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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소희, 日 악플 테러에 소신 발언 "나는 그렇게 생각하는 걸 어떡해" [인터뷰①]

    한소희, 日 악플 테러에 소신 발언 "나는 그렇게 생각하는 걸 어떡해" [인터뷰①]

    배우 한소희가 일본인들의 악플 테러에 대한 소신을 말했다. 한소희가 1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치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극중 한소희는 죽은 사람도 찾아낸다는 소문난 토두꾼 윤채옥 역을 맡아 열연했다. 한소희는 '경성크리처' 파트1 공개 후 SNS에 안중근 의사 사진을 업로드 해 일본 네티즌들이 거센 공격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소희는 "게시물을 올렸을 때 어떤 결과물을 얻자고 올린 건 아니다"라며 "안중근 의사 그림이 크게 걸려있어서 사진을 찍어 놓고 있었다가 '경성크리처' 공개되고 며칠 있다가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공개가 되고나서 저희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와 다른 쪽으로 의견이 흘러가는 것 같아서 마음이 좋지 않았다. 이러면 안 되는데 싶었다. 내가 생각했을 때 채옥이와 태상(박서준 분)의 로맨스가 있긴 하지만, 분명한 전우애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 시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러브스토리에만 집중하지 말고 그 시대를 살아가는 다른 성격을 가진 사람들에 집중을 해줬으면 하는 마음에 올렸다"고 설명했다. 한소희는 이 게시글에서 한 일본인이 “솔직히 이 코멘트는 팬으로서 슬퍼졌어”라는 댓글을 달자 “슬프지만 사실인걸. 그래도 용기 내주어 고마워”라는 대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소희는 "나는 오히려 고마웠다. 따뜻한 댓

  • "독립군 비하·반일 NO" 700억 대작 '경성크리처', 혹평과 논란에 입 열었다 [TEN인터뷰]

    "독립군 비하·반일 NO" 700억 대작 '경성크리처', 혹평과 논란에 입 열었다 [TEN인터뷰]

    제작비 700억대를 들인 대작이지만, 대중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제강점기 시대에 있었던 생체 실험에 대해 조명한다는 메시지는 좋았지만, 어설픈 개연성과 공감하기 힘든 멜로는 혹평이, 독립군 묘사에는 논란이 일면서 '700억 대작'이 비난의 꼬리표가 됐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 이야기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스토브리그'를 연출한 정동윤 감독과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부터 '구가의 서', '제빵왕 김탁구' 등을 집필한 강은경 작가가 손을 잡았다. 여기에 배우 박서준, 한소희, 수현 등 한류 스타들이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해 공개 전부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혔다.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 '경성크리처'에 대한 평가는 호불호가 명확히 갈렸다. 이에 '경성크리처' 정동윤 감독과 강은경 작가는 1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작품이 전달하고자 한 메시지부터 혹평, 논란에 대한 솔직한 생각에 대해 전했다.그간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부터 '구가의 서', '제빵왕 김탁구' 등 현대물들을 집필해왔던 강은경 작가. 그는 '경성크리처'를 통해 1940년대, 일제 강점기라는 시대물을 집필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 시대는 오래 전부터 차곡차곡 준비하고 있었던 이야기였다"며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상황적인 것에 많이 막혔었다. 출연 하겠다는 배우도 없었다. 일본 한류가 시작되면서 일제 강점기 드라마가 거의 사라졌다. 많이 들어가는 제작비를 캐리하

  • '경성크리처' 감독·작가 "박서준·한소희, 日 인기에도 흔쾌히 출연…반일 목적 아냐" [인터뷰③]

    '경성크리처' 감독·작가 "박서준·한소희, 日 인기에도 흔쾌히 출연…반일 목적 아냐" [인터뷰③]

    강은경 작가가 배우 박서준, 한소희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정동윤 감독과 강은경 작가가 1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스토브리그'를 연출한 정동윤 감독과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부터 '구가의 서', '제빵왕 김탁구' 등 현대물들을 집필한 강은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강은경 작가는 "시대물이 외국에서는 관심이 없다더라. 그렇지만 우리는 되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졌으면 하는 의지가 있었다. 넷플릭스라는 OTT가 콘텐츠의 힘을 실어주는 파급력을 가졌다고 생각했다. '경성크리처'는 글로벌적인 흥행이라는 입맛에 맞추기 위해 내놓은 작품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넷플릭스 코리아 측에서도 해외에서는 안될 수도 있다고 했는데, 나는 국내 사람만 많이 봐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공개 후 글로벌 순위가 생각보다 좋더라. 가장 놀라운 건 일본 순위였다. 난 외면 당할 줄 알았다. 광고가 많이 나가지도 않은 걸로 알고 있다. 또 '경성크리처' 공개 후 일본 10대들한테 731부대 구글링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 말들이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작품의 시대적 배경 때문에 배우 모두 부담을 가질 수 있는 상황. 강 작가는 '경성크리처' 박서준, 한소희 캐스팅 섭외 과정을 묻자 "일본에서 인기가 좋은 박서준이 출연 할까 싶었는데, 놀랍게도 시

  • 한소희 울고 고윤정 웃었다…볼 거 없던 티빙의 반격, 넷플릭스 주춤 속 잇단 호평 [TEN스타필드]

    한소희 울고 고윤정 웃었다…볼 거 없던 티빙의 반격, 넷플릭스 주춤 속 잇단 호평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넷플릭스가 연이은 크리처물의 혹평으로 주춤하는 사이, 티빙이 기세 좋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운수 오진 날'에 이어 '이재, 곧 죽습니다'까지 국내 대중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OTT 시장에 거센 바람을 일으키는 것.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화제성 견인 조차 힘들었던 티빙 오리지널의 반격이 무섭다. 티빙이 연타 흥행 쾌거를 이뤘다. '운수 좋은 날'로 감각이면서 긴장감 넘치는 웰메이드 스릴러물을 선보이더니 '이재, 곧 죽습니다'로 판타지부터 로맨스, 액션까지 복합장르로 다채로운 재미를 안겼다. 주인공 서인국, 박소담부터 에피소드 주인공들인 이도현, 김지훈, 이재욱 등의 막강한 라인업도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이재, 곧 죽습니다'는 4회에서 이도현과 고윤정의 러브스토리로 큰 화제를 모았다. 고윤정은 카페에 등장하는 장면부터 사랑하는 연인의 자살에 병원에서 오열하는 모습까지 짧은 분량임에도 강한 존재감을 뽐냈다. 이도현 역시 환생한 서인국이 느끼는 감정들을 오롯이 담아내 '멜로 장인'의 면모를 과시했다.앞서 티빙은 '운수 오진 날'로도 큰 인기를 얻었다. 이 작품에서는 유연석, 이성민 등 배우들의 열연이 압도적이었다. 평범하고 순박하기만 했던 택시기사 이성민 얼굴은 회를 거듭할수록 변해갔고, 복수 어린 독기까지 장착했다. 악인으로 파격 변신한 유연석 역시 소름끼치는 표정과 표현력으로 사이코

  • 한소희, 日 네티즌에 공격 받았다…서경덕 "제대로 된 역사교육 못 받아서"[TEN이슈]

    한소희, 日 네티즌에 공격 받았다…서경덕 "제대로 된 역사교육 못 받아서"[TEN이슈]

    성신여자대학교 서경덕 교수가 일침을 가했다. 얼마 전 한소희가 SNS에 안중근 의사 사진을 업로드했고, 일본 네티즌들이 거센 공격에 나섰다.서경덕 교수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넷플릭스 드라마 '경성크리처'에 출연한 배우 한소희 씨가 안중근 의사 사진을 올렸다가 일본 누리꾼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이어 "최근 한소희 씨는 자신의 SNS에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는데, 사진 가운데 안중근 의사의 사진을 게재한 것이 일본 내에서 논란이 된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였다.서경덕 교수는 "올해 초 안중근 의사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영화 '영웅'이 성황리에 상영될 때, 일본 측 SNS상에서는 안중근 의사를 '테러리스트'로 간주하여 큰 논란이 된 적도 있습니다. 특히 '안중근은 영웅이 아니라 테러리스트다', '테러리스트를 영화화한 한국', '이 영화를 근거로 한국과의 국교단절' 등이 대부분의 내용이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서경덕 교수는 "이러한 한소희 씨 댓글 테러 및 영화 영웅에 대한 일본 누리꾼들의 어이없는 반응은 역시 제대로 된 역사교육을 못 받았기 때문입니다. 즉 일본 정부에서 올바른 역사교육을 시행하지 않았기에 벌어진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라고 짚었다.또한 "일본 전 총리를 지낸 스가 요시히데는 2014년 중국에 안중근 기념관이 개관하자 '일본의 초대 총리를 살해, 사형판결을 받은 테러리스트'라고 말해 일본 우익 세력의 찬사를 받기도 했습니다"라고 했다.서경덕 교수는 "암튼 K 콘텐츠가 두렵긴 두려운 모양입니다. K드라마 및 K 영화가

  • "송혜교 내 꺼" 외친 한소희, 日 향한 올곧은 역사관 똑닮았네 [TEN피플]

    "송혜교 내 꺼" 외친 한소희, 日 향한 올곧은 역사관 똑닮았네 [TEN피플]

    배우 한소희가 안중근 의사의 사진과 함께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에 대한 소감을 밝힌 것을 두고, 일본 팬들의 반감이 커지며 갑론을박하고 있다. 한소희는 이같은 방식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낸 한 일본 팬에게 "슬프지만 사실"이라며 소신을 굽히지 않는 모습으로 또 한번 이목을 끌었다. 이 배경과 관련 한소희가 평소 따르고 좋아하는 배우 송혜교의 행보 역시 재조명 되고 있다.한소희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성의 낭만이 아닌, 일제강점기 크리쳐가 아닌, 인간을 수단화한 실험 속에 태어난 괴물과 맞서는 찬란하고도 어두웠던 그때 그 시절 사람들의 이야기 서로가 서로를 사랑으로 품어야만 단단해질수 있었던 그해 봄"이라고 적고 안중근 의사의 모습과 '경성크리처' 속 독립군, 실험에 희생당한 조선인 스틸컷 등을 함께 업로드했다. 이 게시물에 대해 일부 일본 네티즌들은 장문의 댓글로 분노를 쏟아냈다. 일부 팬들은 "오늘부터 팬 그만", "반일 한소희", "일본에 올 생각 하지 마라, 일본 음식도 먹지 말길", "당신은 이 포스팅을 후회할 것이다", "왜 매번 일본만 걸고 넘어지는 것인가?"라는 등 거센 반발을 보였다. 중도의 입장을 나타낸 팬도 있었다. 몇몇 팬들은 "우리의 역사가 떳떳하지 않다는 걸 알고 있지만, 굳이 이런 언급으로 팬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것은 아쉽다", "우리의 역사를 모르지 않지만 이미 지나간 일이고 우리는 한소희의 팬과 작품,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는데 이 말은 마음에 걸린다", "역사적 사실이라고 해도 굳이 이 이야기를 통해 일본 팬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은 옳

  • 700억 대작, 박서준·한소희도 못 살렸다…속 빈 강정 '경성크리처'에 쏟아지는 혹평 [TEN스타필드]

    700억 대작, 박서준·한소희도 못 살렸다…속 빈 강정 '경성크리처'에 쏟아지는 혹평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한껏 부풀려졌던 기대가 한순간에 꺼져버렸다. 베일을 벗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가 시사회에 이어 본격 공개 후까지 혹평을 받고 있다. 대중의 평가는 일맥상통한다. 빈약한 서사, 겉도는 캐릭터와 매력 없는 크리처 등이 부정적인 평가의 주 이유다. '700억 대작'이라는 말이 조롱거리가 될 정도로 혹평의 정도가 심각하다.지난 22일 공개된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스토브리그'를 연출한 정동윤 감독과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 '구가의 서', '제빵왕 김탁구' 등을 집필한 강은경 작가가 의기투합했고, 배우 박서준, 한소희, 위하준 등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해 올 연말 넷플릭스 최대 기대작으로 꼽혔다. 무엇보다 '경성크리처'는 막대한 제작비를 투입한 작품이다. 시즌1와 시즌2를 연이어 촬영, 두 시즌을 합쳐 총 약 700억원의 제작비가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1 공개 전부터 시즌2까지 촬영을 마칠 정도로 작품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이 있었다는 분석이다.'경성크리처'에 쏟아부은 돈은 거대한 규모의 세트장들을 보면 체감할 수 있다. 1945년 경성의 모습부터 최대 규모의 전당포인 금옥당의 화려함, 옹성 병원이라는 거대한 실험실까지 그야말로 분위기를 압도한다. 그러나 그 뿐이다.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 [종합] 한소희, 안면 부상 투혼 "첫 촬영부터 목 안돌아가, 액션 욕심에 간과" ('경성크리처')

    [종합] 한소희, 안면 부상 투혼 "첫 촬영부터 목 안돌아가, 액션 욕심에 간과" ('경성크리처')

    박서준, 한소희가 생존을 향한 뜨거운 사투를 벌인다. 정동윤 감독은 '경성크리처'의 차별점에 대해 "멋있는 크리처가 아닌 사연이 있는 슬픈 크리처"라고 강조했다. 19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레이어20 스튜디오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박서준, 한소희, 수현, 김해숙, 조한철, 정동윤 감독이 참석했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스토브리그'를 연출한 정동윤 감독과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 '구가의 서', '제빵왕 김탁구' 등을 집필한 강은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박서준은 '경성크리처'에 대해 "1945년을 배경으로 한, 크리처가 나오는 장르물이다. 그러나 두 청춘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다양한 복합 장르를 선물해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정동윤 감독은 "작가님과 '경성크리처' 작품을 만들 때 연출자로서 경성 쪽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 초반에 모여서 이야기하다가 우리 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여기에 크리처를 잘 섞어서 만들면 우리 이야기를 세계에 널리 전달할 수 있겠다 싶었다"고 시대극과 크리처물을 접목시킨 이유에 대해 말했다. 앞서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크리처물 '스위트홈' 시리즈와의 차별점을 묻자 정동윤 감독은 "'경성크리처' 만의 차별점은 슬픈 정서가 굉장히 녹아있다. 강력하고 멋있는 크리처물은 아니다. 사연이 있는 크리처라 몸과 행동, 표정에 잘 드러난다"고 설명했다.  박서준은 경

  • 한소희 "안면 부상, 액션 욕심 내다가…'경성크리처' 촬영 지장준 것 같아 아쉬워"

    한소희 "안면 부상, 액션 욕심 내다가…'경성크리처' 촬영 지장준 것 같아 아쉬워"

    배우 한소희가 작년 '안면 부상'에 대해 설명했다. 19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레이어20 스튜디오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박서준, 한소희, 수현, 김해숙, 조한철, 정동윤 감독이 참석했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스토브리그'를 연출한 정동윤 감독과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 '구가의 서', '제빵왕 김탁구' 등을 집필한 강은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한소희는 작년 8월 '경성크리처' 촬영 중 눈 주위 안면부 부상을 입은바 있다. 이에 한소희는 "욕심을 내다 보니 다친 것"이라며 "액션을 함에 있어서 부상은 나만 다치는 게 아니다. 스턴트팀도 다치고, 액션에 참여하는 배우들이 다 다친다. 안 다치면 다행이지만 작게 다치면 정말 좋을 정도로 안 다치고 액션을 할 수는 없는 환경이다. 촬영을 시작하면 모두가 진심으로 촬영에 임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간과한 건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못하는 것을 구분하지 못한 거다. 구분해서 했으면 부상을 피해갈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내가 몸을 불사지른다고 되는 건 아니니까. 촬영에 지장을 준 것 같아 아쉬움도 든다"고 덧붙였다.  '경성크리처' 파트1은 오는 12월 22일, 파트2는 1월 5일 공개된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한소희 "'경성크리처' 첫 촬영부터 목에 담와, 다음날 목 못돌렸다"

    한소희 "'경성크리처' 첫 촬영부터 목에 담와, 다음날 목 못돌렸다"

    배우 한소희가 첫 촬영부터 목에 담이 왔다고 밝혔다. 19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레이어20 스튜디오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박서준, 한소희, 수현, 김해숙, 조한철, 정동윤 감독이 참석했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스토브리그'를 연출한 정동윤 감독과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 '구가의 서', '제빵왕 김탁구' 등을 집필한 강은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한소희는 죽은 사람도 찾아낸다는 소문난 토두꾼 윤채옥으로 분한다. 한소희는 "제 성격과 채옥이 성격이 같지는 않다. 나는 별로 여유롭지 않은 성격"이라며 "걱정을 많이 했는데 시대가 주는 영향도 있고, 태상과 주위 인물이 주는 영향도 있었다. 어머니는 찾아야 하는 목적이 분명해서 그것에 집중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머리가 풀어지는 슬로우모션 장면을 위해 헤드뱅잉만 20번 넘게 했다고. 한소희는 "첫 촬영인데 끝 촬영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다. 목에 점점 담이 오기 시작하고, 그 다음날은 목을 돌리지 못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감독님의 집요함이 그 장면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회상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경성크리처' 박서준 "한소희 만날 수 있어 즐거운 경험"

    '경성크리처' 박서준 "한소희 만날 수 있어 즐거운 경험"

    배우 박서준이 '경성 크리처'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 19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레이어20 스튜디오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박서준, 한소희, 수현, 김해숙, 조한철, 정동윤 감독이 참석했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스토브리그'를 연출한 정동윤 감독과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 '구가의 서', '제빵왕 김탁구' 등을 집필한 강은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정동윤 감독은 "작가님과 '경성크리처' 작품을 만들 때 연출자로서 경성 쪽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 초반에 모여서 이야기하다가 우리 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여기에 크리처를 잘 섞어서 만들면 우리 이야기를 세계에 널리 전달할 수 있겠다 싶었다"고 시대극과 크리처물을 접목시킨 이유에 대해 말했다. 박서준은 경성 최대 규모의 전당포인 금옥당의 대주이자 본정거리에서 필요한 모든 정보를 쥐고 있는 장태상 역을 맡았다. 박서준은 "이야기 자체가 매력있게 다가왔다. 역할까지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며 "강은경 작가님의 작품을 좋아하고 있었는데 만날 수 있게 됐고, 정동윤 감독님은 내가 '이태원 클라쓰'를 할 때 '스토브리그'를 하고 계셔서 꼭 만나보고 싶었다. 한소희도 만날 수 있어서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박서준은 장태상 캐릭터에 대해 "엄청난 자산가이자 전당포의 대주다. 금옥당의 대주가 되기 전까지 많은 고생을

  • '경성크리처' 공개 D-7…박서준·한소희 "내가 진짜 경성시대에 온 듯, 박수"

    '경성크리처' 공개 D-7…박서준·한소희 "내가 진짜 경성시대에 온 듯, 박수"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파트 1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15일 넷플릭스 측은 '경성크리처' 파트 1 관전 포인트 셋을 공개했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괴물 같은 연출력과 필력의 두 사람인 정동윤 감독과 강은경 작가가 선보이는 독보적인 스토리다. 드라마 '스토브리그'로 제56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드라마 작품상을 받으며 연출력을 입증한 정동윤 감독과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 '구가의 서', '제빵왕 김탁구' 등 장르 한계 없이 명작 드라마를 연이어 흥행시킨 강은경 작가가 의기투합해 또 하나의 웰메이드 시리즈를 탄생시켰다.강은경 작가는 1945년 봄을 배경으로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은 어땠을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과 괴물보다 더 괴물 같은 인물들의 다채로운 인간 군상을 써 내려갔다. 작품의 차별성을 고민하던 강은경 작가는 정동윤 감독을 만나 시대극과 크리처 요소의 결합을 제안했고, 긴장 넘치는 서사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 라인으로 완성했다.대본을 보고 "흥미로운 이야기와 그 시대를 경험해 볼 수 있게끔 만들어주는 캐릭터들에 끌렸다"라는 정동윤 감독은 화려함과 어둠의 경계를 오가는 공간 속에서 펼쳐지는 긴박한 사건들과 변모해가는 인물들을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배우들 역시 "그 안에 살아가는 인물들과 긴장감을 주는 크리처 등 굉장히 다양한 매력들이 있다"(박서준), "단 하나로 캐릭터를 충분히 설명해 주는 대사들이 많았고 대본을 읽는 내

  • 박서준·한소희 '경성크리처', 가장 어두웠던 1945년 경성의 분위기 가득 담았다

    박서준·한소희 '경성크리처', 가장 어두웠던 1945년 경성의 분위기 가득 담았다

    넷플릭스(Netflix)가 1945년 경성의 분위기가 물씬 녹아있는 '경성크리처' 시즌1의 스틸을 공개했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 스틸 속에는 낭만적인 분위기의 본정거리와 비밀을 간직한 듯 음습한 공간, 그 안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인물들이 담겨있다. 경성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당포 금옥당의 대주 장태상(박서준)은 본정거리에서 필요한 정보를 쥐고 있으며, 흠잡을 데 없는 외모와 호기로운 성격으로 누구에게나 주목받는 화려한 일상을 산다. 하지만 태상은 경무국 이시카와의 협박을 받고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태상은 벚꽃이 지기 전까지 이시카와 경무관의 사라진 애첩을 찾아내기 위해 죽은 사람도 찾아낸다는 전문 토두꾼 부녀 윤채옥(한소희), 윤중원(조한철)과 손을 잡는다. 태상과 채옥, 중원은 사라진 이의 마지막 행방으로 의심되는 옹성병원에 잠입하고 그곳에 감춰진 비밀을 마주한다. 괴물보다 더 괴물 같은 이들의 탐욕으로 얼룩진 곳에서 생존을 위한 처절한 사투가 시작된다. 정동윤 감독은 "우리가 설정한 1945년 봄이라는 시기가 각 캐릭터가 어느 쪽으로 향해 가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만들어내는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강은경 작가는 "생존이 먼저냐 인간적으로 사는 것이 먼저냐와 같이 결국 선과 악이라는 구분도 어느 편에 서느냐에 따라서 그 의미가 달라진다"라고 이야기했다. '경성크리처' 파트1은 2023년 12월 22일, 파트2는 2024년 1월 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경성크리처', '스토브리그' 감독·'낭만닥터' 작가의 만남…박서준 "나만 잘 표현하면 되겠다"

    '경성크리처', '스토브리그' 감독·'낭만닥터' 작가의 만남…박서준 "나만 잘 표현하면 되겠다"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가 베테랑 제작진들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드라마 '스토브리그' 정동윤 감독과 '제빵왕 김탁구'와 '낭만닥터' 시리즈의 강은경 작가 그리고 실력파 제작진들이 뭉쳐 연말·연초를 뜨겁게 만들 이야기를 탄생시켰다. 바로 '경성크리처'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는다. '스토브리그'로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정동윤 감독과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 등 매 작품 괴물 같은 필력을 뽐내는 강은경 작가가 만났다. 스포츠 드라마로는 이례적으로 19.1%의 높은 시청률을 달성하고 제56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드라마 작품상을 거머쥔 '스토브리그'의 정동윤 감독은 흥미로운 이야기와 생생한 캐릭터에 매력을 느꼈다. "시청자들 역시 '진짜' 있을 법한 이야기처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동윤 감독은 캐릭터와 시대 배경을 구현하는 데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다. 1945년 경성에서 가장 번화했던 본정거리, 최고의 전당포 금옥당, 거대한 비밀이 숨겨져 있는 옹성병원, 그리고 그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소시민의 삶을 대비해 작품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강은경 작가는 시청률 40%를 넘기며 크게 흥행한 '가족끼리 왜 이래'와 '제빵왕 김탁구'를 통해 국민 작가 대열에 합류했다. '여우각시별', '구가의 서'로 로맨스와 사극을 섭렵하며 장르를 가리지 않는 탄탄한 필력을 증명했고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만의 탄탄한 서사로 청춘의 성장기를 그려내며 호평받았다.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은 어땠을까?"라는 물음에서 이야기를 시작한 강은경 작가는 정동윤 감독을

  • 한소희 "'경성크리처', 엥 내가 이걸 찍었다고요?"[화보]

    한소희 "'경성크리처', 엥 내가 이걸 찍었다고요?"[화보]

    배우 한소희가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를 보고 나면 '엥? 내가 이걸 찍었다고요?'라고 반응할지도 모르겠다고 밝혔다. 22일 매거진 에스콰이어는 오는 12월 22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경성크리처'의 주연 한소희의 화보를 공개했다. 오메가 시계를 차고 카메라 앞에 선 그녀는 자유로운 정신, 당당한 자세, 아름다움의 태도와 같은 단어들을 떠올리게 했다. 한소희는 "'경성크리처'를 빨리 보고 싶은 마음이 반, 너무 떨리고 두려워서 안 왔으면 좋겠는 마음이 반"이라고 말했다. 이어 "2년 전에 찍은 작품이라 당시에 내가 그 장면을 어떻게 연기 했는지 어떤 표정을 지었는지, 스토리는 어땠는지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난다. 보고 나면 아마 '엥? 제가 이걸 찍었다고요?'라고 반응할지도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여러 인터뷰에서 솔직함을 강조한 한소희는 연기에도 솔직함이 필요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배우는 거울을 자주 보는 직업이라 자신의 어떤 면이 아름답게 보이는지를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작품에서는 그런 걸 완전히 잊고 작품 속 캐릭터가 되어 자연인 한소희의 아름다운 점을 보여주려는 마음을 잊는 것이 연기의 솔직함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외에도 연기 속 캐릭터를 어지럽히는 작품 바깥의 모든 요소를 배제하는 것이 바로 배우로서의 솔직함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작품을 할 때는 거울을 잘 안 본다"라고 했다. 최근 한소희가 큰 관심을 두고 지켜보는 것은 자신의 감정이다. 그는 "최근 '감정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꽂혀서 '애도 일기'나 '불안의 서'처럼 감정을 다룬 책들을 보고 있다. 그런 책들을 통해 깨달은 건 우리는 우리의 감정을 늘 의심해봐야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