다"고 해 그가 완벽하게 정준혁을 연기할 수 있었던 비결을 짐작케 했다.무엇보다 김강우는 3, 4회 관전 포인트로 각 개인의 비밀스러운 사생활이 드러나고, 한 인물이 들어오면서 조금씩 파열음이 생기며 사건이 진행될 것을 예고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극 중 아내인 수애(윤재희 역)와 감정적으로 쉬운 장면이 없었음에도 서로 웃으면서 편하게 소

  • 수애, 김강우 불륜 알아챘다…서늘한 기류 ('공작도시')

    수애, 김강우 불륜 알아챘다…서늘한 기류 ('공작도시')

    수애, 김강우 부부의 세계가 흔들리기 시작한다.오늘(15일)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 3회에서는 남편 정준혁(김강우 분)과 그의 외도 사실을 알아챈 아내 윤재희(수애 분) 사이에 본격적인 균열이 담긴다.  지난 2회에서 윤재희는 정준혁이 아들의 바이올린 교사와 외도 중인 상황을 감지, 분개하기보다는 시어머니 서한숙(김미숙 분)과의 거래에 유용한 카드로 이용했다. 팬클럽을 보유할 정도로 인기 많은 방송국 간판 앵커 정준혁의 여자 문제가 처음 있는 일도 아니라는 그녀의 말을 통해 화목해 보이던 가정의 실체가 드러나버렸다.정준혁을 반드시 대통령으로 만들겠다는 확고한 목표가 성립된 윤재희에게 불륜은 원대한 꿈을 저버리게 할 만큼의 걸림돌은 아닐 터. 남편의 치부 따윈 애초에 없었던 것처럼 무결한 존재로 만들어야 하는 것도 그녀의 몫이 되고 있다.그런 상황 속 공개된 윤재희, 정준혁 부부의 모습에서 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늦은 밤 와인 한 잔을 나누는 모습이 여느 때와 같이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것 같지만 각자의 머리 속에는 전혀 다른 셈이 펼쳐지고 있다.특히 여전히 남편을 향해 우아한 미소를 보이면서도 눈빛에 의미심장함이 가득 담긴 윤재희의 모습이 흥미롭다. 이런 아내의 심중을 모르는 정준혁 역시 아내와의 시간을 즐기기보다는 그만의 생각에 빠져있는 듯하다.한 프레임 안에 담긴 두 사람의 모습에서는 긴장감과 이질감마저 느껴진다. 각자 다른 곳을 향해 있는 시선처럼 부부의 마음도 갈라져 있는 것. 서로에게 완벽한 파트너가 돼야 할 이들 부부 사이에 풍파가 예고된다. 위태로운 갈등의 전조가 읽히는 수애, 김강우의 모습은 15

  • 김강우, 여심 저격 수트핏…눈호강 비주얼 ('공작도시')

    김강우, 여심 저격 수트핏…눈호강 비주얼 ('공작도시')

    김강우의 변함없는 비주얼이 '공작도시'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9일 방송된 JTBC 새 수목드라마 '공작도시'(극본 손세동 연출 전창근) 2회에서는 권력을 둘러싼 성진가(家) 여자들의 본격적인 욕망과 이야기가 그려졌다. 첫 출발부터 파격적인 전개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가운데 촘촘한 스토리는 물론 김강우의 변함없는 눈호강 외모가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이날 방송에서는 김강우의 다양한 모습이 그려졌다. 부족함 없는 앵커 면모로 임팩트 있는 존재감을 드러낸 김강우는 농구를 즐겨하는 캐주얼한 모습부터 재벌가 둘째 아들다운 고급진 면모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지난 1회에서도 김강우의 비주얼은 변함없이 빛났다. 성진 그룹 차남이자 팬클럽을 보유한 JBC 국민 앵커 역할을 맡은 만큼 깔끔한 외모와 명품 슈트핏으로 자신의 진가를 입증한 것. 김강우는 "원숙미를 보여드리겠다"라던 각오대로 꾸준한 관리를 통해 유지한 명품 몸매를 공개하며 드라마 출발부터 화제의 중심에 섰다.완벽한 슈트핏을 통해 정준혁의 매력을 배로 더한 김강우. 방송국 선후배들의 공경의 대상인 것은 물론 전국민의 신망을 받는 앵커 정준혁 역에 외모도, 연기력도 모두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아내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이날 방송에서는 누구나 부러워하는 삶을 누리고 있는 워너비 부부 정준혁, 윤재희(수애 분)의 관계가 조금씩 드러나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정준혁의 외도를 알게 된 윤재희가 이를 빌미로 권력을 잡기 위한 시동을 건 가운데 비주얼도, 연기 내공도 부족함 없는 배우 김강우가 표현할 정준혁의 반격과 숨은 반전은 어떻

  • 수애, 정해균 내연녀에 "밑천 드러내" 뺨 때렸다 ('공작도시')

    수애, 정해균 내연녀에 "밑천 드러내" 뺨 때렸다 ('공작도시')

    '공작도시' 수애가 정해균의 내연녀에게 뺨을 때렸다.9일 밤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극본 손세동 연출 전창근) 2회에는 지방고검장 조강현(정해균 분)의 아내 권민선(백지원 분)이 사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강현의 내연녀 오예린(서재희 분)는 장례식장에 들어가자마자 크게 오열하며 "형님, 이게 어떻게 된 일이에요. 산 사람 걱정은 마시고 부디 제발 편안하게 가세요. 우리 규성이 아버지 수발은 제가 알뜰살뜰 잘 할게요. 나만 믿어요"라고 말했다.그를 본 윤재희(수애 분)는 화장실로 따라 들어갔고, 화장실 문을 잠갔다. 재희는 내연녀 예린에게 "노래를 참 잘하시네. 휴지도 한 장만 쓰랬는데 말 안 듣고. 출신 성분 후진 것들은 이따위로 밑천을 드러낸다"라고 차갑게 말했다.이어 재희는 "갈아마셔도 시원찮은 너. 정신 번쩍 들게 해주겠다"라며 세면대 물에 얼굴을 넣었다. 예린은 "바람은 나 혼자 폈어?"라고 말했고, 재희는 "그래서 복수하고 싶었니? 그래서 이딴 짓을 했어? 사람을 벼랑 끝으로 몰아서 죽게 만들어?"라며 뺨을 때렸다.한편, 예린은 민선에게 보낸 영상이 자신이 보낸 게 아니라고 해명했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 '드레수애' 수애, 기품 넘치는 한복 자태 ('공작도시')

    '드레수애' 수애, 기품 넘치는 한복 자태 ('공작도시')

    배우 수애의 단아함이 그대로 담긴 한복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9일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는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 촬영 현장에서 포착한 수애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수애는 품격 있는 한복 자태를 드러내는 것은 물론 완벽하게 극에 녹아든 듯한 집중력을 보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특히 수애는 극 중 미술관 스페이스 진의 실무를 맡은 성진가(家)의 둘째 며느리 윤재희 역에 높은 비주얼 싱크로율을 뽐냈을 뿐만 아니라, 특유의 단아함과 품위를 더해 캐릭터 표현을 극대화했다.더불어 하얀 저고리에 푸른빛 치마를 입은 수애는 화사하면서도 고상한 분위기를 동시에 자아내며 한복의 기품이 무엇인지 확인 시켰다. 게다가 '공작도시'에서 프로페셔널한 면면으로 세련된 매력을 드러내고 있는 만큼 수애가 보여준 한복 맵시는 팬과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기에 충분했다.이처럼 수애는 연기하는 인물마다 치밀한 감정 서사를 구축해 이입을 높이는 것은 물론 캐릭터와 동기화된 비주얼로 극의 개연성을 부여하는 탁월한 능력까지 발휘했다. 앞으로 수애가 '공작도시'를 통해 탄탄한 연기 내공과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펼칠 호연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수애 주연의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 '공작도시' 수애, 온화하면서도 서늘하다

    '공작도시' 수애, 온화하면서도 서늘하다

    배우 수애가 첫 등장만으로 압도적인 분위기를 발산했다.지난 8일 첫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 수애는 미술관 ‘스페이스 진’의 실무를 맡은 성진가(家)의 둘째 며느리 윤재희(수애 분)로 분해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했다.이날 재희는 지방고검장의 부인 민선(백지원 분)을 싹싹하게 응대하는 모습부터 병원에 누워있는 성진그룹의 회장 부인인 외숙모 지영(남기애 분)에게 예의 있지만 계산적인 면면까지 드러내며 모의를 꾸며 전개에 흥미를 더했다. 게다가 약속한 것이라며 보석함 속 USB까지 건네받고는 흡족한 표정을 지어 보여 보는 이의 궁금증을 자극했다.그런가 하면, 선대 회장의 기일 행사에 참석한 윤재희는 기회를 틈타 시어머니인 한숙(김미숙 분)의 서재에 들어가 짐짓 애교 섞인 태도로 뉴스를 보게 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어 재희의 남편 준혁(김강우 분)이 성진 그룹 부회장의 승계에 대한 부조리를 보도해 집안을 발칵 뒤집었다. 한숙의 태연한 듯 날 선 말에도 재희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이 뭘 원할지 생각해 보고 예의 바르게 제안해 달라며 기선을 제압했다.그러나 재희는 한숙에게 자신의 수를 읽힘과 동시에 비밀 서고에 불려 들어가 앞으로 닥칠 상황에 호기심을 높였다. 한숙의 서고는 성진 그룹을 지키고 키워낼 수 있었던 유명 인사들의 치부책으로 가득했고, 재희는 한숙에게 서고 열쇠를 건네받았다.이처럼 수애는 '공작도시'를 통해 온화한 미소부터 서늘한 표정까지 자유자재로 오가며 한 순간에 공간의 흐름을 뒤바꾸며 역대급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특히 우아함 넘치는 비주얼과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수애만의 분위기로 풀어내

  • '공작도시' 수애X김강우 베드신, 첫회부터 수목극 1위 '3.5%'

    '공작도시' 수애X김강우 베드신, 첫회부터 수목극 1위 '3.5%'

    JTBC 새 수목드라마 ‘공작도시’가 거대한 욕망의 서막을 올리며 첫 회를 강렬하게 장식했다.지난 8일 첫 방송된 ‘공작도시’ 시청률은 3.5%(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찍었다. 전작인 '너를 닮은 사람' 1회(3.6%)보다 0.1%포인트 낮은 수치지만, 이날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3.2%), KBS2 수목드라마 '학교 2021'(1.6%) 중 가장 높은 시청률로 수목극 1위를 거머쥐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성진그룹 측천무후인 시어머니 서한숙(김미숙 분)을 옥죄이며 비밀 서고의 열쇠를 얻어낸 윤재희(수애 분)의 거침없는 활보가 펼쳐졌다. ‘영부인의 역할이란 무엇인가’에 비소를 흘리며 인터뷰하는 윤재희의 모습으로 포문을 연 ‘공작도시’는 대한민국을 쥐고 흔드는 성진가의 장엄한 위용을 비추며 그 가운데 어딘가 결을 달리하는 둘째 며느리 윤재희를 조명했다.집안의 행사 따윈 아랑곳없던 윤재희는 성진그룹 회장의 아내로부터 USB를 얻어낸 뒤 남편이자 JBC 앵커 정준혁(김강우 분)에게 전달, 성진그룹 부회장 정준일(김영재 분)의 고의 분식회계 의혹을 폭로했다. 마침 서한숙은 아들 정준일을 성진그룹 회장으로 세울 그림을 그리고 있던 터. 예상치 못한 일격에 빈틈을 내주고야 말았다.윤재희는 서한숙의 아픈 손가락이나 다름없는 정준일의 목을 제대로 물었기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묻는 물음에도 “어머님도 남의 입장에서 생각이란 걸 한 번 해보세요. 제가 뭘 원할지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예의 바르게 제안해주세요”라며 되받아치는 맹랑함을 보였다. 이미 윤재희에게선 서한숙을 향한 두려움 따윈 없었다.서한숙은 지방고검장 조강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