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기주·위하준 주연 추격 스릴러
청각적 공포의 시각화
속도감+긴박감 있는 추격신
청각적 공포의 시각화
속도감+긴박감 있는 추격신


영화의 스토리는 하룻밤 동안의 일을 담았다. 시간의 흐름을 따라가는 전개는 직관적이고 쉽다. 복잡한 갈등 구조 없이 쫓기는 자의 공포, 쫓는 자의 광기를 부각했다. 인물이 갖고 있는 서사도 최소화해 간결한 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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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주와 위하준 등 배우들의 열연은 훌륭하다. 진기주는 청각장애인들의 수어부터 구어뿐만 아니라 듣지 못하는 상황에서 느낄 공포감까지 실감나게 표현했다. 진기주는 수어학원을 다니며 수어뿐만 아니라 표정으로도 표현하는 청각장애인들의 의사소통법을 익혔다고 한다. 위하준도 비열하고 잔악한 모습과 순수하고 맑은 얼굴로 시치미를 떼는 상반된 모습으로 역동적인 스릴감을 완성해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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