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범 감독의 가 17일(현지시간)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폐막한 오프플러스카메라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18일 영화제 홈페이지에 따르면 는 4월 8일 개막한 오프플러스카메라영화제에서 11편의 경쟁작을 제치고 대상을 차지했다. 이창동 감독의 에 조감독으로 참여했던 박정범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는 서울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탈북자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부산국제영화제, 모로코 마라케시국제영화제 대상, 네덜란드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등에서 수상했다.
박정범 감독은 수상 소감으로 “이렇게 중요한 상을 받는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세상을 떠난 친구를 기억하며 만든 영화라서 내겐 특별히 중요한 작품이다”라고 밝혔다. 박 감독은 상금 10만 달러를 받았다. 4월 14일 국내 개봉한 는 17일까지 1500여명의 관객을 모았다.
글. 고경석 기자 kave@
박정범 감독은 수상 소감으로 “이렇게 중요한 상을 받는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세상을 떠난 친구를 기억하며 만든 영화라서 내겐 특별히 중요한 작품이다”라고 밝혔다. 박 감독은 상금 10만 달러를 받았다. 4월 14일 국내 개봉한 는 17일까지 1500여명의 관객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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