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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친 기색 역력한 최수종, 지승현에게 달려온 이유 뭐길래('고려거란전쟁')

    지친 기색 역력한 최수종, 지승현에게 달려온 이유 뭐길래('고려거란전쟁')

    ‘고려거란전쟁’의 강감찬과 양규가 서경에서 조우한다.오늘(17일) 방송되는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 김한솔/ 제작 몬스터유니온, 비브스튜디오스) 12회에서는 강감찬(최수종 분)이 거란 사신으로부터 비보를 접하고 혼란에 빠진 양규(지승현 분)를 구해낸다.앞서 곽주, 영주에 이어 숙주까지 거란에게 함락당했다는 소식을 들은 양규는 김숙흥(주연우 분)과 함께 곽주성을 탈환하기로 결심했다. 김숙흥은 일부러 거란의 포로가 되는 작전을 수행, 여기에 양규는 군사를 모아 출정에 나서며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다.이날 방송에서 강감찬은 홀로 서북면으로 향하던 중 하공진(이도국 분)을 우연히 만난다. 두 사람은 서경으로 달려가는 백기를 든 거란의 사신단을 포착, 강감찬은 심상치 않은 상황이 벌어졌음을 직감한다.오늘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 속에는 멀어져 가는 거란의 사신들의 뒷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강감찬과 양규의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은 곧은 충심이 느껴지는 단단한 눈빛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2차 전쟁 출정 후 처음 강감찬을 마주하게 된 양규는 적절한 시기에 맞춰 서경으로 와준 그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강감찬 역시 흥화진 전투부터 큰일을 해내 준 양규를 향해 따스한 미소를 지어 보인다.두 사람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속마음을 다 안다는 듯 뜨거운 눈빛을 주고 받으며 남다른 전우애를 드러낸다.‘고려거란전쟁’ 제작진은 “12회에서는 2차 전쟁 발발 이후 처음 조우하게 되는 강감찬과 양규의 만남이 펼쳐진다. 고려를 지켜내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헌

  • 루시드폴 "노래는 음악이 아냐…'소리 음악'을 하는 이유" [인터뷰③]

    루시드폴 "노래는 음악이 아냐…'소리 음악'을 하는 이유" [인터뷰③]

    가수 루시드폴(Lucid Fall, 조윤석)이 음악에 대한 철학을 설명했다. 루시드폴은 오는 12일 두 번째 앰비언트 앨범 'Being-with'(비잉-위드)를 발매한다. 정규 10집 '목소리와 기타' 발매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루시드폴은 발매 전 서울 한 갤러리에서 기자와 만나,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루시드폴은 "항상 고민인 것은 노래가 음악일까라는 질문이죠. 어떤 분은 맞고 어떤 분은 틀리시겠죠. 저는 아녜요. 왜냐면 가사가 있으니까요. 저는 음악이 언어와 가장 먼 곳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가사가 있는 노래는 음악 같으면서도 가장 음악 같지 않은 이질적인 느낌을 줘요. 반대로 순수하게 청감적으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음악. '소리 음악'이 어울리는 표현이겠네요"라고 말했다. 새 앨범을 이루는 여덟 마디 모티프가 반복되며 변주되는 과정이 돋보이는 'Mindmirror'(마인드미러)를 시작으로 현악기 사운드를 길게 늘어뜨려 소리의 재탄생을 보여 주는 'Aviiir'(아비르), 바닷속 소리부터 재래시장에서 만난 사람들의 소리 등 다양한 소리가 모여 새로운 서사를 만들어내는 'Microcosmo'(미크로코즈모), 온화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위로를 전하는 'Transcendence'(트렌센던스) 등 루시드폴의 섬세한 감각이 깃든 곡들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Mater Dolorosa'는 공사장의 거친 소리를 모아 만든 음악이다. 루시드폴은 '고통받는 어머니'라는 제목의 의미처럼, 인간의 욕망으로 신음하는 지구, 그리고 함께 고통받는 모든 생명을 위한 연민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Being-with'는 루시드폴이 현존하는 다양한 소리들을 재료 삼아 만든 다섯 편의 음악 모음집으로, 우

  • 'D-1' 드림캐쳐, 평행세계 첫 번째 시리즈 'VillainS' 기대되는 이유 셋

    'D-1' 드림캐쳐, 평행세계 첫 번째 시리즈 'VillainS' 기대되는 이유 셋

    그룹 드림캐쳐(DREAMCATCHER)가 불가항력 매력을 담은 신보로 돌아온다. 드림캐쳐(지유·수아·시연·한동·유현·다미·가현)는 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아홉 번째 미니앨범 ‘VillainS(빌런스)’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드림캐쳐의 ‘VillainS’는 새로운 세계관의 포문을 여는 앨범이다.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빌런의 모습을 담아냈으며, 자신감을 넘어 나르시시즘에 다다른 애티튜드를 녹여낸 타이틀 ‘OOTD(오오티디)’로 리스너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Intro : This My Fashion(인트로 : 디스 마이 패션)’, ‘Rising(라이징)’, ‘Shatter(쉐터)’, ‘We Are Young(위 아 영)’까지 수록돼 드림캐쳐만의 뚜렷한 정체성까지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발매에 앞서 드림캐쳐는 지난 20일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영상 속 드림캐쳐는 힙한 스타일링으로 비주얼을 극대화하는가 하면, ‘OOTD’ 텍스트 사이로 멤버들이 다투는 모습이 그려져 베일을 벗을 신보를 향한 궁금증도 자극하고 있다. 유일무이한 콘셉트로 존재감을 달리하고 있는 드림캐쳐가 색다른 변신을 예고한 만큼 높은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신보의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 新 세계관 서막…평행세계 시리즈 시작 드림캐쳐는 미니 9집으로 평행세계 2부작 시리즈 ‘VersuS(벌서스)’의 첫 페이지를 넘긴다. 이번 세계관에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방법 그리고 유혹에 대응하는 방법의 다양성에 관한 이야기가 담겼다. 데뷔 이후 ‘악몽’, ‘디스토피아’, ‘아포칼립스’ 등 탄탄하면서도 전례 없는 스토리라인이 돋보이는 시리즈를 꾸준히 이어오며 K팝 팬들에게 눈도

  • 유나이트 "성장·성숙으로 써 내린 우리만의 이야기"…'괴물 신인'의 이유 있는 출사표[TEN인터뷰]

    유나이트 "성장·성숙으로 써 내린 우리만의 이야기"…'괴물 신인'의 이유 있는 출사표[TEN인터뷰]

    그룹 유나이트(YOUNITE)가 더 단단해진 내면을 보여주겠다는 각오와 함께 돌아왔다. 유나이트(은호, 스티브, 현승, 은상, 형석, 우노, DEY, 경문, 시온)는 최근 다섯 번째 미니앨범 '빛 : BIT Part 2' 발매 앞서 서울 강남구 브랜뉴뮤직 사옥에서 텐아시아와 앨범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웠다. 리더 은상은 먼저 "유나이트만의 청량한 매력을 담은 앨범으로 돌아왔다. 이전 앨범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데뷔곡인 '1 of 9'보다 자연스럽고 성숙해졌다는 것"이라며 "시기도 알맞다. 가을이란 계절과 노래의 청량감이 잘 어울린다"라고 설명했다. 청량보다는 성숙이란 단어가 눈에 띈다. 이와 관련해 은호는 "그룹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깊은 고민을 했던 시간이 있었다.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들어가는 만큼, 대중에게 보여지는 것이 달라야 한다는 판단에서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냥 귀엽고 청량한 느낌보다는 '성장했다'라는 인상을 줄 수 있게 노력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처음에는 멤버들도 멋지고 강렬한 곡을 하고 싶어 했다. 근데 데뷔곡부터 청량한 느낌의 곡이더라. 지금에서 보니 대중이 우리를 바라보는 시선, 또 우리가 지금 시기에 할 수 있는 분위기와 맞는다고 생각했다"라고 언급했다. 유나이트는 이전 앨범 활동 이후 약 5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했다. 이와 관련해 형석은 "빠른 시간 동안 여러 장의 앨범을 냈다. 데뷔한 지 1년 반 정도의 시간이 흘렀는데, 벌써 5집을 냈더라. 중요한 점은 앨범마다 성장했다는 느낌을 줘야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앨범을 계속 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는 유나이트. 짧은 공백기, 목표를 향해 쉼 없이 달려가는 것이 유나이트만의 원동력이었다. 우

  • [종합] 제시 "과한 노출? 내 돈 주고 가슴 성형…숨길 이유 無"

    [종합] 제시 "과한 노출? 내 돈 주고 가슴 성형…숨길 이유 無"

    가수 제시가 자신의 과감한 노출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디글'의 '동네스타K3' 29번째 에피소드에 제시가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제시는 자신의 몸매가 드러난 사진을 보며 "굉장히 섹시하다"라고 평했다. 또한 섹시한 복장을 한 배경에 대해 "한국에서 이렇게 의상을 입은 이유는 워터밤 때문"이라며 "대학 축제 행사에서 입지는 못하지만, 워터밤에서는 딱 아닌가. 그래서 이렇게 입은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남자들은 보통 다 벗어도 되지 않나. 젖꼭지도 다 보인다. 근데 왜 남자는 되고 여자는 이런 식으로 못 입나. 똑같은 거다. 난 그래서 했다. 이걸 애들한테 보여주려고 한 게 아니다. 평소엔 이렇게 입고 다니지는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던 조나단은 "사람들이 누나를 좋아하는 이유가 솔직함이지 않나. 흡연이나 성형이나 다 솔직하고, 오픈하더라. 왜 본인은 끝까지 솔직하여지려고 노력하는 건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제시는 "오히려 숨기려고 하는 것이 더 웃기다. 당연히 막 ‘나 이거 했어’ 이게 아니다. 내가 성형했어. 근데 방송에 나갔어. 얼굴이 변했어. 근데 '아니다. 메이크업으로 커버한 것이다'라고 하면 나는 오글거린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그런 사람들을 내가 너무 많이 안다"며 "아이돌들은 담배를 안 피운다고 하더라. '그런 거 몰라요' 했는데 누구한테 (담배를) 걸려. 그게 더 욕먹지 않나. 물론 담배는 좋지 않다. 어떤 한국 사람이 (가슴이) 이만하냐. 나는 내가 하고 싶어서 한 거다"라고 했다. 이어 "왜 굳이 이거를 숨겨야 하냐. 예를 들어 말하는 거다. 상관없지 않나. 내 몸이다. 나는 과감한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제시는 "처음 가슴을 얘

  • [종합] 선미 "남사친 없는 이유?…상대는 아니라 생각하기 때문"

    [종합] 선미 "남사친 없는 이유?…상대는 아니라 생각하기 때문"

    가수 선미가 남사친이 없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15일 채널 ‘피식대학Psick Univ’에는 ‘선미에게 끊임없이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용주는 "워터밤의 여신이자 2세대 아이돌의 대표 가장 핫한 가시나"라며 선미를 소개했다. 이어 정재형은 "데뷔할 때 태어난 아기들이 지금 고등학생 아니냐"라고 물어봤다. 이를 들은 선미는 뉴진스 혜인을 언급, "걔가 태어난 해가 원더걸스의 ‘so hot’이었다"라고 했다. 이용주는 "만약 일반 직장인이었으면 너는 지금 상무님이다. 17년차면 고인물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선미는 "내가 방송국에 가잖아? 나 완전 고참. 모든 아티스들이 인사하러 온다. 그러면 나도 인사한다"라며 "내가 막 그렇게 꼰대가 아니다"고 밝혔다. 17년의 연예계 생활 동안, 별다른 이슈 없이 보낸 선미. 그는 "운전면허도 없고 술도 잘 안 마시고 밖에도 잘 안나고 그래서 무병장수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MC들은 "민수는 지난주 스캔들만 7개였다. 클럽에서의 일이나 그리고 뭐 키스남 이런 것도 있고 쓰레기 무단으로 버리고, 노상방뇨, 쓰레기 투척 등이 있다"라며 웃음을 유발했다. 선미는 "어쩐지 찌린내가 나더라"라며 "사실 아직도 '피식대학'에 나온 게 떨려가지고"라며 미소를 보였다. 그는 또 "술 안 먹는 남자가 좋다"라고 밝혔다. 선미는 "제가 만날 친구가 많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내 매니저, 메이크업 아티스트, JYP (박진영) 정도가 지인이다"라고 덧붙였다. '박진영을 만나면 무엇을 하냐'라는 질문에는 "챌린지 찍는다"라며 "나한테 맨날 만나는 사람이 생기면 그냥 소개해 달라고 말해. 그 남자가 어떤지 확인해야겠다고 한다"라고 설명했

  • "효진·보필·철민PD 다 감사하지만" 이광수, 굳이 나영석PD를 선택한 이유?('콩콩팥팥')

    "효진·보필·철민PD 다 감사하지만" 이광수, 굳이 나영석PD를 선택한 이유?('콩콩팥팥')

    배우 이광수과 평소 호흡을 맞췄던 절친 PD들이 아닌 나영석PD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이하 ‘콩콩팥팥’)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나영석 PD, 하무성 PD,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이 참석했다. 이광수는 "(조)효진이 형, (최)보필이, (정)철민이 형 다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하다고 하고 싶다"며 "나를 너무 잘 아는 PD 분들은 내가 뭘 재미있게 잘 할 수 있는지도 잘 알고, 나도 그 PD님들이 어떤 것을 나에게 원하는지를 잘 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런 것도 너무 감사하지만, 나 PD님과 새로운 그림을 새로운 친구들과 한 번 시청자 분들께 보여드리는 것이 어떨까 싶은 생각이었다. 우리끼리 얘기를 했을 때 나 PD님과 해보고 싶다고 했다. 나 PD님 작품들을 다 재밌게 봤었다. 우리끼리 편안하게 하는 모습을 재미있게 담아주실 것 같다고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콩콩팥팥'은 친한 친구들끼리 작은 밭을 일구게 됐을 때 벌어지는 재미난 일들을 유쾌한 다큐 형식으로 풀어낸 프로그램. 오는 13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엔싸인 도하, 건강상 이유로 활동 중단…"8인 체제 후속 활동" [TEN이슈]

    엔싸인 도하, 건강상 이유로 활동 중단…"8인 체제 후속 활동" [TEN이슈]

    그룹 엔싸인(n SSign)이 8인 체제로 활동할 것을 알렸다. 소속사 n CH엔터테인먼트는 9일 "엔싸인 도하를 제외한 8인 체제로 후속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n CH엔터테인먼트는 "도하는 최근 컨디션 난조 및 건강상의 이유로 정확한 진단을 받고자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도하를 포함한 엔싸인 멤버들과 신중한 논의 끝에 치료와 건강 회복에 집중하기 위해 일시적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엔싸인은 지난 8월 데뷔 앨범 '버스 오브 코스모(BIRTH OF COSMO)'를 발매, 활동했다. 데뷔 앨범 선주문량 21만 260장을 기록, 20만 7227장의 초동 판매량을 보이기도. 엔싸인은 또 오는 11월 29일 일본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오빤 내가 걱정도 안돼?"…받아들이기 힘든 여자친구의 투정, 이유는? ('연애의 참견')

    "오빤 내가 걱정도 안돼?"…받아들이기 힘든 여자친구의 투정, 이유는? ('연애의 참견')

    3일 저녁 8시 30분 KBS Joy ‘연애의 참견’ 195회에는 갑작스럽게 변한 여자친구에게 묘한 서운함을 느끼는 고민남의 사연이 방송된다. 여자친구와 10분 거리에 살면서 2년 동안 거의 매일 둘이 붙어살던 고민남은 스스로를 행운아라 생각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고, 한혜진이 “너무 부럽다 같은 동네. 나는 옆집으로 이사 갈 거야”라며 부러워할 정도로 알콩달콩 연애를 이어가며 지금처럼만 만난다면 아무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어느 날부터인가 여자친구는 “그래도 항상 연락은 돼야지”, “오빤 내가 걱정도 안돼?” 등 고민남이 휴대폰을 족쇄로 느낄 정도로 연락에 집착하고 고민남에게 외로움을 토로하기 시작하며 고민남 커플에게 갑작스레 위기가 찾아온다.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 시점은 바로 고민남이 지방 근무 발령을 받은 이후로, 일 때문에 강제적으로 장거리 연애를 시작한 고민남 커플을 보며 한혜진은 “주변을 보면 롱디커플이 더 애틋하다”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외국이라면 100% 영향을 받지만 국내 롱디커플이라면 본인들 의지만 있다면 괜찮다”라고 답했다. 이에 곽정은은 장거리 연애는 예측 불가한 상황들이 많아지기 때문에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며 자신의 장거리 연애 경험담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서울-부산 간 롱디커플이 된 이후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러 상황들이 발생하고, 여자친구는 “오빤 혼자 남겨진 심정 모르지? 오빤 여기서도 만날 사람 많으니까!”, “왜 나만 희생해야 해?”라며 서운함을 토로하더니 갑자기 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고, 고민남은 변화된 여자친구와의 상황에 길을 잃은 듯한 마음까지

  • [종합] 마마무 화사 "20대 때 안 논 것 후회한다"…술독 빠져 산 이유 고백 ('짠한형')

    [종합] 마마무 화사 "20대 때 안 논 것 후회한다"…술독 빠져 산 이유 고백 ('짠한형')

    마마무 화사가 20대 시절 놀지 못한 것을 후회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다섯 번째 짠 화사, 매직아이 이거 사과예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화사는 "내가 꼭 술 한 잔 하고 싶었던 사람이 이효리와 성시경 그리고 신동엽이었다. 다 이뤘다. 너무 재밌다"며 짠한형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가 술을 마시기 시작한 게 올해부터다. 올해 29살이 됐는데 제야의 종이 치는 순간 후회가 됐다. ‘나 20대 동안 왜 이렇게 안 놀았지?’ 싶었던 거다. 그래서 한 달 동안 술독에 빠져 살았다. 친구들도 ‘너 되게 이상해’라고 할 정도였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한 달 내내 술을 마시니 얼굴이 너무 붓더라. 심각하게 부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그게 왜 그런지 아나? 술 마실 때 많이 먹는 것도 있지만 다음 날 술이 안 깨면 뭔가 계속 먹고 싶어진다. 그래서 조금씩 살이 찐 걸 부었다고 표현하는 것. 사실 찐 거다"라고 말했다. 이후 화사에게 전화가 온 싸이. 싸이는 신동엽에게 "형님 술 드셨냐. 올해 3일 쉬셨다고 하지 않았냐. 대단하시다"라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신동엽은 갑작스럽게 싸이에게 짠한형에 출연해달라고 했고, 싸이는 흔쾌히 출연 의사를 밝혔다. 이에 신동엽은 제작진에게 "재상이가 사석에서 진짜 웃기다"라고 언급했다. 화사는 '놀면 뭐하니-환불원정대' '댄스가수 유랑단' 등을 통해 인연을 맺은 선배 이효리와의 특별한 우정을 전했다. 그는 "너무나도 좋은 사람을 만나면 만남만으로 새로운 사람이 된 느낌이 있지 않나. 이효리가 딱 그런 사람"이라고 했다. 또 이효리가 비키니 차림으로 ‘아이 러브 마이 바디’ 챌린지에

  • [종합] 걸스데이 유라, 성형수술 고백…아이돌 몸매 TOP3의 이유 있는 자신감

    [종합] 걸스데이 유라, 성형수술 고백…아이돌 몸매 TOP3의 이유 있는 자신감

    걸스데이 유라가 성형수술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는 영화 '가문의 영광:리턴즈'의 배우 유라가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탁재훈은 "이 정도로 예쁘면 울산에서 학교 다닐 때부터 유명하지 않았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유라는 "막 그렇지는 않았고 '좀 예쁘다'는 정도였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더 예쁜 사람이 많았냐. 울산에서 별로 유명하지는 않았던 거냐"고 재차 질문했다. 유라는 "김태희 선배님 같은 분이 계셨다. 그래도 고등학교 때 인기 많았다"고 언급했다. 유라는 또 이상형에 대한 물음에 대해 "나이 드니까 착하고 잘해주는 사람이 최고다. 능력은 내가 있으면 된다"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본인이 능력이 그렇게 있냐"고 물어봤다. 유라는 "난 이제 서른"이라며 유쾌하게 답했다. 유라는 이날 성형 수술한 부위가 있냐는 질문에 "모르겠다"며 답을 하지 않았다. 탁재훈은 "수면마취 했으니까 모르는 거 아니냐. 쌍꺼풀은 본인 거냐"고 했고, 유라는 "나만 알고 있으면 안 되냐. 근데 쌍꺼풀은 내 거다"라며 간접적으로 성형수술 사실을 밝혔다. 유라의 고등학교 시절 모습도 공개됐다. 이를 본 개그맨 신규진은 "얼짱 출신 맞다. 싸이월드에서 봤던 거 같다"고 했다. 탁재훈은 "'가문의 영광' 캐릭터 맞는 거 같다"며 짓궂게 놀렸고, 유라는 "예고는 원래 저렇게 자유롭게 입었다"고 이야기했다. 탁재훈은 "예전에 방송에 나와서 '아이돌 몸매 TOP3'가 설현, 현아, 유라라고 했는데 지금도 본인이 TOP3라고 생각하냐"라고 했다. 유라는 "그래도 아직까지는 순위권에 들지 않을까 싶다. 다리가 예쁘다고들 해주셨다"고 언급했다. 유라는 데뷔 초부터 5억 원의 다

  • [종합] '컴백' 원어스 "끝은 창대하리"…대기만성형 그룹의 이유있는 자신감

    [종합] '컴백' 원어스 "끝은 창대하리"…대기만성형 그룹의 이유있는 자신감

    그룹 원어스(ONEUS, 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가 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원어스는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미니 10집 '라 돌체 비타(La Dolce Vita)'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원어스의 미니 10집 'La Dolce Vita'는 전작 'PYGMALION'(피그말리온) 발매 이후 약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Baila Conmigo'(바일라 꼰미고)를 포함해 'Intro : Beggin' you'(인트로 : 베깅 유), 'Simulation'(시뮬레이션), '미리보기 (Epilogue)', 'Baila Conmigo (Spanish ver.)'(바일라 꼰미고 (스패니시 버전)) 등 원어스의 새로운 도전이 담긴 총 5곡이 수록됐다. 4개월이란 짧은 공백기 이후 돌아온 원어스. 먼저 "멤버들 뿐 아니라 회사 식구들까지 모두 열심히 준비해서 만든 앨범"이라며 "많은 분의 노력이 담긴 앨범인 만큼,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운을 띄웠다. 건희는 또 "공백기 동안 데뷔 후 처음으로 월드투어를 돌았다. 전 세계에 계신 팬분들이 우리를 얼마나 기다려주신지 느낄 수 있었다. 사랑해주셔서 감사했다. 잘해야겠다는 생각과 다짐으로 열심히 앨범을 준비했다"고 이야기했다. 미니 10집 '라 돌체 비타'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한다면 찰나의 순간도 '달콤한 인생'이라는 의미가 담긴 앨범이다. 이와 관련 시온은 "인어왕자를 콘셉트로 잡은 앨범이다. 딱 하루만 인간이 되어 다리가 생기는 스토리인데 그 순간 사랑하는 사람과 춤을 추겠다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기존에 공개된 콘셉트 아트도 포인트다. 또 머리색도 저희가 인어에서 사람으로 변해갈 때의 과정을 표현했다. 인어일 때 머리는 파란색이고, 사람이 되어갈수록 바뀐다"라고 설명했다. 환웅은 "전

  • 나연, '6억 빚투' 리스크…'연예계 퇴출' 마이크로닷·도끼과 다른 이유 [TEN피플]

    나연, '6억 빚투' 리스크…'연예계 퇴출' 마이크로닷·도끼과 다른 이유 [TEN피플]

    트와이스 나연이 6억원대 '빚투(채무 불이행)' 소송에서 승소했다. 이번 사건 역시 나연 본인이 아닌 부모의 빚으로부터 시작됐다. 일명 '부모 빚투'. 부모의 채무로 논란을 일으킨 몇몇 연예인들이 있다. 대중으로부터 일부는 비판을 다른 일부는 이해를 얻었다. 차이점은 빚투를 대하는 이들의 태도에 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방법원은 나연 모친의 전 연인 A 씨가 나연, 나연의 어머니를 상대로 낸 대여금 소송을 A씨의 패소로 판결했다. 법원은 A씨가 나연 측에 12년간 5억원이 넘는 돈을 송금한 사실 등은 인정했다. 다만, 대여금 명목으로 받아들이기에는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사건의 발단은 200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A 씨는 2004년 8월부터 2016년 6월까지 12년간 5억3590만8275원을 나연 측에 송금했다. 또한 또한 나연과 나연의 어머니는 2009년 3월부터 2015년 2월까지 6년간 A씨 명의로 된 신용카드로 1억1561만2093원을 결제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나연은 2015년 트와이스로 데뷔했다. A 씨가 소송한 것은 지난해 1월. A 씨는 재판에서 "당시 나연 어머니의 부탁으로 생활비 등 필요한 자금을 빌려줬던 것"이라며 "연습생이었던 나연이 가수로 데뷔하게 되면 돈을 갚기로 약속했는데 나연 측이 약속을 어겼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나연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미 판결이 확정돼 종결된 건으로 아티스트의 연예 활동과는 무관한 것이기에 따로 드릴 말씀은 없다"며 "다만 이후 추측성 글 등으로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단호히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알렸다. 법원의 판결상 나연이 6억원을 갚을 이유는 없다. 더불어 이미 판결이 난 사건이며,

  • 주호민 사건, 17번 사과가 '치밀한 미사여구'로 보이는 이유 [TEN피플]

    주호민 사건, 17번 사과가 '치밀한 미사여구'로 보이는 이유 [TEN피플]

    웹툰 작가 주호민이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한 가운데, 사건에 대한 전문가의 일침이 주목받고 있다. 주호민의 사과가 치밀한 미사여구로 보인다는 비판이다. 주호민은 사건이 알려진 지 약 일주일 만에 2차 입장문을 내놨다. 입장문 속 사과라는 단어는 총 17번. 다만, 대중은 주호민인 자기 행동을 반성했다고 느끼지 못했다. 사과의 주체가 특정인이 아닐뿐더러 뭉뚱그려졌기 때문이다. 나사렛대학교 류재연 특수교육과 교수는 지난 4일 한 유튜브 채널에 나와 일명 '주호민 사건'에 대해 평했다. 그는 주호민의 2차 입장문에 대해 "잘 쓰였지만, 중요한 건 거짓을 감추기 위한 미사여구에 불과했다. 음식으로 보면 맛있어 보이는 음식에 독을 탔다는 생각을 정서적으로 했다. 입장을 바꿨고,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이 모르는 거짓 내용이 있다. 그런 부분이 삭제됐다. 성격이 굉장히 치밀하다는 걸 느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주 중요한 부분이 있다는 걸 내가 알고 있어서 화가 난다. 법률적으로 문제가 된다는 걸 알아서 삭제한 거 같다. 법도 잘 알고, 치밀하다. 공소장 나오는 걸 알면서 2차 입장문을 냈다. 공소장만 보면 죄와 관련된 단어를 나열한다"며 "전문 지식이 없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엄청난 죄인으로 단정할 가능성이 높다. 그 배경을 알고 자신의 입장문에서 '선처'라고 표현한다. 의심스럽다"고 전했다. 주호민의 입장문에는 사과라는 단어가 17번 등장한다. 이중 다른 학부모에 대한 사과가 6번이다. 담당 특수교사에 대한 사과는 없다. 특수교사 전체를 향해 언급한 사과는 1번뿐이다. 또한 담당 특수교사에게 바랐던 것과 바라는 것에 대해 아쉬

  • "큰 발작과 함께 기절"…블루, 갑작스러운 콘서트 불참 이유

    "큰 발작과 함께 기절"…블루, 갑작스러운 콘서트 불참 이유

    가수 블루가 건강상의 이유로 '판도라' 뮤직 페스티벌에 불참했다. 블루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공연을 할 수 없게돼 죄송하다"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이유는 모르겠지만 준비 중 아주 큰 발작과 함께 기절했다. 아무것도 기억 나지 않는다. 병원에서 피를 흘리며 방금 일어났다"라며 "여러분께 돌아가 보상한다고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블루는 2016년 싱글 1집 '토니(Tony)'로 데뷔했다. 그는 2017년 발표한 첫 미니앨범(EP) 타이틀곡 '다운타운 베이비(Downtown Baby)'로 큰 사랑을 받았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