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더 글로리’가 본격적인 복수의 시작을 알리는 파트2의 보도스틸을 공개했다.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가 지독하게 얽힌 인물들의 서사와 강렬한 전개를 예측하게 하는 보도스틸을 공개했다.공개된 보도스틸은 본격적으로 동은(송혜교 분)의 복수가 시작된 이후 각 캐릭터들의 감정과 상황을 담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파트1에 이어 동은은 여전히 무덤덤하고 무표정한 얼굴이다. 하지만 온 생을 걸고 복수를 계획해야 했을 만큼 깊은 상처를 가진 동은이기에 그녀가 가야 할 길을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 동은의 옆에서 복수의 망나니가 되어 칼춤을 추기로 결심한 여정(이도현 분)은 한 걸음 더 나아간다. 굳은 눈빛으로 주사기를 손에 든 그가 어떤 방식으로 동은의 복수를 도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본격적인 복수의 덫에 빠져 파멸해가는 가해자들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연진(임지연 분)은 누군가를 노려보며 살벌한 표정을 짓기도, 수세에 몰린 듯 당황한 표정을 짓기도 해 동은과 연진의 싸움을 궁금하게 한다. 걱정 어린 얼굴로 누군가를 안고 있는 재준(박성훈 분), 균열하는 사라(김히어라 분)와 혜정(차주영 분), 파트1에서 죽음을 암시했던 명오(김건우 분)의 모습까지 캐릭터들의 깊어진 감정과 갈등이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기대하게 한다. 김은숙 작가와 안길호 감독은 “가해자들이 언제 누구에게 벌 받는지를 지켜보는 것이 큰 관전 포인트”(김은숙 작가), “이들이
《김지원의 넷추리》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한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속 알맹이만 골라드립니다. 꼭 봐야 할 명작부터 기대되는 신작까지 방구석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추천합니다. 드라마를 시작한 건 2021년부터지만 굵직한 작품들로 단번에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 출연한 김히어라의 이야기다.예명 같은 '김히어라'라는 이름은 아버지가 지어준 본명으로, '하얗고 깨끗하게 살아라'라는 뜻이다. 하지만 '더 글로리'에서 김히어라는 이름과는 정반대의 연기를 보여줬다.김히어라가 연기한 이사라는 대형교회 목사의 딸이며 화가. 문동은(송혜교 분)에게 학교 폭력을 가한 무리 중 가장 문란한 생활을 하는 이사라는 기도와 회개를 반복하며 '스스로를 용서하는' 이중적인 삶을 산다. "천사세요?", "근로소득세 내는 넌 모르는, 이 종합소득세 내는 세계가 있단다", "이런 귀한 곳에 누추한 분이 웬일로?", "회개해 천벌 받기 싫으면" 등 독실한 교인이면서도 마약, 학교 폭력 등 아무렇지 않게 범죄를 저지르는 악인이라는 아이러니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그의 모습이 파렴치하고 괴기스럽기까지 하다.죄의식 없이 친구에게 폭력을 가하고 쾌락을 추구하는 이사라에 동화된 김히어라의 모습은 시청자를 분노케 했다. 마약과 알코올에 중독된 연기를 하는 모습은 마치 실제와 같아서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욕설, 경솔한 언행, 통제하지 못하는 감정까지 이사라를 표현하는 김히어라의 눈빛에는 광기가 어려있다.김히어라는 2009년 뮤지컬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미디어 노출이 큰 드라마의 경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정성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정성일은 '더 글로리'에서 금수저로 태어나 평생 유리한 위치에서만 살아온 하도영 역을 맡아 그간의 내공을 폭발시킨 연기력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해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이에 배우 정성일에 대한 대중의 궁금증이 커지며 그의 필모그래피가 회자되고 '필모 깨기'로 이어지고 있다.2007년 연극 '강풀의 바보'로 데뷔한 정성일은 이후 '라이어', '극적인 하룻밤', '쉬어매드니스' 등 무대 연기를 통해 차곡차곡 실력을 쌓아나갔다. 2020년에 출연한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에서는 기존의 차분하고 진중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개그감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이며 ‘현승일’ 트리오를 탄생, 대학로의 아이돌로 불리는 등 스펙트럼을 확장시켰다.데뷔 15년 차인 그가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건 2020년 방송된 ‘비밀의 숲 2’, ‘산후조리원’ 등의 드라마를 통해서다. ‘비밀의 숲 2’에서는 한조 기획 조정실 소속 ‘박상무’ 역을 맡아 그룹 회장을 지켜야 하는 이연재(윤세아 분)의 오른팔로 속을 알 수 없는 차가운 표정과 말투이지만 연재에게만은 든든한 조력자로서 묵묵히 곁을 지켜 ‘원조 사약남’이라는 별명을 얻기도.‘배드 앤 크레이지’에서는 따듯한 미소의 드림 청소년센터의 소장이자 심리상담가에서 극 후반 섬뜩한 눈빛을 뿜어내는 신흥 마약조직의 숨겨진 실세인 최종 빌런 ‘신주혁’으로 분해 사이코패스 같은 캐릭터의 면모를 완벽하게 표현해 내며 그 어떤 자극보다 큰 공포감을 조성
광희가 넷플릭스 ‘더글로리’에 특별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종이인형 특집으로 광희, 황수경, 주우재, 뱀뱀이 출연했다.이날 광희는 “입 주변이 부자연스럽다”는 김구라의 지적에 “과하게 넣었다”고 솔직하게 성형 시술을 고백했다. 이어 광희는 이어 광희는 김구라가 요즘 달라졌다며 “나오자마자 찢어발겨야 하는데 눈빛이 너무 따뜻하다. 두툼한 턱으로 물어뜯으라”며 “몇 번 프로그램을 같이 하다 보니 너무 잘해줘서 조지 클루니 같더라”고 말했다. 광희 173cm에 53kg로, 손목이 가늘어 액세서리를 하지 않는다며 “닭밝 느낌”이라고 자폭했다. 이어 “마른 몸 때문에 어깨뽕을 꼭 챙겼다. 이제 많이 안 한다”며 과거 굴욕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광희는 “항상 목이 아파서 도수치료를 다녔다. 1년 다녔는데도 안 고쳐졌다. 선생님이 평소 어떻게 다니는지 동영상을 찍어오라고 했다. 알고 보니 어깨 뽕을 많이 넣어서 어깨를 못 펴게 했던 거다. 뽕 때문에 목이 결리는지 몰랐다”고 밝혔다.광희는 최근 ‘더 글로리’에 라디오 DJ 역으로 특별출연 한 바 이다. 그는 “주변에서 어떻게 드라마에 나왔냐고 하기에 ‘무한도전’ 김은희 작가님 인연으로 하게 된 것 같다고 했더니 사람들이 무슨 소리냐고 하더라”며 캐스팅된 이유를 자신도 잘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광희는 “대본에 앞뒤 상황이 있어야 하는데 그 신만 있었다”며 “내 라디오 멘트를 송혜교와 이도현이 듣더라. 연기를 더 잘할 걸 했다. 20분 촬영했다. 너무 아쉬웠는데 매니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형만 한 아우 있다'는 걸 증명하기 위한 시즌제 드라마들이 안방극장에 연이어 출격한다. 호평 속에 막을 내리며 다음 시즌을 기대케 하는 작품부터 배우, 작가 교체 등의 이슈들로 잡음을 겪고 절치부심 돌아온 작품까지, 전작의 인기를 뛰어넘고 기대를 충족시킬 속편이 탄생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SBS는 올해 '모범택시'부터 '낭만닥터 김사부', '소방서 옆 경찰서'까지 다채로운 시즌 드라마를 선보인다. 가장 먼저 내달 17일 방송되는 '모범택시2'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지난 시즌 당시 최고 시청률 16%를 돌파하는 흥행을 기록하며 자연스레 시즌2까지 확정됐다. 특히 '모범택시'는 '왕따 논란' 이나은 대신 표예진을 합류한 게 신의 한 수가 됐다. 여기에 액션 대역 논란, 작가 교체 등의 잡음들도 있었지만, 통쾌한 사이다 전개에 배우들의 시너지가 더해져 방영 내내 호평을 받았다. 시즌2에는 이솜을 제외한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등이 다시 뭉친다. 여기에 신재하가 새롭게 합류해 다채로운 캐릭터 플레이를 예고한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오는 4월 시즌3로 돌아온다.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낭만닥터 김사부'는 시즌1과 시즌2 모두 20%를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한 작품. 믿고 보는 한석규
배우 차주영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지난 19일 얼루어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원래는 흰색 원피스가 아니였어요...최초공개! 배우 차주영이 밝히는 #더글로리 드라마 비하인드 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에는 '더 글로리'에서 학교 폭력 가해자 무리 중 한 명이자 스튜디스 최혜정 역을 맡은 차주영의 인터뷰가 담겼다. 차주영은 "많은 분이 저와 드라마에 관해 궁금하신 점이 많으실 텐데 제가 오늘 직접 궁금하신 점을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차주영은 극 중 캐릭터 혜정에 대해 "잘 사는 친구들을 따라서 같이 어울리고 싶어 하지만 여러가지 환경이 못 따라준다. 그래서 열심히 따라가려고 하는 인물이다. 세탁소집 딸로 나온다"며 "가해자 5명 중 서열 4위 정도"라고 설명했다.연기하며 신경 쓴 부분에 대해서는 "하나부터 열까지 다 신경 쓰고 관여했다. 감독님께 컨펌받을 일이 많았다. 헤어, 상황마다 의상, 메이크업 등 많이 신경 썼다"라고 밝혔다. 이어 “직업이 스튜어디스이기 때문에 유니폼을 입을 때는 단정하게 보이도록 했고, 그 외에 사복을 입을 때는 승무원일 때와 반대로 가벼운 사람처럼 보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밋밋한 느낌으로 보이고 싶지 않았다는 차주영은 “일할때와 사적인 모습이 극명하게 나뉘어야 한다고 생각돼서 최대한 화려하게, 세련되보이고 싶어하지만 모자라보이는 색깔을 입히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혜정이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고 묻자, 차주영은 "혜정아 분수에 맞게 입고 한도에 맞게 들어라. 인과응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가 파트2 공개일을 확정한 가운데, 공개된 스틸컷 속 배우들의 모습이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복수를 위해 달려가던 송혜교의 눈물, 칼춤 추는 망나니가 되겠다는 이도현의 차가운 눈빛, 피투성이 얼굴의 박성훈까지, 새로 던져진 떡밥들이 '더글로리' 파트2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키고 있다.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더 글로리'가 오는 3월 10일로 파트2 공개일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스틸 8장을 공개해 호기심을 유발했다. 먼저 눈물이 맺힌 채 어딘가를 쳐다보고 있는 문동은(송혜교 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어 영산 장례식장 앞에 서 있는 모습에 누구의 장례식장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미소를 지운 채 서늘한 표정을 짓는 주여정(이도현 분)의 모습은 한층 흑화한 모습이다. 문동은의 복수를 돕기 위해 칼춤 추는 망나니를 자처했던 주여정이기에 그가 하도영(정성일 분)과 또 한 번 바둑을 두며 주고받을 대화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파트1 당시 비밀스러움을 자아냈던 무당집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당시 박연진(임지연 분) 가족과 관련 있어 보였던 무당집은 젊은 여성과 중년 남성을 연결시켜주는 듯한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낸 바. 심각한 표정으로 전화 통화를 하는 박연진과 무당집에 발을 들인 하도영이 무엇을 알아낸 것인지 관심을 끈다.상처 가득한 얼굴의 딸을 감싸 안고 눈물을 흘리는 강현남(염혜란 분)의 모습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문동은에게 가정 폭력 가해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방송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신랄하게 비판합니다. 스튜어디스는 승객이 목적지까지 편안하고 안전하게 갈 수 있도록 기내에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들을 말한다. 유니폼을 말끔하게 차려입은 이들은 언제나 미소 띤 얼굴로 승객들에게 친절하고 상냥하게 대한다. 이들은 전문성을 가진 여성 직업인이다. 하지만 일부 드라마나 영화, 뮤직비디오 등 콘텐츠에서는 여전히 이들을 종종 성적 대상화하고 있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나 디즈니플러스 '카지노'에서도 마찬가지다. 작품의 재미와 의미를 따라가다 놓쳐버린 맹점이다.학교 폭력 피해자의 복수를 그려낸 '더 글로리'는 학폭의 심각성을 인식시키며 호평 받고 있다.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 분)에게 학폭을 가했던 무리 중 한 명이었던 최혜정(차주영 분)은 스튜어디스다. 문동은이 최혜정에게 "스튜어디스 혜정아"라는 말에 경고의 메시지를 담은 장면 때문에 이 대사가 유행어처럼 쓰이기도 한다. 극 중 비행기를 탄 전재준(박성훈 분)은 기내에서 최혜정을 만나자 "자장가를 불러달라", "따뜻한 다른 서비스는 없냐"며 음흉하게 말한다. 전재준 역시 학폭 가해 무리 중 한 명. 집안의 재력을 믿고 안하무인 살아가는 전재준은 최혜정을 은근히 하대한다.학폭 가해 주동자 박연진(임지연 분)과 이사라(김히어라) 역시 마찬가지다. 표면상 이들과 최혜정의 관계는 '친구'지만 사실은 주종 관계에 가깝다. 허영심 많은 최혜정. 박연진과 이사라는 최혜정이 세탁소에 맡겨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가 파트2의 공개일을 오는 3월 10일로 확정하고 파트2의 스틸을 최초 공개했다.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더 글로리’가 파트2 공개를 오는 3월 10일로 확정했다. 김은숙 작가는 “파트1을 보셨다면 파트2는 안 보고는 못배길 것”이라며 “사이다, 마라 맛이 파트2에 집중되어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길호 감독 또한 파트2에서 “본격적으로 동은과 연진의 싸움이 시작되고 가해자들이 응징을 당하는 이야기가 다이나믹하게, 눈 뗄 수 없이 펼쳐질 것이다. 모든 떡밥이 회수될 것”이라는 말을 전해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더 글로리’는 2022년 12월 30일 파트1의 공개 이후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서 누적 1억 480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3주 연속 TOP 10 진입, 3주 차에도 대한민국을 포함한 8개국에서 1위, 34개 나라의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다시 한번 K-콘텐츠의 저력을 전 세계에 드러내고 있다.뜨거운 신드롬이 계속되는 가운데 3월 10일 파트2 공개를 확정한 ‘더 글로리’ 파트1은 넷플릭스에서 정주행할 수 있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가 인기를 끌었다. '학교 폭력'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장면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아직 결말은 나오지 않았지만, 가해자를 향한 '권선징악'이 내용의 핵심이다. 드라마는 '권선징악'이지만, 현실은 정반대인 경우가 있다.그룹 스트레이 키즈 현진과 배우 김동희은 '학교 폭력' 가해자다. 폭로가 터진 후 '잠깐의 자숙'을 했을 뿐 해당 논란을 외면 중인 두 사람이다. 인기와 사랑에 취해, 자신의 과거를 잊기에는 그 죄의 무게가 가볍지 않다.현진과 김동희 모두 지난해 논란이 터져 나왔다. 현진의 중학교 동창이라 주장한 A 씨. A 씨는 학창 시절 현진으로부터 폭언, 성희롱, 패륜적 농담, 왕따 등을 당했다고 알렸다.현진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사실 확인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는 입장을 취했다. 이후 현진은 자필 사과문을 게재, "지금보다 더 부족했던 시절 제가 했던 행동을 돌아보니 부끄럽다"라며 고개 숙였다.현진에게 '학교 폭력'은 꼬리표가 됐다. 진실, 성실, 겸손을 내세웠던 JYP엔터테인먼트다. 잠깐의 자숙 후 '학폭' 언급조차 꺼리는 아이러니는 현진의 '반성'을 의심하게 만든다.배우 김동희는 학폭 의혹 일부를 뒤늦게 인정했다. 그 때문에 현진 보다는 늦게 돌아왔다. 김동희는 학교 폭력 논란이 일자 즉각적으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줄곧 아니라던 김동희. 결국 학폭 사실을 인정했고, 사과했다.김동희는 "어릴 적 저의 경솔한 판단과 생각으로 친구의 마음을 깊이 알지 못한 것 같다"라며 심정을 고백했다. 이미 터져버린 어두운 과거. 또한 인정이 아닌 변명부터 늘어
《김지원의 넷추리》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한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속 알맹이만 골라드립니다. 꼭 봐야 할 명작부터 기대되는 신작까지 방구석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추천합니다.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던 연기력 논란을 말끔히 지워버렸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로 악역에 첫 도전한 임지연의 이야기다. 데뷔 초 파격적 베드신 이후 '노출 연기'라는 수식어로 기억되기도 했지만 이번 '더 글로리'를 통해 연기력을 입증했다.학교 폭력 피해자의 복수극을 그린 '더 글로리'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넷플릭스 TOP 10 TV 비영어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 기간 시청 시간은 8248만 시간을 넘어섰다. 공개 첫 주에는 2541만 시간을 기록했다. 이로써 총 1억 시청 시간을 넘겼다.'더 글로리'의 흥행에 주인공 송혜교를 비롯한 출연 배우들이 재조명받고 있다. 특히 임지연에게는 첫 악역을 소름끼치게 소화해냈다는 평가가 쏟아진다. 임지연이 연기한 박연진은 과거 문동은(송혜교 분)을 지독하게 괴롭힌 학교 폭력의 주동자.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박연진은 어떤 이유도 없이 그저 악행 자체를 즐기고 일말의 죄책감도 느끼지 못한다. 임지연이 보여준 극강의 악역 연기는 시청자를 분노하게 한다. 문동은이 복수를 시작하며 박연진이 가진 것들을 뺏고 무너뜨리려 할 때 일그러지는 임지연의 얼굴은 섬뜩할 정도다.임지연은 데뷔 초 '인간중독', '간신' 등 19금 영화로 노출 연기를 선보였다. 파격적인 노출 연기를 선보인 뒤 '연기'보다 '노출'이 대중의 오랜 이야깃거리가 되기도 했다. 또한 섬세한 감정 연기가 부족하다는 평가
‘더 글로리’ 배우 김히어라가 파격적인 탈색 머리를 공개했다. 김히어라는 11일 “하이 아임 말포이”라는 영문 메시지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그는 미용실에서 노랗게 탈색한 머리를 인증했다. 이는 영화 ‘해리포터’ 속 말포이 같은 느낌으로,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김히어라는 최근 ‘배드앤 크레이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에 출연했다. 현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사라 역으로 열연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송혜교 주연의 ‘더 글로리'가 글로벌 비영어권 1위에 올라섰다. 11일(한국시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가 공개 2주째 8248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또 ’더 글로리‘는 한국을 비롯해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프로, 대만,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8개국에서 1위에 등극했고, 브라질, 캐나다, 멕시코, 프랑스, 독일, 호주 등 총 62개 나라의 TOP10 리스트에도 이름 올렸다. 공개 후 3일 만에 2541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비영어) 부문 3위에 오른 데 이어 2주째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는 '더 글로리'는 누적 1억 시청시간을 기록하게 됐다.'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김은숙 작가와 안길호 감독, 배우 송혜교가 장르물로 뭉쳐 오직 복수를 향해 내달리는 카타르시스와 다양한 감정의 여운을 선사하고 있다.지난해 12월 30일 공개 후 첫 주 OTT 화제성 드라마/시리즈 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더 글로리‘ 시즌 2는 오는 3월 공개 예정이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송혜교 주연의 '더 글로리'로 2023년 새해부터 '대박'을 터트린 넷플릭스가 올해도 다양한 오리지널 시리즈를 선보이며 기세를 이어간다. 지난해 21편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였지만, '오징어게임' 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지지부진한 성적을 거둔 넷플릭스가 올해는 '더 글로리'의 기세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을까. 넷플릭스가 지난달 30일 공개한 '더 글로리'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국내는 이미 신드롬적인 인기를 끌면서 출연한 모든 배우가 화제가 되고 있고, 작품 속 등장하는 장소부터 학교폭력 사건 등까지 조명되며 이슈가 되고 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조사 결과에서도 '더 글로리'는 OTT 화제성 드라마/시리즈 부문에서 2주 연속 1위에 올랐고, 점유율은 54.0%에서 73.5%까지 높아졌다. 이는 2위 티빙의 '아일랜드'와는 10배에 가까운 차이다. OTT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도 '더 글로리'의 주연인 송혜교가 2주 연속 1위에 올랐고 2위 임지연, 이도현(3위), 정성일(5위), 박성훈(7위), 차주영(10위), 김히어라(11위) 등 대부분의 출연자들이 상위권을 싹쓸이했다. 이에 오는 3월 공개되는 '더 글로리' 파트2에 대한 기대 역시 치솟는 상황. '더 글로리'를 향한 국내 반응은 가히 2021년 '오징어게임'의 뒤를 잇는 수준이다.지난해 넷플릭스는 '지금 우리 학교는', '종이의 집 : 공동경제구역', '소년심판', '
배우 임지연의 사주가 주목받고 있다.최근 유튜브 채널 에스콰이어 코리아에는 '임지연 사주는 타고난 배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공개된 영상에서 임지연은 한 역술가와 이야기를 나눴다. 역술가는 임지연의 사주를 보며 "머리가 좋고 천재적인 부분이 있다. 배우 일을 시작할 때가 본인의 의지가 강하게 표출이 된 시기"라고 이야기했다.또 "그때 처음 (본인 의지로) 점프해서 연예계로 들어왔다면, 제2의 도약을 해야 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라며 "앞으로 외국에서 인정받을 일이 있고, 2024년에는 처음 데뷔했을 때 받았던 주목을 받으실 수 있는 시기"라고 했다.이를 들은 임지연은 "넷플릭스 '더 글로리'가 곧 나온다. 어떻게 될 것 같나"라고 질문했다. 역술가는 "극단적으로 팬층이 많이 생길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이어 "경제적으로 더 좋아지는 부분이 있다. 광고도 많이 찍을 것 같다. 금상첨화로 조금 더 곁들이면 유리한 게 중국어나 영어 등 외국어를 공부해놓고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라고 조언을 남겼다.한편, 임지연은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학교 폭력 가해자 '박연진' 역을 맡아, 화제를 낳고 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