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도 배우 최승현 관계자도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인터넷 커뮤니티발 탑의 빅뱅 합류설은 사실무근으로 확인됐다. 11일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빅뱅 오피셜 유튜브에 기록된 지드래곤, 태양, 대성, 탑의 이름은 최근 수정되거나 변경된 바 없는 명단"이라며 "해당 명단이 탑의 빅뱅 합류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이어 최승현 관계자는 "최근 3년 동안 최승현이 SNS 프로필 상 이름을 바꾼 적 없는 것으로 안다"며 "최승현이 탑으로 빅뱅에 합류한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고 설명했다.또 다른 빅뱅 관계자 역시 "불과 얼마 전에 최승현이 인터뷰를 통해 빅뱅에 합류하지 않을 거라는 걸 직접 공식화 했는데, 빅뱅 합류가 말이 되나. 그럴 리 있겠나"라고 덧붙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빅뱅 공식 유튜브 계정에 '탑'의 이름이 새로 추가됐고, 최승현 역시 자신의 SNS에 'TOP'를 추가했다며 탑이 빅뱅 완전체 활동에 합류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그러나 양측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최승현은 인터뷰를 통해 직접 빅뱅 합류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확실하게 내비친 바 있다. 그는 최승현은 "빅뱅이란 팀에 씻을 수 없는 피해를 줬다. 내가 뭇매를 맞고 질타받는 것은 괜찮다. 내가 혼자 감내하면 된다. 그런데 빅뱅이란 팀 안에서는 나의 꼬리표로 더 이상 피해를 줄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2020년도부터 팀을 떠나겠다고 이야기했다. 아직도 평생 미안한 마음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특히, 그는 "실수가 워낙 크지 않나. 햇수로 10년이란 시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가 출연 배우로 인한 논란에 계속 휩싸이고 있다. 그룹 빅뱅 출신 탑(본명 '최승현')의 캐스팅 논란부터 개봉 직후 배우 박성훈의 성인물 표지 게시 논란, 배우 박규영의 '오징어 게임' 시즌3(이하 '오징어 게임3') 스포일러 논란까지 일었다.넷플릭스는 10일 "탑의 추가 인터뷰를 진행한다"고 알렸다. 탑은 오는 15일 서울 모처에서 '오징어 게임2' 공식 인터뷰 일정을 소화한다. 탑이 '오징어 게임2' 넷플릭스 공식 홍보 일정에 얼굴을 비추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탑은 '오징어 게임2'에서 마약 중독자 래퍼 타노스 역을 맡았다. 캐스팅 공개부터 논란이 됐으며, 작품 공개 후 어설픈 연기에 혹평받았다. 실제로 탑은 대마 흡연 혐의로 2017년 기소돼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후 빅뱅에서 탈퇴하고 배우 활동도 중단한 바 있다.탑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연기력 논란과 캐스팅 논란에 어떤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쏠린다.박규영은 지난 7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징어 게임3' 스포가 되는 사진을 올려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사진 속 박규영은 핑크 병정 분장을 한 채 의자에 반쯤 누워 쉬고 있다. 그 옆에는 핑크 병정 복장의 남자 배우가 앉아 있는데, 이 배우가 시즌2에서 게임 참가자로 활약했던 인물로 추정돼 화제가 됐다.박규영은 '오징어 게임2'에서 핑크 병정 강노을 역을 맡았다. 그는 앞서 라운드 인터뷰에서 스포에 대해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입단속을 단단히 했지만, 본인이 게재한 사진으로 '오징어 게임3'을 스포한 꼴이 됐다. 박규영은 황급히 해당 사
배우 양동근이 후배 래퍼 탑(최승현)의 랩 실력에 대해 평가했다.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 2(이하 '오징어 게임2')에 출연한 양동근을 만나 이야기 나눴다.'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양동근은 어머니 '금자'(강애심 분)와 함께 게임에 참가하게 된 도박 중독 아들 '용식' 역을 맡았다.극 중 '타노스'를 연기한 탑의 랩 연기 논란에 대해 선배 래퍼로서 의견을 물었다. '오징어게임2'이 공개된 후 일각에서는 탑의 연기가 오그라든다며 '발연기'라고 혹평을 날리기도 했다. 이에 양동근은 "래퍼로서만 볼 수 없다. 촬영 현장에 배우로서 온 거다. 랩을 하는 현장엔 제가 없었다. 그 현장에 있었다면 근질근질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에서는 영어 더빙으로 본다더라. 저는 한국어로만 보니까 몰랐다. 영어로 더빙된 영상을 보니까 라임을 기가 막히게 맞췄다. 그런데 (타노스 랩이) '유치했다'라는 건 감독님이 그렇게 주문했다는 얘기도 있다. 타노스가 래퍼이긴 한데 '너 절었다며?' 이런 설정이 있었다. 그런 설정에는 딱 맞는 스킬이다. 영어로 더빙했을 때는 오히려 잘 돼있더라"고 덧붙였다. 배우인 동시에 힙합 아티스트인 양동근. 다음 앨범 계획에 관한 질문에 그는 소속사 관계자를 한번 쳐다보더니 "흐름에 발 맞춰서 앨범을 내야 되는데, 제가 장르적 변화를 꾀하고 있다. 보통 힙합으로 알고 있지
극 중 캐릭터와 배우들의 사생활 이슈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졌다. '갑질 의혹'이 불거졌던 고현정은 갑질 누명을 쓴 캐릭터로, 대마초 흡연으로 물의를 일으킨 탑은 약물 문제를 겪는 몰락한 래퍼로 분했다. 이러한 설정이 대중에게 흥미와 불편을 동시에 안기고 있다.지니TV 드라마 '나미브'는 고현정의 3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주목받았다. 고현정이 연기하는 강수현 캐릭터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명성을 떨쳤지만, 갑질 누명으로 자신이 설립한 회사에서 쫓겨나는 스토리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긴급 이사회에서 해임된 강수현과 함께 연습생 유진우(려운 분)도 방출되며 두 사람의 서사가 본격화된다.강수현은 억울하게 갑질 루머에 휘말린 인물로 그려졌다. 이는 캐릭터가 결국 누명을 벗고 재기에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하지만, 캐릭터 설정 자체가 고현정의 과거 갑질 의혹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고현정은 과거 갑질 의혹에 휘말린 바 있다. 2018년 SBS 드라마 '리턴' 출연 당시 감독과의 불화설이 퍼졌고, 폭행 루머까지 더해지며 중도 하차했다. 이후 박진희가 급히 대체 투입된 사례는 대중에게 강렬하게 남아 있다. 이외에도 2013년 MBC 드라마 '여왕의 교실' 제작발표회에서 후배 최윤영의 발언을 공개적으로 지적하며 무안한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다.최근 1년간 고현정은 예능 출연, SNS 소통 등으로 대중적 이미지를 호감형으로 탈바꿈하는 데 성공했지만, '갑질'이라는 키워드는 여전히 그의 이름과 관련된 주요 논란 중 하나로 남아 있다. '나미브' 속 강수현 캐릭터와 고현정의 과거가 이처럼 맞물리는 설정은 의도적이지 않았더라도 대
그룹 빅뱅 출신 탑(본명 최승현)이 연기력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자신의 일상을 공유했다.탑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D-1"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들 속에서 탑은 넷플릭스 측으로부터 '오징어 게임' 시즌 2 오픈을 축하하는 선물들을 받은 모습. 그가 자랑한 선물들 중에는 극중 래퍼 타노스(최승현 분)의 숫자 230번이 기재되어 있는 술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현재 탑은 와인 브랜드를 론칭해 CEO로도 활동 중이다.탑은 26일인 오늘 '오징어 게임' 시즌 2 공개와 동시에 연기력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연기 톤부터 시작해 매 장면 과장된 몸짓과 표정, 그리고 대사까지 전혀 작품에 녹아들지 못했다는 평이 줄을 잇고 있는 것. 여기에 탑의 캐릭터에 마약 설정까지 붙은 상황이라 실제 탑의 대마초 전과와 맞물려 시청자들이 탑을 보면서 그의 과거 논란을 회상할 수 있어 오히려 이미지에 더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탑은 2017년 2월 의경으로 입대했으나 2016년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가 군 복무 중 드러나 다음 해에 징역 10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지난해 6월 그룹을 탈퇴했다. 그는 현재 자숙 기간을 가지고 있는데, 최근 자신의 SNS에 "DOOM DADA 2.0 WHEN?"(둠 다다 두 번째 버전은 언제?)이라고 묻는 팬의 질문에 직접 "2025."라는 댓글을 달며 의미심장한 복귀를 예고했다. 'DOOM DADA'는 탑이 2013년 11월 15일 발매한 솔로 앨범이다.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
넷플릭스 측이 오는 26일 '오징어 게임' 시즌 2 공개를 앞두고 2차 메인 포스터를 오픈한 가운데, 당초 출연을 예고했던 그룹 빅뱅 출신 탑(본명 최승현)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지난 27일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시즌 2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에는 배우 이정재를 선두로 참가자들이 어딘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모습.그러나 참가자들 중 최승현의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 참가자들로 분한 배우들의 이름도 임시완, 강하늘,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조유리까지만 거론돼 눈길을 끌었다.최승현은 2017년 2월 의경으로 입대했으나 2016년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가 군 복무 중 드러나 다음 해에 징역 10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지난해 6월 그룹을 탈퇴했다. 그는 현재 자숙 기간을 가지고 있는데, 최근 자신의 SNS에 "DOOM DADA 2.0 WHEN?"(둠 다다 두 번째 버전은 언제?)이라고 묻는 팬의 질문에 직접 "2025."라는 댓글을 달며 의미심장한 복귀를 예고했다. 'DOOM DADA'는 탑이 2013년 11월 15일 발매한 솔로 앨범이다.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대마초 혐으로 팀을 탈퇴한 그룹 빅뱅 출신 탑(T.O.P)이 의미심장한 컴백을 예고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탑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채널 고정"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와인 사진을 게재했다.이때 해당 게시물에 한 팬은 "DOOM DADA 2.0 WHEN?"(둠 다다 두 번째 버전은 언제?)이라고 물었다. 'DOOM DADA'는 탑이 2013년 11월 15일 발매한 솔로 앨범. 해당 댓글에 탑은 직접 "2025."라고 적었고 이를 확인한 팬들은 "REALLY?"라며 기대감을 표출했다.탑은 2017년 2월 의경으로 입대했으나 2016년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가 군 복무 중 드러나 다음 해에 징역 10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그러나 탑은 오는 12월 26일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에 편집 없이 그대로 출연할 예정이다. 다만, 12월 9일 열리는 제작발표회에는 불참한다.한편 그룹 빅뱅(지드래곤, 태양, 대성)은 지난 22일 신곡 'HOME SWEET HOME'(홈 스위트 홈)을 발표하고 다음날이었던 23일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2024 마마 어워즈'에서 '홈 스위트 홈' 무대를 최초 공개해 건재함을 과시했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전 멤버 탑과 승리가 빠진 빅뱅이 3인 완전체의 저력을 뽐냈다. 두 명이나 빠졌지만 빅뱅만의 색깔은 더 짙어졌다.빅뱅은 지난 23일 오후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8년 만의 완전체 무대를 선보였다. 탈퇴한 탑, 승리 제외 3인이 뭉쳐 무대를 꾸몄다.'HOME SWEET HOME (feat. 태양, 대성)'(홈 스위트 홈)이 시작이었다. 지드래곤 이름으로 발매된 솔로곡이긴 하지만, 태양과 대성이 피처링에 참여했기에 사실상 2024년 빅뱅 완전체 곡으로 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무제 (Untitled)', 'POWER'(파워) 등 솔로곡을 마친 지드래곤이 먼저 무대에 올라 홀로 공연을 이끌었다. 지드래곤 곁으로 태양과 대성이 차례로 합류했다. 중간에 댄서들이 모두 내려가고 멤버들만 남은 순간도 있었지만, 무대가 전혀 비어 보이지 않았다.'뱅뱅뱅 (BANG BANG BANG)', 'FANTASTIC BABY'(판타스틱 베이비) 등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쳤다. 전주가 나올 때부터 객석이 들썩였고, 세 사람이 무대에 오르자 함성이 쏟아졌다. 10년도 전에 발매된 곡들이지만 트렌디했다. 빅뱅은 모두가 즐기는 무대의 정석을 보여줬다. 이들이 선보인 곡들 모두 한 시대를 풍미한 곡들이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빅뱅을 보며 꿈을 키운 아티스트들도 참석했다. 관객뿐만 아니라 가수들도 환호하며 무대를 즐겼다. 한 시대를 풍미한 곡들인 만큼 떼창도 무리 없었다.공연 경험이 풍부한 그룹답게 무대 매너도 놓치지 않았다. 빅뱅은 넘치는 에너지를 뽐냈고, 적절한 제스처, 추임새로 분위기를 띄웠다. 멤버들은 음원과 똑같이 부르는 데 집중하지 않고 변주를 줘 현장감을 극대화했다. 앞서 약 7년 만의 컴백을 앞두고 예능에 출연한 지드
'마약 전과' 탑(최승현)을 향한 황동혁 감독의 옹호 발언이 화제다. 지난 8월 1일 서울 새문안로 포시즌스호텔에서 '오징어게임' 시즌2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황동혁 감독과 제작자인 김지연 대표가 참석했다. '오징어 게임'은 456명의 플레이어가 456억원의 상금을 놓고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로, 2021년 9월 공개 후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황동혁은 시즌2 공개를 앞둔 소감에 대해 "지난 2년 넘는 시간 동안, 오랫동안 매일 같이 매달려오다 싶이 했다. 드디어 공개하는구나 실감이 나기도 하고, 기대가 되기도 하고, 부담이 되기도 한다. 만감이 교차한다"고 말했다. '오징어게임2'는 캐스팅 당시 논란이 됐다. 대마초 흡연으로 적발됐던 그룹 빅뱅 출신 탑(최승현)이 합류한다고 알려지면서다. 대마초 논란 이후 빅뱅에서 탈퇴한 그는 연예계 은퇴까지 선언했지만, 돌연 '오징어게임 2'에 배우로 이름 올려 비난받았다. 이에 황동혁 감독은 "최승현 배우 캐스팅이 이렇게까지 논란이 될 줄 몰랐다. 개인적으로는 옛날에 벌어졌던 일이었고 선고가 내려졌고 집행유예 기간도 끝났다. 사회에 물의를 일으켰지만 복귀하는 분들도 있기에, 다시 이런 일을 시작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캐스팅했다"며 "생각보다 이렇게 많은 우려를 보내주실 줄 몰랐다. 내가 생각이 짧았다는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검증도 많이 했고, 최승현 배우도 의지를 많이 보여줬다. 오디션 영상도 보내주고, 리딩을 하면서도 재능을 보여줬다. 결과물로서 보여주는 수밖에 없겠다는 결론을 내려 (캐스팅을) 철회하지 않
'오징어게임'이 3년 만에 돌아온다. 더욱 화려해진 볼거리에 이목이 쏠리는 한편, '대마초 논란' 탑(최승현)의 캐스팅에 관한 황동혁 감독의 발언은 아슬아슬하다. 지난 8월 1일 서울 새문안로 포시즌스호텔에서 '오징어게임' 시즌2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황동혁 감독과 제작자인 김지연 대표가 참석했다. '오징어 게임'은 456명의 플레이어가 456억원의 상금을 놓고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로, 2021년 9월 공개 후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황동혁은 오는 12월 26일 '오징어게임' 시즌2 공개를 앞둔 소감에 대해 "지난 2년 넘는 시간 동안, 오랫동안 매일 같이 매달려오다 싶이 했다. 드디어 공개하는구나 실감이 나기도 하고, 기대가 되기도 하고, 부담이 되기도 한다. 만감이 교차한다"고 말했다. 시즌2의 달라진 점에 대해서는 "성기훈이라는 캐릭터가 시즌1에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돈을 벌기 위해 게임에 참가한 어리숙한 캐릭터였는데, 시즌2에서는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복수를 위해 게임 속에 뛰어든다는 지점이 가장 큰 변화"라며 "시즌1에서 인기 있던 모든 캐릭터를 죽여서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새로운 게임이 등장한다. 시즌1에서는 초반에 한 번 등장했던 TPO가 적극적으로 활용된다"고 설명했다.이어 "시즌1보다는 세트의 크기가 활용도가 더 높아졌다. 조금 더 동화적이고 이런 일이 벌어질 것 같지 않은 아기자기한 세트를 만들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며 "어머니와 아들, 연인 관계였던 커플, 시즌1에서 기훈과 경마장에 갔던 직장 친구가 다시 등장한다. 시즌2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
그룹 빅뱅 탑(본명 최승현)이 연예계 은퇴 선언은 번복하고, 그룹 빅뱅 탈퇴 선언은 쐐기를 박으며 팬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오늘날의 자신을 만든 빅뱅을 부정하고 멤버들과 팬들을 등지는 모습에 이율배반적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빅뱅이 데뷔 18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탑은 최근 SNS상에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빅뱅 데뷔 18주년을 축하하며 자신을 태그한 팬들을 굳이 찾아 차단하며 불쾌감을 드러낸 것. 반면, 지드래곤과 태양, 대성 세 멤버는 데뷔 18주년을 축하하는 게시글을 SNS에 게재하며 기념하며 극과극 행보를 보였다. 지난해 빅뱅 탈퇴를 공식화한 탑은 팬들을 차단한 것도 모자라 동고동락했던 빅뱅 멤버 지드래곤, 태양을 언팔로우하고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탑은 탈퇴 선언과 함께 모든 프로필에 빅뱅의 흔적을 지웠다. 데뷔 년도 역시 빅뱅 데뷔년 2006년이 아닌 솔로 데뷔 싱글 'Turn It Up'(턴 잇 업)의 발매일인 2010년으로 수정했다. 빅뱅의 멤버로 소개된 기사에서 자신의 이름에 먹칠을 하기도 했다. 빅뱅 팬들의 반응은 좋지 않다. 한 네티즌은 탑이 지속적으로 팬 계정을 차단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불만을 토했다. 특히, 팬들은 "빅뱅 아닌 건 알겠는데 그렇게까지 할 거라면 빅뱅 시절 쓰던 예명 '탑'도 쓰지 말아야 하는 거 아니냐. 이러면서도 빅뱅 음원 수익은 꼬박꼬박 정산받겠지"라며 지적했다.실제로 탑의 SNS를 보면 탑은 자신에 대한 소개로 'TOP 최승현'이라고 적은 상태. TOP은 최승현의 빅뱅 활동명으로, 이 이름으로 큰 인기를 누렸고 대중에 알려져 있다. 또, 탑은 빅뱅 및 GD&TOP의 '꽃길', '봄여름가을겨울', '
그룹 빅뱅 출신 탑이 과거 지우기에 돌입하면서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의 마음도 등져 거센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빅뱅은 19일 데뷔 18주년을 맞이했다. 빅뱅 GD, 태양, 대성 세 멤버는 데뷔 18주년을 축하하는 게시글을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등에 게재한 가운데, 탑은 이를 대신 축하해주는 팬들의 계정을 일일이 찾아가 차단했다.그러자 한 누리꾼은 "요새 팬 계정 차단하고 다니더니, 빅뱅 데뷔 18주년 축하 글에 태그했다고 오늘 또 차단하더라"라며 "빅뱅 아닌 건 알겠는데 그렇게까지 할 거라면 빅뱅 시절 쓰던 예명 '탑'도 쓰지 말아야 하는 거 아니냐. 이러면서도 빅뱅 음원 수익은 꼬박꼬박 정산받겠지"라며 그의 태도를 지적했다.앞서 탑은 지난해 그룹 탈퇴를 공식화했다. 2017년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와 대마초를 흡연한 데에 대해 유죄 판결받은 이후 활동을 잠정 중단한 지 6년 만의 탈퇴 발표였다. 2017년 판결로 의경에서 강제 전역한 그는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불성실하게 하고 지나친 병가 사용 등으로 다시 논란을 빚기도 했다.탈퇴와 함께 그는 모든 프로필에 그룹 빅뱅의 흔적을 지웠다. 프로필상 그가 데뷔한 연도도 그의 솔로 데뷔 싱글 'Turn It Up'(턴 잇 업)의 발매일인 2010년으로 수정했다. 또한 그가 '빅뱅'으로 언급되는 각종 기사와 콘텐츠에 대해 공개적으로 검은 칠을 해 그룹 이름을 지우기도 했다. 그러자 대중은 탑이 자기를 성공으로 이끈 팀에 대한 예의를 지키지 않는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그룹 탈퇴 당시 "복귀할 생각 없다"며 은퇴를 암시하는 발언을 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복귀를 선언하고 올해 12월 공개될 예
빅뱅 출신 탑(최승현)이 배우 박성훈과의 친분을 자랑했다.지난 8일 탑은 "역시 대배우 우리 성훈이 형! 연극 '빵야' 대영감 폭발"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성훈이 출연하는 연극을 관람한 후 같이 인증사진을 찍은 탑의 모습이 담겼다. 탑은 자신이 사업하고 있는 와인을 선물로 줘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은 오는 12월 2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에 함께 출연했다. '오징어게임2'에는 시즌1에 나왔던 배우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 등에 이어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 조유리, 이진욱, 노재원, 최승현(탑), 박규영, 원지안 등이 새로 합류한다.한편, 대마초 논란 이후 빅뱅에서 탈퇴한 탑은 연예계 은퇴까지 선언했지만, 돌연 '오징어게임 2'에 배우로 이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넷플릭스가 마약, 음주운전 등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배우들의 복귀처가 되고 있다. 제작 중 구설에 오른 거라면 이해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논란 이후에도 캐스팅을 자처했다. 출연금지 가이드라인이 없는 글로벌 OTT라고는 하지만, 대중의 시선을 개의치 않는 행보에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음주운전으로 논란을 빚은 배성우가 오는 15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The 8 Show)로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한재림 감독의 신작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러운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위험한 쇼에 참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성우는 8명 가운데 유일하게 몸이 불편한 1층 참가자를 맡았다.배성우는 앞서 지난해 9월 영화 '1947 보스톤'으로 스크린에 먼저 복귀했으나, 이는 음주운전 적발 전에 촬영된 작품이다. 이에 '1947 보스톤' 개봉 당시 어떠한 홍보 일정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논란 이후 촬영해 공개하는 건 '더 에이트 쇼'가 처음이다. 앞서 촬영했던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아직 개봉되지 못하고 있다.10일 '더 에이트 쇼' 제작발표회를 통해 첫 공식 석상 선 배성우는 공개적으로 사과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사죄의 말씀부터 드려야 할 것 같다. 관심과 격려를 보내 주신 분들에게 끼친 실망에 죄송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었다. 제 개인적인 문제로 인해 함께 작업한 분들께 폐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 많이 조심스럽고 두려웠고 죄송스러웠다"며 "제가 누가 될 수밖에 없었지만, 최대한 덜 누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했다. 사과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이 이 자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자신의 SNS를 통해 '봄여름가을겨울' 발매 2주년을 자축했다. 그는 게시물에 태양과 대성의 SNS 아이디만 태그하며 빅뱅이 3인조임을 공식화했다.지드래곤은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봄여름가을겨울' 뮤직비디오 공개를 앞두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지드래곤은 사진에 태양, 대성의 SNS 아이디만을 태그했다. 전 멤버 탑 역시 이 곡에 참여했지만, 지난해 그룹 탈퇴를 공식 선언했다. 승리도 2019년 클럽 버닝썬 사태 관련 논란이 불거지며 팀을 탈퇴했다. 현재 빅뱅은 지드래곤, 태양, 대성 세 사람으로 이뤄져 있다.'봄여름가을겨울'은 2022년 4월 발매된 곡으로, 지드래곤과 탑이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이 곡은 당시 국내외 음원차트에서 1위를 달성하며 인기를 끌었다.지드래곤은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 후 인공지능(AI) 메타버스 콘텐츠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계약을 맺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난해 마약 투약 의혹을 받았으나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 최근에는 마약 퇴치 재단인 '저스피스' 설립을 위해 3억원을 기부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