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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키리 내조 받던 유태오, 이제 빛 발하네

    ♥니키리 내조 받던 유태오, 이제 빛 발하네

    유태오가 '세계적인 배우'로 한 단계 도약 중이다.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에서 나영과의 인연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뉴욕에 온 해성으로 분해 감성 열연과 깊은 여운으로 관객을 사로잡고 있는 유태오가 글로벌한 배우로서 입지를 더욱 탄탄히 다지고 있다.앞서 '패스트 라이브즈'는 제7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을 시작으로 전 세계 주요 영화 시상식 78관왕이자 219개 부문 노미네이트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지난 10일(현지 시각)에는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각본상 후보에 오르며 또 한 번 주목을 받기도 했다.이에 유태오도 한국 배우 최초 영국 아카데미(BAFTA)상 남우주연상에 세계적인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노미네이트 자체만으로도 유의미한 성과를 보여줬다.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셀린 송 감독 등과 함께 참석했다.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유태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유태오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리쿠르트' 시즌2 출연까지 확정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봉준호·윤여정 영광은 잇지 못했지만…'졌잘싸' 셀린 송 '패스트 라이브즈' [TEN스타필드]

    봉준호·윤여정 영광은 잇지 못했지만…'졌잘싸' 셀린 송 '패스트 라이브즈' [TEN스타필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미나리' 주역 윤여정의 영광을 잇지는 못했다.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계 감독들의 수상이 불발돼 진한 아쉬움을 자아냈다.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시상식의 후보로 이름을 올린 데에 만족해야 했지만, 한국 콘텐츠가 수년 사이 급부상한 것은 분명하다.11일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진행은 지난해에 이어 미국 코미디언 지미 키멜이 맡아 유쾌하게 이끌어갔다.13개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트된 영화 '오펜하이머'가 오스카상을 휩쓸었다.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음악상, 촬영상, 편집상 등 7관을 기록했다.국내에선 한국계 감독 셀린 송의 '패스트 라이브즈'가 작품상과 각본상 후보에 올라 주목받은바. 앞서 39회 선댄스영화제에 초청돼 현지 관객을 비롯해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았다. 제58회 전비 비평가 협회 시상식에서는 최고 영예인 작품상, 제33회 고담 어워즈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으며 73회 베를린 영화제에도 초청받았다. '패스트 라이브즈' 주역 유태오는 영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국내외 안팎으로 화제가 된 '패스트 라이브즈'의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렸지만 작품상, 각본상 트로피는 각각 '오펜하이머', '추락의 해부'가 가져갔다.또한 디즈니 픽사 최초의 동양인으로 한국계 감독 피터 손 감독 작품 '엘리멘탈'도 수상을 놓쳤다. '엘리멘탈'은 국내에서는 724만 관객 기록, 신드롬을 일으켰던 '겨울왕국2' 이후 4년 만에 700만 관객을 동원한 애니메이션이다. 영화 곳곳에

  • [종합] 셀린송·유태오, 아카데미 작품상·각본상 불발…이변 없이 '오펜하이머' 7관왕

    [종합] 셀린송·유태오, 아카데미 작품상·각본상 불발…이변 없이 '오펜하이머' 7관왕

    한국계 셀린 송 감독이 만든 유태오 주연의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가 오스카 트로피를 가져가지 못했다.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작품상, 각본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은 불발된 것. 1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던 영화 '오펜하이머'는 7관왕에 올랐다.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 극장에서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진행은지난해 이어 미국 코미디언 지미 키멜이 맡았다.이번 오스카의 작품상 영예는 '오펜하이머'에게 돌아갔다. 제작자는 "영화가 탄생한 건 크리스토퍼 놀란과 함께했기 때문이다. 유일하고 천재적인 감독님에게 감사하다"며 "우리가 하는 일의 가장 멋진 부분은 팀워크의 협력이라는 것이다. 영화를 좋아하는 관객이자 제작자로서 영화를 사랑한다"고 소감을 밝혔다.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며 "너는 20년 넘도록 엠마, 크리스와 함께 작업해왔다. 5개의 영화를 만들었다. 신나고 황홀한 경험이었다. 훌륭한 팀과 함께 영화를 만든다는 것은 신나는 경험이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펜하이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이다.작품상을 두고는 '오펜하이머'를 비롯해 '추락의 해부', '패스트 라이브즈', '바비', '아메리칸 픽션', '바튼 아카데미', '플라워 킬링 문', '마에스트로 번스타인', '가여운 것들', '더 존 오브 인터레스트'가 경쟁했다. '패스트 라이브즈'의 수상 여부가 주목받았으나 불발됐다. 이날 작품상

  • 셀린송·유태오 '패스트 라이브즈', 아카데미 작품상 불발

    셀린송·유태오 '패스트 라이브즈', 아카데미 작품상 불발

    한국계 셀린 송 감독의 유태오 주연 '패스트 라이브즈'가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작품상을 받지 못했다.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 극장에서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진행은지난해 이어 미국 코미디언 지미 키멜이 맡았다.이번 오스카의 작품상의 영예는 '오펜하이머'에게 돌아갔다. '오펜하이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이다. 이날 작품상 시상은 영화 '대부'의 50주년을 기념해 알 파치노가 맡았다.작품상을 두고는 '오펜하이머'를 비롯해 '추락의 해부', '패스트 라이브즈', '바비', '아메리칸 픽션', '바튼 아카데미', '플라워 킬링 문', '마에스트로 번스타인', '가여운 것들', '더 존 오브 인터레스트'가 경쟁했다.'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과 해성이 24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그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CJ ENM과 A24의 공동 투자배급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유태오, 11세 연상 ♥니키리가 뒷바라지한 보람 있네…19년 만에 맞이한 전환점 [TEN피플]

    유태오, 11세 연상 ♥니키리가 뒷바라지한 보람 있네…19년 만에 맞이한 전환점 [TEN피플]

    통장 잔고 0원에서부터 각종 영화제를 휩쓴 작품의 주인공이 되기까지 19년이 걸렸다. 배우 유태오가 오랜 무명 시절을 지나 베를린, 오스카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으며 글로벌 스타로 거듭나고 있다.유태오가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로 데뷔 이후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지난해 1월 39회 선댄스영화제에 초청돼 현지 관객을 비롯해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았다. 제 58회 전비 비평가 협회 시상식에서는 최고 영예인 작품상, 제33회 고담 어워즈 최우수 작품상을 받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패스트 라이브즈'는 어린 시절 헤어진 뒤 20여 년 만에 뉴욕에서 재회한 두 남녀의 운명적인 이틀을 그린 작품이다.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의 데뷔작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6일 개봉했다.1981년생의 유태오는 특유의 소년미를 뽐내며 섬세한 열연을 펼쳤다. 이에 해외에서도 유태오의 연기에 호평을 쏟아냈다.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까지 했지만 아쉽게 불발됐다. 다만 한국 배우 최초로 후보에 오른 데에 의미가 있다.유태오는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제7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도 초청받았다. 여러 시상식 중 독일 영화제는 유태오에게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그는 지난 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에 출연해 어린 시절 인종차별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유태오는 "아버지는 파독 광부, 어머니는 파독 간호사였다"며 "지금하곤 상황이 너무 달랐다. 애초에 태어난 장소가 인정받지 못하는 곳이었다. 우리 집안에서 먹었던 음식들에 항상 김치가 있었는데, 그 냄새로 구박당하고 놀림당했다"고

  • '파묘' 700만 돌파 목전→오스카 후보 '패스트 라이브즈' 국내에선 굴욕[TEN이슈]

    '파묘' 700만 돌파 목전→오스카 후보 '패스트 라이브즈' 국내에선 굴욕[TEN이슈]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각본상에 노미네이트 된 작품 '패스트 라이브즈'가 국내에선 씁쓸한 성적표를 받았다.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패스트 라이브즈'는 전날 8376명의 관객을 기록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지난 6일 개봉했다. 유료 시사 관객을 더해도 누적 관객수는 1만 5009명에 그친다. 박스오피스 순위 4위다.'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그레타 리)과 해성(유태오)이 24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끊어질 듯 이어져온 그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틀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렸다.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의 작품이다.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각본상 후보에 '패스트 라이브즈'의 수상 여부에 시선이 쏠려있다.'파묘'는 1위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 6일 17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 660만 6400만명을 기록했다. 7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가파른 상승세로 이번 주말 800만 관객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천만 영화에 등극까지 내다보고 있다.'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 '패스트 라이브즈' 셀린 송 감독 "필름메이커로서 나를 이해하는 과정"[인터뷰③]

    '패스트 라이브즈' 셀린 송 감독 "필름메이커로서 나를 이해하는 과정"[인터뷰③]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의 셀린 송 감독은 영화를 관통하는 주제인 '인연'에 대해 언급했다. 셀린 송 감독은 2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그레타 리)과 해성(유태오)이 24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끊어질 듯 이어져 온 그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틀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첫 영화 작업을 하면서 '운명적인 인연'임을 느꼈다는 셀린 송 감독은 "매일 매일 너무 신나고 재밌었다. 평생 하고 싶었다. 이 영화는 어떤 사랑을 하다가 자기 자신을 더 깊게 이해하게 되는 영화인 것 같다. 내 자신을 필름 메이커로서 이해하게 됐다. 나의 크루, 그레타 리, 유태오, 존 배우와 허구한 날 '인연'이라는 단어에 대해 이야기를 한 것 같다"라고 답했다. 보는 이의 상황과 관점에 따라 '패스트 라이브즈'가 다르게 읽힐 수 있다며 셀린 송 감독은 "누가 보는지, 어느 순간에 보는지에 따라 영화를 보는 방식이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12살의 나영은 해성에게 '안녕'을 해야 했지만, 하지 않았다. 해성이 비행기를 타고 와서 자신이 내려놓지 못하고 두고 가지 못했던 나영이를 보고 '안녕'을 제대로 할 수 있게 됐다고 생각한다. 누군가는 나에게 지금의 내 옆에 있는 사람이 고맙다고, 누군가는 헤어질 것이라고, 누군가는 비행기 티켓을 끊겠다고 하더라"라고 에피소드를 털어놨다.'패스트 라이브즈'를 관통하는 주요한 단어이기도 한 인연에 대해 셀린 송 감독은 "인연이라는 말은 우리 인생의 아주

  • '패스트 라이브즈' 셀린 송 감독 "유태오는 타임스퀘어 전광판 같은 얼굴 가진 배우"[인터뷰②]

    '패스트 라이브즈' 셀린 송 감독 "유태오는 타임스퀘어 전광판 같은 얼굴 가진 배우"[인터뷰②]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의 셀린 송 감독은 배우 유태오의 캐스팅 과정에 대해 밝혔다. 셀린 송 감독은 2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그레타 리)과 해성(유태오)이 24년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끊어질 듯 이어져온 그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틀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오디션 테이프를 보고 오랜 시간의 2차 오디션을 거쳐 배우 유태오를 캐스팅했다는 셀린 송 감독은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 바로 느낌이 왔다고 언급했다. 셀린 송 감독은 "유태오 배우 안에는 어린아이와 어른이 공존한다고 생각한다. 캐릭터를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비유하면 배우로서 유태오는 타임스퀘어의 전광판 같은 얼굴을 가지고 있다. 아주 작은 감정도 진짜 크게 보인다. 말없이 표현해야 하는 것이 많기에 그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스크린 위에 구현되는 로케이션이 제일 중요했다는 셀린 송 감독은 "자유의 여신상의 경우, 뉴욕의 상징이기도 하지만 이민자의 상징이기도 하다. 물론 뉴욕을 배경으로 한 영화라고 해서 자유의 여신상이 등장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관광객인 해성과 이민자인 나영이기에 둘에게는 의미 있고 로맨틱한 곳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두 사람이 어린 시절에 '안녕'하고 헤어지는 골목도 잘 안 보이지만 의미 있는 부분이다. 보통의 장소여야 했다. 만약 파리에 사는 사람들에게 '당신의 파리가 뭐냐'고 하면 아무도 에펠탑이라고 하지 않는다. 살고 있는 사람들만 느끼는 곳을 원했다

  • '패스트 라이브즈' 셀린 송 감독 "해외 영화제 호평? 첫 영화라서 잘 몰라"[인터뷰①]

    '패스트 라이브즈' 셀린 송 감독 "해외 영화제 호평? 첫 영화라서 잘 몰라"[인터뷰①]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의 셀린 송 감독은 10년간 연극 작업을 하다가 첫 영화를 찍은 소감을 밝혔다. 셀린 송 감독은 2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그레타 리)과 해성(유태오)이 24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끊어질 듯 이어져 온 그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틀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제77회 영국 아카데미에도 후보에 오르는 등 해외에서 호평받는 상황에 대해 셀린 송 감독은 "첫 영화여서 그런지 그런 무게를 잘 몰랐다. 10년 넘게 연극을 했다. 영화는 진짜 처음이고 영화계도 처음이라고 부담감을 느끼지 않았다"라고 솔직하게 답변했다.제목인 '패스트 라이브즈'에 대해 셀린 송 감독은 "이번 생 안에서도 '패스트 라이브즈'가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 나영은 이민을 갔기에 그 안에서도 전생이 있다. 다중 우주나 그런 식으로 판타지적인 캐릭터는 아니더라도, 보통 사람들의 인생 역시 그런 '패스트 라이브즈'가 있지 않을까"라고 언급했다.35mm 필름인 파나비전과 코닥으로 찍었다며 셀린 송 감독은 "카메라가 느껴지지 않게 찍는 것이 중요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는 것이라고 보일 수 있게. 한국은 필름으로 영화를 안 찍지 않나. 그래서 매일 촬영본을 담은 박스를 뉴욕으로 보냈다. 밤마다 조마조마했던 것 같다. 엑스레이만 잘못 지나가도 다 날아가서. 뉴욕에서 필름을 다룰 수 있는 카메라 어시스턴트도 데리고 왔다"라고 답했다.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는 2024년 3월 6일 국내 개봉

  • '패스트 라이브즈' 유태오 "셀린 송 감독, 자기 비전을 확실히 알아서 멋있어"[인터뷰②]

    '패스트 라이브즈' 유태오 "셀린 송 감독, 자기 비전을 확실히 알아서 멋있어"[인터뷰②]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의 배우 유태오는 함께 작업한 셀린 송 감독에 대한 인상을 밝혔다. 배우 유태오는 2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감독 셀린 송)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과 '해성'이 24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끊어질 듯 이어져 온 그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틀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태오는 첫사랑 나영(그레타 리)을 찾는 해성 역을 맡았다.셀린 송 감독의 '패스트 라이브즈'는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해외의 다양한 영화제에 후보로 오르는 등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유태오는 "그냥 멋있는 감독이다. 배우 입장에서 신인 감독이건, 베테랑이건 자기 비전을 아는 사람이 편하다. 원래 감독이란 많은 선택을 해야 하는 사람이다. 셀린 송 감독은 그런 관점에서 편안한 입장이다"라고 말했다.유태오가 연기한 해성은 오랜만에 첫사랑 나영과 만나게 된다. 지나간 인연을 다시금 추억하고 만나는 과정이 그려진 '패스트 라이브즈'에 대해 유태오는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인연이라는 동양철학적인 요소가 느껴졌다. 평범한 한국 남자를 표현하는 과정이 어려웠다. 복합적으로 봤을 때, 해성은 아련함도 있고 한도 맺혀있다. 멜랑콜리하다는 것을 표현해내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자신의 인생을 바꾼 작품으로 '패스트 라이브즈'를 정의한 유태오는 "두 가지 포인트다. 객관적인 포인트는 커리어적인 부분이다. 세계적으로 커리어가 많이 확장됐다. 지금도 물론 세트 테이프를 찍고 오디션을 보지만, 변한

  • '패스트 라이브즈' 유태오 "영국 아카데미서 킬리언 머피·놀란 감독도 만나"[인터뷰①]

    '패스트 라이브즈' 유태오 "영국 아카데미서 킬리언 머피·놀란 감독도 만나"[인터뷰①]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의 배우 유태오는 제77회 영국 아카데미에서 배우 킬리언 머피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을 만난 소감을 밝혔다. 배우 유태오는 2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감독 셀린 송)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과 '해성'이 24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끊어질 듯 이어져 온 그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틀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태오는 첫사랑 나영(그레타 리)을 찾는 해성 역을 맡았다.제77회 영국 아카데미(BAFTA)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유태오), 비영어권작품상 등의 해외에서 호평받으며 한국 개봉을 앞둔 소감에 대해 유태오는 "드디어 보여줄 수 있어서 설레는 마음이다. 동시에 두렵기도 하다. 다국적 문화를 배경으로 살아왔는데, 영화 속에서 평범한 우리나라 남자를 표현해야 했다. 7일에 오스카 시상식도 있고 후보로 올라갔기에 마음이 이상하다"라고 이야기했다.아쉽게 수상은 하지 못했지만, 영국 아카데미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후보에 오른 것에 대해 "기대하지 않았다. 솔직히 그 자리에 가기 전까지는 실감이 안 난 것 같다. 그날 아침에 매니저가 소감을 준비했냐고 하더라. '오펜하이머'(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의 배우 킬리언 머피가 수상하고 너무 안심했다. 앞서 길을 걸어간 선배가 아닌가. 킬리언 머피에게 '당신의 모든 영화를 챙겨봤고, 연기를 배운 학생'이라고 말했다. 따뜻한 온도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경험하게 된 계기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시상식 현장에서 '오펜하이머'의 크리

  • [TEN포토]제제로베이스원 성한빈-석매튜-리키-장하오 '잘생긴애 옆에 또 잘생긴애'

    [TEN포토]제제로베이스원 성한빈-석매튜-리키-장하오 '잘생긴애 옆에 또 잘생긴애'

    그룹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석매튜,리키,장하오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CJ ENM 스크리닝 나잇 <패스트 라이브즈>’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셀린 송 감독의 <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과 ‘해성’이 24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끊어질 듯 이어져온 그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틀간의 운명적인 이야기.그레타 리, 유태오, 존 마가로 등이 출연하며 오는 3월 6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제로베이스원 성한빈 '상남자의 하트'

    [TEN포토]제로베이스원 성한빈 '상남자의 하트'

    그룹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이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CJ ENM 스크리닝 나잇 <패스트 라이브즈>’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셀린 송 감독의 <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과 ‘해성’이 24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끊어질 듯 이어져온 그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틀간의 운명적인 이야기.그레타 리, 유태오, 존 마가로 등이 출연하며 오는 3월 6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제로베이스원 성한빈 '마초남의 매력'

    [TEN포토]제로베이스원 성한빈 '마초남의 매력'

    그룹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이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CJ ENM 스크리닝 나잇 <패스트 라이브즈>’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셀린 송 감독의 <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과 ‘해성’이 24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끊어질 듯 이어져온 그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틀간의 운명적인 이야기.그레타 리, 유태오, 존 마가로 등이 출연하며 오는 3월 6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제로베이스원 리키 'CG 비주얼'

    [TEN포토]제로베이스원 리키 'CG 비주얼'

    그룹 제로베이스원 리키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CJ ENM 스크리닝 나잇 <패스트 라이브즈>’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셀린 송 감독의 <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과 ‘해성’이 24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끊어질 듯 이어져온 그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틀간의 운명적인 이야기.그레타 리, 유태오, 존 마가로 등이 출연하며 오는 3월 6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