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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N리뷰] 진기주X위하준 '미드나이트', 소리 없이도 입체적 공포감

    [TEN리뷰] 진기주X위하준 '미드나이트', 소리 없이도 입체적 공포감

    비명은 없지만 공포감은 입체적이다. 청각장애인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음소거 공포'의 크기를 키웠다. 영화 '미드나이트'이다.청각장애인 경미(진기주 분)는 콜센터에서 수어 상담사로 일하고 있다. 여느 날처럼 퇴근길에 청각장애인 어머니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던 중 골목길에서 피를 흘린 채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소정(김혜윤 분)을 발견하게 된다. 소정은 연쇄살인마 도식(위하준 분)에게 습격당했던 것. 소정을 도와주려는 경미를 본 도식은 경미를 새로운 타깃으로 정한다.'미드나이트'는 들을 수 없는 주인공의 핸디캡을 장르적 소재로 활용해 공포감을 높인 영화다. 소리 감지 센서등이나 소리 측정기 등을 이용해 청각적 공포를 시각화시켰다. 소리가 있는 세상과 소리가 차단된 세상을 오가는 음향 연출로 긴장감을 더욱 극적으로 끌어올린다.영화의 스토리는 하룻밤 동안의 일을 담았다. 시간의 흐름을 따라가는 전개는 직관적이고 쉽다. 복잡한 갈등 구조 없이 쫓기는 자의 공포, 쫓는 자의 광기를 부각했다. 인물이 갖고 있는 서사도 최소화해 간결한 맛이 있다.영화 내내 이어지는 추격신은 빠른 속도감과 긴박감을 자랑한다.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다소 억지스러운 것은 추격전을 위한 전개, 경미를 사지로 몰아넣기 위한 전개가 펼쳐진다는 점이다. 절박한 경미에게 안일한 경찰과 무심한 시민들의 모습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려는 의도는 좋았으나, 의욕이 과했던 탓에 답답한 장면들이 이어진다. 경미에게 가해지는 지나친 무관심이 더 폭력적으로 느껴지는 이유다.진기주와 위하준 등 배우들의 열연은 훌륭하다. 진기주는 청각장애인들의 수어부터 구어

  • [TEN 인터뷰] '미드나이트' 위하준 "100m 11.5초 실력으로 연골 닳도록 찍은 추격신"

    [TEN 인터뷰] '미드나이트' 위하준 "100m 11.5초 실력으로 연골 닳도록 찍은 추격신"

    "진짜 한 대 패주고 싶다는 얘길 들었으면 좋겠네요. 하하."추격 스릴러 '미드나이트'에서 연쇄살인마 도식 역을 연기한 배우 위하준은 관객들에 듣고 싶은 평을 묻자 이렇게 답했다. '미드나이트'는 청각장애인 경미(진기주 분)가 도식의 새로운 타깃이 되면서 벌어지는 하룻밤 동안의 일을 그린다. 위하준은 연쇄살인마 캐릭터는 꼭 해보고 싶었기에 망설임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고 한다. 그는 "이번 영화의 연쇄살인범 캐릭터가 내 필모그래피에 방점을 찍은 것 같다"고 말했다."관객 입장에서는 연쇄살인마 연기를 잘해내는 배우들이 멋있었어요. 연기를 시작할 때부터 꼭 도전해보고 싶었던 역할이고 해보고 싶었던 스릴러 장르라서 흔쾌히 출연하게 됐죠. 몸 사리지 않고 열심히 준비하면서 찍었어요."'살인 놀이'를 즐기는 도식의 모습과 순진무구한 얼굴로 시치미를 떼는 도식의 모습. 정반대의 얼굴을 드러내는 위하준의 모습은 소름 끼치게 한다. 위하준은 침착하면서도 날카로운 연쇄살인마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프로파일링 자료로 캐릭터를 연구하고 체력 관리도 소홀하지 않으며 내외적 노력을 기울였다."'미드나이트'를 시작하기 전에도 평소보다 벌크업 돼있던 상태라 몸무게가 76kg 정도였어요. 더 날카롭게 보이려고 10~11kg 정도 감량했죠. 촬영하다보니 몸무게가 더 줄어서 최종적으론 12~13kg 정도 빠진 것 같아요. 평소에도 도식의 감정 상태나 눈빛을 유지하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그렇게 지냈어요. 또 연쇄살인범을 프로파일링한 책이나 자료를 보면서 그들의 공통점 등에 대해 분석하고 연구했죠."퇴근길 주택가, 도심 번화가 등 익

  • '미드나이트' 위하준 "진기주와 테이핑·파스 선물하며 다진 전우애" [인터뷰③]

    '미드나이트' 위하준 "진기주와 테이핑·파스 선물하며 다진 전우애" [인터뷰③]

    배우 위하준이 영화 '미드나이트'로 호흡을 맞춘 진기주와의 케미를 자랑했다.'미드나이트'에 출연한 배우 위하준과 24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위하준은 연쇄살인마 도식 역을 맡았다.위하준은 이번 영화에서 진기주와 호흡을 맞췄다. 진기주는 연쇄살인마 도식의 새로운 타깃이 된 청각장애인 경미 역을 맡았다.위하준은 "소리 없이 호흡을 잘 맞출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감독님은 진기주 배우가 눈으로 감정을 잘 표현하는 배우라고 했다. 경미로 몰입한 진기주 배우의 눈을 보면 어떤 상태이고 어떤 감정을 갖고 있는지 느껴져서 저도 도식에 더 몰입할 수 있었다. 감정은 잘 전달됐고 리액션에서도 어려운 부분이 없었다"고 말했다.추격신이 많았던 만큼 위하준과 진기주는 서로의 연골을 걱정하며 건강을 챙겨주기도 했다고 한다. 위하준은 "같이 병원에 가서 물리치료를 받지는 않았지만 선물로 테이핑, 파스를 많이 사주곤 했다. 기주 배우가 파스를 선물해주면 저도 힘내라며 파스로 보답했다. 전우애를 느꼈고 촬영하며 가까워졌다. 보람을 느꼈고 큰 추억이 됐다"고 떠올렸다.위하준은 진기주에 대해 "똑똑하고 열심히 하고 쿨하고 좋은 성격과 인성을 가진 배우"라고 칭찬했다. 또한 "좋은 배우이자 좋은 사람이라 배울 점이 많고 편하다. 오랫동안 좋은 동료로 지내고 싶은 배우이자 사람이다"고 덧붙였다.'미드나이트'는 한밤중 살인을 목격한 청각장애인이 두 얼굴을 가진 연쇄살인마의 새로운 타깃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오는 30일 티빙과 극장에서 동시에 공개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미드나이트' 위하준 "13kg 감량, 식단+타바타가 비결" [인터뷰②]

    '미드나이트' 위하준 "13kg 감량, 식단+타바타가 비결" [인터뷰②]

    배우 위하준이 영화 '미드나이트'에서 연쇄살인마 역할을 위해 체중 감량을 하고 연쇄살인마 프로파일링 자료를 보는 등 내외적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미드나이트'에 출연한 배우 위하준과 24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위하준은 연쇄살인마 도식 역을 맡았다.위하준은 "'미드나이트'를 시작하기 전에도 평소보다 벌크업 돼있던 상태라 76kg 정도 나갔다. 좀 더 날카롭게 보이고 싶어서 10~11kg 정도 감량했다. 촬영하다보니 살이 더 빠져서 12~13kg 정도 빠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평소에도 도식의 상태나 눈빛을 유지하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그렇게 지냈다. 또 연쇄살인범을 프로파일링한 책이나 자료를 보면서 그들의 공통점 등에 대해 분석하고 연구했다"고 전했다.위하준은 평소에도 꾸준히 몸매와 체력을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관절을 많이 쓰는 격한 운동은 어릴 때 많이 해서 지금은 건강을 위해 그런 운동은 피하고 있다. 턱걸이 같은 맨몸운동이나 웨이트 트레이닝을 주로 한다. 또 하루 한끼는 체중 관리 식단을 먹는다"며 "조금만 운동을 안하면 금세 마르고 왜소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항상 체중을 감량할 때 식단을 가장 중요시 생각한다. 운동을 너무 오래 하면 감량하는 데 지쳐버리지 않나. 서킷 트레이닝 타바타라는 게 있는데 30분만 해도 칼로리 소모가 크고 살이 잘 빠진다. 도움을 많이 받았다. 나만의 체중 감량 비결"이라고 전했다.액션신에 대해서는 "박훈 배우와 함께하는 신이 많았다. 액션스쿨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영화는 짜여진 합보다는 리얼 액션을 추

  • '미드나이트' 위하준 "연쇄살인마役 꼭 하고 싶었다" [인터뷰①]

    '미드나이트' 위하준 "연쇄살인마役 꼭 하고 싶었다" [인터뷰①]

    배우 위하준이 영화 '미드나이트'를 통해 연쇄살인마 캐릭터 연기라는 목표를 이뤘다고 했다.'미드나이트'에 출연한 배우 위하준과 24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위하준은 연쇄살인마 도식 역을 맡았다.위하준은 "나쁜 역할이지만 관객 입장에서 봤을 때 연쇄살인마 캐릭터 연기를 잘해내는 배우들이 멋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를 시작할 때부터 꼭 도전해보고 싶었던 역할이고 장르라서 흔쾌히 출연하게 됐다. 몸 사리지 않고 열심히 준비하면서 찍었다"고 전했다.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로맨스는 별책부록', '18 어게인' 등 TV를 통해서는 다정하고 로맨틱한 인물을 주로 선보였던 반면 이번 영화를 비롯해 '곤지암', '걸캅스' 등에서는 악랄한 연기를 주로 했다. 위하준은 "이번 영화의 연쇄살인범 캐릭터가 방점을 찍은 것 같다"며 "악역을 잘 표현할 수 있겠다는 마음에 기회가 될 때마다 도전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나리오에서 특히 매력적이었던 장면은 추격신이었다. 시나리오를 읽을 때도 긴장감 있었고 이 장면이 잘 표현되면 관객들이 스릴러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연쇄살인마 외에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캐릭터를 묻자 위하준은 "저는 전라도 시골 출신 청년이라 전라도 사투리를 맛깔나게 쓰면서 순박하고 귀여운 캐릭터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는 연쇄살인범을 처단하고 응징하는 정의로운 형사나 요원에 도전하고 싶다"고 전했다.'미드나이트'는 한밤중 살인을 목격한 청각장애인이 두 얼굴을 가진 연쇄살인마의 새로운 타깃이 되면

  • "죽기 살기로"…진기주X위하준 '미드나이트', 소리 없는 극한 추격전 [종합]

    "죽기 살기로"…진기주X위하준 '미드나이트', 소리 없는 극한 추격전 [종합]

    배우 진기주, 위하준이 '음소거 추격전'으로 긴장감 최고조의 속도감 넘치는 스릴러 '미드나이트'를 선보인다.영화 '미드나이트'는 한밤중 살인을 목격한 청각장애인이 연쇄살인마의 새로운 타깃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릴러. 21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미드나이트'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권오승 감독과 배우 진기주, 위하준, 박훈, 길해연, 김혜윤이 참석했다.권 감독은 청각장애인을 주인공으로 한 이유에 대해 "카페에서 청각장애인 분들이 음료를 주문한 모습을 보면서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문한 음료가 나왔는데 소리로 알려주니 그 분들이 알아차리지 못했다. 직원들이 알려주기 위해 다가가니 놀라는 모습을 보고 듣지 못하는 사람, 들어도 모른 체 하는 사람, 들어주는 사람 등에 대해 생각하며 영화를 만들게 됐다"고 전했다.권 감독은 "경미가 청각장애인이기 때문에 경미(진기주 분)의 동선이나 환경이 도식(위하준 분)과 만났을 때 상호작용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추격도 단순히 뛰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운드의 조합 방식에 대해 고민하고 연출했다"고 밝혔다.진기주는 연쇄살인마의 타깃이 된 청각장애인 경미 역을 맡았다. 그는 "처음 수어학원에서 수어를 배울 때의 기분은 어렸을 때 영어학원에 가서 새로운 언어인 영어를 배울 때와 비슷했다. 학원에 가면 음성 언어를 잠가야했다. 수어가 아니더라도 손이나 표정 등으로 표현해야 하는 암묵적 룰이 있다. 수어도 또 하나의 언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미는 사회생활을 하는 친구이기 때문에 구화, 필

  • '미드나이트' 김혜윤 "박훈과 남매 케미 장면은 애드리브로 살려"

    '미드나이트' 김혜윤 "박훈과 남매 케미 장면은 애드리브로 살려"

    배우 김혜윤이 영화 '미드나이트'에서 배우 박훈과의 남매 케미를 자랑했다.21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미드나이트'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권오승 감독과 배우 진기주, 위하준, 박훈, 길해연, 김혜윤이 참석했다.진기주는 연쇄살인마의 타깃이 된 청각장애인 경미 역을 맡았다. 위하준은 연쇄살인마 도식으로 분했다. 박훈은 사라진 동생을 찾기 위고 있는 보안업체 팀장 종탁을 연기했다. 길해연은 딸 경미와 같은 청각 장애를 가진 엄마 경미 역을 맡았다. 김혜윤이 연기한 소정은 종탁의 동생으로, 소개팅을 나갔던 날 사라져버린 인물이다.김혜윤은 “공포 스릴러물을 좋아하는데, ‘미드나이트’는 소리에 대한 긴장감, 추격 장면에서 오는 긴장감이 느껴졌다. 시나리오를 재밌게 읽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김혜윤은 극 중 오빠 역할인 박훈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잘 챙겨주셨고 남매 간의 대화는 애드리브로 많이 진행됐다"며 케미를 자랑했다. 감독은 김혜윤과 박훈이 빨리 친해지길 바라며 일부러 김혜윤이 박훈에게 반말을 하게 시켰다고 한다. 이에 대해 박훈은 “혜윤 씨가 불편했겠지만 반말하면서 친해지려고 노력했다. 요즘에는 부쩍 친해진 거 같아서 TV에 혜윤 씨가 나오면 반갑다. 좋은 동생을 얻었다”고 말했다.'미드나이트'는 한밤중 살인을 목격한 청각장애인이 두 얼굴을 가진 연쇄살인마의 새로운 타깃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오는 30일 티빙과 극장에서 동시에 공개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미드나이트' 위하준 "여배우들 괴롭히는 역할, 정신적으로 고통"

    '미드나이트' 위하준 "여배우들 괴롭히는 역할, 정신적으로 고통"

    배우 위하준이 영화 '미드나이트'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21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미드나이트'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권오승 감독과 배우 진기주, 위하준, 박훈, 길해연, 김혜윤이 참석했다.진기주는 연쇄살인마의 타깃이 된 청각장애인 경미 역을 맡았다. 위하준은 연쇄살인마 도식으로 분했다. 박훈은 사라진 동생을 찾기 위고 있는 보안업체 팀장 종탁을 연기했다. 길해연은 딸 경미와 같은 청각 장애를 가진 엄마 경미 역을 맡았다. 김혜윤이 연기한 소정은 종탁의 동생으로, 소개팅을 나갔던 날 사라져버린 인물이다.위하준은 연쇄살인마 도식으로 분했다. 위하준은 "이중성을 띄고 싶었다. 경미 앞에서 '살인 놀이'를 즐기고 자신의 손 안에서 피해자들이 벗어날 수 없다는 자신감을 보여주는 도식의 모습을 표현하는 게 중요했다"고 밝혔다. 위하준은 "평소에도 도식의 상태나 눈빛을 유지하려고 해서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고 예민했다. 연쇄살인범들의 심리를 알아보기 위해 자기 전에 그들을 프로파일링한 자료들을 보고 여러 영화 속 살인범 연기를 보고 공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름다운 여배우들에게 못되게 행동해야 해서 마음이 안 좋고 힘들었다"고 전했다.위하준은 추격신에 대해 “저는 달리기를 잘 하는 편이라 초반에는 카메라가 잘 따라오지 못하기도 했다. 쉬엄쉬엄 달리면 기술로 표현하고 싶지 않았다. 속도감을 내서 극도의 공포감을 끌어내고 싶었다. 촬영을 거듭할수록 전기주가 빨라져서 그런 장면이 자연스럽게 나왔다”고 말했다.'미드나이트'는 한밤중 살인을 목격한 청

  • 박훈 "본명 NO, 세상떠난 형 이름"…위하준, '원빈♥' 이나영 언급('옥문아들')[종합]

    박훈 "본명 NO, 세상떠난 형 이름"…위하준, '원빈♥' 이나영 언급('옥문아들')[종합]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배우 진기주, 위하준이 묘한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영화 ’미드나이트‘로 뭉친 진기주, 위하준, 박훈이 출연했다.이날 MC들은 진기주에 대해 ‘KBS의 딸’이라 소개했다. 지난해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의 여주인공으로  ‘연기대상’에서 우수상과 베스트 커플상까지 2관왕을 받은 진기주는  “저도 KBS의 딸이라니 기분 좋고, 딸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오! 삼광빌라’는 시청률 30%를 넘으면 큰 인기를 얻었다. 이에 진기주는 “이전엔 비슷한 또래 팬들이 있었다면, ‘오! 삼광빌라’ 끝난 후엔 연령층이 넓어졌다”며  “6살 팬도 ‘마빡이’라는 별명을 외치고 가더라, 부모님도 즐거워하셨고, 주변에서 딸 성공했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고등학생 시절 인생 첫 콘서트로 민경훈이 활동한 버즈 콘서트를 갔다는 진기주는 민경훈 팬이라 고백했다. 민경훈도 “나도 작품 챙겨보겠다”며 ‘겁쟁이’와 ‘모놀로그’ 노래를 좋아한다는 진기주를 위해 즉석에서 라이브를 열창했다. 위하준은 많은 드라마에서 연하남 캐릭터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위하준은 호흡을 맞췄던 배두나, 이나영, 김하늘을 언급했다. 이어 실제로는 연상을 한 번도 못 만나봤다는 위하준은 “연상을 만나보고 싶다”고 밝혔다.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이나영에게 처음으로 누나라 불렀다는 그는 “이나영 선배가 9년 만에 복귀했던 작품이었다. 아무

  • 김민석·위하준·정원창 '샤크', 실제 주먹 오간 액션물 "촬영하며 울기도" [종합]

    김민석·위하준·정원창 '샤크', 실제 주먹 오간 액션물 "촬영하며 울기도" [종합]

    배우 김민석, 위하준, 정원창이 티빙 오리지널 영화 '샤크 : 더 비기닝'(이하 '샤크')을 통해 실제 타격이 오간 리얼 액션물로 쾌감을 선사한다.15일 '샤크'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채여준 감독과 배우 김민석, 위하준, 정원창이 참석했다.'샤크'는 뜻밖의 사고로 소년 교도소에 수감된 학교 폭력 피해자 차우솔(김민석 분)이 종합격투기 챔피언 정도현(위하준 분)을 만나 자신의 한계를 깨부숴나가는 성장기. 150만 구독자를 모은 웹툰 '샤크'가 원작이다.채 감독은 "티빙을 통해 세상에 내오게 돼서 기쁘다. 티빙 구독자들이 '샤크'를 만날 날이 기다려진다"고 티빙 오리지널로 선보이는 소감을 밝혔다.채 감독은 '공수도', '전설의 라이타' 등에서 액션 연출을 한 경력이 있다. 그는 "웹툰을 영화화했는데, 학원 액션물이라는 장르긴 하지만 소년의 성장물이다. 뛰어넘어야 하는 두려움을 마주하는 순간이 찾아온 모든 분들에게 위로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김민석은 살아남기 위해 강해지려는 학폭 피해자 차우솔 역을 맡았다. 김민석은 "군대 가기 전엔 배역이 비슷해서 (전역하고 나니 다양한 배역에) 욕심이 났다. 극 중 차우솔이 한계를 뛰어넘으려 하듯 나도 연기적 한계를 넘어 영역을 넓히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김민석은 "만화에서 구현된 기술들을 영화 안에서 사람이 어떻게 표현해야 실제 같을지 고민했다. 우리 영화가 실제 타격이 많은데, 해외 영화들은 카메라 컷 효과로 타격 효과를 냈다면 우리 영화는 실제로 때리면서 보여주려 했다. 합을 잘 맞추는 게 어려운 작업이었다"고 액션 연기의 고충을

  • '샤크' 정원창 "액션신서 김민석 때리고 눈물 펑펑…저녁까지 남은 손자국"

    '샤크' 정원창 "액션신서 김민석 때리고 눈물 펑펑…저녁까지 남은 손자국"

    배우 정원창이 티빙 오리지널 영화 '샤크 : 더 비기닝'에서 김민석에게 실제 타격으로 액션을 촬영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 미안했던 마음을 드러냈다.15일 '샤크 : 더 비기닝'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채여준 감독과 배우 김민석, 위하준, 정원창이 참석했다.김민석은 살아남기 위해 강해지려는 학폭 피해자 차우솔 역을 맡았다. 위하준은 차우솔의 성장을 이끄는 종합격투기 챔피언 정도현으로 분했다. 정원창은 차우솔을 괴롭힌 학교 폭력 가해자이자 복싱 유망주 배석찬을 연기했다.정원창은 차우솔을 괴롭힌 학교 폭력 가해자이자 복싱 유망주 배석찬을 연기했다. 정원창은 "액션은 이번 작품으로 처음했는데 도전의 순간을 갖는다는 자체가 설?다. 민석, 하준과 각각 두 번째로 작품을 함께 하게 됐다. 또 한 번 한다면 재밌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정원창은 실제 타격이 필요했던 김민석과의 액션신 촬영에 대해 들려줬다. 정원창은 "고교시절 우발적 사고가 일어나는 장면을 촬영할 때였다. 롱테이크신인데 카메라가 바로 옆에 있으니 거짓으로 연기하면 티가 난다. 1분 30초 남짓의 시간 동안 민석이를 정말 때렸다. 마음이 너무 안 좋았다"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김민석은 "아팠지만 안 아픈 척을 했다. 컷 하자마자 원창이에게 달려갔는데 엉엉 울더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정원창은 "마음이 너무 안 좋아서 얼굴 보고 얘기라도 하려고 저녁에 보자고 했다. 그런데 저녁까지 얼굴에 손자국이 남아있었다. 미안하면서도 제가 미안해 할까봐 아닌 척 했던 민석이에게 고마웠다”고 말했다.김민석은 위하준, 정원창과의 액션 호흡 지수를 "

  • 위하준 "'샤크'·'미드나이트' 모두 6월 티빙 공개, 신기하고 좋아"

    위하준 "'샤크'·'미드나이트' 모두 6월 티빙 공개, 신기하고 좋아"

    배우 위하준이 티빙 오리지널 영화 '샤크 : 더 비기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15일 '샤크 : 더 비기닝'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채여준 감독과 배우 김민석, 위하준, 정원창이 참석했다.김민석은 살아남기 위해 강해지려는 학폭 피해자 차우솔 역을 맡았다. 위하준은 차우솔의 성장을 이끄는 종합격투기 챔피언 정도현으로 분했다. 정원창은 차우솔을 괴롭힌 학교 폭력 가해자이자 복싱 유망주 배석찬을 연기했다.위하준은 "원작 웹툰을 재밌게 봤고 실제로 제가 격투기 팬이라 이 역할을 하면 더 의미 있을 것 같았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또한 "나약하던 최우솔이 정도현을 만나 정신적·육체적 한계에 부딪혀나가며 성장하는 게 통쾌했다"고 말했다.위하준은 '샤크'뿐만 아니라 '미드나이트'까지 두 편의 티빙 오리지널 작품을 6월에 선보이게 됐다. '티빙의 아들' 아니냐는 칭찬에 위하준은 "예상치 못하게 제가 찍은 작품이 6월에 연속으로 나오게 됐는데 낯설지만 신기하고 기분 좋다. 하지만 부담감도 크다. 두 작품의 결은 다르지만 모두 매력적이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액션 촬영에 대해서는 "어릴 때 격투기를 좀 배운 적도 있다. 나는 격투신은 많이 없었지만 최우솔을 트레이닝을 시키는 신들이 많았다. 지인들 중에 격투기를 수련한 분들이나 훌륭한 코치들의 영상을 참고해서 준비했다"고 말했다.티빙 오리지널 영화 '샤크 : 더 비기닝'은 뜻밖의 사고로 소년 교도소에 수감된 학폭 피해자 차우솔(김민석 분)이 종합격투기 챔피언 정도현(위하준 분)을 만나 자신의 한계를 하나씩 부숴나가는 리얼 생존

  • '샤크' 김민석 "한정적 배역, 스펙트럼 넓히고 싶었다"

    '샤크' 김민석 "한정적 배역, 스펙트럼 넓히고 싶었다"

    배우 김민석이 티빙 오리지널 영화 '샤크 : 더 비기닝'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싶었다고 밝혔다.15일 '샤크 : 더 비기닝'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채여준 감독과 배우 김민석, 위하준, 정원창이 참석했다.김민석은 살아남기 위해 강해지려는 학폭 피해자 차우솔 역을 맡았다. 위하준은 차우솔의 성장을 이끄는 종합격투기 챔피언 정도현으로 분했다. 정원창은 차우솔을 괴롭힌 학교 폭력 가해자이자 복싱 유망주 배석찬을 연기했다.김민석은 "군대 가기 전엔 배역이 비슷해서 (전역 후에는) 욕심이 났다. 극 중 차우솔이 한계를 뛰어넘으려 하듯 나도 연기적 한계를 넘어 영역을 넓히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또한 "전역하고 처음 찍은 작품이다. 전역하니 세상이 달라져있었다. 마스크를 쓰게 되고 영화관에 관객들의 발걸음도 줄었다. 영화 시장이 어떻게 될지 걱정이 많았는데 티빙을 통해 선보일 수 있어 다행이다. 영화가 극장 개봉을 못하더라도 환영 받으며 인터뷰도 하고 제작발표회도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티빙 오리지널로 선보이는 소감을 전했다.티빙 오리지널 영화 '샤크 : 더 비기닝'은 뜻밖의 사고로 소년 교도소에 수감된 학폭 피해자 차우솔(김민석 분)이 종합격투기 챔피언 정도현(위하준 분)을 만나 자신의 한계를 하나씩 부숴나가는 리얼 생존 액션. 오는 17일 티빙에서 공개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TEN 포토] 위하준 '귀여운 남자의 하트'

    [TEN 포토] 위하준 '귀여운 남자의 하트'

    배우 위하준이 14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된 '두시탈출 컬투쇼'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30일 개봉하는 영화 '미드나이트'에서 한밤중 살인을 목격한 청각장애인 경미(진기주)로 나와 두 얼굴을 가진 연쇄살인마 도식(위하준)과 사투를 벌이는 열연으로 극강의 음소거 추격 스릴러를 선보인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위하준 '소년처럼 귀여운 브이'

    [TEN 포토] 위하준 '소년처럼 귀여운 브이'

    배우 위하준이 14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된 '두시탈출 컬투쇼'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30일 개봉하는 영화 '미드나이트'에서 한밤중 살인을 목격한 청각장애인 경미(진기주)로 나와 두 얼굴을 가진 연쇄살인마 도식(위하준)과 사투를 벌이는 열연으로 극강의 음소거 추격 스릴러를 선보인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