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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FF 2011│오다기리 조, 장동건에게 반한 사연

    BIFF 2011│오다기리 조, 장동건에게 반한 사연

    영화 가 8일 부산에서 첫 공개되었다.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를 찾은 아시아 프레스를 향해 제작과정을 담은 특별영상과 제작비만 280억이라는 이 대작의 8분 가량 하이라이트를 선보인 것. 아시아 각국에서 온 관객들 뿐 아니라 한, 중, 일 기자들이 자동집결되는 BIFF는 장동건, 오다기리 조, 판빙빙까지 삼국의 배우가 모두 출연한 영화 에게는 최대의 홍보기회일 것이다. , 등 오로지 대작만을 '나의 길'로 삼고 전진하는 강제...

  • BIFF 2011│마츠다 쇼타, 부산의 주말을 열다

    “쇼타 상, 쇼타 상.” 일본에서 온 방문객들이 애타게 그의 이름을 불렀다. 부산 해운대 BIFF 빌리지에서 열린 야외 무대인사,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의 주말 첫 공식 일정의 풍경이다. 사실 오전 11시라는 조금 이른 시간에 그것도 국내 흥행작이 아닌 일본 신작의 무대인사에는 포토그래퍼들의 자리싸움도, 행사 시간 전부터 길게 늘어선 팬들의 장사진도 없었다. 대신 BIFF 빌리지에 촘촘히 놓인 의자를 가득 채운 건 의 주연 마...

  • BIFF 2011│정지훈 “언제 입대하냐는 얘기를 천 번 이상 들었다”

    BIFF 2011│정지훈 “언제 입대하냐는 얘기를 천 번 이상 들었다”

    “한국에서 처음 시도하는 스케일 큰 영화라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기자님들이 이렇게 많은 것도 놀랍네요.” 7일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에서 진행된 영화 (이하 ) 제작보고회의 진행을 맡은 김미화는 이렇게 말했다. 정말이었다. 행사 시간 한 시간 전부터 기자들은 순서대로 들어갈 차례를 기다렸고, 제작보고회 시작 즈음에는 문화홀 좌석뿐 아니라 앞쪽 포토라인까지의 공간까지 포토그래퍼들로 빽빽이 들어찼다. 물론 내년 개봉 예정작의 프로모션인 이번...

  • BIFF 2011│이자벨 위페르 “홍상수 감독과의 작업은 하나의 모험”

    BIFF 2011│이자벨 위페르 “홍상수 감독과의 작업은 하나의 모험”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의 마스터클래스의 첫 번째 '마스터'는 프랑스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다. 1971년 영화계에 데뷔 한 이후 칸, 베를린, 베니스 등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총 다섯 번의 여우주연상 거머쥔 그녀의 수상 이력을 들춰보는 것만으로 지난 40년 간 영화계가 얼마나 강렬하게 그녀를 흠모해 왔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BIFF 초창기인 1999년, 프랑스 대표단의 일원으로 이미 부산을 방문했고, 올해 5월 본인을 주제로...

  • BIFF 2011│박재범에게 듣는 아이돌의 조건

    BIFF 2011│박재범에게 듣는 아이돌의 조건

    “나도 전국구로 춤 좀 춰본 사람인데, 어~메리칸 아이돌에게는 무리더라고요.” 한 때 '꼭짓점 댄스'로 전국을 춤추게 했던 댄싱킹 김수로가 고개를 숙인 이유? 바로 함께 영화에 출연한 박재범의 '문 워크'를 보았기 때문이다. 매년 부산국제영화제 마다 해운대로 찾아오는 보고, 듣고, 즐기는 라디오 무대, SBS 라디오 의 올해 첫 손님은 영화 의 김수로, 박예진 그리고 박재범이다. “가수가 되려면 생활이 곧 연습이 되어야 해요” “이런 부탁 ...

  • BIFF 2011│오다기리 조 “영화를 계속 연출하겠지만 공개하진 않을 것”

    BIFF 2011│오다기리 조 “영화를 계속 연출하겠지만 공개하진 않을 것”

    일본의 오다기리 조와 중국의 지앙 웬리, 홍콩의 욘판 감독이 뭉쳤다. 여기에 프랑스 로카르노영화제 집행위원장 올리비에 페르와 영화사 의 오정완 대표도 힘을 보탠다.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 뉴 커런츠 부문에 초청된 영화들을 심사하기 위해서다. 7일 오전 열린 심사위원 기자회견에 참석한 오다기리 조는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작품의 감독의 빨리 만나보고 싶다”는 말로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그의 표현대로, 뉴 커런츠는 재능...

  • 장근석의 언어세계 - 장근석에게 '함정'이란?

    “제가 펫을 보여드릴까요? 모모!” 에 지은이 역으로 출연한 김하늘이 '모모'를 부르자 장근석이 천천히 무대 위로 올라왔다. 김하늘의 증언에 따르면 모모는 “사람 같이 보이는데 본인은 사람이 아니라고 하는” 펫이다. 그렇기 때문에 언어 구사 능력도 다른 펫들 과는 조금 다르다. 여기서 문제, “주인님을 처음 만났을 때 저를 보고 '뭐니?'하는 표정을 지었을 때 한 마디 했죠” 이때 장근석이 한 말은 무엇이었을까. 정답은 “내가 바로 근짱이다”다...

  • BIFF 2011│[미리보기]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 사랑스러운 바티칸의 휴일

    BIFF 2011│[미리보기]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 사랑스러운 바티칸의 휴일

    10월 7일 영화의 전당 하늘연 극장 15:30 브리핑: 교황이 사망하자 새 교황을 뽑기 위해 추기경들의 비밀선거회인 콘클라베가 모집된다. 그러나 추기경 중 아무도 가톨릭의 최고 지도자가 되기를 원치 않는 바람에 부결을 의미하는 검은 연기만 바티칸의 지붕 위로 피어오르고, 성 베드로 광장에는 운집한 매스컴과 신도들은 애타게 결과를 기다린다. 마침내 멜빌(미셸 피콜리)이 새 교황으로 선출되지만, 마지막 순간 극도의 감정적 혼란에 빠진 그가 취임...

  • BIFF 2011│16번째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제 점수는요

    BIFF 2011│16번째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제 점수는요

    “호주의 오페라하우스보다 좋아요. 우리나라로 가져가고 싶네요.”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 플래시 포워드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호주 감독 질리안 암스트롱은 심사를 맡은 소감을 말하며 부산 영화의 전당에 대한 찬사를 더했다. 영화의 전당과 오페라하우스의 우위를 따지는 건 부질없는 일이겠지만 6일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BIFF 개막식의 주인공이 레드 카펫 위의 소지섭도, 장동건도, 오다기리 조도 아닌 영화의 전당이라는 공간 자체라는 건...

  • BIFF 2011│[미리보기] <오직 그대만>, 사랑이라는 절대적인 우주

    BIFF 2011│[미리보기] <오직 그대만>, 사랑이라는 절대적인 우주

    10월 7일 20:00 야외극장 브리핑: 한 때는 전국체전을 휩쓸던 권투선수였지만 이제는 희망 없이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남자 철민(소지섭)과 불의의 교통사고로 부모님이 사망하고 시력까지 잃어버렸지만 누구보다 씩씩하게 살아가는 여자 정화(한효주). 어느 비 오던 날, 주차장 관리실에서 일하는 철민과 그 건물에서 전화안내원으로 일하는 정화는 우연히 함께 시간을 보내고 봄비처럼 서로에게 젖어 들어간다. 어느덧 남자의 발에는 냄새나는 운동화 대신 ...

  • BIFF 2011│부산국제영화제 200% 즐기기

    BIFF 2011│부산국제영화제 200% 즐기기

    영화제 오셨는가 봐요? 택시 기사들이 여지없이 묻는다. 그렇다.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 2011)가 드디어 시작됐고, 영화를 좋아하고 부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곳 부산으로 모이고 있다. 영화제가, 그리고 부산만이 줄 수 있는 경험을 기대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하지만 대부분 허락된 시간이 정해져있는 만큼 어느 정도의 계획을 세워두지 않으면 기대만큼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없다. 하여, 처음으로 BIFF 2011에 방문하는 여행객들...

  • BIFF 2011│송일곤 감독이 말하는 <오직 그대만>

    BIFF 2011│송일곤 감독이 말하는 <오직 그대만>

    점점 시력을 잃어가는 여자와 그녀를 만나면서 암흑 같은 삶에서 벗어난 남자, 그들의 눈물어린 사랑이야기와 함께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는 시작된다. 개막작인 소지섭, 한효주 주연의 영화 의 송일곤 감독이 들려준 이 대답들이 영화를 가늠하는 작지만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다. 은 비교적 통속적인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느낌을 더해 승화시키려는 노력이 보인다. 시나리오 작업에서 어떤 부분에 가장 신경을 썼나. 송일곤: 이 영화는...

  • BIFF 2011│영화의 전당 완전 정복하기

    BIFF 2011│영화의 전당 완전 정복하기

    올해부터 BIFF의 영화 상영과 각종 행사들은 새롭게 문을 연 영화의 전당에 집중될 예정이다. 때문에 BIFF를 찾은 관객들 또한 이곳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게 될 수도 있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을 옆에 둔 채 수영천을 마주한 전당의 전경은 아름답지만, 독특한 구조만큼은 처음 방문한 관객들에겐 너무 어렵다. 하지만 미리 겁먹진 말자.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어떤 건물로 들어가야 하는지부터 쉴 수 있는 공간이 어디에 있는지 까지 모두 정리한 ...

  • [타임라인] 장근석 “김하늘 누나는 나를 근석이라고 부른 적이 없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떠도는 실시간 이슈를 정리하는 DAILY 10의 특별한 타임라인 장근석: “김하늘 누나는 저를 부를 때 근석이라고 부른 적이 없어요. 모모라고 불러요” – 5일 서울 종로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장근석이 한말. 에서 지은(김하늘)의 펫 모모가 되는 강인호 역을 맡은 장근석은 “김하늘 누나는 영화 촬영할 때부터 영화 홍보 하는 지금까지 여전히 휴대폰에 나를 모모라고 저장해 놨더라”고 밝혔다. 김하늘은...

  • 강예원, 이제훈과 영화 <점쟁이들>서 호흡

    강예원, 이제훈과 영화 <점쟁이들>서 호흡

    배우 강예원이 영화 , 의 신정원 감독이 연출하는 (가제)에 여주인공을 캐스팅됐다. 5일 소속사 웰메이드 스타엠 측은 “강예원이 10월 중순부터 촬영에 들어가는 에 출연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은 한 마을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점쟁이들이 모여 풀어간다는 설정의 코믹 호러 영화로 이제훈이 일찌감치 출연을 결정했다. 강예원은 극중 직업 정신이 투철하고 강단 있는 사회부 기자 찬영 역을 맡아 이제훈과 호흡을 맞추며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