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 김강우 외도 알았다
김강우, 이이담과 관계?
김강우 관계 역전할까
'공작도시' / 사진 = JTBC 영상 캡처
'공작도시' / 사진 = JTBC 영상 캡처
'공작도시' 김강우가 수애의 과거 커플반지를 발견했다.

23일 밤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극본 손세동 연출 전창근) 6회에는 윤재희(수애 분)가 성진그룹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윤재희는 남편 정준혁(김강우 분)의 외도를 알고 있지만 준혁에게 직접적으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이어 전 남자친구였던 검사 박정호(이충주 분)를 찾아갔고 "노영주, 스스로 죽은 게 아닐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노영주는 죽은 권민선(백지원 분)의 남편 조강현(정해균 분)의 내연녀였다.

재희는 또 다른 조강현의 내연녀 오예린(서재희 분)을 만났고 재벌가 사모님들의 모임 카드를 줬다. 서한숙(김미숙 분)은 윤재희를 모임에 끌어들였고 그 모임에 예린을 함께 데리고 나와 모두 모였다. 성진그룹 회장 서영호의 아내 민지영(남기애 분)은 "이대로는 못 넘어가겠다"라며 "부인 행세하는 저 여자랑 어떻게 한 공간에 같이 앉아있으라고 하냐"라고 지적했다.

재희는 "나 하나 꺾어보겠다고 조강현이랑 합세해서, 버젓이 혼외자를 만들어놓고 수발받고 있다. 그럼게 한 편을 먹지 않았냐"라고 짚었고 "남편, 오라버니가 성매수를 포함해서 부인이 아닌 다른 여자들과 관계한 기록들이다. 이런 분들과 어떻게 한 공간에서 같이 사냐"라고 물었다. 또 "같은 여자로 대접해달라. 그럼 내가 도와줄 수 있다. 다시는 이런 일을 저지르지 못하게"라고 말했다.

준혁은 재희의 사무실에서 김이설(이이담 분)과 마주쳤고 묘한 분위기를 보였다. 이어 준혁은 이설의 어깨를 쓰다듬으며 미소를 지었다.

준혁의 아버지 정필성(송영창 분)은 재희를 불러 둘째를 가지라고 말했다. 재희는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고 "말 같은 소리를 해야 말을 할 텐데. 아이 문제는 우리 부부가 알아서 한다고 말씀드렸다"라고 강한 어조로 말해 필성을 분노하게 했다.

한편, 준혁은 재희의 화장대에서 'JH♥JH' 이니셜이 적힌 반지를 발견했다. 그 반지는 재희의 전 남자친구 정호와의 커플 반지로, 여전히 두 사람 사이에 뭔가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준혁은 의심 가득한 눈빛을 보였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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