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호 감독의 와 문병곤 감독의 등 2편의 국내 단편영화가 64회 칸영화제 비공식 부문인 비평가주간에 초청됐다. 영화제작워크숍으로 제작된 단편 는 젊은 시절 겪게 되는 현실의 벽, 한계에 대한 느낌을 담은 영화로 알려졌다. 는 비가 내리는 날 천장에 기묘한 장치를 설치하려고 애쓰는 노인의 이야기를 그렸다. 비평가주간은 프랑스 비평가협회에서 주최하며 감독주간과 함께 칸영화제 공식 부문과는 별도로 운영되는 섹션이다. 1962년 시작돼 올해로 50...
열일곱의 와타나베(마츠야마 켄이치)에게는 절친한 친구 기츠키와 그의 연인 나오코(키쿠치 린코)가 있다. 그러나 어느 날 기츠키가 자살한다. 열아홉, 도쿄의 대학생이 된 와타나베는 우연히 공원에서 나오코와 조우하고 두 사람은 매주 산책을 하며 점점 가까워진다. 비가 조용히 내리던 나오코의 스무 살 생일. 삶보다 죽음을 먼저 알게 된 두 청춘은 섹스를 한다. 그 일이 있은 후 나오코는 홀연히 사라지고 얼마 후 요양원에 있다는 편지를 보낸다. 소울메...
박정범 감독의 가 17일(현지시간)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폐막한 오프플러스카메라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18일 영화제 홈페이지에 따르면 는 4월 8일 개막한 오프플러스카메라영화제에서 11편의 경쟁작을 제치고 대상을 차지했다. 이창동 감독의 에 조감독으로 참여했던 박정범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는 서울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탈북자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부산국제영화제, 모로코 마라케시국제영화제 대상, 네덜란드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등에서 ...
심형래 감독의 가 미국에서 2주간의 상영을 마치고 사실상 막을 내렸다. 18일 미국 박스오피스 전문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4월 1일 미국에서 개봉한 는 14일까지 2주간 북미 지역에서 16만 2307달러(약 1억 7700만원)를 벌어들였다. 국내에서 벌어들인 극장수입 185억 1199만원(영화진흥위원회 집계 기준)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심형래 감독의 전작 가 2007년 북미 지역에서 5주간 상영돼 1097만 7721달러(...
영화 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4일 개봉한 은 주말 사흘간(15~17일) 전국 27만 9636명(누적 32만 6733명)을 모으며 정상에 올랐다. 류승범 주연의 은 연봉 10억 원을 꿈꾸는 보험 컨설턴트가 자살 위험이 있는 고객들을 찾아다니며 이들에게 삶의 희망을 준다는 내용의 영화로 성동일, 박철민, 정선경, 윤하, 임주환 등이 출연한다.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윤성현 감독의 독립영화 이 공동체 상영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연출과 배우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은 한 소년의 죽음을 통해 밝혀지는 소년들의 우정과 성장담을 그린 영화로, 전국 8개, 서울 2개 극장에서만 상영됐 음에도 지난 3월 3일 개봉 이후 4월 15일까지 누적 관객 수 16,697명을 기록, 독립영화 흥행 수준인 1만 5천명을 이미 넘어섰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개봉 극장이 없는 지역의 단체나 사람들로부터 상영 신청을 ...
영화 제작 근의 공식 +++÷× 3줄요약 엄마(배종옥)가 아프다. 가족들은 몰랐다. 무뚝뚝한 의사 남편(김갑수)도, 장난꾸러기 치매 시어머니(김지영)도, 연애하느라 바쁜 아들딸(박하선, 류덕환)도, 망나니 동생(유준상)도. 씩씩한 엄마는 아프지 않단다. 이별을 준비해야 하는 가족은 그래서 더 슬프다. 이 영화는 OO다. 은 방독 마스크를 써도 별 수 없는 최루탄이다. 영화를 보기 전에도 우리는 안다. 이른 나이에 사선에 가까워지는 엄...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떠도는 실시간 이슈를 정리하는 DAILY 10의 특별한 타임라인 “방금 재밌는 소식을 들었어요. 제가 10년 정도 친하게 지내는 할리우드 아트디렉터 미국친구가 있는데요. 맷 데이먼의 새로운 시리즈 영화 일부를 우리나라에서 촬영한다네요. 장소 헌팅 차 5월 초에 감독이랑 서울에 온답니다. 시리즈를 우리나라에서도 찍네요.” – 배우 박중훈. 1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박중훈이 친구라고 가리킨 케빈 ...
영화 , 드라마 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박효주가 김윤석, 유아인 주연의 영화 에 합류해 촬영을 시작했다. 는 2007년 창비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한 뒤 연극으로 각색되기도 했던 김려령 작가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하는 작품이다. 불우한 가정환경 속에서 주먹질이 일상이 된 고등학생 완득이(유아인)가 사사건건 간섭하는 담임교사 동주(김윤석)와 주변 인물들과의 갈등과 교감을 통해 점차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박효주는 김윤석, 유아인, 강별과 연기한다....
류승범 주연의 이 개봉 첫 날 흥행 1위에 올랐다. 14일 개봉한 은 개봉 첫 날 전국 355개 스크린에서 3만 7573명을 동원해 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개봉 3주차인 는 이날 404개 스크린에서 3만 6748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156만 1248명이다. 14일 하루 두 영화의 관객수 차이는 불과 800여 명. 박빙의 승부는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은 성공을 꿈꾸는 보험 컨설턴트가 자살 위험이 있는 고객들에게 희망을 불어넣기...
나홍진 감독의 , 홍상수 감독의 , 김기덕 감독의 등 한국영화 4편이 오는 5월 11일(이하 현지시간) 개막하는 64회 칸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14일 칸영화제 집행위원장 티에리 프레모와 조직위원장 질 자콥은 프랑스 파리 그랜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화제 공식 초청작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공식 보도자료에 따르면 총 4편의 국내 장·단편 영화가 이름을 올렸다. 은 모두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으며 학생 단편 경쟁 부문인 시...
한국 배우들의 중국 영화 진출이 속속 이뤄지고 있다. 톱스타에서 신인 배우까지 캐스팅되는 범위도 다양하다. 이미 촬영을 마쳤거나 촬영 중인 전지현, 송혜교, 한재석 한채영, 김아중, 정유미, 지진희를 비롯해 권상우가 최근 두 편의 중국영화와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공략에 나섰다. 중국영화는 아니지만 진구도 대만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와 출연을 논의 중이다. 몇 년 전만 해도 장동건, 정우성, 김희선, 전지현, 소지섭 등 일부 한류스타들에 한정됐던 ...
김명민 주연의 영화 가 11일 크랭크인했다. 는 다른 선수의 페이스 조절을 위해 뛰어온 비운의 마라토너가 생애 처음으로 마라톤 완주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리는 영화다. 뮤지컬 , , , 등을 연출한 김달중 감독의 영화 데뷔작으로 김명민 외에 안성기, 아라가 출연한다. 김명민은 선수가 되지 못하고 페이스 메이커 역할로만 살아온 마라토너 주만호 역으로 출연한다. 만호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마라톤 완주라는 꿈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인물이다...
두 편의 한국영화 와 이 박스오피스 1위를 놓고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개봉 3주차를 맞은 송새벽, 이시영 주연의 가 3주 연속 예매점유율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14일 개봉하는 류승범 주연의 이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현재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3월 31일 개봉한 는 25%(7338명)의 예매점유율로 영화 예매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은 23.7%(6954명)로 2위에 올랐다....
영화 으로 유명한 미국 감독 거스 반 산트의 신작이 5월 11일 개막하는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의 막을 올린다. 12일(이하 현지시간) 칸영화제 사무국은 거스 반 산트 감독의 를 64회 칸영화제 공식 부문 중 하나인 주목할만한 시선 개막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는 10대 소년소녀의 사랑과 성장을 다룬 작품으로 불치병에 걸린 소녀와 장례식에 가는 것을 좋아하는 소년이 2차 세계대전에서 사망한 일본 가미가제 유령과 만난다는 내용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