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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세라핌 '라이브 실력' 지적은 구시대적, 문제는 사쿠라의 '변명'[TEN피플]

    르세라핌 '라이브 실력' 지적은 구시대적, 문제는 사쿠라의 '변명'[TEN피플]

    르세라핌이 미국 대형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선 가운데, 노래 실력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멤버 사쿠라는 "우리가 보여준 무대 중 최고의 무대"라는 입장을 내놨다.아이돌 실력 논란은 K팝 시스템이 생긴 이래 반복돼온 이야기다. 현실적으로 K팝 아이돌 육성 시스템에서 노래는 차순위이다. 우선 되는 것은 스타성 및 대중에게 대체 불가능한 감흥을 줄 수 있느냐다. 때문에 라이브를 못했다고 르세라핌을 실력없는 아티스트인것으로 매도하는 시각 자체는 구시대적이라는 게 업계의 이야기다.다만, 르세라핌은 올해 3년 차 걸그룹이다. 해당 논란을 대하는 부적절한 태도, 지적을 이겨내고자 하는 노력, 실제로 성장한 서사가 있었냐에 대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사쿠라는 지난 15일 오후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코첼라 준비부터 무대 당일까지 많은 걸 배웠다"고 했다. 이어 "무대에 선다는 건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인가. 관객을 즐겁게 하는 건가. 아니면 하나의 실수도 허용되지 않고 무대를 소화하는 것인가"라고 했다.그는 "사람마다 기준은 다를 것"이라고 했다. 사쿠라는 "우리를 모르는 사람들, 곡을 처음 듣는 사람들에게도 '이 무대가 즐거웠다', '잊을 수 없는 멋진 하루였다'라고 느낄 수 있는 무대로 만들고 싶었다"고 했다.또 "이번 무대를 위해 진지하게 준비하고, 고생하고, 즐거웠고, 그것들을 공연 당일에 다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누군가의 눈에는 철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완벽한 사람은 없다. 지금까지 보여준 최고의 무대였다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라고 했다.르세

  • 장동민 "나가 이 X끼야" 오디션 中 폭발한 이유는 ('하입보이 스카웃')

    장동민 "나가 이 X끼야" 오디션 中 폭발한 이유는 ('하입보이 스카웃')

    ‘유니콘 엔터’의 하입보이 오디션에 ‘세계 미남’ BTS 뷔 닮은꼴 후보자들이 등장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15일(월) 저녁 8시 30분 첫 방송하는 ENA 신규 오리지널 예능 ‘하입보이스카웃’(연출: 정은하)에서는 대망의 ‘유니콘 엔터테인먼트’ 오디션이 시작된 가운데, BTS(방탄소년단) 뷔 닮은꼴로 유명한 하입보이 후보 두 명이 등장해 탁재훈, 장동민, 브브걸 유정, 더보이즈 선우는 물론 제작진의 마음까지 들었다 놨다 한다.이날 ‘홍일점 대리’ 유정은 “첫 번째 후보자는 제가 스카웃 했다. SNS에서 뷔 닮은꼴로 유명한 붕어빵 사장님”이라고 소개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직후, 후보자가 얼굴을 공개하자 4인방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관찰하며 ‘찐’ 반응을 보인다. 이 후보자는 “부산에서 붕어빵을 팔고 있다. 지난해에 몇 십만 마리 팔았다. 타이완, 중국, 홍콩 쪽에서도 찾아온다”며 ‘부산 핫보이’라는 사실을 넌지시 알린다.또한 이 후보자는 “손님과 개인적인 관계는 갖지 말자”는 붕어빵 판매 ‘제1원칙’을 밝혀 모두를 빵 터지게 하는 한편, 입술이 예쁘다는 유정의 말에 플러팅 스킬을 폭발시킨다. 그런데 후보자의 포텐이 빵빵 터지는 상황 속, 장동민이 갑자기 “나가, 이 X끼야!”라고 호통을 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다음으로 ‘MZ 사원’ 선우는 “제가 스카웃한 분은 ‘붕어빵 뷔’가 아니라 ‘뷔 붕어빵’”이라며 소개부터 ‘어깨 뽕’을 세운다. 이윽고 해당 후보자의 얼굴을 확인한 ‘유니콘 엔터’ 4인방과 제작진은 모두 “오!”라고

  • [종합] 오지민 "전역 두 달 전 아내 임신"…아이돌→조선공 된 이유

    [종합] 오지민 "전역 두 달 전 아내 임신"…아이돌→조선공 된 이유

    아이돌 그룹 BTL(비티엘) 출신 오지민이 도장공이 된 근황을 전했다.최근 유튜브 채널 '열현남아'에는 '아이돌 그만두고 페인트 기술 배워서 일당 18만원 받는 29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지민은 "아이돌이라는 게 노력하고 잘 되고 싶어도 마음처럼 쉽게 되는 게 아니더라"며 "그만큼 어려웠다. 잘하는 친구들이 너무 많다. 하루에 아이돌팀이 70팀 정도 데뷔하는데 거기서 살아남으려면 정말 치열하다"고 밝혔다.또 "벽을 많이 느꼈다. 단편 영화 두 편, 웹드라마 한편 정도 찍었다. 원래 꿈이 배우여서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려고 했다. 당시 하나도 (돈을) 못 벌었다. 대신 의식주를 다 해주셨다. 돈 쓸 일이 없었다"고 언급했다.오지민은 "2집 컴백 전날 엎어졌다. 쇼케이스도 하고 뮤직비디오도 다 나와 있는 상황이었다"며 "아무리 노력하고 피땀 흘려 춤추고 하더라도 무대에 못 서면 말짱 도루묵"이라고 이야기했다.그는 혼인 신고한 근황을 전하며 "아기가 생기고 나서는 연예계 활동이 불가능했다. 돈은 벌어야 하니까 휴대폰 가게 일도 영업도 해보고 하루, 한 달 넘기기가 너무 힘들었다.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회사 생활도 1년 해보기도 했다. 아내가 운영하는 카페 인테리어 해주시는 분께서 기회를 주셔서 페인트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했다.더불어 "페인트 처음 시작했을 때도 힘들었지만 이 일이 훨씬 만족도가 높다. 제가 하는 만큼 리워드가 돌아오니까 메리트가 있다. 버틸수록 기술이 늘고 일당도 오른다. 땀 흘려 버는 돈의 가치도 알게 됐다"고 언급했다.마지막으로 "계속 배울 게 많아 즐겁다. 현재

  • 루네이트 "컴백 기간 예상치 않게 길어져…파스텔 선공개한 이유"

    루네이트 "컴백 기간 예상치 않게 길어져…파스텔 선공개한 이유"

    그룹 루네이트(LUN8)가 컴백 소감을 밝혔다.루네이트(진수·카엘·타쿠마·준우·도현·이안·지은호·은섭)는 1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BUFF’(버프)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이날 타쿠마는 "이번 앨범에서는 '우리가 모여 함께 미래를 그리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언급했다.진수는 "이번 컴백 준비가 길어졌다. 기다려주시는 팬분들에게 감사하면서도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깜짝 선물로 '파스텔'을 선공개 했다"고 말했다.새 앨범 '버프'는 꿈 많은 청춘 이야기를 담아낸 루네이트의 앨범으로, 다 함께 미래를 꿈꿀 때 가장 강력한 ‘버프’를 받아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긍정적이고 당찬 메시지를 전한다.타이틀곡 'SUPER POWER'(슈퍼 파워)는 루네이트의 에너제틱한 바이브가 매력적인 팝이다. 평범한 일상 속 갑자기 끼어든 누군가에게 운명처럼 사랑에 빠진 모습을 루네이트만의 개성 강한 보컬과 랩으로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중독적인 훅, 펑키한 사운드와 몽환적인 신스의 조화도 돋보인다.이 밖에 이번 앨범에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한 사람만 생각하는 귀여운 고백을 담은 'MON2SUN (MON♡SUN)'(먼투선), 소년들의 포부를 그린 'GOT THE RIZZ'(갓 더 리즈), 지난달 선공개돼 좋은 반응을 얻은 'PASTEL'(파스텔), 시원한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인상적인 디스코 풍의 '지금 만나 (Now)', 'SUPER POWER'의 영어 버전 등 완성도 높은 총 6곡이 수록된다.루네이트는 오늘(13일) 오후 6시 미니 2집 '버프'를 발매하고, 오후 8시 팬 쇼케이스를 개

  • 지코, 하이브 行 이유…"방시혁 의장, 시너지 내보자 제안해"

    지코, 하이브 行 이유…"방시혁 의장, 시너지 내보자 제안해"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ZICO)가 가요계 대표 팔방미인다운 면모를 자랑했다.지코는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했다. MC들은 오랜만에 관찰 예능에 출연한 그를 환하게 반기며 “요즘 가수들이 컴백하면 하는 댄스 챌린지 시초가 지코 씨다. 심지어 ‘킬링 파트’라는 단어를 만든 것도 지코 씨”라고 소개했다.이날 방송에서는 후배를 살뜰히 챙기는 ‘MZ 프로듀서’와 ‘톱 티어’ 아티스트를 오가는 지코의 일상이 돋보였다. 가수와 제작자로서 본업에 열중하는 그의 ‘일잘러’ 매력이 빛났다.지코는 자신이 설립한 KOZ 엔터테인먼트(이하 KOZ)로 출근하기 위해 서울시 용산구에 있는  하이브 사옥으로 향했다. 지코는 “KOZ를 운영한 지 2년 정도 지났을 때 방시혁 의장님께 연락받았고, 만나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떤 취지로 회사를 만들었는지 설명드렸다. (이야기를 다 들은 방 의장님은)  ‘크리에이터로서 자질이 충분하다. 회사를 운영하는 것은 다르기 때문에 하이브 시스템 안에서 시너지를 내보자’라고 제안하셨다”라고 과거를 떠올렸다.사옥에 도착한 지코는 먼저, 4월 컴백을 앞둔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관련 회의에 참여했다. 그는 준비 중인 콘텐츠의 디테일을 날카롭게 피드백하는 등 KOZ 대표 프로듀서로서 치열한 모습을 보여줬다.반면 보이넥스트도어 멤버 명재현, 이한과 만나 이야기를 나눌 때 그는 오랜 아이돌 경력을 바탕으로 편하게 소통하며 친근한 ‘MZ 프로듀서’로 다가갔다. 보이넥스트도어는 KOZ에서 지난해 처음 선보인 보이그룹으로, 데뷔 112일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 송승현→틴탑 캡, '연예계 은퇴' 선언한 ★…인기·경제력도 필요 없는 이유 [TEN피플]

    송승현→틴탑 캡, '연예계 은퇴' 선언한 ★…인기·경제력도 필요 없는 이유 [TEN피플]

    일부 연예인들이 은퇴 선언을 이어가고 있다. 연예계 생활 속 느껴지는 불안함과 미디어에 비춰지는 가식적인 삶이 그 이유다. 연예계를 떠난 이들은 비교적 밝은 얼굴로 근황을 전했다. 화려할 것 없는 평범한 삶이 과거 주어졌던 인기와 경제력과 비교해 만족스럽다는 증거다.그룹 FT아일랜드 출신 배우 송승현이 지난 15일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최근 회사를 나왔다. 긴 휴식기 동안 기다려주셨던 팬분들께 먼저 죄송한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운을 띄웠다.이어 "소통을 원활하게 하지 못한 점 그리고 소식 없이 기다려주셨던 팬분들께 다시 한번 너무나 죄송하고 감사드린다"며 "고민 끝에 연예계를 떠나 아마도 한국을 떠나 새로운 삶을 살아보고자 한다"고 알렸다.더불어 "FT아일랜드라는 팀을 나와 배우로 일 한 지 4년이 지나가는데 새로운 일 보다 그리고 새로운 환경 보다도 힘든 것은 언제 올지 모르는 불확실한 기다림과 사람 관계가 있었다"고 전했다.송승현은 "무슨 일을 하더라도 쉬운 일 그리고 쉬운 사람 관계라는 건 절대 없겠지만 저를 위해 하루하루 매일 달릴 수 있는 건강한 규칙적인 새로운 삶을 도전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정말 그 누구보다 감사하단 말씀 꼭 전해드리고 싶었고 여러분도 항상 몸도 마음도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행복한 삶을 함께 살아가길 바라겠다"고 덧붙였다.그룹 틴탑 출신 캡 역시 같은 길을 걸은 인물이다. 그는 지난해 5월 한 라이브 방송에서 자신의 언행을 지적하는 누리꾼을 향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며 "평소에 내 방송을 보지도 않던 애들이 (틴

  • [공식] 엔싸인 도하, 건강상 이유로 활동 중단…8인 체제로 컴백

    [공식] 엔싸인 도하, 건강상 이유로 활동 중단…8인 체제로 컴백

    그룹 엔싸인이 8인 체제로 컴백 활동에 나선다.13일 소속사는 "엔싸인은 멤버 도하를 제외한 8인 체제로 컴백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엔싸인 공식 팬카페를 통해 공식 입장을 게재했다. 소속사는 "도하는 이전부터 컨디션 난조 및 건강상의 이유로 주기적인 검사와 치료를 진행해오고 있었으나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을 전달받았다"라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이 최우선이라 판단해 아티스트와 신중한 논의 끝에 당분간 치료와 회복에 집중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이어 소속사는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양해의 말씀드리며 당사는 도하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팬 여러분들의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지난해 8월 'BIRTH OF COSMO(버스 오브 코스모)'로 정식 데뷔한 엔싸인은 오는 15일 두 번째 미니 앨범 'Happy &(해피 앤드)'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Happy &'는 삶 속에서 만나는 여러 가지 즐거움을 음악으로 녹여낸 앨범으로, 동명의 타이틀곡 'Happy &'를 비롯해 'FUNK JAM(펑크 잼)', 'Love, Love, Love Love Love!(러브, 러브, 러브 러브 러브!)'까지 트리플 타이틀곡을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엔싸인의 두 번째 미니 앨범 'Happy &'는 오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韓·日 동시 활동' NCT WISH의 데뷔가 특별한 이유

    '韓·日 동시 활동' NCT WISH의 데뷔가 특별한 이유

    2월 21일 데뷔하는 NCT WISH(엔시티 위시,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NCT WISH는 ‘WISH for Our WISH’(위시 포 아워 위시)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NCT WISH의 음악과 사랑으로 모든 이들의 소원과 꿈을 응원하며 함께 이루어 가겠다는 포부를 지닌 팀이다. 도쿄돔에서 데뷔 후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활동하는 이례적인 행보를 예고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NCT WISH의 데뷔가 특별한 이유를 짚어본다.# 청량&네오 DNA 보유…NCT의 마지막이자 새로운 시작NCT WISH는 NCT 무한 확장의 방점을 찍는 마지막 팀이자 NCT의 새로운 팀으로 주목받고 있다. SM이 30년 동안 축적해온 컬처 테크놀로지(Culture Technology)의 집약체인 NCT의 DNA를 이어 받으면서도, NCT WISH만의 차별화된 색깔을 보여준다.NCT WISH는 팀명에 담긴 의미처럼 누군가가 바라는 일이 있을 때 혹은 힘이 들 때 언제든 찾을 수 있는 존재이자, 음악으로 응원하고자 한다. 소원, 꿈, 희망이라는 메인 키워드에 맞춰 팀 컬러는 청량함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데뷔에 앞서 공개한 ‘NASA’(나사) 퍼포먼스 비디오를 통해 파워풀하고 에너지 넘치는 매력도 선사, NCT WISH의 색을 구축함과 동시에 NCT에 녹아 드는 변화무쌍한 매력을 지녔다. 또한 ‘레전드 아티스트’ 보아가 프로듀서를 맡아 NCT WISH의 고유한 감성을 이끌어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꿈의 무대’ 도쿄돔 데뷔 → 스페인 올로케이션 MV 촬영NCT WISH의 데뷔가 화제인 이유 중 하나는 남다른 데뷔 스케일 때문이다. NCT WISH는 2월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SMTOWN LIVE’(에스엠타운 라이브) 공연에 참석, 데뷔곡 ‘WISH’ 무대를 최초 공개하고 화려하게

  • 추성훈, 윤종신 노래 듣고 김구라 외친 이유 ('더 와일드')

    추성훈, 윤종신 노래 듣고 김구라 외친 이유 ('더 와일드')

    “‘더 와일드’에서만 볼 수 있는 자연이 주는 진한 감동!” ‘더 와일드’ 추성훈-진구-배정남이 폭우로 인한 위기에도 불구하고 오로라와 세계 10대 절경을 두 눈에 담으며 자연이 주는 벅찬 감동을 만끽했다. 지난 26일(금) 밤 10시 30분 방송된 MBN ‘더 와일드(THE WILD)’ 4회분에서는 ‘와일더’ 추성훈-진구-배정남이 두 번째 탐험지인 캐나다 요호 국립공원에 도착해 소소한 추억을 만들며 자연이 선물한 순간을 즐기는 힐링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빼앗았다. 캐나다 밴프 국립공원에서 마지막 아침을 맞이한 추성훈-진구-배정남은 아쉬운 마음에 산책을 나섰고, 걷다가 가만히 생각에 잠긴 진구는 외국에서 힘들었을 때를 회상하며 “바닥만 보고 걸으면서 한 10분을 울었던 것 같아”라고 속 이야기를 터놨다. 추성훈과 배정남은 산책과 자연으로 힘든 시기를 이겨냈다는 진구의 고백에 깊은 공감을 보내며 한층 더 깊어진 우애를 쌓는 모습으로 보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후 추성훈-진구-배정남은 요호 국립공원으로 출발했고, 가이드 배정남은 자신이 짠 일정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배정남은 하나둘씩 떨어지는 빗방울에 표정이 차차 어두워졌고, 요호 국립공원에 도착한 직후 폭우가 쏟아지면서 캠핑카 안에 발이 묶이게 되자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라며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렇게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서 모두가 지쳐가던 순간, 극적으로 날씨가 맑아지면서 세 사람은 본격적으로 요호 국립공원 탐험에 나섰

  • 하승리, 황급히 공주로 간 이유는? ('고려거란전쟁')

    하승리, 황급히 공주로 간 이유는? ('고려거란전쟁')

    ‘고려거란전쟁’의 하승리가 개경 입성 후 황급히 공주로 향한다.오늘(13일) 밤 방송되는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 김한솔/ 제작 몬스터유니온, 비브스튜디오스) 17회에서는 아버지 김은부(조승연 분)를 따라 개경으로 온 원성(하승리 분)이 사라진 호장들의 행방을 찾아 나선다.앞서 현종(김동준 분)은 공주 절도사 김은부를 형부시랑으로 임명하며 본격적인 지방 개혁에 나섰다. 황제에게 옷까지 지어 올린 원성은 아버지와 함께 개경에 입성하며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오늘 공개된 스틸에는 김은부의 딸 원성과 그녀의 동생들이 조우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원성은 걱정 가득한 눈빛으로 호족들의 표적이 된 아버지를 떠올리고 있다. 하지만 그녀의 속도 모르는 동생은 일제히 개경 생활에만 궁금해하고, 이에 원성은 사리분별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원평의 모습에 애써 화를 참고 있다.그런가 하면 원성은 최근 남쪽에 사는 호장들이 고을 호장들을 모두 데리고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심상치 않은 사건이 발생했음을 짐직한 그녀는 위험을 무릎쓰고 고을 호장들의 행방을 찾아 나선다고.특히 원성은 마을 사람들 사이에 퍼진 자신에 대한 소문을 듣게 되고, 이를 역이용 하는 지략까지 발휘한다고 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지방 개혁을 결심한 뒤 어려움을 겪는 현종과 원성의 만남도 그려진다. 개경에서 다시 마주치게 된 두 사람 사이 미묘한 분위기가 형성되는가 하면, 이 사실이 원정황후(이시아 분)의 귀까지 들어간다고 해 앞으

  • 김지은, 남자 앞 무너진 이유는? ('파워 걸크러쉬')

    김지은, 남자 앞 무너진 이유는? ('파워 걸크러쉬')

    MZ 로맨스릴러 드라마 ‘브랜딩 인 성수동’이 화끈한 티저 영상으로 김지은과 로몬의 영혼이 뒤바뀌는 ‘하극상’ 오피스 라이프를 예고했다.2월 5일 첫 공개되는 ‘브랜딩 인 성수동(기획: STUDIO X+U, 제작: STUDIO X+U, STUDIO VPLUS, 공동제작: 하이그라운드 /크리에이터: 최선미, 연출: 정헌수, 극본: 최선미, 전선영)’의 티저 영상은 김지은과 로몬의 짜릿한 입맞춤으로 시작된다.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김지은(강나언 역)과 댄디한 정장 차림의 로몬(소은호 역)이 파티에 나선 듯한 복장과는 달리 조금은 외진 공간에서 입맞춤을 하게 된 경위가 호기심을 자극한다.한편, 이 영상에서는 손대는 기획마다 성공시키는 최연소 마케팅팀장 강나언이 “내 밑에서 정의로울 거면 마케팅을 하지 마!”라며 최고령 인턴 소은호를 몰아붙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까칠, 도도, 그리고 걸크러쉬 그 자체인 강나언은 정의, 진심보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불도저’ 같은 면모를 보여줬다. 반면, 소은호는 “죄송해요. 얼굴 믿고 나대서...”라고 밉지 않은 애교를 부리며 자신을 극혐(?)하는 강나언 앞에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또 소은호는 신념을 지키기 위해 거리낌없이 시위에도 참여하는 ‘정의파’ 행보로 강나언과는 반대되는 삶의 결을 선보였다. 이렇게 양 극단에 있는 두 사람의 영혼은 키스 한 번에 완전히 바뀌어버린다. 대사건 이후 하루아침에 팀장과 인턴에서 그 반대로 바뀌어버린 강나언과 소은호의 오피스 라이프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히 티저 영상의 말미에는 강나언과 소은호가 사무실에서 마주친 가운데, 강나언이

  • 정세운, 선우정아 협업 타이틀곡 '퀴즈'의 이유 있는 공감 서사

    정세운, 선우정아 협업 타이틀곡 '퀴즈'의 이유 있는 공감 서사

    싱어송라이터 정세운이 공감을 자아내는 음악으로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정세운은 최근 발매한 여섯 번째 미니 앨범 '퀴즈(Quiz)'로 1년 8개월 만에 컴백했다. 자신만의 시그니처 음악 스타일로 가득 채운 이번 신보를 통해 정세운은 한층 더 성장한 음악적 존재감을 증명했다. 특히 타이틀곡 '퀴즈(Quiz)'는 과하지 않은 편안함, 그리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털어놓듯 모두의 감정을 건드리는 가사로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호평받고 있다.'내 답은 보기 중에 없어 / 남들이 만든 답안지 그걸로는 날 설명할 수 없어 / 난 다르게 움직여' 등 노랫말을 통해 알 수 있듯 정답이 없는 세상에서 정세운은 자신의 방식대로 해답을 제시한다.   이렇듯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정세운표 시그니처 음악 스타일의 정점을 보여주고 있는 '퀴즈'는 가수 선우정아가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정세운과 호흡을 맞춘 곡이기도 하다. 평소 선우정아의 팬임을 밝힌 바 있는 정세운이 선우정아의 '버팔로(BUFFALO)'를 피처링하며 두 사람의 인연은 본격적으로 이어졌고, 이를 계기로 정세운은 선우정아와 함께 이번 신곡 '퀴즈'를 함께 협업하게 됐다. 오랜 시간 음악 선후배로 영감을 나눠온 두 사람은 '퀴즈'를 통해 '감성 장인'들의 시너지를 완벽하게 발휘했고, 편안하게 감정을 매만지는 정세운만의 화법은 더욱 디테일한 감정 표현으로 완성됐다. 이 가운데 선우정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퀴즈' 작업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선우정아는 "내가 부를 곡이든 다른 가수를 위한 곡이든 만든이에겐 모든 작업이 소중하다"라며 "어떤 곡들은 속

  • '구독자 300만명' 땅끄부부, 돌연 잠적→2년 반 만에 활동 재개…이유는? [TEN이슈]

    '구독자 300만명' 땅끄부부, 돌연 잠적→2년 반 만에 활동 재개…이유는? [TEN이슈]

    구독자 300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땅끄부부가 활동 중단 2년 반 만에 돌아온 이유를 설명했다.땅끄부부는 2일 '전신 다이어트 최고의 운동 '칼소폭 찐 핵핵핵 매운맛''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에서 땅끄부부는 "몸의 근육은 있었지만 정작 마음의 근육은 없었나 봅니다. 아무 이유도 없이 갑작스럽게 찾아온 마음과 몸의 감기로 인해 방황하다가 그걸 알아차리고 스스로를 찾아가는 데에만 2년이 걸렸습니다"고 운을 띄웠다.이어 "몇 번이나 카메라 앞에 서 보았지만, 예전처럼 자연스럽게 웃음이 나오지 않아 몇 번이나 영상을 다시 찍었습니다. 정작 저희 스스로가 즐기지 못한다면 보시는 분들도 그걸 알고 똑같이 느낄 것이고 그로 인해 진정성 없는 영상으로 표현될 것 같았습니다"고 전했다.땅끄부부는 또 "4개월 전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고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셨습니다. 그 글을 올리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영상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은 꿈조차 못 꾸고 여전히 긴 터널 같은 동굴 속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하지만 적어주신 댓글을 매일매일 한자 한자 읽어보면서 에너지를 받고 4개월이 지난 지금 오늘의 영상까지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고 밝혔다.더불어 "여전히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완벽한 상태는 아니지만 현재 그런 스스로를 인정해 주면서 한걸음 한걸음 내딛어 영상을 찍어보았습니다"며 "기다려주신 분들께 너무나 감사드리고 이 영상을 보시는 모든 분들 항상 웃으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너무나 보고싶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했다.땅끄부부는  2021년 6월 돌연 활동을

  • 크리스티나, 12월 31일 '붉은 속옷' 입고 족발 먹은 이유는?

    크리스티나, 12월 31일 '붉은 속옷' 입고 족발 먹은 이유는?

    선 넘은 패밀리’에 게스트로 함께한 크리스티나가 “이탈리아 사람들은 매해 마지막 날에 ‘붉은 속옷’을 입고 족발을 먹는다”는 독특한 연말 풍습을 소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29일 방송한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14회에서는 이탈리아 시칠리아, 미국 플로리다, 인도네시아 발리에 살고 있는 ‘선넘팸’들의 다양한 연말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의 스튜디오 게스트로는 ‘선넘팸’ 가족인 호주 출신 샘 해밍턴과 미국 출신 마리아에 이어, ‘한국으로 선 넘은 지 18년 차’인 이탈리아 출신 크리스티나가 새롭게 합류해 ‘MC군단’ 안정환, 이혜원, 유세윤, 송진우와 맛깔 나는 토크를 선보였다.먼저 이탈리아 시칠리아에 거주 중인 ‘결혼 2년 차 부부’ 박초롱X크리스티안이 처음으로 출연해, 시어머니는 물론 시어머니의 ‘남친’과 함께 사는 일상을 선보였다. 독특한 가족 구성에 스튜디오 출연진 모두가 ‘문화 충격’을 받은 가운데, 네 식구는 다 같이 갑오징어 먹물 스파게티를 요리했다. 생 홍새우를 토핑으로 얹은 이탈리아 남부식의 황홀한 맛에 박초롱은 ‘찐’ 감탄했고, 식사 후 네 가족은 스쿠터를 타고 하늘과 땅이 마주하는 중세 도시 ‘에리체’를 산책하며 ‘더블 데이트’를 즐겼다.집에 돌아온 후, 크리스티안과 어머니의 남자친구는 저녁을 맞아 ‘피자 대결’에 돌입했다. 어머니의 남자친구가 직접 반죽한 도우에 앤쵸비, 치즈, 햄을 넣어 이탈리아 정통 피자를 만들자 크리스티안이 삼겹살과 김치를 함께 볶은 한국식 ‘제육 피자’를 요리해, 다수결 투표로 승자를 가리기로 한 것. 먼

  • 송가인→싸이, 무대 설치 중 '와르르'…반복되는 공연장 사고 이유는? [TEN스타필드]

    송가인→싸이, 무대 설치 중 '와르르'…반복되는 공연장 사고 이유는? [TEN스타필드]

    《윤준호의 불쏘시개》연예계 전반의 이슈에 대해 파헤쳐 봅니다. 논란과 이슈의 원인은 무엇인지, 엔터 업계의 목소리는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공연장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 짧은 시간 동안 무대를 설치하고 해체하는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다. 근로자의 전문성, 현장에서의 안전장치가 부족하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단순 '근로자의 부주의'라 할 수도 없다. 급박한 현장 상황을 관련법이 제대로 담지 못했다는 지적도 있다. 코로나19가 끝나고 공연업계가 활발해지는 시기다. 사고 방지를 위해서라도 확실한 대책이 있어야 한다.지난 28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0분께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무대 설치 중 기둥 형태의 철제 장치가 쓰러졌다. 해당 사고로 작업자 3명이 경상, 1명이 중상을 입었다.사고 발생 후 이들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다. 4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전시관에는 작업자 10명이 오는 30일 열리는 '2023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 준비를 위해 무대를 설치하고 있었다. 송가인은 해당 콘서트를 시작으로 목포, 수원, 군산, 인천, 서울 등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가요업계 공연장 사고는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8월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가수 싸이의 '흠뻑쇼'에서 발생했다. 당시 몽골 국적의 20대 남성 A씨가 15m 아래로 떨어졌다. 고인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철거작업을 하던 A씨가 구조물 위에서 미끄러지면서 추락한 것으로 봤다.2014년부터 7년간 48건의 공연장 산재가 보고됐다. 다만,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