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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뢰인> 200만 돌파

    <의뢰인> 200만 돌파

    하정우-장혁-박희순 주연의 이 관객 수 200만을 돌파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9일에 개봉한 은 지난 주말에 전국 568개의 상영관에서 28만 2910명의 관객을 모아 201만 3874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10월 14일~10월 16일 집계 기준) 박스오피스 1위는 지난 12일에 개봉한 휴 잭맨 주연 영화 이었다. 의 전국 상영관보다 160여개 많은 725개의 상영관...

  • BIFF 2011│9일 간의 '스위트 식스틴' 파티

    BIFF 2011│9일 간의 '스위트 식스틴' 파티

    지난 10월 6일 개막한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가 내일 폐막한다. 장진, 류현경의 진행으로 치뤄질 폐막식과, 하라다 마사토 감독의 를 폐막작으로 9일간의 축제는 모두 마무리 된다. 2011년은 BIFF에 있어 여러모로 상징적인 해였고, 도전의 해였다. 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은 지난 15년간 영화제의 얼굴이었던 김동호에서 이용관으로 바뀌었고, 숙원사업이었던 영화제 전용관인 영화의 전당이 처음 대중들에게 선보였다. 남포동과 자갈치로...

  • BIFF 2011│구혜선 “감독의 매력은 이것저것 다 섞을 수 있는 것”

    BIFF 2011│구혜선 “감독의 매력은 이것저것 다 섞을 수 있는 것”

    영화제의 꽃은 스타들이 수놓는 레드카펫도 아니고, 누군가가 대가로 인정받는 시상식도 아니다. 영화를 만든 사람들과 영화를 즐긴 사람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 관객과의 대화다.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에서도 많은 감독과 배우들이 자신의 영화로 관객들과 열띤 토론을 벌였다. 폐막을 하루 앞둔 BIFF에서도 두 번째 장편 로 구혜선 감독이 관객과 만났다. 배우, 소설가, 뮤지션, 화가 등 자신의 영감을 표현할 수 있는 분야라면...

  • BIFF 2011│사진으로 보는 부산국제영화제

    BIFF 2011│사진으로 보는 부산국제영화제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도 폐막을 하루 남겨두고 있다. 서로에게 반했던 장동건과 오다기리 죠, 입대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부산을 찾았던 비, 한층 더 한국을 친근하게 느끼게 된 탕웨이와 여전히 아름다룬 금성무까지 부산을 찾았던 스타들부터 명실상부 영화제의 중심이 된 해운대, 웅장한 위엄을 자랑한 영화의 전당에 이르는 BIFF의 주인공들을 사진으로 초대했다. 사진. 부산=이진혁 eleven@ 사진. 부산=채기원 기자

  • BIFF 2011│하라다 마사토 감독이 말하는 <내 어머니의 연대기>

    BIFF 2011│하라다 마사토 감독이 말하는 <내 어머니의 연대기>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의 마지막 밤에는 가장 보편적인 이야기를 조금 낯선 시점에서 바라본 영화를 만날 수 있을 듯하다. 13일 오후 1시 영화의 전당 중극장에서 폐막작 의 기자시사와 기자회견이 있었다. 영화를 연출한 하라다 마사토 감독과 모더레이터인 이용관 집행위원장이 참석했다. 영화 는 일본의 저명한 소설가이자 시인인 고(故) 이노우에 야스시의 자전적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다. 영화감독 뿐 아니라 영화평론가, 연기자로도...

  • BIFF 2011│[미리보기] 폐막작 <내 어머니의 연대기>,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자

    BIFF 2011│[미리보기] 폐막작 <내 어머니의 연대기>,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자

    브리핑: 이가미 코사쿠(아쿠쇼 코지)는 성공한 작가다. “가족을 위해 소설가가 되었으니 소설에 가족을 등장시켜도 된다”고 생각하는 그에게 셋째 딸 코토코(미야자키 아오이)는 반발심을 갖고 있다. 어느 날 시골에 살던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어머니(키키 키린)에게 치매가 찾아온다. 혼자 남은 어머니를 잘 보살피고 싶지만 사실 코사쿠의 마음 깊은 곳에는 어린 시절 자신을 할아버지의 애첩에게 보낸 어머니에 대한 원망이 여전히 자리 잡고 있다. 코사쿠는...

  • 성유리-강지환, <차형사> 캐스팅... <7급 공무원> 감독과 작업

    성유리-강지환, <차형사> 캐스팅... <7급 공무원> 감독과 작업

    성유리와 강지환이 영화 에 캐스팅 됐다. 400만 관객을 동원했던 의 신태라 감독의 신작 는 사건의 해결을 위해 뜻하지 않게 '런웨이'에 던져진 차철수 형사의 슈퍼모델 변신 프로젝트를 그린 액션 코미디물. 에 이어 또 다시 신태라 감독과 작업을 함께 하게 된 강지환이 차철수형사를, 성유리는 차철수 형사의 슈퍼모델 변신 프로젝트에 휘말려 수난을 겪게 되는 디자이너 영재역을 맡았다. 성유리는 “긴장도 되지만, 기대감이 더 앞선다”면서 “에 이어 두...

  • BIFF 2011│[미리보기] <알프스>, 위로의 역기능과 순기능

    BIFF 2011│[미리보기] <알프스>, 위로의 역기능과 순기능

    10월 13일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6관 14:00 브리핑 죽은 사람들, 남겨진 사람들, 죽고 싶은 사람들, 그리고 그들을 위로해주는 사람들. 영화 에는 네 종류의 사람들이 등장한다. 그러나 칼로 무 자르듯 한 사람이 하나의 유형에만 속하는 건 아니다. 남겨진 사람 중에서도 죽고 싶은 사람이 있고, 누군가를 위로해주면서도 정작 본인은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다. 그들 중 네 사람이 '알프스'라는 모임을 만든다. 그들이 하는 일은 소중...

  • BIFF 2011│아미르 나데리 감독 “지금의 상업영화는 다 거짓말”

    BIFF 2011│아미르 나데리 감독 “지금의 상업영화는 다 거짓말”

    영화 으로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아미르 나데리 감독은, 이를테면 '영화 근본주의자'인지도 모르겠다. 12일 오후 3시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 관객과의 대화에서 아미르 나데리 감독은 영화가 그랬듯 도발적인 질문을 거침없이 던졌다. 은 영화에 대한 영화다. 가난한 독립영화 감독인 슈지(니시지마 히데토시)는 영화사에 길이 남은 고전 영화들의 상영회를 연다. 어느 날 상영회 도중 찾아 온 낯선 남자들을 따라 나선 슈지는 야쿠자였던...

  • BIFF 2011│박철수 감독 “한물간 감독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BIFF 2011│박철수 감독 “한물간 감독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봉준호, 박찬욱, 김지운, 류승완 등 20세기 말 한국영화 르네상스를 가져온 신예들이 등장하기 전, 충무로는 이들의 세상이었다. 이두용, 이장호, 박철수, 정지영. 이 네 명의 감독들이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 아주담담에 함께 한 이유는 바로 옴니버스 영화 때문이다. (이두용), (박철수), (정지영), (이장호), (변장호)까지 총 다섯 편의 단편들로 구성된 은 각자 25분 가량 '서울'을 테마로 만들어낸 작품이다. 환갑도 지...

  • BIFF 2011│영화와 부산에 대한 아주 특별한 대담

    BIFF 2011│영화와 부산에 대한 아주 특별한 대담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의 9번째 아주담담은 '시네마 투게더 멘토들을 만나다'였다. 2008년 처음 시작한 이래로 BIFF의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은 시네마 투게더는 영화감독, 작가, 뮤지션, 만화가 등 멘토가 되는 문화인사와 7명의 일반관객이 한 팀이 되어 영화를 보고 이야기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뮤지션 강산에, 문학평론가 구모룡, 경성대 철학과 교수 김재기, 배우 오광록과 김지숙, 영화감독 김태용과 박정범, 사진작가...

  • BIFF 2011│금성무 “아직도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

    BIFF 2011│금성무 “아직도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의 넷째날, 영화 의 상영에 앞서 이뤄진 무대인사에서 금성무를 보고 헷갈렸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그의 목소리를 듣고 나서 혼란스러워지기 시작했다. 진가신 감독, 탕웨이와 함께 무대에 오른 그의 간단한 인사말의 위력은 그만큼 강력했다. 묵직한 저음은 3층 규모의 대극장을 가득 채웠고, 말 한마디 한 마디에 무게가 실렸다. 금성무의 목소리가 이렇게 인상 깊은 것이었나? 아니다, 그는 목소리가 기억에 남는 ...

  • <도가니> 확장판, 또 다시 청소년 관람 불가 판정

    영화 의 확장판이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다. 지난 10일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의 확장판에 원래 등급과 같은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내렸음을 고지했다. 는 공지영 작가의 동명 원작 소설을 영화로 옮긴 작품으로, 2005년 광주의 한 장애인 학교에서 교직원들이 학생들을 성폭행하거나 성추행한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작품. 제작진은 더 많은 사람들이 영화 속 사건을 알게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영화를 재편집해 심사를 요청했다. 일부 문제가 되는 장면...

  • BIFF 2011│SM, JYP, YG가 부산에서 뭉치다

    BIFF 2011│SM, JYP, YG가 부산에서 뭉치다

    SM 엔터테인먼트(이하 SM), JYP 엔터테인먼트(이하 JYP), YG 엔터테인먼트(이하 YG). 지금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이끄는 삼두마차가 함께 부산에 도착했다. 11일 BEXCO 제 1전시관 멀티미팅존에 SM의 김영민 대표, JYP의 정욱 대표, YG의 최성준 이사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 아시아 프로젝트 마켓(ASIA PROJECT MARKET/이하 APM)의 부대행사로 진행된 '탤런트 미팅 인 부산'(...

  • BIFF 2011│뤽 베송이 말하는 영화 생활의 지혜

    BIFF 2011│뤽 베송이 말하는 영화 생활의 지혜

    1994년 으로 세계 관객들에게 이름을 알렸던 프랑스 미남은 어느덧 풍채 좋은 중년이 되어있었다. 뤽 베송 감독이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의 갈라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소개한 영화는 양자경 주연의 . “시나리오를 읽고 아기처럼 울었다. 그리고 꼭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이 영화는 버마 민주화 운동을 이끈 아웅산 수치 여사의 강인한 투쟁기와 남편과의 애절한 러브스토리를 담고 있다. 뤽 베송은 올해 BIFF를 위해 신작 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