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연, '6억 빚투' 리스크…'연예계 퇴출' 마이크로닷·도끼과 다른 이유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309/BF.34552778.1.jpg)
사건의 발단은 200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A 씨는 2004년 8월부터 2016년 6월까지 12년간 5억3590만8275원을 나연 측에 송금했다. 또한 또한 나연과 나연의 어머니는 2009년 3월부터 2015년 2월까지 6년간 A씨 명의로 된 신용카드로 1억1561만2093원을 결제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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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나연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미 판결이 확정돼 종결된 건으로 아티스트의 연예 활동과는 무관한 것이기에 따로 드릴 말씀은 없다"며 "다만 이후 추측성 글 등으로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단호히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알렸다.
법원의 판결상 나연이 6억원을 갚을 이유는 없다. 더불어 이미 판결이 난 사건이며, 부모의 빚투가 자신의 연예 활동에 장애가 될 수 없다는 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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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연, '6억 빚투' 리스크…'연예계 퇴출' 마이크로닷·도끼과 다른 이유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309/BF.34552783.1.jpg)
이후 뉴질랜드에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에 부친은 법원으로부터 징역 3년, 모친은 징역 1년 선고받았다. 현재는 복역을 마쳤으며, 뉴질랜드로 추방된 상태다.
당시 마이크로닷은 부모의 빚투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취했다. 다만, 법원으로부터 모든 혐의가 사실이라 밝혀졌다. 그 때문에 대중으로부터 마이크로닷은 상당한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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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000만원 정도의 돈을 "한 달 밥값"이라고 표현하거나 "돈을 못 받았다면 나한테 오라"며 돈을 빌려준 이에 대한 부적절한 태도가 문제였다. 법적으로 문제는 없을지 몰라도 도의적 태도에 대한 지적이었다.
집안사, 개인사에 대해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다. 부모의 빚투를 자녀의 문제로 삼기도 어렵다. 문제는 대처 방식이다. 똑같은 상황 속 다른 태도. 마이크로닷과 도끼는 비판받고 나연은 그렇지 않은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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