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불후의 명곡’ 패티김의 두 딸과 손주들이 최초 공개된다. 이들은 무대에 오른 패티김을 향해 존경과 사랑의 메시지를 보내며 공연장을 따뜻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 박형근 김성민 박영광)은 632회는 ‘불후의 명곡 in US 특집’으로 특별 기획돼 전파를 탄다. ‘한국 가요의 위상을 높인 최초의 한류 스타’로 소개된 패티김은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박수 속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인사를 나눈다. 이날 첫 곡을 마친 패티김은 자신을 향해 ‘패티’, ‘패티’를 연호하는 관객들에 벅차오른 듯 환호성을 지르며 소통,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패티김은 유창한 영어로 수많은 관중을 들었다 놨다 하는 입담을 발휘, 관객들과 유쾌하게 소통한다. 특히, 이날 ‘불후의 명곡 in US’ 특집에 참여한 패티김을 응원하기 위해 패티김의 두 딸과 손주들이 깜짝 등장해 시선을 끈다. 패티김의 가족들이 최초 공개된 것. 패티김의 두 딸인 정아와 카밀라가 자리해 엄마를 향한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손주들은 “할머니 사랑해요”라고 외쳐 공연장을 훈훈하게 물들인다. 85세 레전드 디바 패티김은 “오늘 멋지게 보이고 싶어 하이힐을 신고 왔다”고 전해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는다. 앞서, “무대는 가장 신성한 곳”이라며 가장 멋진 옷과 신발을 신고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던 패티김의 소신은 이번 ‘불후의 명곡 in US’에서도 여실히 나타난다. 이번 특집에서 패티김은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사랑은 생명의 꽃’, ‘그대 없이는 못 살아’ 등 자신의 히트곡 퍼레이드를 비롯해 ‘My Way’를 소화하며 관객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며 감동을 선사한다. 미주 한인 이민 1
KBS ‘불후의 명곡’ 이찬원이 김기태의 퍼포먼스를 향한 열망을 직접 증언했다. 11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스테파니X김기태가 방탄소년단의 ‘Fake Love’ 무대를 펼친다. 스테파니는 “오늘은 김기태의 퍼포먼스 데뷔 날이다. 정말 깜짝 놀라실 것”이라고 운을 떼 모두의 시선을 끈다. 이에 김기태는 “원래 춤을 조금만 하려고 했는데, 춤이 점점 늘어났다”고 부끄러워하면서도 자신의 퍼포먼스 무대에 남다른 기대감을 나타낸다. 이에 이찬원은 “최근 김기태와 술을 마셨다”라며 “‘내가 요즘 너무 똑같은 무대만 보여준 거 같아 나도 ‘불후’에서 춤 한 번 출까?’라더라”라며 김기태가 퍼포먼스 무대에 대한 남다른 갈증이 있었던 것을 증언했다. 김기태는 스테파니와 이번 특집에서 함께하고 싶었던 이유로 “스테파니의 퍼포먼스는 하나의 작품을 보는 듯하다”며 “함께 하면 작품 같은 무대가 나오지 않을까 싶어 러브콜을 보냈다”고 전했다. 김기태가 ‘불후의 명곡’에서 퍼포먼스 데뷔 무대에 오른다는 말에 라포엠은 “김기태와 라포엠은 선곡도 비슷하고 뭔가 겹치는 느낌이 있다”며 “저희도 오늘 처음으로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를 들은 창민은 “그동안 물밑에서 붙었다면 오늘은 링 위에서 정식으로 붙는 것”이라고 스테파니X김기태와 정훈희X라포엠의 대결구도를 붙여 토크대기실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2부 무대에서는 정훈희X라포엠이 ‘미인’을 자신들만의 색깔로 탈바꿔 선보인다. 이 밖에도 김광규X육중완 밴드의 열정 넘치는 헤드뱅잉을 비롯해 알리X마독스의 음색 하모니, 양지은X전유진의 혼을 사르는 열창이 포착
구창모와 안신애가 엄청난 에너지를 발산하는 신구 조합으로 '불후의 명곡' 우승 트로피를 당당히 거머쥐었다. 5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630회는 전국 7.6%, 수도권 7.0%로 변함없이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에 45주 연속 1위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은 '오 마이 스타 특집 4' 1부로 꾸며진 가운데, 바다-조권, 고유진-윤성, 한혜진-이창민, 마이클 김-윤형렬, 구창모-안신애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명곡판정단과 시청자를 만났다. 첫 번째 무대로 바다-조권의 '바다에 누워' 무대가 펼쳐졌다. 이웃에 살아 평소 왕래가 잦다는 이들은 남다른 케미스트리와 최고조의 텐션으로 시작부터 무대를 후끈 달궜다. 이들은 따로 또 같이 퍼포먼스를 펼치며 넘치는 텐션 대결에 나섰다. 두 사람은 높은 힐을 신고 고난도의 발차기 퍼포먼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저 바다에 누워'에 맞춰 눕는 모습을 다양한 방법으로 형상화해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무대를 꾸몄다. 이를 본 정훈희는 "말이 안 나온다. 난 옛날에 태어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나 때만 해도 내가 제일 높은 소리였는데 지금 너무 잘한다. 누가 이렇게 오프닝을 화려하게 열 수 있겠나"라며 바다-조권의 무대에 박수를 보냈다. 이창민은 멤버인 조권에 대해 "미안하기도 하고, 대견스럽기도 하다. 정말 잘 놀더라"며 감탄했다. 이어 두 번째 무대에 고유진-윤성이 호명됐다. 윤성은 고유진과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남다른 팬심을 나타냈다. 록 선후배인 이들은 엄청난 고음 오프닝으로 기세를 사로잡았다. '그녀와의 이별'을 록 버전으로 재해석한 이들은 담담하게 분위기를 이으며 더욱 흡
‘불후의 명곡’ 리베란테와 포르테 디 콰토르가 혈연으로 연결됐다? 오늘 28일(토) 방송되는 629회는 ‘아티스트 조항조’ 편으로 꾸며진다. 이번 편에는 ‘팬텀싱어4’ 우승팀인 리베란테가 첫 출연해 눈길을 끈다. 오디션 시즌 통틀어 최연소 우승자 타이틀을 가진 이들은 첫 출연부터 우승을 정조준한다. 리베란테는 승리 전략이 뭐냐고 묻는 MC 김준현의 질문에 “저희 무기는 개개인의 톤이 좋은 팀이라고 생각해서 무대를 목소리로 꽉꽉 채웠다”며 “위닝 멘탈리티로 무장되어 있기 때문에 우승해 보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혀 모두의 눈길을 끈다. 이에 MC 이찬원은 앞서 ‘팬텀싱어’ 출신 팀인 포르테 디 콰토르, 포레스텔라, 라포엠 등을 언급하며 “‘불후의 명곡’에서 선배들이 여러 번 우승했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나타낸다. 이를 들은 리베란테는 “저희도 선배님들이 여기서 정말 잘하고 가셔서 부담감이 있다. 열심히 준비해 왔다”고 주먹을 불끈 쥔다고. MC 김준현은 ‘리베란테 중 포르테 디 콰토르 손태진과 굉장히 가까운 혈연이 있다던데’라고 운을 떼고, 이를 들은 진원은 번쩍 손을 들며 “사촌이다”라고 전한다. 이에 출연진들은 “닮았다”며 두 사람의 외형이 비슷하다고 평가하기도. 진원은 손태진의 조언이 있었냐는 말에 “평소에 하던 대로 긴장하지 말고 하면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했다”며 웃는다. 이들은 많은 선배들이 탐냈던 조항조의 ‘만약에’를 선곡했다며, “애절한 가사를 갖고 있지만 빠른 템포의 곡이다. 이 곡을 정통적으로 발라드 계열로 편곡해서 저희 목소리로 잘 살려서 표현하면 좋을 거 같다”고 소개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크로스오버계 아이
‘불후의 명곡’ 조항조가 한 달여 만에 전설석으로 금의환향한 가운데, 새 옷을 입은 조항조 명곡이 안방을 찾는다. 오늘 28일(토) 방송되는 629회는 ‘아티스트 조항조’ 편으로 꾸며진다. 조항조는 1997년 ‘남자라는 이유로’로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사나이 눈물’, ‘만약에’, ‘거짓말’ 등의 히트곡을 배출했다. 또 2013년 KBS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의 OST ‘사랑찾아 인생찾아’로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누렸다. 특히, 조항조는 지난달 23일 방송된 ‘故손목인 편 전설 전쟁’ 1부에서 ‘사막의 한’으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당시 경연자로 무대에 올랐던 조항조는 이번에는 전설의 위치에서 후배들의 무대를 감상하게 됐다. 이번 편에는 정홍일, 박애리X팝핀현준, 김수찬, 나상현씨밴드, 양지은, 리베란테 등 총 6팀이 경연자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조항조의 히트곡을 자신만의 색깔로 다시 불러 시청자들에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정통 헤비메탈의 진수를 선보일 정홍일과 찰떡 부부 호흡으로 우승을 거머쥔 바 있는 박애리X팝핀현준의 무대가 기대를 모은다. 트로트 프린스 김수찬과 트로트 여신 양지은, ‘불후의 명곡’에 3주 연속 출연하며 대중과 적극 소통 중인 나상현씨밴드가 어떤 무대를 펼칠지도 이목이 쏠린다. 또, ‘팬텀싱어4’ 우승팀인 크로스오버 그룹 리베란테가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하는데, 크로스오버 그룹들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만큼 이들의 성적도 관전 포인트다. 정홍일은 ‘그대 있어 행복합니다’, 박애리X팝핀현준은 ‘고맙소’, 김수찬은 ‘거짓말’로 무대에 오른다. 나상현씨밴드는 ‘사랑 찾아 인생
‘불후의 명곡’ 포르테나가 데뷔 첫 출연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영예를 얻었다. 강력한 테너 4중주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 박형근 신수정 박영광) 628회는 ‘아티스트 윤형주&김세환’ 편 2부로 꾸며진 가운데 유리상자, 마독스, 포르테나, 나상현씨밴드, 에일리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명곡판정단과 시청자를 만났다. 본격적인 경연에 앞서 윤형주&김세환이 ‘Save the Last Dance for Me’, ‘Corrine, Corrina’를 부르며 분위기를 달궜다.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두 사람의 하모니가 아름답게 울려 퍼지며 산들바람이 부는 듯했다. 관객들은 흥겨운 고갯짓과 박수로 이들의 무대를 즐겼다. 유리상자가 가장 먼저 호명되며 ‘길가에 앉아서’로 첫번째 무대에 올랐다. “윤형주가 만들고 김세환이 부른 노래니 사이 좋게 들어달라”고 전한 유리상자는 무대 시작부터 탄탄한 팀워크를 뽐내며 관객들과 소통했다. 특히, 이세준은 기타를 내려놓고 보컬에 집중하며 좌중을 압도했고, 박승화 역시 무대 중간 하모니카로 흥을 돋웠다. 무대 마지막 바닥에 앉는 퍼포먼스로 시선을 끌었다. 유리상자의 업텐션 무대에 후배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김용필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하모니”라고 엄지를 치켜 세웠다. 이들의 무대에 김세환은 “다 일으켜 세우고 나중에 주저앉는 것까지 재미있게 봤다”고 했고, 윤형주는 “트윈폴리오 이후 주요한 흐름을 잇고 있는 유리상자”라며 “팀워크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며 유리상자를 격려했다. 두 번째 무대에 마독스가 호명돼 무대에 올라 ‘어제 내린 비’를 선보였다. 마독스는 “2023년 버전이다. 솔직하
KBS ‘불후의 명곡’ 이찬원이 포크 음악의 매력에 푹 빠져 “이번 편 경연자로 출연했으면 참 좋았겠다”며 아쉬움을 나타낸다. 14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 박형근 신수정 박영광)은 ‘아티스트 윤형주&김세환’ 편으로 꾸며진다. 이찬원은 윤형주&김세환의 명곡 제목이 나오기만 하면 주저함 없이 선창을 주도하며 흥을 내 모두의 시선을 끈다. 출연진의 선곡을 들은 이찬원은 끓어오르는 흥을 참을 수 없다는 듯 목소리 높여 노래를 시작해 웃음을 안긴다. 이찬원은 “윤형주&김세환의 노래가 가진 힘이 크다. 오늘 이 특집은 제가 경연자로 출연했으면 참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하고, 이를 들은 김준현은 “혹시 지금이라도 이찬원 필요하신 분”이라며 경매에 나선 상황극을 펼치기도. 이찬원의 주도 하에 이번 특집 토크 대기실은 이따금씩 엠티에 온 듯 캠프파이어 분위기가 조성된다. 이찬원의 해피바이러스가 퍼진 토크 대기실 속 출연진들은 모두 노래를 부르고 엠티 박수를 치며 하나가 됐다는 후문이다. 이찬원은 “정말 모든 노래 제목만 얘기하면 우리가 박수를 치며 다 부를 수 있다”라며 포크 음악의 따뜻한 매력에 푹 빠져 분위기를 최상으로 끌어올렸다고. 이번 편 아티스트인 윤형주&김세환은 무려 11년 만에 ‘불후의 명곡’의 호스트로 돌아와 많은 팬들의 반가움을 사고 있다. 이들은 6~70년대 마성의 포크 그룹 세시봉에서 활약한 인물로 국내 포크계 전설 같은 존재다. 1세대 포크 대표주자이자 현재진행형 싱어송라이터인 윤형주와 김세환. 윤형주는 ‘우리들의 이야기’, ‘어제 내린 비’, ‘꽃집 아가씨’, 김세환은 ‘목장길 따라’, ‘길가에 앉
KBS ‘불후의 명곡’ 김용필이 화려한 인맥을 자랑해 눈길을 끈다. 14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 박형근 신수정 박영광)은 ‘아티스트 윤형주&김세환’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 처음 출연한 김용필은 ‘미스터트롯2’에 출연하게 된 계기로 박성웅을 꼽는다. 그는 “시즌1 할 때부터 박성웅 형이 계속 나가보라고 그러더라”고 운을 뗀다. 이를 들은 MC 김준현은 “박성웅이 ‘나가’라고 하면 꼭 나가봐야 될 거 같다”라며 “가수 하려고 직장에 사표까지 냈다는데”라고 묻는다. 이에 김용필은 “연습을 하루 종일 해야 되다 보니까 그만 둘 수 밖에 없다. 저 때문에 다른 사람이 피해를 보게 되니까”라고 퇴사 이유를 전한다. 김용필은 "트로트 한다고 직장 그만 둘 때 아내가 가만히 계셨냐"라는 질문에는 “처음 출전한다고 했을 때 반대는 안 했는데 표정이 좋지 않았다”라며 “지금은 박수 쳐주고 있다”라고 미소 짓는다고. 박성웅이 결혼식 사회까지 봐줬을 정도로 남다른 친분을 자랑한 김용필은 2AM 이창민, 디자이너 장광효와의 인연도 밝힌다. 그는 “’불후의 명곡’에 나간다고 했더니 이창민이 편곡을 같이 해보자고 하더라”라며 “며칠의 밤샘을 통해서 탄생했다”라고 전해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낸다. 또 의상에 대해선 “장광효 디자이너께서 SS시즌 패션쇼에 내놓으셨던 의상”이라며 세로 스트라이프에 도트가 들어간 수트 셋업을 소개해 시선을 끈다. 많은 이들의 도움의 손길을 받은 김용필은 ‘사랑하는 마음’을 선곡해 “올라가서 바로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한번 정도 버텨줬으면 좋겠다”는 목표를 전해 모두의 공감을 산다고. 이번
정동원은 지난 12일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KBS 2TV ‘불후의 명곡’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정동원은 지난 16일 ‘불후의 명곡 – 기억의 노래 특집’에 출연하여 이적의 ‘당연한 것들’을 부르며 호소력 짙은 가창력을 선보였다. 대기실에서 분장을 받으며 등장한 정동원은 가을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연한 베이지색 재킷을 착용하고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본격적인 녹화 전 목을 풀던 그는 발라드, 댄스곡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곡들을 짧게 선보이며 틈새 대기실 라이브로 발랄한 매력을 선사했다. 3년 만의 ‘불후의 명곡’ 출연으로 리허설을 앞두고 긴장한 모습을 내비치던 정동원은 곧바로 곡에 완벽히 몰입, 리허설과 모니터링에 임하며 진중한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정동원의 대기실에는 프로그램의 MC인 이찬원이 방문해 이목을 끌었다. 이찬원은 부쩍 성장한 정동원의 모습에 놀라워하며 자신과 키를 재보기도 했으며, 무대에 대한 칭찬과 격려를 아낌없이 건네며 훈훈한 케미를 연출했다. 촬영이 모두 끝난 후 정동원은 “불후의 명곡에 3년 만에 돌아왔다. 굉장히 준비를 많이 했고, 진심을 다해 노래를 불렀다”라며 승부는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좋은 무대를 만들고 갈 수 있어 영광스러운 자리였다”라고 3년 만에 ‘불후의 명곡’ 무대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동원은 지난 9월 20일 리메이크 미니앨범 ‘소품집 Vol.1’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불후의 명곡’ 김범룡이 귀여운 구두닦이 소년으로 분해 한 편의 뮤지컬을 선보였다. 고(故) 손목인의 ‘슈샤인 보이’가 새롭게 재탄생한 순간이었다. 김범룡은 최종 우승으로 트로피까지 거머쥐며 생애 첫 ‘불후의 명곡’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지난 30일 추석 연휴에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626회는 ‘故손목인 편 전설 전쟁’ 2부로 꾸며진 가운데, 이자연, 진성, 김용임, 진시몬, 김범룡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명곡판정단과 시청자를 만났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불후의 명곡’ 626회는 전국 4.3%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이기고 동시간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에 41주 연속 1위 기록을 달성하며 한가위에도 변함없는 ‘토(土) 불후 천하’를 굳건히 했다. 가장 먼저 호명된 이자연은 ‘아내의 노래’로 무대에 올랐다. 이자연은 故 손목인 작곡가의 아내이자 원로가수인 오정심에게 존경의 메시지를 전한 뒤 절절한 감성을 담아 무대를 채웠다. 전쟁터로 떠난 남편을 향한 연심을 담은 이 노래가 모두의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 이자연 특유의 감성이 곡의 분위기를 오롯이 표현해 인상을 남겼다. 김용임은 “남편을 떠나보내며 아내가 가진 서글픔 정말 잘 그렸다. 울컥했다”고 했다. 이찬원은 "세월이 흘러도 가치가 느껴지는 곡들이 많다. 손목인 선생님의 곡에서 근현대사를 느낄 수 있다. ‘아내의 노래’를 들으면 우리가 지금 생각하는 여성상과 당시 통상적으로 여겨졌던 여성상이 많이 달랐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연진인 선배 가수들은 "모르는 게 없다"며 '찬또위키' 이찬원에 감탄했다. 두 번째 무대에 진성이 올랐다. 故 손목인의 데뷔곡인 ‘타향
‘불후의 명곡’ 조항조가 경쟁 트라우마를 깨고 최종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불후의 명곡’ 625회는 전국 6.7%로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 역사적인 40주 연속 1위 기록을 달성하며 ‘土 불후 천하’를 굳건히 하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 박형근 신수정 박영광) 625회는 ‘전설 전쟁, 故손목인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장은숙 박현빈, 한혜진, 조항조, 강진 등이 차례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본격적 경연에 앞서 고 손목인 작곡가의 아내이자 원로가수인 오정심이 자리해 “오늘같이 이렇게 좋은 날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서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인사했다. 올해로 97세인 오정심은 후배 전설들과 함께 남편 손목인의 명곡 ‘아빠의 청춘’을 함께 불렀다. 저마다 입을 모아 외치는 명곡의 멜로디에 많은 이들이 동참하며 분위기를 즐겼다. 가장 먼저 호명된 장은숙은 신발을 신지 않고 맨발로 무대에 올라 시선을 끌었다. ‘짝사랑’ 노래의 감성을 깊고 짙은 목소리로 표현해 감탄을 자아냈다. 맨발의 장은숙은 몸을 흔들며 매력 넘치는 ‘짝사랑’을 완성해 시선을 끌었다. 진성은 “노래를 듣는 순간 짝사랑에 빠져버리게 만든다”고 했다. 강진은 “장은숙 목소리 자체가 가슴이 찡해진다”고 말했다. 박현빈은 ‘아빠의 청춘’으로 바통을 이어받았다. 박현빈은 자신만의 확실한 장점인 성악 발성으로 무대를 열며 차별화를 꾀했다. 이후에는 특유의 흥겨운 무드로 무대를 이끌며 박현빈 표 ‘아빠의 청춘’이 완성됐다. 한혜진은 “한편의 뮤직비디오 같았다”고 했고, 이자연은 “박현빈이 부르니까 다르다. 신
경력 도합 415년의 전설들이 온다. 23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625회는 '전설 전쟁 故손목인 편'으로 꾸며진다. 이번 특집에는 조항조, 장은숙, 김용임, 김범룡, 한혜진, 강진, 이자연, 진시몬, 진성, 박현빈 등 선배 전설부터 후배 전설까지 총출동해 무대를 꾸민다. 10인 전설들이 한 자리에 모인 토크대기실에서 MC 이찬원은 "각각 전설로 모셔야 할 분들인데, 이분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는 게 '불후의 명곡' 제작진의 섭외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찬원은 "이분들의 가수 경력을 합치면 무려 415년에 달하고, 제일 막내인 박현빈이 18년차"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MC 김준현은 "이번 편은 축제이고 훈훈한 분위기에서 시작했는데, '전설 전쟁'이라는 부제에 맞게 '우승 전쟁'이 대단하다더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후끈 달군다. 조항조는 과거 까마득한 후배 박현빈에 패해 우승 트로피를 빼앗긴 쓰라린 기억을 꺼낸다. "박현빈이 트로피 탈 때 조항조 선생님이 희생양이었단 얘기가 있다"라는 이찬원의 말에 조항조는 "1대1이었는데 2대1이었다. 박현빈이 형을 데려왔다. 두 성악가가 질러대는 소리에 당해낼 재간이 없었다"라고 돌아봐 웃음을 안긴다고. 경쟁 트라우마를 겪게 됐다는 조항조는 "그 이후에 경쟁하기 싫어서 경연 프로그램을 안 했다. '불후의 명곡'에서 계속 섭외가 왔는데 안 한다고 피했다"라면서도 "이번에는 한번 박현빈을 눌러야 겠다"라고 비장한 포부를 밝힌다. 조항조는 이번 무대에서 대북 퍼포먼스를 예고, 전에 보지 못했던 색다른 음악과 매력을 뽐내며 무대를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조항조는 '사막의 한'을 선곡, 빠른 템포의 곡으로 그 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김조한이 아버지가 치매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한다. 16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624회는 ‘기억의 노래’ 특집으로 김조한&뮤지&한해, 테이, 이보람&백예빈, 소란, 정동원 등이 출연한다. MC 김준현과 이찬원은 이번 ‘기억의 노래’ 특집에 대해 설명하며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음악을 공유하며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조한은 “저희 아버님도 치매를 앓으셨다. 그래서 사실 치매가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병”이라며 “의학이 발달하고 있기 때문에 힘 내시고 우리 노래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김조한은 이번 특집에 출연하게 된 배경에 아버지가 있었다고 밝힌다. 그는 “아버지도 치매로 고생을 많이 하셨다. 치매극복의 날을 통해 사랑을 나누고 싶다는 생각 들었다”고 관객들에 인사한다. 테이도 하늘나라로 가신지 한 달 정도 된 외할머니의 치매를 고백한다. 그는 “떠나시기 전 3년 정도 치매 앓고 계셨다. 마지막 인사 나눌 때 즈음 말씀을 못하셨지만 따뜻한 눈빛으로 저를 바라봐 주셨다”며 그리운 마음을 전한다. 소란 고영배 역시 가족의 치매 투병을 고백한다. 고영배는 “실제로 저희 외할아버지께서 치매 앓으셨고 외할머니가 꽤 긴 기간 간호하면서 온 가족이 힘을 합쳤던 시간이 제게도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찬원과 김준현은 전국 256개 마련된 치매 안심센터를 비롯해 365일 연중무휴 운영하는 치매상담 콜센터에 대해서도 자세한 소개를 전해 유익함을 더한다. 이번 특집은 '치매극복의 날' (9월 21일)을 맞아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특별 기획됐다. 전 세계적으로 기대 수명이 늘어나는 추
KBS ‘불후의 명곡’ 정동원이 폭풍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온다. 오늘(16일) 방송되는 624회는 ‘기억의 노래’ 특집으로 김조한&뮤지&한해, 테이, 이보람&백예빈, 소란, 정동원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오랜 만에 ‘불후의 명곡’에 돌아온 정동원은 “벌써 3년이란 시간이 지나갔더라. 이런 느낌이 너무 그리웠다. 열심히 무대를 준비했으니 잘 들어주시길 바란다”고 인사한다. 3년 전과 비교해 폭풍성장한 정동원은 키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지금 174cm 정도 되는 거 같다”며 “중학교 3학년 때 쭉 컸다가 지금은 정체기다”라며 웃는다. 이어 군대 가면 키가 큰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군대를 빨리 갈 수 있으면”이라며 “이제 군대가 얼마 안 남았다. 빨리 준비해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고. MC 이찬원은 “동원 군이 초등학교 때부터 봤는데 진짜 많이 컸다”며 당시 키를 묻고 정동원은 148cm였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학업을 병행 중인 정동원은 이날도 등교했다가 녹화장에 왔다고 말해 격려를 받는다. 정동원은 “학업 잘 되가냐”는 MC 이찬원의 말에 “출석을 얘기하시는 건지, 성적을 얘기하시는 건지”라고 웃으면서 “출석은 꼬박꼬박 나가고 있고, 학교에서 되게 착한 학생이다”고 말하며 웃는다고. ‘친구들과 원만하냐’는 이찬원의 질문에 정동원은 “친구들과 많이 친해졌다. 예고라서 연예계 오고 싶어하는 친구들이 90% 이상이다 보니까 친구들이 많이 물어보고 제가 많이 알려준다”고 전한다. 이날 ‘당연한 것들’을 선곡한 정동원은 “다같이 멋있게 무대를 꾸미고 싶어서 합창단 분들을 20명 정도 모셨다”며 무대에 대해 욕심을 낸다. 정동원은 코로나 팬데믹
‘불후의 명곡’ 라포엠이 ‘왕중왕전’ 못지 않은 무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불후의 명곡’ 623회는 전국 6.2%, 수도권 5.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 이는 무려 38주 연속 1위 기록으로 ‘土 불후 천하’의 위엄을 선보였다. 지난 9일(토)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623회는 ‘아티스트 김수철’ 2부로 꾸며진 가운데 양동근&팝핀현준, 크라잉넛, 라포엠, 몽니&오은철, 김기태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김수철 명곡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했다. 가장 먼저 호명된 오프닝의 주인공은 양동근&팝핀현준. ‘형+치키치키 차카차카’를 선곡한 이들은 독특한 무대 구성으로 시선을 끌었다. 재즈풍 편곡의 ‘형’을 담백하게 부른 양동근은 무대 중간 관객들과 소통하며 분위기를 완벽하게 바꿨다. 팝핀현준의 합류와 함께 힙합 무대로 탈바꿈된 분위기는 모두를 일으켜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안예은은 “제가 ‘날아라 슈퍼보드’를 본 세대였다. 선곡이 신의 한수였다. 너무 잘 봤다”, 싸이커스도 “레전드 무대였다”, 김신의는 “무대 전환이 너무 멋있었다”고 했다. 김수철은 방송 당시 자신이 OST 작업을 맡았던 드라마 ‘형’(1991)에 양동근이 출연했던 것을 기억하며 “양동근은 정말 보고 싶었다. 제가 연기를 너무 좋아한다. 랩도 춤도 너무 잘한다”며 무대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크라잉넛이 두 번째 무대에 올라 ‘다시는 사랑을 안할테야’로 뜨거운 분위기를 이었다. 이미 예열을 마친 크라잉넛은 특유의 에너지를 마음껏 뿜어냈다. 특히, 무대 중간 김수철의 ‘정신차려’와 ‘치키치키 차카차카’ 등을 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