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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N인터뷰] 유선, "한소라役 부담감에 4kg 빠져…황석정 전화에 펑펑 울었다"

    [TEN인터뷰] 유선, "한소라役 부담감에 4kg 빠져…황석정 전화에 펑펑 울었다"

    유선에게 불가능은 없었다. 21년 차 배우 유선이 '한소라'를 통해 또한번 의미 있는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25일 배우 유선과 강남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지난 21일 종영한 tvN 수목드라마 ‘이브’(극본 윤영미 / 연출 박봉섭)을 마친 소감을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브'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복수극을 그린 작품. 극 중 유선은 LY 그룹 안주인이자 대한민국의 대표 셀럽 한소라 역을 맡았다. 남편에 대한 집착과 완벽함에 대한 강박으로 광기를 폭주시키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이날 유선은 인터뷰 도중 눈물을 보였다. 그는 "끝나고 나서도 감정이 계속 남아있었다"라며 "한동안 계속 빠져나가지 못하고 머물고 있었던 것 같다. 막방 후 비로소 내가 소라랑 이별하는 날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다.마지막 신이 '컷' 하는 순간 캐릭터에서 나와야 한다는 원칙을 가진 유선. 눈물의 의미는 '한소라'에서 벗어나지 못한 이유가 아니었다. 작품에 대한 애정과 8개월간 모든 에너지를 '이브'에 쏟았던 노력, 감독 및 동료, 스태프들과 끈끈한 정에서 비롯된 아쉬움 섞인 감정이었을 터다."현장에 가면 그 감정에 빠지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그게 더 컸다. 캐릭터가 가진 예민함을 집까지 끌고 오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아이를 키우면서 더더욱 감정이나 정서들을 집으로 끌고 오면 안 되기에 현장에서 다 정리한다. 아직 울컥하는 건 작품에 대한 애정 때문이지 감정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건 아니다."대중이 바라보는 유선은 차분하고 조용한 이미지. 화려한 비주얼에 광

  • [인터뷰③] 유선, "나름 유머러스…코미디·로코·액션 갈망 中"

    [인터뷰③] 유선, "나름 유머러스…코미디·로코·액션 갈망 中"

    유선이 색다른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은 바람을 드러냈다.지난 25일 배우 유선과 강남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지난 21일 종영한 tvN 수목드라마 ‘이브’(극본 윤영미 / 연출 박봉섭)을 마친 소감을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브’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복수극을 그린 작품. 극 중 유선은 LY 그룹 안주인이자 대한민국의 대표 셀럽 한소라 역을 맡았다. 남편에 대한 집착과 완벽함에 대한 강박으로 광기를 폭주시키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이날 유선은 도전하고 싶은 차기작에 대해 밝혔다. 그는 "우리 딸이 '엄마가 왜 코미디가 안 들어오냐'고 한다. 신랑도 '네가 코미디를 해야 한다'고 얘기한다"며 "제가 나름 유머러스한 감각이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같이 일했던 사람들은 아는데 그 외의 사람들은 상상도 못 한다"라며 "악역이지만 소라한테도 그런 느낌을 넣었다. '이브'에는 웃음을 줄 수 있는 캐릭터가 없어서 망가질 때 확실히 망가져야겠다며 웃음 포인트를 잡아서 해봤다. 많은 분이 웃어주시고 재미있어해 주셨다"고 전했다.이어 차기작 '종이달'을 언급했다. 유선은 "'종이달'에서도 유쾌한 인물로 나온다"라며 "그걸 확장해서 코미디에 대한 가능성을 조금씩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그는 "로맨틱 코미디도 해보고 싶다"라며 "반대로 액션, 여전사에 대한 갈망이 있다. 이런 역할은 안 해봤다. 조직의 보스든 행동대장이든 몸이 더 굳기 전에 액션을 좀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 [인터뷰②] "고생 좀 그만 시켜"…유선, '해방타운' 출연 후 '♥남편' 화났다

    [인터뷰②] "고생 좀 그만 시켜"…유선, '해방타운' 출연 후 '♥남편' 화났다

    유선이 지난해 출연했던 예능프로그램 '해방타운' 관련 에피소드를 전했다.지난 25일 배우 유선과 강남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지난 21일 종영한 tvN 수목드라마 ‘이브’(극본 윤영미 / 연출 박봉섭)을 마친 소감을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브’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복수극을 그린 작품. 극 중 유선은 LY 그룹 안주인이자 대한민국의 대표 셀럽 한소라 역을 맡았다. 남편에 대한 집착과 완벽함에 대한 강박으로 광기를 폭주시키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유선은 지난해 8월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 해방타운'에 출연한 바. 방송에서 그는 제작진이 준비한 깨끗한 거실과 침실을 둘러본 후 "너무 좋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와 관련해 유선은 "방송을 본 뒤 남편이 '고생좀 그만시키라고. 얼마나 고생 시켰으면 와이프가 저렇게 우냐고'했다"며 "저는 저를 위해 준비한 그 마음에 감동했던 것인데 남편이 화를 내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위해 마련된 모든 것들에 감사한 마음에 흘린 고마움의 눈물이라는 설명을 보탰다.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 [인터뷰①] '이브' 유선 "서예지, 정말 라엘을 만난 느낌…노력 느껴졌다"

    [인터뷰①] '이브' 유선 "서예지, 정말 라엘을 만난 느낌…노력 느껴졌다"

    유선이 서예지와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지난 25일 배우 유선과 강남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지난 21일 종영한 tvN 수목드라마 ‘이브’(극본 윤영미 / 연출 박봉섭)을 마친 소감을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브’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복수극을 그린 작품. 극 중 유선은 LY 그룹 안주인이자 대한민국의 대표 셀럽 한소라 역을 맡았다. 남편에 대한 집착과 완벽함에 대한 강박으로 광기를 폭주시키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이날 유선은 "서예지 씨와는 초반 몇 회부터 계속 텐션있게 만나는 역할이었다"라며 "그 친구는 어떻게 준비해 올까 기대가 됐는데 정말 많이 고민하고 열심히 준비해 오는구나 느껴질 정도로 많이 노력하는 게 느껴졌다"고 전했다.이어 "현장에서 만났을 때 정말 라엘을 만난 느낌이라 소라 감정에 집중할 수 있었다"라며 "좋은 텐션이 서로의 연기 호흡에 도움이 됐다. 덕분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 [TEN인터뷰] '이브' 박병은, "서예지와 뜨거웠던 사랑…8개월이면 충분"

    [TEN인터뷰] '이브' 박병은, "서예지와 뜨거웠던 사랑…8개월이면 충분"

    "박병은의 재발견"박병은이 뜨거운 찬사 속 '이브'를 마무리했다. 드라마 첫 남자 주인공을 맡은 그는 묵직한 분위기와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작품을 이끌었다. 서예지와 뜨거운 사랑 연기 속에서 실제 살아있는 감정을 일깨웠다는 건 그만큼 진심으로 연기에 임했다는 방증이다.지난 22일 배우 박병은과 강남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지난 21일 종영한 tvN 수목드라마 ‘이브’(극본 윤영미 / 연출 박봉섭)을 마친 소감을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브’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복수극을 그린 작품. 극 중 박병은은 재계 1위 LY 그룹의 최고 경영자 강윤겸 역을 맡았다. 견고하기 이를 데 없던 삶 한 가운데에서 라엘(서예지 분)을 만나게 되고, 그가 의도한 치명적 사랑에 빠지며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싸이는 인물이다.이날 박병은은 작품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작년 8월 대본을 받은 이후 8개월간의 촬영을 마쳤다. 1년에 가까운 시간을 한 작품에 쏟아부은 박병은에게 '이브'는 "기억에 많이 남을 작품"이라고. 드라마에선 처음으로 주연을 맡았기에 더욱더 남다를 수밖에 없을 터다."이렇게 오랫동안 촬영한 건 배우 인생에서 처음이다. 그래서 다른 작품들과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마지막 방송을 보고 1시쯤에 누웠다 3시에 한 번, 5시에 또 한 번 깼다. 여러 가지로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다. 24년 배우 생활을 했는데, 이렇게 느낀 작품은 처음이었던 것 같다."드라마 첫 남자 주인공을 맡게 된 박병은에게 부담감은 없었을까. 그의 대답은 "NO". 주연이든 조연이든 매 순간 최

  • [인터뷰②] '이브' 박병은 "서예지, 걸레가 될 정도로 대본 숙지…감사했다"

    [인터뷰②] '이브' 박병은 "서예지, 걸레가 될 정도로 대본 숙지…감사했다"

    박병은이 작품에서 함께 호흡한 배우 서예지를 떠올리며 감사를 표했다.지난 22일 배우 박병은과 강남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지난 21일 종영한 tvN 수목드라마 ‘이브’(극본 윤영미 / 연출 박봉섭)을 마친 소감을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브’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복수극을 그린 작품. 극 중 박병은은 재계 1위 LY 그룹의 최고 경영자 강윤겸 역을 맡았다. 견고하기 이를 데 없던 삶 한 가운데에서 라엘(서예지 분)을 만나게 되고, 그가 의도한 치명적 사랑에 빠지며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싸이는 인물이다.이날 박병은은 함께 호흡한 서예지에 대해 "이슈가 있다는 건 알고 들어갔다"며 "예지 씨가 제일 먼저 캐스팅이 됐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슈에 대한 생각은 거의 하지 않고, 작품에 대해 배우와의 만남이라고 생각했다"며 "이슈를 떠나 서예지 배우와는 사석에서 본 적도 없으니까 호흡이 잘 맞을까 온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서예지와의 첫 대면도 회상했다. 박병은은 "현장에서 처음에 배우를 봤는데 정말 대본을 너무 걸레가 될 정도로 열심히 공부하고, 극도의 집중력으로 몰입했다. 계속 현장에서 그렇게 임하더라"라며 "라엘 자체가 힘든 캐릭터라 만발의 준비를 하고 임하는 자세를 봤을 때 대본과 자세를 보고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박병은은 "내가 계속 호흡을 맞출 배우인데 이렇게 열심히 준비하고 집중하고 있다는 거에 대해 속으로 감사했다"며 "16부 첫 장면에서 잠들고 함께 일어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데, 예지 씨가 너무나 감정적으로 훌륭하게

  • [인터뷰④] '이브' 박병은, "첫 상의 탈의 배드신 준비…오버 트레이닝으로 어깨 부상"

    [인터뷰④] '이브' 박병은, "첫 상의 탈의 배드신 준비…오버 트레이닝으로 어깨 부상"

    박병은이 첫 '상의 탈의 배드신'을 떠올렸다.지난 22일 배우 박병은과 강남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지난 21일 종영한 tvN 수목드라마 ‘이브’(극본 윤영미 / 연출 박봉섭)을 마친 소감을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브’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복수극을 그린 작품. 극 중 박병은은 재계 1위 LY 그룹의 최고 경영자 강윤겸 역을 맡았다. 견고하기 이를 데 없던 삶 한 가운데에서 라엘(서예지 분)을 만나게 되고, 그가 의도한 치명적 사랑에 빠지며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싸이는 인물이다.이날 박병은은 "처음으로 상의 탈의 배드신이 있어서 10월 1일 PT를 끊고 3일부터 아침저녁으로 운동을 시작했다"며 "몸을 만들어본 적이 없으니까 그렇게 해야 하는 줄 알았다"고 전했다.그는 "그러다가 어깨 부상이 왔다"며 "트레이너도 내가 계속 재촉하니까 오버트레이닝을 시켰다. 우측 어깨가 다쳐서 침과 주사를 다 맞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도 우측 어깨가 안 좋다"며 "그래도 처음 몸을 만든 것 치고 시간에 비해서는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외적인 준비와 더불어 내적인 준비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초반 촬영할 때 강윤겸이란 사람을 연기하는 내 모습 보고 '너무 연기를 안 하는 것 아닌가' 하는 느낌이 있었다"며 "캐릭터에 부합하기도 하지, 보통 배우들은 '레디, 액션'하면 필요 이상으로 많이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래서 초반에 준비하면서 어느 선까지 눌러야 할까 고민했다"며 "전체적인 16부를 봤을 땐 이 정도가 좋을 것 같다는 확신이

  • [인터뷰③] '이브' 박병은 "유선, 6시간 동안 방에서 대본만 본다…존경"

    [인터뷰③] '이브' 박병은 "유선, 6시간 동안 방에서 대본만 본다…존경"

    박병은이 작품에서 절망 속 부부로 호흡한 유선을 언급했다.지난 22일 배우 박병은과 강남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지난 21일 종영한 tvN 수목드라마 ‘이브’(극본 윤영미 / 연출 박봉섭)을 마친 소감을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브’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복수극을 그린 작품. 극 중 박병은은 재계 1위 LY 그룹의 최고 경영자 강윤겸 역을 맡았다. 견고하기 이를 데 없던 삶 한 가운데에서 라엘(서예지 분)을 만나게 되고, 그가 의도한 치명적 사랑에 빠지며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싸이는 인물이다.이날 박병은은 "1부부터 유선 씨가 너무 열심히 해주셔서 감사했다"며 "그런 감정, 분노, 슬픔을 함께 7~8개월을 끌고 왔다는 게 대단하다"고 말했다.그는 "유선 씨 집에 연기만 하는 전용 방이 있는데, 5~6시간 안 나오고 대본만 본다"며 "평소에 순하고, 같이 얘기하면 너무 재미있고 착하고 그래서 너무 좋았다"고 떠올렸다.이어 "그렇게 메소드를 올인해서 하는 배우를 너무 오랜만에 봤다"며 "소리도 높이고 감정도 끌어 올리고 라엘에 대한 분노, 윤겸에 대한 분노, 사랑, 배신감, 아버지와의 관계. 가장 감정이 강했던 캐릭터 같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그걸 한 번도 안 놓고 끝까지 갔다는 게 존경스럽다"며 "오늘도 '마음이 헛헛하다'고 카톡이 왔다. 아직 못 보내겠다고"라며 "그런데 그게 진심이니까 짠하고, 좋은 배우구나라고 느껴진다"며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 [인터뷰①] '이브' 박병은, '"방구석 탱고' 웃참 없었다…오히려 잘 춘다고 생각"

    [인터뷰①] '이브' 박병은, '"방구석 탱고' 웃참 없었다…오히려 잘 춘다고 생각"

    박병은이 드라마 '이브' 속 '방구석 탱고' 장면을 회상했다.지난 22일 배우 박병은과 강남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지난 21일 종영한 tvN 수목드라마 ‘이브’(극본 윤영미 / 연출 박봉섭)을 마친 소감을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브’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복수극을 그린 작품. 극 중 박병은은 재계 1위 LY 그룹의 최고 경영자 강윤겸 역을 맡았다. 견고하기 이를 데 없던 삶 한 가운데에서 라엘(서예지 분)을 만나게 되고, 그가 의도한 치명적 사랑에 빠지며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싸이는 인물이다.이날 박병은은 "'방구석 탱고'같은 경우 보신 분들은 빵 터지시고 화제도 됐는데, 저나 예지 씨나 모든 스태프는 그렇지 않았던 게 처음에 탱고를 배웠는데 정말 탱고 중에 그런 동작이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탱고를 배우고, 계속 보면 '되게 잘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탱고 선생님들이 처음 '방구석 탱고' 동작을 영상으로 보여주셨는데 저도 처음 봤을 땐 '이게 뭐에요?'했다"고 밝혔다.이어 "그런데 너무 많이 보고, 탱고에 대해 알다 보니 진지하게 잘 찍었다. '웃참'은 한 번도 안 했고, 오히려 속으로 잘 춘다고 생각했다"며 "탱고에 대해 잘 모르고 보면 다르게 보이는 면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 [종합] 서예지, 복수극 마무리…박병은 극단선택→유선 정신병동 입원 ('이브')

    [종합] 서예지, 복수극 마무리…박병은 극단선택→유선 정신병동 입원 ('이브')

    '이브' 서예지의 한 맺힌 복수극이 끝났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이브’ 16회에는 친부모와 가짜 모친까지 살해한 이들을 향한 라엘(서예지 분)의 인생을 건 복수의 결말이 담겼다. 이날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6%, 최고 5.6%,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5%, 최고 5.3%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라엘과 윤겸(박병은 분)이 사랑을 재확인한 순간, 소라(유선 분)와 김정철(정해균 분)은 라엘을 살해하고자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에 김정철은 윤겸의 눈을 피해 라엘을 공격했지만, 결국 윤겸에 의해 사망했다. 소라는 김정철의 계획이 실패하자 라엘을 납치, 경악스런 광기를 터뜨려 소름을 유발했다. 이때 윤겸은 은평(이상엽 분)과 함께 라엘을 구한 뒤 지옥 같은 상황을 끝내고자 소라와 동반자살을 택해 충격을 안겼다. 윤겸은 즉사했고, 소라는 스스로 불행한 기억을 모두 지우는 중증 므두셀라증후군으로 정신병동에 입원했다. 한편, 한판로(전국환 분)는 딸 소라에 의해 자신이 만든 지하감옥에 갇혀 죽음을 맞이했다. 이윽고 비서 문도완(차지혁 분)의 증언으로 소라, 한판로, 김정철의 악행이 만천하에 알려졌고, 가족을 파멸시킨 이들을 향한 분노를 품은 채 13년간 설계해온 라엘의 복수는 끝이 났다. 이후 라엘은 마음의 분노를 모두 지운 부드러운 미소를 띤 채 윤겸과 함께 가기로 했던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떠났다. 이어 은평 또한 라엘을 만나기 위해 부에노스아이레스행을

  • 서예지♥박병은, 원고 vs 피고로 법원 출두…재판서 폭탄 발언 ('이브')

    서예지♥박병은, 원고 vs 피고로 법원 출두…재판서 폭탄 발언 ('이브')

    서예지와 박병은이 원고와 피고로 법원에 출두한다.tvN 수목드라마 ‘이브’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격정멜로 복수극.지난 회차에서 이라엘(서예지 분)은 친부모에 이어 복수 동반자인 장문희(이일화 분)까지 죽음을 맞이하자 분노 각성했다. 이에 라엘은 문희를 대신해 복수 소송의 대표로 전면에 나서며 강윤겸(박병은 분), 한소라(유선 분), 한판로(전국환 분), 김정철(정해균 분)을 파멸시키기 위한 총공세를 시작했다. 윤겸은 라엘의 계획적인 접근과 복수 설계를 모두 알게 돼 극심한 충격과 배신감에 휩싸였다. 그런데도 윤겸은 심장에 비수를 꽂은 라엘을 향한 마음을 멈추지 못했고, 라엘 또한 그의 진심에 눈물을 떨궈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이런 가운데 20일 15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법원에 출두한 라엘과 윤겸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을 둘러싼 수많은 취재진의 면면이 대한민국을 뒤흔들 재판이 시작되었음을 예감케 한다. 이어진 스틸 속 라엘과 은평은 재판 법정에서 각각 원고와 피고로 마주해 긴장감을 선사한다. 특히 윤겸은 무언가 굳게 마음을 먹은 듯 결의에 찬 표정과 흔들림 없는 눈빛을 띠어 관심을 높인다. 이에 라엘의 복수 소송 재판이 시작되며 얼마나 거센 소용돌이가 몰아닥칠지, 라엘과 윤겸의 관계가 어떻게 변모될지 주목된다.‘이브’ 제작진은 “라엘의 복수 소송 재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윤겸은 아무도 예상치 못한 폭탄 발언으로 재판 법정을 발칵 뒤집어 놓을 예정이다. 비극적인 상황 속에 라엘을 향한 사랑을 품은 윤겸이 어떤 선택을 할지 지켜봐 달라&rdq

  • 서예지에 무슨 일 생겼나…박병은·이상엽, 바닷가 앞 패닉 ('이브')

    서예지에 무슨 일 생겼나…박병은·이상엽, 바닷가 앞 패닉 ('이브')

    박병은과 이상엽이 패닉에 빠진다.  tvN 수목드라마 ‘이브’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격정멜로 복수극.지난 방송에서 이라엘(서예지 분)은 친모에 이어 장문희(이일화 분)까지 살해당하자 강윤겸(박병은 분), 한소라(유선 분), 한판로(전국환 분), 김정철(정해균 분)을 파멸시키기 위한 총공세를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윤겸은 라엘의 계획적인 접근과 복수 설계를 모두 알게 돼 충격에 빠졌다. 서은평(이상엽 분)은 생방송에서 라엘의 복수 대상들을 공개수배, 그녀의 복수에 힘을 실었다. 이런 가운데 14회 엔딩에서는 비극 같은 상황 속에서도 라엘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내비치는 윤겸과, 라엘이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려는 은평의 모습이 담겨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이와 관련해 19일 ‘이브’ 측이 공개한 스틸에는 패닉에 빠진 윤겸과 은평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윤겸은 큰 충격에 빠진 듯 창백해진 낯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딘가로 다급히 전화를 걸고 있는 은평의 눈빛에는 수심이 가득해 보여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라엘에게 사랑을 품은 채 복수의 대척점에 서 있는 인물. 이에 윤겸과 은평이 함께 바닷가를 찾은 이유는 무엇일지, 라엘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닐지 관심이 증폭된다.‘이브’ 제작진은 “라엘의 소송 재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질 것이다. 이 과정에서 그녀를 향한 마음을 품은 윤겸과 은평이 어떤 선택과 행보를 보여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이브'는 오는 20일 오후 10시 30분 1

  • 정체 들킨 서예지, 전쟁 선포…기업 LY 피해자 대표로 나섰다 ('이브')

    정체 들킨 서예지, 전쟁 선포…기업 LY 피해자 대표로 나섰다 ('이브')

    서예지가 기업 LY 소송에 피해자 연대 대표로 나선다. tvN 수목드라마 ‘이브’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격정멜로 복수극.지난 회차에서 이라엘(서예지 분)은 한소라(유선 분)에게 납치한 장문희(이일화 분)를 돌려 보내주면 강윤겸(박병은 분)의 곁을 떠나겠다고 말했다. 이어 라엘은 윤겸의 비밀 금고에서 친부의 회사 제딕스를 기업 LY에게 넘긴 계약서 원본을 확보하며 복수 소송 승소를 위한 발판을 다졌다. 그러나 13회 말미에서는 한판로(전국환 분)의 집 지하감옥에 갇힌 문희와, 기업 LY 소송을 목전에 두고 윤겸에게 복수 설계를 모두 들킨 라엘의 모습이 담겨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쏠렸다.이런 가운데 14일 ‘이브’ 측이 14회 방송을 앞두고 기업 LY 소송의 전면에 나선 라엘의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스틸 속 라엘은 직접 법원에 출두해 관심을 높인다. 지금까지 소송 증거 확보를 위해 정체를 감춰왔던 라엘이 처음으로 피해자로서 모습을 드러낸 것. 특히 어느때보다 의연하고 단단하게 빛나는 라엘의 눈빛이 기업 LY의 실태를 밝히고 승소하기 위한 강한 의지를 느끼게 한다. 또 소송이 시작되었음에도 라엘의 복수 동반자인 문희의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아 그녀의 행방에 궁금증이 고조된다. 이에 한판로 집 감옥에 갇힌 문희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닌지, 라엘이 전면에 나서며 한층 격동적으로 휘몰아칠 ‘이브’에 관심이 고조된다.  ‘이브’ 제작진은 “라엘이 기업 LY 피해자 연대의 대표로 등판해 13년간 준비해온 복수 소송의 방아쇠를 당긴다”며 “부모의 처참한 죽음

  • '호구 잡힌' 박병은, 서예지 향한 폭행+분노…주식 양도·금고까지 내줬는데 ('이브')

    '호구 잡힌' 박병은, 서예지 향한 폭행+분노…주식 양도·금고까지 내줬는데 ('이브')

    서예지와 박병은의 사랑이 파국으로 치달았다. 박병은이 서예지의 계략적 접근과 복수 설계를 모두 알아챈 것. 지난 1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 시청률은 3.4%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업 LY에 대한 복수 소송을 앞두고 강윤겸(박병은 분)의 곁을 떠나려던 찰나, 그에게 복수 설계를 모두 들킨 이라엘(서예지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라엘은 윤겸과 소라(유선 분)에게 정체가 탄로났기에 복수를 서두르고자 했다. 하지만 복수 동반자인 장문희(이일화 분)에게 연락이 닿지 않았고, 곧 소라가 그녀를 납치했음을 알게 됐다. 이에 라엘은 소라를 찾아가 내연남의 존재와 서은평(이상엽 분) 피습 사건을 언급하며, 문희를 무사히 돌려보내면 윤겸의 곁을 떠나겠다고 거래를 제안했다. 이후 라엘은 윤겸을 떠나기 전 복수 소송을 위한 결정적 증거인 친부의 회사 제딕스를 기업 LY에게 넘긴 계약서 원본을 확보하고자 그의 금고에 다시금 접근했지만, 비밀번호는 바뀌어 있었다.윤겸은 소라에게 라엘의 본명을 들은 뒤 라엘이 무언가 감추고 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었다. 결국 윤겸은 라엘을 미행하기에 이르지만, 곧 어떤 사랑을 하고 있냐는 은평의 질문에 다시금 라엘을 향한 사랑과 믿음을 확고히 했다. 이에 윤겸은 자신의 금고에 들어가려는 라엘의 모습을 CCTV로 확인한 뒤, 금고에 들어갈 구실을 제공하며 비밀번호를 알려줬다.라엘은 윤겸의 도움으로 계약서 원본을 확보하는데 성공한 데 이어, 한판로(전국환 분)와 김정철(정해균 분)이 기업 LY 피해자 연대 소송에 대해 알게 됐다는 말을 듣고 윤겸의 곁을 떠나고자 했다. 하지만 이를 알리 없는 윤겸은 자신의 주식을 양도하는

  • [종합] 박병은, 내연녀 서예지 폭행…"심장에 칼 꽂았어" 분노 ('이브')

    [종합] 박병은, 내연녀 서예지 폭행…"심장에 칼 꽂았어" 분노 ('이브')

    박병은이 서예지가 복수를 위해 자신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을 알고 분노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 13회에서는 이라엘(서예지 분)에 과거를 감싸려 했지만, 실체를 알고 오열하는 강윤겸(박병은 분)의 모습이 담겼다.이날 강윤겸은 아내 한소라(유선 분)로부터 이라엘의 본명을 듣게 된 후 의심에 빠졌고, 회사 회의에 불참한 이라엘의 뒤를 몰래 밟았다.서은평(이상엽 분)은 이라엘을 지키기 위해 미행하는 강윤겸을 막아섰고, 그에게 자신이 피습 당한 사실을 밝히면서 가해자의 배후로 강윤겸을 의심하는 척 했다. 서은평은 "강회장의 사랑은 무엇니냐. 내 사랑은 희생이다. 의심하고 미행하면서도 사랑이라고 말하는 남자를 경쟁 상대로 보지 않는다"고 자극했다.서은평 말에 각성한 강윤겸은 이라엘을 의심하면서도 그가 바라는 것을 들어줬다. 이라엘이 비밀금고 도어록에 손을 대는 걸 CCTV로 지켜보면서도 "금고에 있는 리본 달린 박스를 가져다 달라"며 바꾼 비밀번호를 알려준 것. 이에 이라엘은 원하던 제딕스 반도체 합병 계약서 원본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한소라는 강윤겸에게 이라엘이 우리를 해치려고 작당 중이라고 폭로했지만, 강윤겸은 "당신 사랑 안 해봤지? 필요한 게 있다면 다 주면 된다. 지금 내 마음이 그렇다. 당신도 당신을 위해 이제 포기하라"고 말했다. 강윤겸은 이라엘에게 새로 구한 집과 주식 양도 위임장을 건네며 "당신한테 말 못할 사정이 있다고 해도 나한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믿음을 보였고, 이라엘은 죄책감에 눈물을 쏟았다. 그러나 복수를 멈춰도 된다는 서은평에 말에도 이라엘은 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